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항공사 취업 기회”…항공업계 채용문 열렸다

아시아나항공 5년 만에 신입 공개채용 이스타항공 올해 두 번째 승무원 체용 제주항공은 신입 조종사 채용에 나서 티웨이항공 일반직ㆍ정비직 채용 진행 여객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업계 채용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기재 도입과 노선 증편 등에 대비해 항공사들이 잇달아 채용에 나서는 모습이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공항 서비스와 영업 서비스, 일반직, 운항 관리 등 분야에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24일까지다.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공채에서는 객실 승무원은 모집하지

“통증 없다고 방심하다간 큰일” 방광암 예방하는 다섯 가지 방법은? [e건강~쏙]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직장인 남성 G씨(48)는 어느 날 자신의 소변이 약간 붉은빛을 띠었지만 통증이 없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혈뇨가 더욱 심해져 병원을 방문해 검사했더니 방광암 진단을 받았다. 그동안 통증을 느끼지 못했던 G씨는 자신이 방광암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방광암은 전

삼성, 영국 장애인의 접근성 혁신 이끈다…’서포터즈 그룹’ 출범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을 맞아 영국에서 장애인 권위 향상에 앞장선다. 시·청각 장애인 회원들을 초대해 ‘삼성 서포터즈 그룹’ 출범식을 가졌다. 스마트 TV에 대한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연구소(Samsung R&D Institute UK, SRUK)는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왕립국립시각장애인연구소(RNIB)와 왕립국립청각장애인연구소(RNID) 회원들을 대상으로 ‘삼성 서포터즈 그룹’ 출범식을 지난 16일 가졌다. 출범식은 삼성 킹스크로스(KX) 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정숙 SRUK MX 부서 고객 경험 기획 담당 상무와 미카엘 포더(Mikael Fodor) SRUK UX 리서치 연구원 등 주요 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서포터즈는 장애인들의 삼성전자 기기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범됐다. 장애인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전자기기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삼성 제품에 접근성 기능을 제공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고객들로부터 접근성 개선 사항에 대한 건의 및 피드백을 받는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리차드모튼(Richard Moreton) SRUK 기술 표준화 및 비즈니스 개발 담당은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이를 어떻게 활용하여 제품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며 “RNID·RNIB와 같은 파트너와 삼성의 협력은 제품 및 엔지니어링팀이 전문적이고 귀중한 피드백을 얻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실제로 삼성 스마트 TV에 대한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왔다. 2022년 삼성 스마트 TV는 RNIB로 부터 장애인 접근성 인증(RNIB Tried and Tested Accreditation)을 2회 연속 획득했다. 이 인증은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화 기능에 대한 기준을 달성한 제품에 수여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23일 삼성전자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TV 보급사업’ 공급자로 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공급되고있는 40형 풀HD 스마트 TV에는 △방송화면 흑백 기능 △녹·적·청색맹을 위한 색상 필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색각 이상자를 포함, 시각 장애를 가진 시청자들도 콘텐츠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 밖에도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 편집 기능 △조작메뉴 음성 안내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 방송 유형 안내 △자막 위치 이동 △수어 화면 확대 기능을 탑재해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TV를 사용하며 즐길 수 있다.

