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유망주’ 정찬민, 올해는 멘토로 SK텔레콤 오픈 재능나눔 행복라운드 참가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K텔레콤 오픈 2024′(총상금 13억, 우승 상금 2억 6000만)에 앞서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정찬민, 윤석민 등과 제주지역 유망주 3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KPGA 투어 대표 메이저 대회 ‘SK텔레콤 오픈’은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7년 동안 꾸준하게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이어왔다. 2017년 시작한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는 프로 선수가 주니어 선수 및 유망주들과 동반 라운딩을 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는 SK텔레콤 오픈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 지난해 매경오픈을 비롯해 KPGA 2승을 거둔 정찬민, 그리고 최근 K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야구 레전드 윤석민이 멘토로 나섰다. 이들은 제주 지역에서 선발된 유망주 3명과 각기 짝을 이뤄 9홀을 돌며 대결을 펼쳤고, 한 팀을 이룬 선수들과 유망주들은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중학교 1학년 오형준(노형중) 학생은 백석현과 함께, 중학교 3학년 김로건(중문중)은 윤석민과, 같은 중학교 3학년 김나온(대정중)은 정찬민과 한 편을 이뤘다. 이들은 9홀 라운드 동안 포볼, 포썸, 베스트볼 방식의 경기를 통해 서로 팀웍을 다졌고, 프로 선수들은 유망주 선수들의 샷 하나하나를 봐주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주니어 선수로 참여했던 정찬민이 멘토 역할로 돌아와 그 의미를 더했다. 정찬민은 2019년 KPGA에 입회한 뒤, 2023년 GS칼텍스 매경오픈과 골프존-도레이 오픈을 우승하며 KPGA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정찬민은 “2018년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렇게 프로가 되어 멘토로 참가하게 돼 기뻤다. 학생들이 자신감 있고 다들 실력이 좋아서 놀랐다. 오히려 내가 많이 배운 하루였다. 다들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찬민과 동반 라운드를 한 김나온 학생은 “세 분의 프로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만으로도 좋았지만, 특히 정찬민 프로와 같은 팀이 되어 더욱 영광이었다.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셔서, 배운 것이 많았다. 스탠스를 바르게 서는 법과 퍼트에서 라이를 보는 법과 거리감을 익히는 법 등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 주셨다. 앞으로 선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는 7년간 최경주, 강욱순, 박세리, 박지은, 박상현, 함정우, 허인회, 김비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골퍼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또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거쳐 간 유망주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현재 대한민국 골프를 대표하는 정찬민(2018), 김동민(2019), 배용준(2019), 김민별(2018), 임희정(2018), 김재희(2019), 이예원(2019) 등이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한국 골프의 ‘대들보’로 성장했다. ‘SK텔레콤 오픈’은 지난 27년간 남자골프 발전을 이끌어온 데에 더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자 골프 대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16일 시작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는 총 144명의 선수가 총상금 13억 원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2023 KPGA 대상 함정우, 2023 KPGA 다승왕 고군택 등 떠오르는 스타들에 더해 KPGA 통산 12승 박상현, 2022년 우승자이자 통산 10승을 노리는 김비오, 그리고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인 최경주도 나선다. KPGA를 대표하는 베테랑과 신예들이 펼칠 선의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 UN ITU-T 신규 표준화 과제 승인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AI DC) 관련 기술의 글로벌 표준 정립을 위해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에 제안한 ‘AI DC 기술의 연동구조와 방식’ 아이템이 ITU-T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로 10일(현지시간)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ITU-T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전기와 통신 관련 표준에 대한 연구 및 표준화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190여 회원국의 900여 기관, 기업, 연구소 등이 참여 중이다. SK텔레콤의 아이템은 ITU-T에서 교환과 신호방식의 구조와 요구사

