분데스리가 우승 주역 센터백→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재계약 거부하면 독일 바깥으로 방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로 주목받는 레버쿠젠 센터백 타의 거취가 관심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29일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는 타의 이적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레버쿠젠의 CEO 카로는 “우리는 타와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 우리는 선수를 무료로 잃고 싶어하지 않는 클럽이다. 그것은 우리가 타와 계약을 연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타를 이적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는 타와 이야기를 나눴고 레버쿠젠은 타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타의 뜻도 존중한다. 타가 결국 우리와 함께할지 떠나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 우리는 타가 잔류하는 것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카로는 바이에른 뮌헨이 타의 이적과 관련해 접촉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타가 레버쿠젠을 떠난다면 독일 클럽으로 이적하지 않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다. 해외로 이주하는 것이 더 흥미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타 영입설이 관심받고 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지난 25일 ‘바이에른 뮌헨은 계속해서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 레버쿠젠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 수비수 타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타 영입에 성공할 경우 김민재를 포함한 기존 센터백 4명 중 한 명을 방출할 것으로 점쳤다. 타는 올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타는 레버쿠젠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계약 만료 한 시즌을 남겨 놓고 있다. 타는 지난 2016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독일 대표팀에서 A매치 23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타는 지난 2015-16시즌부터 레버쿠젠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 확정과 함께 클럽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DFB 포칼 결승에 진출해 있는 가운데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도 진출해 있어 3관왕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레버쿠젠 수비수 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와 포지션 경쟁에 지쳤나→데 리흐트 “아약스 복귀 할 수 있다면 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데 리흐트가 아약스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네덜란드 매체 부에트발 프리미어 등 현지 매체는 27일 데 리트의 아약스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 1군에서 3년을 뛰었는데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이었다. 만약 아약스로 복귀할 기회가 있다면 꼭 그렇게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데 리흐트는 “나는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내 생각에는 내가 24살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꽤 잘한 것 같다”며 “나는 항상 아약스를 그리워한다. 그곳에서 약 10년 동안 있었고 모든 사람들을 그리워한다. 아약스가 승리하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데 리흐트의 아약스 복귀 발언을 소개한 풋메르카토는 ‘네덜란드를 떠난 후 유벤투스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데 리흐트는 아약스를 너무 일찍 떠난 것을 후회하며 언젠가 아약스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데 리흐트는 지난 2018-19시즌 아약스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주역으로 활약하며 유럽 빅클럽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데 리흐트는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함께했다. 데 리흐트는 올 시즌 초반 김민재 합류 이후 부상 등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포지션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주축 센터백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1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데 리흐트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데 리흐트는 지난 27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민재와 교체됐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프랑크푸르트전 승리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관심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쏠려 있다. 자네와 나브리는 팀 훈련에 함께했지만 데 리흐트는 그렇지 않다’며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데 리흐트가 팀 훈련에 불참한 것을 언급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 등 현지매체는 29일 ‘데 리흐트는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를 좋지 않게 끝냈다. 전반전 동안 잠깐 치료를 받았던 데 리흐트는 하프타임 이후에도 라커룸에 남아있었다. 데 리흐트의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은 위태롭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다시 한 번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 리흐트는 공중볼 경합 이후 쓰러졌고 치료를 받았다. 데 리흐트의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은 시간싸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데 리흐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강인 다툼 보도했던 英 더선 또 폭로 “클롭 감독 vs 살라 충돌 이유 → 선발 제외에 폭발 → 악수 거부 무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버풀에서 잠깐 소동이 있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모하메드 살라가 충돌했다. 둘 사이에 미묘한 감정의 골이 있었던 거로 파악됐다.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클롭 감독과 살라가 웨스트햄전에서 충돌했다. 클롭 감독은 한 선수가 교체로 들어갈 때 상호작용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살라와 그것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느꼈고 다툼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리버풀은 27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를 치렀다. 클롭 감독은 웨스트햄 선발 공격수로

