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분위기 최악’…손흥민·포스테코글루 충돌에 이어 시즌 아웃 소식까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시즌 막판 분위기가 좋지 않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순연 경기를 펼친다.경기를 앞두고 열린 구단 채널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수비수 벤 데이비스와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잔여 경기에 돌아올 수 없다고 밝혔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안타깝지만 지난 아스널전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베르너의 햄스트링 부상도 그중 하나”라며 “남은 시즌이 3주뿐이라 그 안에는 돌아오지 못한다”

김민재는 그대로인데…달라진 팀 환경→수비 구멍 전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공격적인 수비로 이탈리아 최고 수비수가 됐다. 하지만 독일에선 너무 욕심이 많다고 한다.김민재를 향한 평가가 극과 극이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를 평정했다. 소속 팀 나폴리를 33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세리에A 사무국이 발표한 리그 최고의 수비수에 선정되며 주가를 올렸다.공격적인 수비가 빛을 발했다. 김민재는 팀 공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수비수다. 때로는 중원까지 드리블 돌파 후 패스를 찔러 넣기도 한다. 원체 스피드와 몸 싸움, 패스가 좋아 가능한 일이다. 라

“오타니와 트라웃 모두 없으면…” 부상에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5874억원 사나이 변심? 흥미진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와 트라웃 모두 보유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또 장기휴식에 들어간 마이크 트라웃(33, LA 에인절스). 이젠 ‘인저리 프론’이라고 부르는 게 맞다. 2019년 134경기에 나간 뒤 한 번도 시즌 130경기 이상 못 나갔다. 2022년 119경기가 그나마 가장 꾸준히 출전한 시즌이었다. 2021년 종아리 부상, 2022년 허리, 2023년 유구골에 이어 올해는 무릎. 에인절스는 2019년 3월에 트라웃에게 12년 4억2650만달러(약 5874억원) 계약을 안겼지만, 트라웃은 30대가 되면서 20대 시절 천재타자가 아님을 계속 보여준다.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트라웃 관련 이슈를 5가지 질문과 답변으로 정리했다. 역시 가장 관심이 가는 건 트레이드다. 트라웃은 부상만큼 트레이드설이 계속 나도는 선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작년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 케이스처럼, 에인절스가 슈퍼스타의 트레이드에 적극적인 스타일이 아니다. 예비 FA도 트레이드를 시키지 않았는데, 계약기간이 올해 포함 7년 남은 슈퍼스타를 트레이드 할 수 있을까. 더구나 트라웃에겐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다. 부상 중이라 가치가 예전보다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트라웃이 시즌아웃은 아니며, 통상적으로 무릎 반월판 수술과 재활은 2~3개월이면 충분하다는 CBS스포츠의 보도도 나온 상태다. 즉, 트라웃이 후반기에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 트라웃이 우승 컨텐더 구단으로 이적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결국 MLB.com은 에인절스와 트라웃이 결단을 내릴 수도 있는 시기라고 바라봤다. MLB.com은 “에인절스는 올 시즌 이후에도 트라웃과 6년 계약이 남았다. 부상 전력으로, 더 이상 에인절스는 트라웃을 중심으로 성장할 수 없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오타니와 트라웃을 모두 보유했음에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그래서 둘 다 보유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라고 했다. 계속해서 MLB.com은 “에인절스 로스터에는 모든 게 필요하다. 트라웃은 그것을 보충할 수 있는, 아마도 가장 큰 자산일 것이다. 물론 계약서에 트레이드의 완전한 거부권은 있다. 트라웃이 원하지 않으면 어디든 갈 수 없다”라고 했다. 이는 반대로 트라웃이 트레이드를 결심하면 가능하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지난 4월 한달간 부활의 조짐을 보여줬기 때문에, 트레이드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보기도 어렵다. 트라웃을 원하는 컨텐더 구단이 있고, 에인절스가 결단을 내리고, 트라웃의 결심이 서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MLB.com은 “지난 봄, 트라웃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라고 했다. 마음을 바꿀 여지를 드러냈다. 이번 부상이 그의 생각을 바꾸게 할 수도 있을까”라고 했다. 현 시점에선 트레이드는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른다.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잃고 빈손이 된 전례가 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된다. 7월을 지켜봐야 한다. 