SKT ‘에이닷’, 골프로 확장…AI 중계 해설 등 제공

‘AI 캐스터·하이라이트·최경주2.0’ 등 선봬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A.)이 골프 중계 콘텐츠 시청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SK텔레콤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골프 중계 해설 및 영상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에이닷 골프’ 서비스를, 오는 16~19일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4’ 대회부터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닷 골프의 가장 큰 특징은 ‘AI 캐스터’다. 이용자는 에이닷 중계 화면을 보며 샷 성공 확률, 골프 상식, 날씨 등 생성형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작성하는 정보를 전달받게 된다. 예컨대 15번홀 티샷을 준비 중인 A 선수가 화면에 등장하면 ‘A선수는 작년 이 대회 1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는데요. 또 다시 버디를 잡을 확률은 47% 입니다’ 같은 예측 정보가 중계창에 뜨는 식이다. 날씨 등 상황에 맞는 골프 상식이나 ‘꿀팁’을 제공하는 ‘AI 트리비아’도 제공된다. AI가 선수들의 주요 경기 장면을 편집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도 주목되는 기능이다. 에이닷 골프에서 제공하는 스코어카드와 연동, 이용자들은 각 홀 별 주요 경기 장면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4’에는 16, 17, 18번 홀에 마스터스의 ‘아멘 코너’처럼 ‘에이닷 코너’를 만들었다. 출전선수 144명 전원이 플레이하는 장면을 촬영, 국내 최초로 전 선수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이 에이닷 코너 경기 장면을 메인 중계 화면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에이닷 골프에서는 2개 채널을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선수들의 티샷·퍼팅·어프로치 등을 세로형의 짧은 영상인 숏폼 형태로 제작한 ‘AI 숏츠’, 선수들의 스윙을 슬로 모션으로 추출해 재생하는 ‘AI 스윙’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다채로운 형식의 골프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에이닷 골프의 다양한 AI 골프 콘텐츠는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4’를 시작으로 올 한해 KPGA·KLPGA 전 경기에 적용될 예정이다. 작년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AI 최경주’는 올해 한층 성장했다. 지난해 SK텔레콤은 자체 음성합성 기술과 딥브레인 AI의 페이스 스왑 기술을 활용해 레전드 골퍼 최경주의 AI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SK텔레콤 오픈 2024’에선 대회 주요 장면이나 샷에 대해 AI가 자동 생성한 스크립트를 AI 최경주의 음성으로 내보내 시청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AI 최경주는 TV 중계에도 특별 해설위원으로 등장, 리더보드를 설명하고 코스를 소개하는 등 기존 해설진과 호흡을 맞춘다. 대회 현장에 마련된 갤러리 플라자에서도 ‘AI 최경주’의 활약이 이어진다. 골프존 GDR 기술을 연동한 ‘AI휴먼 원포인트 레슨’에 레슨 프로로 나서 갤러리들의 스윙과 타구 분석 결과를 전달해준다. 지난해 40여개 수준이었던 스윙 분석 피드백은 올해 600여개로 대폭 늘어나 갤러리들에게 보다 세밀한 레슨을 제공하게 된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골프 팬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골프 콘텐츠를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하도록 준비했다”며 “향후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 핀크스 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4’는 올해로 27회를 맞는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메이저 골프 대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SKT, 사내 포털 ‘AI 원’ 개설…직원 AI 사용 편의성 높여

B2B AI 솔루션 ‘인텔리전스 플랫폼’ 사내 적용 SK텔레콤 구성원들은 앞으로 본인의 담당 상품과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사내 구성원 대상의 포털, ‘AI 원(One)’을 9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통합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다양한 AI 모델과 관련 도구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30일 기자 설명회를 열고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공개한 바 있다. AI One은 이러한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사내 포털이다. 상품·서비스를 개발하는 SK텔레콤의 모든 구성원들은 AI One에서 간단한 서비스 요청 만으로 SK텔레콤의 ‘에이닷엑스(A.X)’, 오픈AI의 ‘지피티(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AI 모델 및 개발 도구를 올인원(All-In-One)으로 제공받고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AI One을 통해 인텔리전스 플랫폼 적용 서비스를 확대, 다양한 적용 사례를 확보함으로써 SK텔레콤의 AI 전환(AIX)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A.)은 다양한 AI 모델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관리할 수 있는 AI One 활용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스마트하게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도 AI One을 통해 고객센터의 상담원을 도와주는 AI 어시스턴트(Assistant), 사내 구성원이 활용하는 AI 도구는 물론 티월드, 티멤버십 등 다양한 SK텔레콤 사내외 서비스에 AI 기능을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AI One을 통해 내부 사용 사례를 확보한 후 ICT 패밀리(Family)를 포함한 SK 계열사 및 글로벌 통신사들과도 지속적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시승기] “모델 Y 눈감아”… 신형 모델3의 ‘하극상’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SKT, 1분기 영업익 0.8% 상승…AI 사업 성장세

