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형·김종화 신임 금통위원 “물가·금융안정에 최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새로 취임한 이수형·김종화 위원은 한목소리로 효율적인 통화정책을 수립해 물가·금융안정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추천의 이수형 신임 위원은 25일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 엄중한 금융·경제적 여건 하에서 우리나라의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지정학적 불안,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대외 불안 요인이 심화되고 있고, 물가안정과 내수 회복 지연 등 대내 불안 요인도 높은 상황”이라며 “한은은 어느 때보다 대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물가와 금융안정을 도모하는 파수꾼 역할을 적극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추천의 김종화 위원도 이날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통화정책 수립을 통해 물가와 금융안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디지털과 지속가능 금융 등 미래의 중심이 될 금융 분야에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날개’ 단 HD현대일렉트릭, 2030년까지 ‘好好’ (종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항문’ 근처에도 뾰루지가?…평소 유심히 살펴야 하는 이유

직방 “‘지킴중개’ 서비스로 신탁부동산 전세사기 원천 차단”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해 신탁매물 임대차 계약 시 신탁원부와 수탁자동의서를 필수로 확인한다. 신탁부동산과 관련된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0일 기준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건수 6063건 중 신탁사기 피해 유형이 7.3%(443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탁부동산은 부동산 실소유자가 매물의 관리·처분·개발 권한을 부동산 신탁회사에 일정기간 위탁한 것이다. 실소유자가 신탁재산에 편입된 주택을 수탁자인 신탁회사의 동의 없이 임대하는 경우에는 임차인이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직방은 신탁부동산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직방의 중개법인 ‘직방부동산파트너스’와 제휴 공인중개사가 함께 제공하는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한 계약 시 신탁매물의 신탁원부 및 수탁자 동의서를 필수 확인하는 과정을 도입했다. 직방 관계자는 “공인중개사는 신탁매물 중개 시 신탁원부에 기재된 신탁계약의..

정의선, 현대차 빅3 만들어준 인도 방문…”수출 허브로 육성, 특화 전기차 개발”