투헬 김민재 공개저격에 이탈리아 발끈→’수비 전술이 문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 전역의 관심이 집중된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김민재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전 2실점에 대해 비난 받았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의 선제골 상황에서 잘못된 위치 선정이 지적받았고 호드리구에 파울을 범해 동점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허용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전을 마친 후 김민재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서면 안된다. 센터백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다. 볼을 향해 압박이 가해지지 않았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너무 쉽게 무너졌다. 그곳에서 김민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삼각형을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볼이 움직이기 전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너무 욕심쟁이 같은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항상 옳은 선택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한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가만히 서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MSN은 2일 김민재에 대한 비난을 언급하면서 그 동안 세리에A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후 타리그에서 고전했던 선수들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세리에A는 역사적으로 수비수들이 발전할 수 있는 리그로 평가됐지만 최근 정상급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다른 리그로 이적하는 일이 많았다. 나폴리를 떠난 후 첼시로 이적했던 쿨리발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신체적, 기술적 능력을 보여줬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던 데 리흐트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MSN은 ‘세리에A에선 수비수들이 자질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술을 결정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김민재는 비니시우스를 맨마킹했다. 투헬의 잘못은 아니지만 문제는 전술적인 부분에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유럽 최정상급 클럽들의 수비축구는 일대일 상황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뤼디거가 새로운 유형의 센터백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매체 비글리오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나폴리 같은 포백에서 활약하지 않는다. 센터백 중 왼쪽 센터백으로도 뛰지 않는다. 나폴리에서처럼 행복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김민재에 대한 비난은 나폴리 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김민재가 나폴리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나폴리에게 5000만유로를 지급했고 김민재는 그 돈의 포로가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가 아약스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이유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리흐트 복귀’ 다이어와 2차전 선발…김민재 설욕전은 어려워졌다

‘뮌헨 희소식’ 더리흐트 2차전 복귀 유력…김민재는 리그 뛸 수도[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와 2차전에 마티아스 더리흐트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스포르트1, 키커 등 독일 언론들은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선 오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레알 마드리드와 2차전에 더리흐트가 뛸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2일 전했다.더리흐트는 지난달 27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야마모토 6이닝 5K 무실점’ 다저스, 애리조나에 8-0 압승…오타니는 휴식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LA 다저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야마모토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20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야마모토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1패)을 수확했다. 지난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다. 1회부터 야마모토는 흔들렸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야마모토는 선두타자 제이크 맥카시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2루 땅볼을 유도하며 6-4-3 병살타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케텔 마르테에게 2루타를 헌납하며 다시 득점권에 몰렸고, 크리스티안 워커를 1루 뜬공으로 정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선두타자 작 피더슨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세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거침없는 피칭이 이어졌다. 야마모토는 3회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4회는 2사 후 단타를 내줬을 뿐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5회는 1사 후 블레이즈 알렉산더에게 단타를 맞은 뒤,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6회 위기가 찾아왔다. 마르테의 볼넷과 피더슨의 안타로 2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야마모토는 에우헤니오 수아레즈 상대로 2-1 카운트에서 우타자 바깥쪽으로 절묘하게 떨어지는 커브를 구사했고, 수아레즈는 이 공을 건드려 3루수 땅볼에 그쳤다. 