엔터프라이즈 AI 매출 10% 성장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 26% 늘어 이동통신 매출은 1.4% 증가 그쳐 당기순이익 50% 이상 주주환원 SK텔레콤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동통신 가입자 포화, 중저가 5G 요금제 출시 등으로 사업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인공지능(AI) 신사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SK텔레콤은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4746억원, 498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619억원이다. 매출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유무선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0.8% 증가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자산 관련 영업외수익 증가로 인해 1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동통신 매출은 약 2조6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이동통신 매출을 제외한 기타 매출은 5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했다.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비통신 영역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AI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룬 점이다. SK텔레콤은 AI 인프라, AIX(AI 전환), AI서비스 등 3대 핵심 영역으로 분류한 ‘AI 피라미드 전략’ 실행 속도를 높여 올해 각 영역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AI 피라미드 전략은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協力)’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단계별로 묶어낸 전략으로,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全) 영역을 혁신한다는 목표를 기반으로 한다. AI 사업의 기반인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엔무브, 사피온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패키지를 준비 중이며, 미국 서버 제조 기업인 슈퍼마이크로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 등 글로벌 사업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통신사업에 특화된 텔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내달 한국어 버전 개발을 완료, 상용화를 추진한다. SK텔레콤은 텔코 LLM을 고객센터, 인프라 운용, 마케팅·유통망 등 고객 접점 업무와 법무, HR 등 사내 업무까지 적용하며 서비스 품질 개선, 비용 절감,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독일 도이치텔레콤, 아랍에미리트(UAE) 이앤(e&), 싱가포르 싱텔, 일본 소프트뱅크 등 GTAA(Global Telco AI Alliance)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텔코 LLM도 개발하고 있다. 50여개국 13억명 가입자에 기반한 방대한 다국어 텔코 데이터를 학습해 더욱 향상된 다국어 텔코 LLM을 통해 지역별 특화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AIX 영역 중 모바일 사업에서는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1593만명, 유료방송 가입자 959만명, 초고속 인터넷 699만명을 확보해 성숙단계인 유무선 사업에서 가입자 순증을 지속 이끌어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해 엔터프라이즈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엔터프라이즈 AI 영역에서는 최근 선보인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와 같은 혁신 제품을 지속 발굴해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에이닷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통화녹음 및 요약, 실시간 통화통역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안드로이드 단말로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에이닷은 앞으로 킬러 서비스를 지속 추가하며 진정한 AI 개인비서로 진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독서비스 T우주는 유튜브 프리미엄 패키지에 힘입어 1분기 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가 26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T우주를 ‘구독마켓’으로 발전시켜 제휴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 대표 구독 서비스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SK텔레콤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주주환원정책으로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환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전 정책과 비교해 주주환원재원 범위를 정하는 가이드라인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별도 실적이 아닌 연결 실적을 기준으로 해 자회사 성과도 주주와 공유하도록 개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분기 주당 배당금은 작년 1분기와 동일한 830원으로 확정됐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개선 추이에 따라 더 큰 주주환원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의 의지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에 반영했다”며 “견고한 유무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성·효율성 등 기업체질 개선과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주력해 기업가치 제고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예비신랑 몰래 11살 男제자와 관계…들통난 여교사 만행

SKT, 1분기 영업익 4985억원…전년비 0.75%↑(1보)