인도 중장기 성장 전략 점검 및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 현대차‧기아 내년 인도 내 150만대 생산체제 구축…전기차 5종 투입 정의선 “인도에서의 고성장, 인도권역 직원 헌신 덕”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기아의 핵심 시장인 인도를 찾아 미래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과 소통했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은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갖고, 직접 소통했다. 정 회장이 인도를 찾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그만큼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인구대국인 인도는 지난해 경제규모에서도 세계 5위로 올라섰다. 내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인도는 독립 100주년인 2047년까지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국가 비전 ‘Viksit Bharat(발전된 인도)@2047’을 추진하고 있다. 이 비전은 지속 가능성, 경제적 번영, 기술 및 혁신, 현대적 인프라, 포용적 사회 등을 포괄하고 있다. 모빌리티 주요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인도 자동차시장 규모는 500만대로 중국, 미국에 이어 견고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승용차(Passenger Car) 시장은 410만대 규모로, 오는 2030년에는 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강력한 전동화 정책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최소 5억달러를 인도에 투자하고 3년 안에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에게 최대 100%인 수입 전기차 관세를 15%로 대폭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현대차그룹에게도 인도는 중요한 시장이다. 중국에서의 부진과 미국, 유럽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도 현대차그룹이 세계 3위 자동차 기업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인도 시장에서의 고성장이 큰 역할을 했다. 정의선 회장의 인도 방문은 인도의 급속한 변화 발전 과정 속에서 현대차그룹이 인도 사회의 중추적 모빌리티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다양한 사업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 동시에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과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도 고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2026년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는 현대차는 ‘모빌리티 혁신기업, 그리고 그 너머(Innovator in Mobility and Beyond)’를 목표로 2030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단기간에 인도 주요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한 기아도 ‘기아 2.0’ 전략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150만대 생산 체제 구축, 전기차 라인업 확대 및 전동화 생태계 조성, SUV 리더십 강화, 인도 문화를 고려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인도 100만대 양산체제 구축, 전동화 본격 추진 등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이번 인도 방문을 통해 현지 주재원들과 수평적이고 열린 소통을 통해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를 강화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정 회장이 제안한 타운홀미팅은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 등 경영진들과 400여 명의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개최됐다. 정의선 회장이 해외에서 직접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두 차례 타운홀미팅을 열었으며, 지난해에는 그룹 신년회를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대차 GM 인수 공장 설비개선, 기아 램프업 통해 150만대 생산체제 구축 현대차그룹은 인도 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 인도를 대표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한다. 우선 생산능력을 확충한다. 현대차는 푸네(Pune)에 20만대 이상 규모의 신공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아도 올해 상반기에는 생산능력이 43만1000대로 확대된다. 인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에 위치한 푸네공장은 지난해 GM으로부터 인수했으며, 현대차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20만대 이상 생산이 가능한 거점으로 설비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푸네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는 첸나이공장(82만4000대)과 푸네공장을 주축으로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기아까지 합하면 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 약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인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전동화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인도 첫 현지생산 전기차를 선보이며, 인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본격적으로 대응한다. 올해 말 첸나이공장에서 SUV 전기차 양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종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 판매 네트워크 거점을 활용해 2030년에는 전기차 충전소를 485개까지 확대한다. 기아도 2025년부터 현지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고,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도 병행한다. 최근에는 양사가 인도 배터리 전문기업인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생산 배터리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를 현지화해 가성비가 중요한 인도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현지 전동화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사회적 책임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는 2006년 인도권역 사회책임 재단인 HMIF(Hyundai Motor India Foundation)를 설립, 운영하는 등 인도 진출 이후 사회적 책임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대표적으로 숲·수자원 보호를 위해 나무 8만 그루를 심고, 공장 노후 물품들을 책걸상으로, 지역사회 쓰레기를 바이오가스와 전기로 업사이클링 해 기부하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이동식 진료소, 이동식 과학도서관 운영, 인도공립직업학교 지원, 장애인 인식 개선 등의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부터 인도 현지 판매 거점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개선하는 ‘그린 워크숍(Green Workshop)’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건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최대 80%까지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11kW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마련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최대화한다. 또한 플라스틱 폐기물의 유해성을 알리고, 식목을 통해 황무지를 복원하는 프로젝트와 함께 인도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 현대차 인도권역 직원들과 비전 공유‧신뢰 강화 인도 타운홀미팅은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직원들은 정의선 회장과 경영진을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으며, 정의선 회장도 직원들과 악수하며 환호에 답했다. 현장에 참석한 직원들 외에도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된 첸나이공장, 푸네공장 및 각 지역본부 약 3000명의 직원들이 함께 큰소리로 ‘현대차’를 외치기도 했다. 타운홀미팅은 인도 전 지역 직원들로부터 취합한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들로 진행됐다. 인도에 대한 비전, 현대차 성장 요인, 인도 전기차 사업 계획 등 사업 현안에 대한 질의부터, 정의선 회장의 일상 관련 내용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1시간으로 예정됐던 시간도 30분 이상 연장됐다. 정의선 회장은 서두에서 지론인 ‘고객 지향 철학’을 강조하며 “우리가 일하는 이유는 바로 고객이며,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도의 다양성에 주목하고 “다양성은 우리의 큰 힘이 될 수 있으며, 다양성을 조화롭게 융합시켜 창의성을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타운홀미팅을 직접 제안한 이유에 대해 “인도권역에서 매우 과감하고 대담하게 추진 중인 여러 가지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접 만나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인도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이뤄낸 성공요인에 대한 질문에는 인도 고객들의 신뢰와 현지 직원들의 헌신, 현대차의 기술력 등을 꼽았다. 정 회장은 “인도 국민들의 성원과 사랑이 없었다면 달성할 수 없었던 결과”라며 “인도 자동차 시장의 우호적 여건과 현대차의 소형차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며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답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요인은 역시 현대차 인도권역 직원들의 헌신”이라며 “지난 28년간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증하지는 않지만 여러분들께서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직원들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나타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에서 인도권역이 갖는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인도권역은 현대차그룹의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권역 중 하나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세계 경제 침체와 공급망 대란 등 수많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꾸준히 좋은 성과를 창출했다”며 “경제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인도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인도를 글로벌 수출 허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인도권역의 중요성을 고려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현지 직원들은 현대차의 인도 전기차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정 회장은 “인도 시장에 특화된 전기차 개발과 전기차 인프라 확충을 통해서 전동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면서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는 2030년까지 인도의 클린 모빌리티를 선도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진정성 있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인도 국민들과 함께 하는 현대차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은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로 사람과 사람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인도의 다양한 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다음 세대를 위한 친환경 이동수단으로의 전환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 SNS 활용 여부 등에 대한 직원들의 궁금증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이고 진솔하게 답변했다. 사업과 리더십에 영향을 깊이 준 책을 묻는 질문에는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도서와 고객을 강조하는 세계적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교수의 저서들을 권했다. 정 회장은 이순신 장군에 대해 ‘뛰어난 리더임과 동시에 엔지니어’라고 소개하는 한편, “피터 드러커 교수는 고객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며 “우리도 항상 고객에 집중하고, 고객으로부터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도권역 직원들은 타운홀미팅이 끝난 후 “정의선 회장 등 글로벌 경영진과 직접 교류할 수 있게 돼 호기심과 열정으로 가득한 시간이었고 모든 직원들이 글로벌 리더의 손짓, 말 한마디에 집중했다”, “인도의 중요성, 미래 제품 로드맵, 지속가능성, 현대차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솔직, 담백한 답변에 진정성을 느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정의선 회장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경험들을 진솔하게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직원들의 ‘셀피’ 요청에 일일이 응하고 제일 마지막까지 직원들과 함께 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1996년 현대차가 인도시장에 진출한 이후 28년간 견고한 성장을 이어왔다. 현대차는 인도 자동차산업 역사상 최단기간인 판매 5년(2004년)만에 50만대를 돌파하며 인도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고, 2007년 100만대, 2017년 500만대를 거쳐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824만대를 기록했다. 기아도 2019년 첫 판매 이후 SUV 경쟁력을 필두로 단기간에 연간 2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메이커로 성장했다. 올해는 3월까지 양사 판매 합계 22만60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22만2000대보다 1.5% 증가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지난해 실적인 85만7111대보다 3.9% 증가한 89만2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날개’ 단 HD현대일렉트릭, 2030년까지 ‘好好’ (종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항문’ 근처에도 뾰루지가?…평소 유심히 살펴야 하는 이유