데이비드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7회부터 J.P. 파이어라이젠을 마운드에 올렸고, 야마모토의 이날 임무는 이렇게 끝났다. 야마모토의 시즌 성적은 7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91이 됐다. 첫 6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2경기 연속 6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내며 일본 최강의 투수임을 증명했다. 한편 경기는 다저스가 8-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다저스는 20승 13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NL 서부지구에서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다. 애리조나는 14승 18패로 NL 서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무키 베츠가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손흥민의 토트넘, 챔스 확대 개편에도 자력 진출 불가능…정우영의 슈투트가르트는 본선행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 클럽 숫자가 확대되지만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무대 복귀는 어려워지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한 팀의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이 불발됐다.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은 기존 32개 클럽에서 36개 클럽으로 출전 팀이 확대된다. 4장이 추가된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 중 2장은 직전시즌 UEFA 클럽 대항전에서 각국 리그 클럽들의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점수가 높은 2개 리그에 배정된다. 올 시즌 UEFA 클럽 대항전에서 성적에 따른 평균 점수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이 가장 높은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분데스리가가 2위를 확정했다. 도르트문트는 2일 열린 파리생제르망(PSG)과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점수를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세리에A 5위팀과 분데스리가 5위 팀은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프리미어리그 5위 클럽의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은 불발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6무9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두 경기를 더 치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점)에 승점 7점 차로 뒤져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 클럽까지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가운데 토트넘은 자력으로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종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다투는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도 앞두고 있어 아스톤 빌라 추월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정우영의 소속팀 슈투트가르트는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0승4무7패(승점 64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슈튜트가르트는 올 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분데스리가에서 5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한 가운데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서게 됐다. 올 시즌에 이어 다음시즌에도 다수의 한국 선수가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프랑스 리그1 3연패를 달성한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과 독일 분데스리가 2위에 올라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올 시즌에 이어 다음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올 시즌 한국 선수로는 역대 4번째와 5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손흥민, 정우영.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로야구 NC, 11일 삼성전에서 박석민 코치 은퇴식 진행

NC 다이노스는 오는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박석민 코치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박석민은 창단 첫 우승에 기여한 선수로, NC에서의 성과와 지도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 은퇴식을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임진한 프로, 골프존아카데미서 숏게임 공개레슨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세계적인 교습가로 통하는 임진한 프로가 공개 레슨을 통해 골프존GDR아카데미 회원들에게 비법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골프존GDR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난 30일 GDR아카데미 성남 판교점에서는 골프레슨의 대가 임진한 프로의 숏게임 공개 레슨이 마무리됐다. 이번 공개레슨은 GDR아카데미 성남 판교점에서 가장 열정적인 골퍼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밀착 숏게임 공개 레슨으로 진행됐다. 임진한 프로는 GDR아카데미 성남 판교점에 마련된 숏게임 연습장에서 아마추어 골퍼가 가장 많이 실수하는 어프로치 샷과 스코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퍼팅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한 회원 전원에게 원포인트 터치 레슨을 선보이며 현장에 참여한 골퍼들의 호응을 얻었다. GDR아카데미 성남 판교점은 골프 연습 시뮬레이터 GDR 플러스의 프라이빗 타석뿐만 아니라 벙커샷, 어프로치, 퍼팅까지 모든 샷을 연습하고 체계적인 일대일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골프존GDR아..