SK텔레콤은 연결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예비신랑 몰래 11살 男제자와 관계…들통난 여교사 만행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골프·예능 전설 최경주-이경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격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골프 레전드’ 최경주와 ‘예능 대부’ 이경규,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등 스포츠와 예능의 대표 인사들이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4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주최사인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 최경주와 이경규, 이대호와 허인회, 그리고 김한별·최승빈·윤석민·심짱(심서준) 등이 참가하며, 오는 15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8일 알렸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올해 3회째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4′(5월 16일~19일)의 사전 행사로 개최된다. 총 50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홀 별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상금 전액은 각 홀 승리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해가 갈수록 스포츠와 예능계 쟁쟁한 스타들이 ‘기부 경쟁’의 열기를 더해, 골프 분야의 대표적인 ESG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다양한 참가자들부터 화제를 모은다. 먼저, 골프와 예능을 대표하는 레전드 최경주와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친다. 시원한 장타를 자랑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골프 천재’ 허인회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최경주-이경규’ 팀과 대결한다. 3년 연속 행복 동행을 실천하는 야구 레전드 윤석민과 KPGA 3승을 거둔 김한별 선수는,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골프 트레이너 겸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과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예 장타자 최승빈 선수와 맞붙는다. 8명의 참가자가 2개 조로 나뉘어 각각 2대2 대결을 펼치며, 경기는 각 홀마다 상금이 걸린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 4홀은 포볼, 다음 4홀은 포섬 방식으로 플레이를 진행하고 9번째 홀에서는 다시 포볼 방식으로 승부를 가려, 각 조별 승자는 25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간다. 획득한 자선기금은 선수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되므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으로 더 많은 상금을 기부하기 위한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는 셈이다. 이번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15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JTBC 골프, SK텔레콤의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 SK텔레콤의 AI서비스인 A.(에이닷)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2년 ‘제1회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는 최경주·박지은·박찬호·윤석민·김한별·박상현·김하늘·이보미 등 전현직 골프 프로와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2023년에는 2년 연속 참가한 최경주·박지은·김한별·박상현·김하늘에 더해 LPGA에서 활약한 최나연과 이대호·추성훈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70년이 넘는 역사의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이자,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지난해 후원사로 합류하며 우승 상금 규모를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키웠다. SK텔레콤은 채리티 오픈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으로 골프 ESG를 선도하고 있다. 2022년부터 발달장애인 1호 프로 골퍼이자 2022년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자인 이승민을 후원해 왔고, 국내 발달장애인 골퍼들을 위한 기회의 장인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대회 운영에 참여해 보람과 경험을 얻는 ‘행복 동행: 함께하는 첫 발걸음’도 4년째 이어간다. 선수들이 대회 중 적립한 ‘행복 버디 기금’은 올해도 이 자립 준비 청년에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SK텔레콤 오픈 2024’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총상금 13억 원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2023 KPGA 대상 함정우, 2023 KPGA 다승왕 고군택 등 떠오르는 스타들에 더해 KPGA 통산 12승 박상현, 2022년 우승자이자 통산 10승을 노리는 김비오, 그리고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인 최경주도 나선다. KPGA를 대표하는 베테랑과 신예들이 펼칠 선의의 대결에 골프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어린이 뮤지컬 최대 60% 할인…SKT, 가정의 달 각종 혜택

오늘부터 시행 SK텔레콤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와 부모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ZEM(잼) 가정의 달 페스티벌’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ZEM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다.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앱, 요금제, 콘텐츠 등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인기 어린이 뮤지컬 할인 ▲T다이렉트샵 쿠폰 제공 ▲T day(티데이) 제휴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기 어린이 뮤지컬 할인 혜택은 이날부터 한달 간 ZEM 앱 이용 고객 대상으로 제공한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백희나 씨의 동화책을 모티브로 한 ‘장수탕 선녀님’과 ‘달 샤베트’, EBS 애니메이션 명탐정 피트가 원작인 ‘명탐정 피트 가자 우주로!’ 등 인기 뮤지컬 관람권을 최대 60% 할인 제공한다. ZEM 앱 내 이벤트 배너에서 할인 쿠폰을 받아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사용하면 된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은 오는 3일부터 가정의 달 기획전을 연다. 인기 키즈폰 ‘ZEM폰 포켓몬에디션2’를 구매한 고객에게 T다이렉트샵 내 티다 문구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기획전 이벤트에 응모하면 1만 원 상당의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매월 다양한 제휴처에서 할인과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T day’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고객을 위한 제휴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베베드피노, 크록스 등 의류 및 신발 브랜드 할인은 물론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 할인, 키자니아 이용권과 간식 혜택, CGV 영화 및 싱글콤보 할인 등 쇼핑, 먹거리, 볼거리 할인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어린이용 인터넷(IP)TV 콘텐츠인 ‘B tv(비티비) ZEM’ 이용 고객을 위한 ‘ZEM 드림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베베핀 시청 고객 150명, 고고다이노 신작 콘텐츠와 타요, 레이디버그 시청 고객 150명을 각각 추첨해 인형, 로봇 완구, 스타벅스 음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살아있는 동화’에서 신작, 추천 동화 단행본을 시청한 고객 5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B tv 키즈 월정액 상품인 ‘슈퍼키즈클럽’ 가입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싱글킹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법조계 일각 “의대 교수 사직, 국가공무원법 및 의료법 위반 해당” 낮 최고 24도 ‘포근’, 호남 소나기…’근로자의 날’ 은행·관공서도 휴무일까?