[단독]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튀르키예 부통령 만나 ‘신규 투자·수출 증대’ 논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이 제브데트 일마즈(Cevdet Yılmaz) 튀르키예 부통령과 회동했다. 튀르키예의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씨에스윈드는 튀르키예 부통령과의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투자를 모색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김성권 회장은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대통령 전용관에서 제브데트 일마즈 부통령과 만나 튀르키예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신규 투자와 수출 증대에 대해 논의했다. 일마즈 부통령은 김 회장과의 만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과 대표단을 만났다”며 “김 회장과는 튀르키예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신규 투자와 수출 증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마즈 부통령은 김 회장과의 만남에서 튀르키예는 투자, 고용, 생산, 수출 등을 통해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튀르키예를 방문해준 김 회장과 씨에스윈드 관계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튀르키예 녹색 경제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마즈 부통령과 김 회장이 만난 건 씨에스윈드가 튀르키예에 유럽 전진 기지를 두고 있어서다. 씨에스윈드는 지난 2018년 튀르키예 서부 이즈미르주 알리아가 지역에 육상용 풍력터빈 공장을 설립했다. 튀르키예 풍력타워업체 에게 타워(Ege Tower)를 873만 달러(약 113억원)에 인수하면서 현지 공장을 세웠다. 이어 4년 만에 6000만 달러를 투입해 2공장을 증설했다. 2공장 가동으로 2018년에는 주당 약 2개이던 타워 섹션이 주당 50개 섹션으로 증가했다. <본보 2022년 5월 13일 참고 씨에스윈드, 터키 제2공장 가동…"유럽 에너지 독립 수요 선점"> 씨에스윈드는 에너지 전환을 추구하는 유럽발 수혜를 대비해 튀르키예에 제3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풍력타워 공장 증설로 미국과 유럽의 풍력발전 설치 확대정책에 힘입어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본보 2023년 11월 28일 참고 [단독] 씨에스윈드, 튀르키예 공장 추가 설립 '유럽발 수혜' 대비> 3공장은 3만2500㎡ 규모의 부지에 2단계로 나눠 건설된다. 1단계에서 1억 3000만 달러(약 1680억원)가 소요될 전망이다. 3공장에서는 육상 풍력타워 외 해상 타워도 생산한다. 앞으로 해상 터빈 설치 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해상 타워 공장을 설립하는것이다. 세계 풍력타워시장 점유율 17%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는 씨에스윈드는 미국 중부와 포르투갈, 튀르키예 등에서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육중한 풍력타워 무게로 국내 제작시 해외 운송비가 증가해 해외 양산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하이證 “美 민간소비 위축에 금리 인하 기대감 소멸”