PK 방향 알아도 탑코너로 캐논포→손흥민, 스트라이커로도 토트넘 역대 TOP10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8일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측면 공격수 뿐만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을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8위로 올려 놓으며 ‘손흥민이 스트라이커인가?’라면서도 ‘손흥민은 아웃앤아웃 스트라이커가 아니지만 아웃앤아웃 윙어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흥민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언급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이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였다면 순위가 더욱 높았을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 이적 후 입단 초기 어려움을 겪었고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었지만 토트넘의 레전드가 됐다’며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 160골을 달성했다. 토트넘의 새로운 홈구장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첫 골을 터트렸고 수 많은 상징적인 순간이 있었다. 손흥민보다 뛰어난 공격수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8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토트넘은 아스날을 상대로 2-3으로 패했지만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아스날전 후반 42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최근 5번의 페널티킥 상황에서 4번을 골문 왼쪽으로 슈팅을 때렸고 한 번은 골문 중앙으로 슈팅을 때렸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향하는 것을 파악한 아스날 골키퍼 라야는 방향을 예측하고 슈팅 방향으로 점프했지만 골문 구석으로 강하게 들어가는 손흥민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의 아스날전 페널티킥에 대해 ‘손흥민이 탑코너를 향해 슈팅을 했다. 라야는 올바른 방향으로 다이빙했지만 근처에도 도달하지 못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아스날전 패배로 18승6무9패(승점 6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5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두 경기를 더 치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점)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손흥민은 아스날전을 마친 후 “실망스럽다. 후반전에 긍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우리는 더 잘해야 했다”며 “우리는 3-2 상황이 됐을 때 극복해야 했다. 우리는 좋은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런 경기에서 그런 실점을 하게되면 어려워진다. 상대는 공중볼에서 치명적이었고 강했다. 우리는 많은 기회가 있었고 골포스트를 때리기도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도 영향받았나’…”투헬 능력이 없다” 비판에 반응 “불쾌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이 토마스 투헬 감독을 저격했다. 시즌 끝까지 구단 내부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앞둔 시점에서 회네스 전 회장 발언에 투헬 감독이 불쾌감을 느꼈다”라고 보도했다.최근 회네스 전 회장은 투헬 감독을 두고 “투헬 감독은 알폰소 데이비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자말 무시알라의 경기력을 개선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효과가 없다면 다른 사람을 데려와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젊은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여름 에메랄드 시즌 패키지 예약 오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올여름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골캉스(골프+바캉스)’를 떠나고 싶어하는 ‘리얼 골퍼’들을 위해 파인비치의 명품 씨사이드 코스에서 쾌적한 라운드를 만끽할 수 있는 에메랄드 시즌 패키지 예약을 오픈했다. 파인비치는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씨사이드 골프장이다. 더운 여름에도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 덕분에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코스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쾌적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골퍼들이 찾는 여름 골프의 성지이기도 하다. 이번에 오픈한 에메랄드 시즌 패키지는 오는 8월 31일까지 파인비치의 골프 라운드와 숙박, 식사 등이 포함돼 여름 골프여행으로 제격이다. 이번 패키지는 고객 성향과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으로 마련됐으며 1박 2일, 2인 기준 최대 가격은 82만 원이다. 세부 조건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파인비치 홈페이지 혹은 예약실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품격 있는 골프여행을 원하는 골퍼들을 위한 ‘프레스티지 팩(Prestige Pack)’은 파인비치의 36홀 라운드와 오션뷰 호텔 숙박을 제공한다. 여기에 올여름 더위를 상큼하게 식혀줄 시그니처 웰컴 칵테일과 신선한 제철 요리로 구성된 ‘수라상’ 만찬이 추가로 제공돼 럭셔리 골캉스를 풀코스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합리적인 비용으로 부담 없고 실속 있는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골퍼들을 위한 ‘이코노 팩(Econo Pack)’ 옵션도 있다. 가격대에 따라 다양한 코스의 라운드와 숙박이 결합되어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파인비치의 세 가지 코스(파인, 비치, 오시아노 코스)를 취향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뿐만 아니라, 파인비치는 친구나 연인 등 2인으로 구성된 팀이나, 1인 플레이어도 언제든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1-2인 라운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때문에 올여름 힐링을 위해 혼자 혹은 소중한 사람과 단둘이 파인비치로 떠나는 골퍼들은 보다 여유롭고 프라이빗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외 패키지 관련 세부사항 안내 및 예약은 파인비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예약실 유선 문의를 확인할 수 있다. 파인비치에서 완벽한 1박 2일 골캉스를 즐긴 후에도 해남의 즐거움은 계속된다.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해남 땅끝마을의 랜드마크 ‘땅끝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청량하고 생동감 가득한 여름 바다는 오직 해남에서만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절경이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5월 초 오픈하는 전라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에서 해남의 지속 가능한 자연 속에서 예술과 교감하며 힐링하는 시간도 보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아스널이 북런던 더비 이겼어? 홀란드 결정력으로 따라 붙은 맨시티, 4연속 우승 ‘할 수 있어’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피를 말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막바지를 향해 가는 상황에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합니다. 사상 첫 4연속 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 노팅엄 포레스트를 만났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물을 가져왔을까요. 자세한 소식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연결해 알아 보겠습니다. 1. 아스널이 도망가자 맨체스터 시티도 다시 떠라 붙었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 승리를 거뒀네요”맨체스터 시티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에도 홀란드 대신 알바레스가 선발로 나서 공격을 책임진 가운데 선