올해 노사협력대상에 SKT‧금호석화‧현대중공업터보기계

경총 ‘제36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 개최 손경식 회장 “산업구조 변화 과정에서 노사협력 중요성 더 커져” 올해 협력적 노사 관계로 성과를 낸 기업으로 SK텔레콤과 금호석유화학,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꼽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36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해 수상기업 노사대표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경총은 1989년 ‘한국노사협력대상’을 제정한 이후 노사가 협력을 통해 성장·발전한 기업을 매년 선발해 시상·격려해 오고 있다. 올해 한국노사협력대상 대기업부문 대상에는 SK텔레콤, 금호석유화학이, 중견·중소기업부문 대상에는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선정돼 총 3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텔레콤 노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한 소통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1988년 노조 설립 이후 30여년간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근로자 교육훈련 예산으로 연평균 190억원을 사용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구성원의 능력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금호석화는 3개의 노조가 있는 사업장임에도 노사 소통과 협력을 통해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현재까지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금호석화 노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임금·단체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며 노사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상생의 노사관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매년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노사간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회사의 비전을 근로자들에게 공유하고 업무방식 개선을 위한 ‘사내 모범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사가 함께 더 나은 업무환경 조성과 작업장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노사간의 대화와 협력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의 성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토대”라며 “급격한 디지털화와 기후위기, 인구고령화 등 산업구조의 변화 과정에서 노사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구조의 변화가 큰 시대에 노사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오늘 수상기업의 노사는 ‘기업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온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또 “수상기업들은 노사협력의 결과로 수십년 동안 무분규를 달성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해 왔으며 노사가 함께 생산성 향상 목표도 달성해 왔다”면서 “경총은 오늘 수상기업들의 사례가 산업 전반에 널리 퍼져, 더 많은 기업들이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제2의 에이즈’ 라임병, 두 배 늘었다…증상과 원인은? ‘이재명 쏟아냈고, 윤석열 경청했다’…李, 퇴장하던 취재진 붙들면서 쏟아낸 말은

SKT, 국제 표준 ‘AI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AI 리스크 관리 인정 받아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관련 글로벌 표준으로, 기업과 조직이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평가 항목은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AI 리스크 처리 ▲AI 영향 평가 ▲AI 윤리 준수 및 규제 대응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리스크 관리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글로벌 AI 컴퍼니 선언 후 AI 피라미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AI 피라미드 전략은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 중심으로 내부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자강(自强)’과 국내외 파트너사들과의 ‘협력(協力)’을 통해 산업과 일상을 혁신한다는 내용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AI 기술의 윤리적 활용과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바탕으로 AI 거버넌스를 회사경영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 담당(CGO)이 총괄하는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을 신설, AI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경영 전반에 필요한 AI거버넌스를 확립해 조직간 시너지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AI 거버넌스 기본 원칙인 ‘T.H.E. AI(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공개해 이동통신 기업의 정체성 기반의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의사결정 체계의 기초를 마련했다. 정재헌 SK텔레콤 대외협력 담당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와 안전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AI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여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날개’ 단 HD현대일렉트릭, 2030년까지 ‘好好’ (종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항문’ 근처에도 뾰루지가?…평소 유심히 살펴야 하는 이유