고인플레 지속 금융안정 리스크 확대 미국 민간소비 위축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소멸 혹은 금리 인하 주장에 대한 설득력을 떨어뜨릴 수 있단 분석이 나왔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임금상승률의 둔화, 초과저축 소진 및 긴축적 신용여건 등으로 민간소비가 압박 받을 수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고인플레이션 국면 지속 가능성과 통화긴축 장기화 기대 강화 및 장기금리 상승 등이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를 키울 요인으로 지목했다. 단 연내 금리인하라는 대전제는 지속할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 현실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는 당초 예상했던 6월 또는 7월에서 9월 또는 12월로 지연될 수 있으나 연내 금리인하 기대 자체가 소멸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예상보다 고금리가 지속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적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날개’ 단 HD현대일렉트릭, 2030년까지 ‘好好’ (종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원·달러 환율 7.0원 오른 1376.2원 출발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0원 오른 1376.2원으로 개장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날개’ 단 HD현대일렉트릭, 2030년까지 ‘好好’ (종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항문’ 근처에도 뾰루지가?…평소 유심히 살펴야 하는 이유

[환율전망] “엔화 및 위안화 약세, 위험선호 부진…1370원대 중후반 전망”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5일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엔화 개입 경계, 수출업체 네고 유입에 상쇄돼 1370원 중후반 등락을 전망한다”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72~1382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엔화가 결국 두번째 크리티컬 레벨이었던 155엔을 지켜내지 못했고, 위안화는 인민은행이 유도한 국채 투매로 약세압력이 확대되면서 중간에 낀 원화도 유사한 흐름

“한화오션, 환율 호조로 1분기 호실적…수익 개선 본격화될 것”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5일 한화오션에 대해 1분기 실적은 환율 호조로 예상보다 수익성 상회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본업인 상선 부문 수익성 개선 지속과 더불어 해외 기업 인수, 미국 군함 MRO 사업 기회를 반영해 밸류에이션을 상향했으며, 목표가도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오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6% 증가한 2조28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529억원을 기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선 부문에서 조업 단가 상승 등의 일회성 비용 180억원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으로 인해 350억원 이익 증가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2분기까지 저선가 컨테이너 매출 비중이 높으나, 하반기 LNG선 매출 비중 증가, 건조 물량이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한화오션에 대해 미국의 중국 조선소 제재에..

SK하이닉스, 청주에 HBM 신규공장…”AI 반도체 20조 투자”

아시아투데이 정문경·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생산량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20조원이 넘는 자금을 들여 청주에 D램 생산기지를 짓기로 했다. 중요한 건 SK가 HBM 수요가 연 평균 60% 이상 크게 늘어날 것이라 전망하며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는 대목이다. 앞서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핵심 계열사 20여명을 불러놓고 환경변화를 미리 읽지 못했다는 식의 통렬한 반성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미래에 대한 예측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현재 투자 중인 용인 클러스터에 더해 청주에 추가 팹을 건설하면서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산업을 강국으로 발돋움시키고, 한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24일 SK하이닉스는 이사회를 열어 충청북도 청주시에 신규 팹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11월 준공과 양산 시작을 목표로 이..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테슬라, 저가 전기차 추진에 12.06% 폭등…메타, 시간외거래서 급락

테슬라, 실적 부진에도 투자자 기대감 커져 올드도미니언, 화물 업황 부진 속 하락 메타, 2분기 가이던스 실망에 하락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테슬라, 올드도미니언프레이트라인, 메타 등이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2.06% 상승한 162.13달러(약 22만 원)에 마감했다. 전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되레 상승했다. 성장 정체기를 맞은 상황에서 저가 전기자동차 생산 계획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에 “가장 큰 의

[유럽증시] 장 막판 하락 마감…은행실적 실망감 vs. 기술주 강세

장 후반 상승분 반납하고 하락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가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일부 은행이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은 영향이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포인트(0.43%) 하락한 505.6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48.95포인트(0.27%) 밀린 1만8088.70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4.43포인트(0.06%) 내린 8040.38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3.92포인트(0.17%) 떨어진 8091.86에 거래를 마쳤

[뉴욕FX] 달러·엔 환율 155엔 돌파…당국 개입 가능성에 쏠린 눈

일본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5엔대를 기록하면서 34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0.08% 내린 155.23엔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한때 155.37엔까지 치솟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이 155엔대를 기록한 것은 1990년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02% 하락한 1.0697달러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0.05% 밀린 1.2458달러에 거래됐다. 엔화 가치 하락은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달러가 5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하