“김민재가 레알 마드리드의 생명줄이었다”→바이에른 뮌헨 2실점에 집중포화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 대륙이 주목했던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에서 김민재의 활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전 2실점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의 선제골 상황에서 잘못된 위치 선정이 지적받았고 후반전 종반에는 호드리구에 파울을 범해 동점골 실점으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14회) 기록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와 최다 우승 3위(6회) 기록을 자랑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만났다. 지난시즌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최우수수비수상을 수상하며 나폴리를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전에 풀타임 활약했지만 경기력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비니시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김민재가 마크하고 있던 비니시우스는 최전방에서 후방으로 빠르게 이동했고 김민재 역시 비니시우스를 따라 빠르게 움직였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고레츠카와 라이머가 위치하고 있는 곳까지 나왔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나머지 수비수들은 라인을 유지했다. 이후 크로스가 비니시우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비니시우스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사이 공간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는 후반 38분에는 페널티킥을 내줬다.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이어받은 호드리구가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김민재에 잡혀 넘어졌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터트렸고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전 승리를 놓쳤다. 현역 시절 리버풀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던 캐러거는 CBS스포츠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8강에서 아스날을 꺾을 수 있었던 것은 아스날이 수준 미달 수비수 키비오르를 기용했기 때문이다. 아스날은 키비오르를 출전시킨 대가를 치렀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4강 1차전에서 김민재를 투입한 대가를 치렀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보다 더 뛰어난 팀이었지만 수비에서 실망스러웠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날전에서 수비 약점을 활용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그 점을 이용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을 것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뛰어난 팀이었고 정말 잘 뛰었지만 홈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선수시절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2000-0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오언 하그리브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피할 수 있었던 실점을 했다. 우리는 실수로 승부가 결정되는 경기들을 많이 봤다. 김민재는 너무 공격적이었다. 우리는 많은 수비수들이 압박을 시도하고 매우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본다. 때로는 가만히 서 있기도 한다. 김민재가 페널티킥을 허용한 상황에선 실수가 있었고 첫 번째 실점은 피할 수 있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실수를 바로잡아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실수하기 이전까지 경기를 정말 잘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맥마나만은 “페널티킥을 허용한 김민재의 플레이는 너무 엉성했다. 어떤 수준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실수가 대가를 치르게 한다”며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생명줄이었다. 비니시우스의 좋은 패스와 함께 호드리구가 볼을 이어받았다. 김민재는 왜 그런 태클을 했나. 김민재 뒤에 다이어가 있었다. 김민재는 잊을 수 없는 밤이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던 해설가 글렌 호들은 “김민재는 태클을 시도하려했고 주심에게는 너무 쉬운 판정이었다”며 페널티킥 허용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비니시우스의 선제골 상황에 대해선 “김민재의 관점에서 보면 상대 공격수가 마크를 피하기 위해 떨어져 나갈 때 질주하며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따라가야 했다. 김민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단숨에 재빠르게 뛰어갔다. 이후 볼이 뒷공간에 연결됐고 비니시우스가 완벽하게 처리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전을 마친 후 김민재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서면 안된다. 센터백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다. 볼을 향해 압박이 가해지지 않았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너무 쉽게 무너졌다. 그곳에서 김민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삼각형을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볼이 움직이기 전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너무 욕심쟁이 같은 모습”이라고 전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질 콤비’에 혼쭐난 김민재, 아직 ‘챔스 우승’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28)가 약 두 달 만에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섰으나 부진한 경기력에 그쳤다. 팀의 두 번 실점 과정에 모두 관여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현지 언론을 비롯해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게도 쓴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기회는 남겨두고 있다. 