LG전자, 인도 MZ 사로잡기 위한 K팝 콘테스트 개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도에서 K팝(K-POP)을 내세워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차세대 소비층으로 자리잡을 현지 MZ세대를 사로잡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18일 주인도한국문화원(KCC)에 따르면 KCC는 LG전자 인도법인과 협력해 ‘2024 올 인디아 K팝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LG전자는 올해 단독 후원사로 참여한다. LG전자와 KCC는 지난달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LG전자는 KCC와 함께 인도 전역에서 펼쳐질 11개 지역 예선·본선 대회 전용 홈페이지 제작·운영은 물론 △LG전자 제품 홍보 체험관 운영 △한국 문화 홍보 등을 맡을 예정이다. LG전자는 작년에도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LG전자는 케이팝 콘테스트를 통해 한국 기업으로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소통 확대를 통한 LG 브랜드 홍보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됐다. 문화 교류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올해 ‘올 인디아 K팝 콘테스트’ 1차 예선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에서 선발된 팀은 7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인도 11개 지역에서 열리는 지역 예선에 참가한다. 지역 예선에서 뽑힌 팀은 10월 19일 뭄바이에서 열리는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대망의 본선은 11월 23일 뉴델리에 위치한 인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 및 컨벤션 센터 ‘야쇼브후미(Yashobhoomi)’에서 한국산업전시회(KoINDEX)와 연계해 개최된다. 본선 진출자들은 최첨단 무대 시스템을 갖춘 무대에서 실력을 펼칠 수 있다. 한국을 방문할 기회도 얻는다. 전홍주 LG전자 인도법인 법인장(전무)는 “K팝 콘테스트는 K팝 음악과 댄스를 통해 목적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Life’s Good’ 순간”이라며 “지난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올해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1997년 노이다 공장을 건설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뒤 이후 2006년 푸네에 공장을 설립했다.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생산한다. 인도 기후 특성에 맞춘 내수용 에어컨을 출시하는 등 현지화를 적극 추진하고, 전통 가전 중심에서 의료용 모니터 등 헬스케어 분야까지 생산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美 텍사스서 급속 전기차 충전기 양산 눈앞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고속 충전기 양산을 코앞에 뒀다. 완속부터 초고속까지 충전기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혀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상반기 내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소재 공장에서 175㎾ 급속 충전기의 대량 양산을 시작한다. 연내 350㎾ 초고속 충전기도 생산해 품목을 확대한다. 텍사스 공장은 LG전자가 해외에 세운 최초의 전기차 충전기 생산 시설이다. 연면적 5500㎡ 규모로 연간 1만 대 이상의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하고 11㎾급 완속 충전기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했다. 향후 텍사스를 핵심 거점으로 키워 북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미국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했다. 현지 정부는 2032년 신차 중 전기차 비중을 67% 높이겠다는 방침으로 충전기 설치에도 적극적이다. 2021년 ‘국가 인프라 충전 확대를 위한 특별법(NEVI)’을 제정해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듬해부터 5년간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총 50억 달러(약 6조6700원)를 투자하고, 현지에서 생산한 충전기에 총 75억 달러(약 10조100억원)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보조금 정책을 통해 2030년까지 50만 개 이상의 충전소를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미국에 공장을 보유한 LG전자는 NEVI의 수혜에 힘입어 충전기 수주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11㎾급 완속 충전기가 미국 UL의 전기차 공급 장비 표준인 ‘UL2594’와 미 환경보호국의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및 성능 표준인 ‘ENERGY STAR®’ 인증을 획득하며 뛰어난 품질을 입증했다.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호텔과 리테일 매장 등에 납품을 추진하며 사업을 키울 계획이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조 단위로 키우겠다고 밝혀왔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지난 3월 EV트렌드코리아 행사에서 “2025년 말엔 전기차 충전기 세계 1위 생산 업체인 ABB그룹과 대등하게 올라서고 미국 급속충전기 시장에선 점유율 10%를 넘어서겠다”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LG전자, 인도 콜카타에 5번째 비즈니스 혁신 센터 개소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 인도법인이 첸나이에 이어 콜카타에 다섯 번째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센터(BIC)를 개소했다. 새로운 기업 간 거래(B2B) 사업 거점을 늘려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인도법인은 콜카타에 다섯 번째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픈했다. BIC는 고객이 LG전자의 B2B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쇼룸이다. 파트너사는 BIC를 방문해 LG전자의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LG전자 관계자와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다. 인도 외 미국에도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DC, 뉴저지 등 주요 도시에 설립해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콜카타 BIC에 최신 B2B 및 B2C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136형’△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 사이니지 △교육용 디스플레이인 LG 전자칠판(CreateBoard) 등이다. B2B용 HVAC(난방·환기·공조) 시스템도 전시했다. △LG 멀티 V 5 △LG 멀티 V S 주거 등 다양한 산업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레드닷 디자인’ 상을 수상한 라운드 카세트 등 LG전자의 미학과 디자인 우수성을 담은 제품과 LG전자의 혁신 솔루션인 ‘하이드로 키트(Hydro Kit)’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냉난방을 공급하는 동시에 부산물로서 냉온수를 공급해 탄소 배출을 줄여주는 대형 공조 솔루션이다. 헤멘두 신하(Hemendu Sinha) LG전자 인도법인 비즈니스솔루션 담당은 “이 시설은 고객과 파트너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나타낸다”며 “BIC를 통해 우리는 가장 현대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트너와 맞춤형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콜카타 BIC까지 개소하며 인도 전역에서 영향력을 강화해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 인도 법인 매출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의 인도 법인 매출은 △2020년 2조 1731억 원 △2021년 2조 6255억 원 △2022년 3조 1879억 원 △2023년 3조 3009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우상향하고 있다.