신태용 “컨디션 좋다”, 인도네시아 축구 68년 만 올림픽 진출 1승 남아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68년 만의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을 노리는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이 “우린 컨디션이 좋다”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국을 꺾고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결승에 오르거나 3·4위전에서 승리할 경우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내며 4위를 할 경우에는 아프리카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본선 진출권을 다툰다. 신 감독은 “준결승전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단계까지 오면 정신적인 측면이 아주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한국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것과 관련해 “휴식 기간이 하루 더 있어 유리하다고 봤다”며 “하지만 한국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갔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어졌다”고 진단했다. 상대팀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에 대해 신..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골프 사회공헌’ 디딤돌재단에 10억 원 기부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자 디딤돌재단 이사장이 골프 주니어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에 나섰다.공익법인 디딤돌재단은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을 함께하고 있는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 박세리 감독과 전유훈 상임이사, 여지예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금번 기부금은 디딤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적 사회공헌 클럽디(CLUBD) 꿈나무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대회 및 멘토링 프로그램 ▲골프 저변 확대 프로그

매킬로이, ‘절친’ 라우리와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 합작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매킬로이와 라우리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1-4라운드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합작한 매킬로이-라우리는 채드 레이미(미국)-마틴 트레이너(프랑스)와 동타를 기록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이어 연장 첫 홀에서 파를 기록, 보기에 그친 레이미-트레이너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취리히 클래식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포섬과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절친한 사이는 매킬로이와 라우리는 대회 내내 뻐어난 호흡을 보여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매킬로이가 PGA 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지난해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이후 처음으로, 통산 25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라우리는 통산 3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매킬로이와 라우리는 포섬 방식으로 펼쳐진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줄였다. 하지만 레이미-트레이너가 최종 라운드에서만 무려 9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승부에서 웃은 팀은 매킬로이-라우리였다. 레이미-트레이너가 보기에 그친 반면, 매킬로이-라우리는 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경훈과 마이클 김(미국)은 3라운드까지 5위에 자리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정말 행복하다” 고백→”연봉 줄 수 없다” 매각에 나선다 “맨유와 연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프렝키 더 용(26)이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될까.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7,000만 유로(약 1,032억 원)로 더 용을 영입할 기회를 얻었다”라고 보도했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더 용의 임금은 바르셀로나의 문제다. 그를 7,000만 유로에 이적시킬 준비가 됐다”라며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밝혔다.맨유가 관심을 드러낼 것은 분명하다. 더 용은 오랜 기간 맨유 레이더망에 잡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김하성 1볼넷…완투 놓친 에릭 페디 2승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8일(현지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회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투수 재러드 존스의 체인지업을 공략했고, 타구 속도는 시속 169㎞로 측정됐다.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9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에선 샌프란시스코가 3-2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했고, 시즌 타율은 0.220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6-8로 패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한편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뛰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는 MLB 복귀 후 가장 긴 8⅓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손흥민 16호 골ㆍ이강인 프랑스 리그1 우승컵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손흥민(32·토트넘)이 페널티킥으로 악 한 달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은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진출 첫해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손흥민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024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 홈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후반 40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손흥민의 추격 골에도 전반에만 3골을 얻어맞은 토트넘은 2-3으로 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 4위 확보가 힘들어지는 흐름이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후반 40분 토트넘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른발 강슛으로 차 넣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3월말 루턴 타운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3경기 연속 무득점 흐름을 깨고 16호 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16골 9도움을 올렸고 아스널을 상대로는 통산..