김민재는 1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2월 15일 라치오와 16강 1차전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포함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짠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를 맡았다.  전반 24분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 상황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펼쳤다. 수비라인을 앞으로 올려 수비하다가 뒤 공간을 내줬다. 김민재가 앞으로 전진하는 사이에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스루패스를 찔렀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침투하며 골키퍼와 1 대 1로 맞서는 찬스를 잡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깔끔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는 전진하다가 역동작에 걸려 비니시우스의 침투를 막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르로이 자네와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2-1로 승리를 뒤집었다. 승리의 분위기 속에서 후반전 막판 김민재가 페널티킥을 내주는 파울을 범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또 다른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드리구를 막다가 다리 쪽 접촉이 일어났고, 심판의 페널티킥 휘슬이 울렸다. 비니시우스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경기는 2-2 동점이 됐다. 결국 2-2 무승부로 4강 1차전이 종료됐다.  홈에서 역전에 성공하고도 승리하지 못한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지는 4강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려야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김민재로서는 4강 1차전 부진으로 체면을 구겼으나 아직도 만회 기회를 남겨둔 셈이다. 4강 2차전에서 다시 선발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현재 바이에른 뮌헨 상황을 보면 가능성은 열려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무관 위기’에 빠졌다. 독일 슈퍼컵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조기에 탈락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도 바이에르 레버쿠젠에 내줬다. 유일하게 남은 우승 기회인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고 있다. 과연, 김민재가 명예회복에 성공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맨유 떠난 뒤 잡은 ‘인생 역전’ 기회→UCL 결승 진출 ‘청신호’…도르트문트 완전 이적까지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인생 역전의 찬스를 맞이했다. 도르트문트 공격수 제이든 산초의 이야기다.  산초는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파리 셍제르망(PSG)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산초의 포지션은 평상시와 반대편인 오른쪽 윙. 산초는 우려와 달리 오른쪽 측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산초는 전반 13분 전방 압박에 성공하며 도르트문트에 좋은 공격 기회를 선사했다. 산초는 오른쪽에서 누노 멘데스의 볼을 뺏어 전방으로 연결했고, 율리안 브란트의 슈팅까지 나왔다.  후반 15분 산초는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멘데스를 제쳐낸 뒤 빠르게 골라인까지 돌파했다. 산초는 골라인에서 컷백 크로스를 니클라스 퓔크루크에게 연결했다. 퓔크루크의 슈팅은 아쉽게 높게 뜨면서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산초는 후반 39분 두 번의 기회를 다시 창출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으로 침투하던 브란트를 향해 다리 사이로 패스했지만 브란트의 슈팅은 수비수 몸에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다시 크로스로 연결했지만 마르코 로이스의 헤더슛은 하늘로 솟구쳤다.  산초의 맹활약을 앞세워 도르트문트는 1-0으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36분 퓔크루크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도르트문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만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무려 11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는다.  이날 경기 MOM(Man Of the Match)은 산초의 몫이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산초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3점을 부여했다. 산초는 패스성공률 88% 키패스 3회 빅찬스창출 1회 드리블성공 13회 경합성공 14회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산초는 맨유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날 FC와 경기에서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훈련장에서 만족하지 못했다. 산초는 항상 맨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초는 곧바로 텐 하흐 감독 인터뷰에 반박했다. 자신의 SNS 공식 성명서를 통해 ”당신이 읽은 모든 것을 믿지 말아야 한다. 난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 됐다. 난 항상 훈련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를 항명으로 받아들였다. 결국 산초는 1군에서 추방됐다. 결국 산초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웃는 표정으로 등번호 10번이 적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들며 기념 사진을 찍으며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최근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부활했다. 3월부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산초는 지난달 10일 베르더 브레멘과 리그 경기에서 골맛을 봤고, PSV 에이트호번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라이프치히와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유를 떠난 뒤 산초는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앞두고 있다. 