현대차 고성능 ‘N’ 필리핀 출격…‘N 전용’ 딜러십 4곳 체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필리핀 고성능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주요 도시에 고성능 브랜드 N전용 딜러숍을 오픈했다. 18일 현대차 필리핀 판매법인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메트로마닐라에 고성능 브랜드 N 전용 딜러숍 4곳을 마련했다. 별도 딜러십 체결을 토대로 △현대 알라방(Hyundai Alabang) △현대 커먼웰스 애비뉴(Hyundai Commonwealth Avenue) △현대 마카티(Hyundai Makati) △현대 파시그(Hyundai Pasig)를 N모델 취급 공식 판매점으로 지정했다. 현대차는 일반 쇼룸에서 N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힘들다는 점에 공감했다. 무엇보다 필리핀 현지 운전자들이 고성능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N전용 딜러숍이 브랜드 차별화를 이루고 현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봤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드라이빙 본연의 재미를 일상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N브랜드는 고성능 N과 준고성능 N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대표적인 N모델로는 아이오닉5 N과 엘란트라 N이 있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고성능 사륜 구동 전기 스포츠카이며 엘란트라 N은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세단 모델이다. ‘일상의 스포츠카’를 표방한 N 브랜드를 패밀리 세단에 이식해 고성능차 대중화 속도를 앞당기겠다는 브랜드 비전 아래 탄생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필리핀 시장에서 총 1만4163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9130대 판매로 8위, 기아는 5033대를 기록하며 10위에 올랐다. 양사가 현지 시장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넷플릭스부터 웨이브까지…저비용·스포츠 콘텐츠 띄우는 OTT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저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와 스포츠 중계로 눈을 돌리고 있다.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우 흥행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OTT 트렌드’에 따르면 넷플릭스를 제외한 모든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수익화에 실패하면서, 올해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콘텐츠 투자를 줄이거나 저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스포츠 중계와 예능 등 비대본 콘텐츠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넷플릭스는 미국 프로레슬링(WWE), 골프,

ON/OFF 반복은 그만…‘파워냉방→적정온도 설정’으로 전기료 절약 [에어컨 꿀팁]

기온이 높아지며 본격적으로 에어컨을 가동하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기료 폭탄’으로 불리던 에어컨을 어떻게 가동해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지, 전문가들의 조언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에어컨 운전 ‘꿀팁’을 알아봤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컨은 ‘인버터형’과 ‘구형 정속형’ 에어컨으로 나뉜다. 종류에 따라 가동 방식을 달리하는 것이 전기 요금 절약에 좋다. ‘파워냉방’으로 온도 낮춘 뒤 27도로 높인다 vs 28도에서 1도씩 낮춘다 기존 구형 정속형 에어컨은 에어컨을 켜면 늘 ‘풀 파워’로 가동된다. 그래서

딜리버리랩ㆍ메디인테크ㆍ메티스엑스 등…5월 3주 스타트업 투자 유치

5월 3주 투자를 유치한 주요 스타트업은 딜리버리랩과 메디인테크, 메티스엑스, 스콘 등이다. △딜리버리랩 IT 기반 식자재 통합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 중인 ‘딜리버리랩’이 우리은행, 마젤란기술투자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이 전략적 투자는 오더히어로가 식자재 공급 체인을 효율화하는 중요한 진전을 이뤘음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딜리버리랩이 업계의 핵심 주자임을 인정받아 진행됐다. 오더히어로는 2021년 업계 최초로 도심형 MFC를 거점으로 고객이 주문한 모든 상품을 한 번에 통합 배송하는 방식을 시장에

“AI가 눈 추적해 버튼 누른다”…하반기 공개될 애플 새로운 기능들

애플이 시각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에 눈 추적과 음악 햅틱, 음성 단축어 등 새로운 ‘손쉬운 사용 기능’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AI 눈 추적’ 기능으로 버튼 누르기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눈 추적’ 기능이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구현되는 눈 추적은 사용자가 오직 눈을 사용해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탐색할 수 있게 해주는 기본 탑재 옵션이다.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용자를 위해 고안된 눈 추적은 전면 카메라를 사용하여 몇 초 만에 설정 및 조정을 마칠 수 있도

“요즘 대세는 악취 걱정 없는 건조형”…뜨거워진 음식물처리기 경쟁

휴롬, 2.5ℓ 용량 59만원대…120℃ 고온 살균 쿠쿠, 2.6ℓ 용량 94만원대…대용량 건조통 장착 고물가에 외식을 줄이고 집밥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음식물처리기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휴롬, 쿠쿠전자 등 소형가전 업계가 음실물처리기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신제품을 선보이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휴롬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앞두고 더 업그레이드된 ‘음식물 처리기 2세대’ 신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출시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휴롬 음식물 처리기 2세대는 120℃ 고온 살균 건조 및 분쇄를 통해