증권사 실적·주가, 부동산에 3고 겹악재에 ‘촉각’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효과로 1Q 성적 개선 美 금리 인하 불확실성 속 환율·물가 고공행진 부동산PF 부실화로 타격 가능성에 긴장 모드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개선된 성적표에도 업권의 긴장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2분기 들어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악화되는 분위기로 실적과 주가 기대감을 키웠던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KB증권을 시작으로 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26일), BNK투자증권(30일), 키움증권·하이투자증권(5월 2일) 등 주요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줄이어 이뤄진다. 증권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업권 전반에는 1분기 실적이 당초 연초의 시장 예상치보다는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수는 없지만 전 분기(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개선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발표에 따른 증시 반등과 그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효과로 브로커리지(주식 중개) 수수료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4260억원으로 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16조5147억원)보다 약 29.74% 증가했다. 또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증시도 활황으로 해외 주식 거래도 대폭 늘어나 증권사들의 실적에 기여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분기 해외 주식 거래대금은 123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8.5%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치였다. 이에 업계에서는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이 큰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그 다음에 일어나고 있다. 이달 들어 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면서 1분기 실적 개선을 발판으로 2분기에 더 나은 성적표를 기대했던 업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당초 올 상반기 내, 늦어도 6월 중으로 예상됐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뒤로 늦춰지는 양상이어서 금리 불확실성이 커졌다. 미국은 생산과 소비, 고용과 등 각종 경제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는 상황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이미 인하 시기가 하반기로 넘어간 상태로 연내 인하 가능성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며 연준 내에서는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 또 이스라엘과 이란의 정면 충돌로 중동에서의 분쟁이 심화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상한 것도 악재다. 국제 유가가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물가 상승 압력을 키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까지 급등하며 외인 자금 이탈 우려마저 커진 상황이다. 이 와중에 국내에서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의 참패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동력 저하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에서의 자금 이탈과 증시 거래대금 감소 우려가 커졌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4월을 기점으로 호재 둔감, 안개 민감으로의 시장 성격 변화가 한창”이라며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재점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ASML의 1분기 실적 부진에 기인한 반도체 주도주 리더십 약화 우려 등 릴레이격 악재 돌출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증권사 실적에 악재로 작용했던 부동산 이슈도 여전히 발목을 잡을 태세다. 부동산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총선이 끝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타 업권에 비해 부동산PF 대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지만 연체율은 높은 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들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7조8000억원으로 전년도 말(2022년 말·4조5000억원)에 비해 3조3000억원(73.3%) 증가했다. 연체율은 3.35%포인트 증가한 13.73%로 금융권 중 가장 높다. 이로 인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물량이 많고 중후순위 PF 비중이 높은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실적에 타격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약 80% 이상의 브릿지론(토지대금 등 부동산 개발사업의 초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업인허가 내지 PF대출 이전에 실행하는 대출) 사업장과 약 30%의 본 PF 사업장의 만기가 연내 만기 도래하는데 증권업계의 중후순위 비중은 42%로 캐피탈(30%)과 저축은행(11%) 등 타 업권보다 높은 편이다. 이에 나이스신용평가는 증권사들의 국내 부동산 PF 관련 추가 손실이 최소 1조1000억에서 최대 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한국신용평가도 지난해 9월 말 기준 26개 증권사의 부동산 PF 익스포저 30조1000억원(본PF 19조5000억원·브릿지론 10조6000억원)에 대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예상 손실 규모가 4조6000억~7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봤다. 이 때문에 최근 들어 증권사들의 주가는 맥을 못 추고 있다.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하던 주가는 최근 들어 꺾이는 양상이 뚜렷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 600선 중반에서 시작한 KRX 증권지수(24일 종가 697.77)는 2월 들어 700선을 회복한 뒤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달 중순엔 770선(3월14일 종가 771.28)을 넘기도 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700선을 내주더니 한때 660선(4월17일 종가 664.60)까지 밀리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1분기 성적표는 연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 전반적인 분위기”라면서도 “2분기 들어 되려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우상향의 실적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오각성 안 하면 앞으로 선거도 어려워”…尹·낙천·낙선자 오찬서 쏟아진 쓴소리 與 법사위원들 “이화영·이재명의 궤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 이재명, 채해병 특검 압박…”21대 국회 종료 전 통과시켜야” “아내의 친언니를 성추행? 더러운 프레임” 드디어 입 연 유영재 증시 변동장 불가피…월지급식 채권·ELB ‘각광’

치솟는 물가에…산업차관, 공산품 가격 인상 자제령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게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당부하고, PB 상품 확대와 가격 인상 최소화를 요청했다. 또한, 충분한 설명을 통해 소비자가 소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고, 가성비 높은 PB 상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산업부는 유