도르트문트도 산초의 활약에 만족하며 완전 영입을 추진 중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완전 영입하고 싶어한다. 산초의 연봉은 높지만 핵심 선수로 간주되고 있다. 며칠 내로 맨유와 새로운 협상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맛에 한국에서 야구하죠, “야구 인생, 처음 받는 순간”…’한화라서 행복합니다’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대전 유진형 기자] 한화 복귀 후 KBO리그 적응에 애를 먹었던 류현진이 드디어 KBO 통산 100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프로에 데뷔해 데뷔 시즌 18승을 거두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2007시즌 17승, 2008시즌 14승, 2009시즌 13승, 2010시즌 16승, 2011시즌 11승, 2012시즌 9승을 거둔 뒤 미국 메이저리그로 떠났다. 미국에서도 류현진은 최고의 투수였다. 11시즌을 뛰며 186경기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겼고 올 시즌 한화로 돌아왔다. 하지만 KBO리그 적응에 애를 먹으며 시작이 좋지 않았다. 첫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네 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거뒀다. 통산 100승에 1승만 남겨둔 상태에서 계속해서 100승에 도전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류현진은 홈 관중 앞에서 100승을 챙기고 싶었고 경기 초반부터 전력투구하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결국 수비와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개인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 선수들은 류현진의 100승을 축하해주기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고 수훈 인터뷰를 마친 류현진에게 물세례와 함께 얼굴에 케이크를 던졌다. 경기 후 류현진은 ”좋았다. 처음 받는 것이었다.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준 한화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럴 만도한 게 이날 한화의 물세례는 역대급이라 불릴 만큼 많은 양의 물이 등장했다. 동료들의 양손에는 물병이 가득했고 대형 생수통까지 등장했다. 대형 생수통 물세례가 끝났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또다시 대형 생수통이 등장했고 엄청난 양의 물이 계속해서 류현진으로 향했다. 흠뻑 젖은 류현진의 얼굴은 생크림 케이크로 범벅이 됐지만 류현진의 표정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이었다. 홈 관중들도 끝까지 경기장에 남아 류현진 이름을 연호하며 그의 100승을 축하했다. 류현진도 관중들에게 ”대전에서 100승을 꼭 하고 싶었습니다”라며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가을야구 합시다”라며 올 시즌 포부를 밝혔다. [KBO리그 통산 100승 달성 후 물세례와 케이크 세례를 받은 류현진 / 대전 = 유진형 기자 zolong@mdyaily.co.kr]

김민재 ‘2번 죽인’ 크로스 발언, “그리 특별한 패스는 아니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를 향한 비난이 폭주하는 가운데 토니 크로스의 발언이 김민재를 2번 죽이는 꼴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2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 24분 비니시우스를 놓쳐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38분 호드리구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전반 24분 비니시우스의 골은 환상적이었다. 비니시우스에게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준 ’전설’ 크로스의 킬패스가 있었다. 김민재를 따돌리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비니시우스를 향한 완벽한 패스. 이 패스에 세계는 찬사를 던졌다. 김민재도 결국 이 킬패스에 당한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크로스는 항상 일을 쉽게 만든다. 크로스가 나에게 골을 선물했다. 우리는 훈련에서 이런 연습을 많이 한다. 나는 크로스를 잘 알고 있고, 크로스 역사 나를 잘 알고 있다. 나는 골을 넣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호드리구 역시 ”정말 엄청난 패스다. 믿을 수 없는 패스였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크로스는 항상 위대한 기술,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고 찬양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만 감탄한 것이 아니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레온 고레츠카는 ”비니시우스가 눈 깜짝 사이에 질주했다. 큰 구멍이 났다.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는데 그렇게 전개됐다. 이것이 레알 마드리드의 경쟁력이다. 그들은 항상 준비가 돼 있다”고 감탄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역시 크로스의 패스에 당했다고 표현했다.  진정 크로스의 클래스를 보여준 장면이다. 어떤 수비수라도 이런 패스가 들어오면 상대를 막기 어렵다. 하지만 크로스는 정작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경기 후 크로스는 ”그리 특별한 패스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니시우스 움직임이 좋았다. 그의 움직임이 내가 패스를 할 수 있게 해줬다. 틈을 열어준 건 비니시우스였다”며 팀 동료에 모든 공을 돌렸다.  [토니 크로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PL 통산 120호골 도전…토트넘, 내일(3일) 새벽 첼시와 ‘런던 더비’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골로 토트넘을 구할 수 있을까.통산 PL 120호골을 앞둔 손흥민이 첼시 원정길에 오른다.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격차가 7점으로 벌어진 가운데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뉴캐슬과 아스날에 연달아 패배한 가운데 이어 첼시와 리버풀 원정에 오르게 됐다. 연패에 놓인 토트넘은 반등을 위해 ‘캡틴’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아스날전 득점으로 4경기 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이 연속 골을 터뜨릴 수 있을까.한편 9위 첼시는 순위 도약을 노린다. UEFA 클럽대항전 진출권을

“너무 빨리 떠났다” 변현민 프로골퍼 사망…향년 34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변현민 프로골퍼가 사망했다. 지난해 뇌종양 수술 후 뇌수막염에 걸려 힘들었고, 올해 시력을 잃고 고통을 겪었다고 전해졌다. 변 선수는 좋은 인성과 후배들을 도와주는 모습으로 알려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