[제약·바이오 주간동향] HLB, 간암신약 FDA 허가 불발 外

뉴라클제네틱스, AAV 유전자치료제 미국 임상 1/2a상 승인 뉴라클제네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 ‘NG101’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임상은 신시내티 대학 안과 연구소를 포함한 2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NG101은 습성노인성황반변성(wAMD) 유전자치료제다. 뉴라클제네틱스가 자체 개발한 고효율 AAV 유전자전달체 기술을 적용해 단회 투여만으로 장기간의 치료 효능을 나타내고 경쟁 그룹에 비해 낮은 용량에서도 동등 이상의

‘규제 사각지대’ 합성니코틴 담배시장…BAT로스만스 군침 삼키는 이유

한국 각종 담배 규제 정책, 자발적 준수 1조500억원 합성니코틴 담배시장, 규제 사각지대 수년째 논의 지지부진…전자담배업계 논의 본격화 기대 합성니코틴 담배 규제를 줄 곳 외쳐왔던 글로벌 담배 회사인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의 한국 계열사 BAT로스만스가 돌연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합성니코틴 담배) 시장 진출을 준비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자담배업계는 BAT로스만스의 시장 진출로 인해 수년째 지지부진한 한국시장의 합성 니코틴담배 규제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현재 BA

하이트진로 “소주 경유냄새 제조공정 문제 아냐…전 공정 꼼꼼히 살펴”

하이트진로가 최근 이물질 논란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대해 “전 공정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17일 “소주 제품의 석유취와 관련해 제조과정을 전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제조과정에서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식약처가) 최종 판단했다”며 “당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전 공정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맥주에서 점액질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에 대해서는 당사가 사과문에 발표한 내용과 같이 젖산균이 탄수화물, 단백질과 결합해 응고물이 생성된 것으로 밝혀

식약처 “필라이트 후레쉬 주입기 세척 미흡…참이슬은 문제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응고물 발생 등 논란에 휩싸인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후레쉬’ 맥주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가 제조·판매하는 주류에서 응고물이 발생하고, 경유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를 받고 현장조사를 진행한 결과 술을 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주입기를 세척·소독할 때는 세척제와 살균제를 함께 사용해야 하나 3월과 4월 총 4차례에 걸쳐 세척제로만 주입기를 관리했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주입기

“IP의 힘”…시프트업 ‘니케’, 1.5주년 업데이트로 日 매출 1위 탈환

시프트업은 자사가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1.5주년 업데이트로 1위를 차지한 지난달 26일에 이어, 업데이트 종료일인 이달 16일에도 일본 앱스토어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이달 17일에 밝혔다. 이로써 ‘승리의 여신: 니케’는 모바일 게임 중 ‘단일 업데이트의 시작과 종료일 모두 1위’를 달성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통상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 매출 역주행에 성공한 게임 사례는 많지만, 단일 업데이트로 2차례 역주행에 성공한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번 ‘업데이트 종료일(이달 16일) 매출

넷플릭스, K콘텐츠 순항 위해 ‘그로우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출범

VFC 아티스트ㆍ프로듀서ㆍ에디터 인재양성 목표 영화진흥위원회ㆍ한국영화아카데미 함께 워크숍도 “한국 프로덕션 역량 강화 위한 체계적인 교육 캠페인” 넷플릭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그로우 크리에이티브(Grow Creative)’를 출범해 인력 양성과 기술 교류에 나설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그로우 크리에이티브는 한국 콘텐츠 프로덕션 역량 강화를 위한 캠페인이다. △인력 양성 △제작 프로세스 효율화 △지식 공유를 통한 제작 기술 고도화에 주력한다.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 디렉터는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 서울 오피스에서 열린

의대 증원 ‘예정대로’…의사·정부 갈등 해소 실마리는 안갯속

전공의·교수·의대생들이 신청한 의대 증원 집행정지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의·정 갈등이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의사 단체는 ‘2000명 근거 검증’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정부는 계획대로 증원 절차를 밟을 방침이라 당분간 대학병원의 진료 위축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 타 직군과 환자들은 하루빨리 병원을 정상화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17일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 등 4개 의사 단체는 보건복지부(복지부)에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이들은 입

기보, 신약개발 기업 큐어버스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큐어버스를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개발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의 기술가치평가 결과를 반영해 우수IP 가치플러스 보증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치플러스 보증은 기보 중앙기술평가원이 대학·공공연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부가 첨단기술 IP를 발굴해 기술가치금액을 산정하고, 가치금액 내에서 보증과 연계해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특화된 보증상품이다. 중앙기술평가원은 고난도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우수 IP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IP-Value 강소기업’ 선정서를 내준다. 이날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