증시 맴도는 단기자금…MMF·RP·단기채 ETF ‘뭉칫돈’

개인 설정액 연중 최고…증권사가 파는 RP도 인기 관련 상장지수펀드 순자산 1주일간 총 30조 증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 방향을 잃은 자금이 단기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머니마켓펀드(MMF)와 환매조건부채권(RP), 초(超)단기 채권 상장지수펀드(ETF)가 대표적이다. 비교적 안전한 대기성 자금에 돈을 묻어두고 관망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국내 MMF 설정액은 205조9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만 해도 188조5000억원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17조원 넘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개인 MMF 설정액은 16조7162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초 15조2000억원대 수준이었던 개인 MMF 설정액은 지난 2월 16조원을 넘어선 뒤 이달 들어 16조원 후반대에 진입했다. MMF는 만기가 30일 이상 1년 이내인 양도성예금증서(CD)와 만기가 통상 1년 이내인 기업 어음(CP)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언제든 환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기성 자금으로 여겨진다.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과 중동 정세 등을 둘러싼 변동성이 높아지자 MMF에 돈을 맡기려는 자금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 파킹형 상품인 증권사의 대고객 RP 매도잔액도 86조3152억원으로 연초(76조5892억원) 대비 12.7% 증가했다. 대고객 RP는 증권사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소정의 이자를 더해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개인, 법인 등에 단기로 판매하는 대표적인 파킹형 금융상품이다. 대고객 RP매도 잔액이 늘어났다는 것은 RP 매수가 증가했다는 의미다. ETF 시장에서도 단기 상품들이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전날 기준 주식형 ETF의 순자산 총액은 75조8000억원으로 최근 1주일간 1조4518억원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단기자금 ETF는 7618억원 늘어난 30조원을 기록하면서 순자산이 빠르게 불어났다. 이 중에서도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초단기 채권을 활용한 ETF는 투자처를 찾지 못했을 때 여유 자금을 굴리기 좋아 파킹형 ETF로도 불린다. CD와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초단기채의 금리를 일할 계산해 복리로 반영하는 상품들이 이에 속한다. 최근 1주일간 순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ETF는 CD 금리를 기초지수로 활용하는 ‘KODEX CD금리액티브’로 이 기간 4969억원 증가했다.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뭉칫돈이 몰렸다. KOFR 금리를 추종하는 ‘TIGER KOFR금리액티브’ 역시 740억원이 늘었다. 올해 12월 만기가 돌아오는 ‘TIGER 24-12금융채 ETF’의 순자산도 1개월간 1034억원 늘어 순자산액 증가 규모 5위를 기록했다. 시장금리 변동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만기매칭형(존속기한형)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이 중에서도 만기가 가까운 상품들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같은 기간 ‘KBSTAR 단기국공채액티브’(718억원)와 3개월 이내 초단기채·CP 등에 투자하는 ‘KBSTAR 머니마켓액티브’(648억원), ‘1Q 머니마켓액티브’(603억원)도 순자산액 증가 ETF 상위에 올랐다. 모두 유동성 자금을 우량 초단기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 관리할 수 있는 상품들이다. 박유안 KB증권 연구원은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장기자금 운용보다 새로운 투자처가 나타나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단기자금 운용 수요가 증가한 것”이라며 “파킹형 ETF 등을 활용하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한운용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순자산 3500억 돌파 우리운용,‘우리단기채권’ 펀드 순자산 1조 돌파 대신證, 단기 통안채 ETN 2종 출시 KB운용 “머니마켓 ETF, 파킹형 상품 중 수익률 1위” 원자재·파킹형 열풍에 날개단 ETN…투자영토 확대

[상보] 뉴욕증시, 국채 금리 상승 속 혼조…다우 0.11%↑

10년물 4.67%, 2년물 4.95% 장중 돌파 전문가 “10년물 일주일 내 5% 도달 가능성”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 속에 혼조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77포인트(0.11%) 하락한 3만8460.9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8포인트(0.02%) 상승한 5071.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11포인트(0.1%) 오른 1만5712.75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 중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37% 상승했고 애플과 알파벳은 각각 1.

기업체감경기 2개월 연속 증가…수출·대기업만 ‘방긋’

4월 기업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긍정적인 수치를 보였으며, 대기업과 수출기업은 상승했다. 반면에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은 하락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는 환율 등으로 인한 비용상승으로 음수 응답이 나타났다.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