이강인의 PSG, 프랑스 리그1 3연패…통산 12번째 우승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활약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리그1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열린 2023-2024 리그1 31라운드 경기에서 AS모나코가 리옹에 2-3으로 지면서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전날 르아브르와 3-3으로 비겨 승점 70을 기록한 선두 PSG는 뒤쫓던 2위 모나코가 이날 패배로 승점 58에 머물면서 승점 12 차를 유지,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끝까지 선두를 지키게 됐다.이로써 PSG는 2021-202

이강인, 23세에 빅 리그 우승…韓선수 네 번째 기록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2023~2024 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PSG는 3년 연속 리그 정상에 오르며 12회째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강인은 유럽 5대 리그에서 우승을 거둔 네 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

KIA가 나스타라는 초호화 대타를 품었다…9개구단 스트레스 추가, 4월 잘 나갔지만 ‘야구 몰라요’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구 몰라요. 28일 잠실 경기의 최대 터닝포인트는 5-7로 뒤진 KIA의 7회초 공격이었다. 특히 김도영이 무사 1,2루서 3루 방면 기습번트를 댄 뒤 LG 포수 박동원의 3루 악송구와 김선빈의 득점이 결정적이었다. 김선빈의 추격의 득점을 시작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고 10-7로 이겼다. 그런데 이 장면을 잊으면 안 된다. 선두타자 김선빈의 중전안타 이후 이범호 감독이 이창진 타순에 대타 나성범을 기용했다는 점이다. 6년 150억원 FA 타자를 대타로 기용하다니, KBO리그 최고의, 럭셔리한(?) 대타 등장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애당초 30일부터 시작할 KT 위즈, 한화 이글스와의 홈 6연전서 나성범을 복귀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28일 잠실 LG전을 내준 뒤 마음을 바꿔 나성범을 서울에 불렀다. 물론 KIA는 단독선두를 달리지만, 근래 나성범 대신 4번 타순에 들어가던 최형우의 타격감이 좋지 않았고, LG를 상대로 스윕을 당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도 있었다. 이범호 감독은 이미 2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약 1주일 정도는 나성범을 조심스럽게 쓸 계획을 밝혔다. 28일 경기처럼 대타로 쓸 수도 있고, 선발로 나가도 지명타자일 가능성도 있다. 최형우와 나성범을 향후 주 3회 수비-지명타자 분담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최형우는 이미 좌익수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 나성범은 시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대역전극의 물꼬를 텄다. LG 박명근의 제구가 흔들린 게 사실지만, 나성범이라서 더 흔들렸을 수도 있다. 상대로선 분명, 나성범이 대타로 대기한다는 게 스트레스다. 불펜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IA로선 아주 유용한 무기 하나를 얻은 셈이다. 정확히 말하면 원래 있던 무기를 못 쓰다 개막 1달이 지나고부터 쓰는 것이긴 하다. 그래도 이범호 감독에겐 초호화 옵션이 생겼다. 나성범이 선발로 나가면 출루율이 높은 이창진을 대타로 쓸 수 있다. 사실 KIA로선 4월까지 21승을 쌓으며 순항하지만, 야구는 누구도 모른다. 나성범이 돌아온 뒤 5월에는 이의리와 박민이 차례로 복귀할 전망이다. 임기영에겐 충분한 시간을 줄 계획이지만 역시 복귀 가능성이 크다. 햄스트링 재활 기간을 알 수 없는 황대인과 최근 중수골 골절에 따른 수술로 재활 중인 윤도현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부상자가 돌아온다는 얘기다. KIA는 개막 후 각 파트의 부족함 없이, 부상자들 공백도 뎁스의 힘으로 훌륭히 메우면서 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4월의 상승세가 5월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사실 부상자들이 돌아와도 그렇다. 오히려 4월에 달리느라 자신들도 모르게 쌓인 피로의 후유증이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 아무리 잘 나가는 팀도 2~3달 연속 달리는 건 어렵다. 그런 점에서 어쨌든 쓸 카드를 최대한 확보해놓는 건 중요하다. 나성범의 조기합류는 이런 의미도 있다.

‘빅리그 우승’ PSG 이강인…박지성·김민재와 어깨 나란히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차세대 간판’으로 꼽히는 이강인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맞은 첫 시즌부터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한국 축구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29일(한국시간) 2위 팀 AS 모나코가 올랭피크 리옹과 2023-20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면서 PSG의 우승이 확정됐다. 승점 58에 머문 모나코가 남은 3경기를 다 이겨도 현재 PSG의 승점 70을 넘지 못한다.이로써 2018년 ’17세 253일’의 나이로 발렌시아(스페인)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강인은 처음

[PL REVIEW] 손흥민 PK골! 토트넘, 북런던 더비서 아스날에 2-3 패배…UCL 티켓 획득 ‘위기’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아스날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페널티킥 추격골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햇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손흥민을 세웠으며, 2선에는 티모 베르너와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를 선택했다. 3선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섰다. 백4는 벤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