전기 먹는 하마…이통3사, AI 전력 절감 안간힘

SKT·KT 액침냉각, LGU+ 자체 공랭식 기술 개발 글로벌 빅테크는 효율화 넘어 전력 확보 경쟁 AI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센터는 ‘전기 먹는 하마’라고 불릴 만큼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한다. 이 전력은 뜨거워진 열을 식히는 데 대부분 사용된다. 급증하는 전력 소비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 3사는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 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2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윤활유 업체 SK엔무브, 글로벌 액침냉각 전문 기업 아이소톱과 함께 액침냉각 기술을 개발 중이다. SK텔레콤의 AI 서버를 SK엔무브의 냉각유를 탑재한 아이소톱 솔루션에 적용한 후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환경에 구축해 기술 검증을 할 계획이다. 액침냉각은 전기가 흐르지 않는 유전체 용액에 IT 장비를 담가 발열을 제거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로, 공기로 열을 식히는 공랭식보다 전력 소모가 훨씬 적다. SK텔레콤 데이터센터에서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액침냉각 시스템을 통해 냉각에 사용하는 전력 비용은 공랭식 대비 약 90% 절감했으며, 전체 전력 사용은 약 30% 줄였다. 액침냉각 시스템은 AI 서버를 담을 수조를 설치하는 것 외 별도의 냉각 설비를 설치하고 가동할 필요가 없어 전력 효율을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다. KT클라우드는 작년 5월 스위스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이머전(Immersion)4’과 업무협약을 체결, 액침냉각 시스템을 검증하고 있다. 이머전4는 자체 개발한 액침냉각 유체 및 시스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KT클라우드는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공랭식 시스템을 효율화했다. 작년 준공을 완료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평촌2센터’에 자체 냉방 기술을 적용했는데, 데이터센터 상층부에 팬을 설치하고 냉각 공기량을 늘려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내부 온도 관리시 차가운 외기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냉방 시스템을 도입, 바깥 온도가 24도 이하일 때는 차가운 외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냉방 에너지를 50% 이상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수냉식 혹은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미 전력 소비를 효율화한 글로벌 빅테크들은 한발 앞서 전력 확보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AI 발전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 창업자 샘 올트먼은 최근 태양광 스타트업 엑소와트에 2000만달러(약 276억원)을 투자했다. 올트먼은 2021년엔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 스타트업 헬리온에 약 3억7599만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최근엔 2013년 투자한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오클로 상장을 직접 추진 중이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2008년부터 테라파워라는 SMR 업체를 설립해 원자로를 개발하고 있다. 또 태양광 스타트업 헬리오겐, 핵융합 스타트업 커먼웰스퓨전시스템스에 투자 리스트에 올라가 있기도 하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캐나다 핵융합 스타트업 제너럴 퓨전에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들은 AI 산업의 한계가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에 달려 있는 것을 알고 에너지 투자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아내의 친언니를 성추행? 더러운 프레임” 드디어 입 연 유영재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SKT, 日 소프트뱅크와 ‘기업 사회적 가치’ 측정

ESG 경영 협력 일환 SK텔레콤은 일본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사회적 가치 측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 측정은 SK의 경영원칙이자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한다는 의미의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을 수행하기 위해 선행돼야 하는 개념이다. 이번 협약은 ▲정보 통신 기술 분야를 포함한 기업 사회적 가치 공동 측정 ▲소프트뱅크 직원 대상 사회적 가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가치 측정 제반 활동에 대한 국내외 홍보 활동 (기자회견, 사례연구 및 포럼 등) 등 사회적 가치 측정 관련 상호 협력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기업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케어, 재난대응, 범죄피해 예방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는 AI‧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반 제품‧서비스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 발굴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성과 공개의 수준을 높여, 세부 지표들의 측정식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소프트뱅크와 ICT 기술을 활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3자 MOU도 ESG 경영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기업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SK그룹에서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개발했으며 사회적 가치 관련 연구 및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첫 활동으로 SKT와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3일간 사회적 가치 측정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에는 3사의 임원 및 실무자 약 20여 명이 참가해 각 사의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 현황 및 동향 공유,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 담당은 “이번 MOU 체결은 사회적 가치 측정의 글로벌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AI 및 ICT 기술 기반의 사회적 가치 측정 사례를 폭넓게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 발언, 명예훼손 인정돼도 면책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3] “04년생 김XX, 부모도 개차반” 거제 폭행男 신상 털렸다 “尹 향해 요구한 조국, SNS 과다 사용 금지” 역공세 펼친 김연주

SKT, AI 동시통역 솔루션 출시…외국인 관광·쇼핑 돕는다

13개 언어 지원 ‘트랜스토커’ 출시 롯데백화점과 계약 후 잠실점 설치 “일반 기업도 활용 가능…다양한 기업고객 확보” SK텔레콤은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TransTalke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트랜스 토커가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총 13개다. SK텔레콤은 고객 반응이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원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된다. 이후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하면 이 내용이 실시간으로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나는 방식이다. 트랜스 토커는 투명한 LED 디스플레이, 마이크 앞 소리만 전달해 주위 소음을 최대한 제거하는 ‘지향성 마이크’, PC 등으로 구성된다. AI 기반 동시 통역을 위해 K-AI 얼라이언스(Alliance) 멤버인 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함께 음성 인식(STT), 자연어 처리(NPU), 번역 엔진, 거대언어모델(LLM)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K텔레콤과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 트랜스 토커를 설치했다. SK텔레콤은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동시 통역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기업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외국인이 자주 찾는 대중교통 이용, 호텔, 관공서, 관광명소, 쇼핑몰, 음식점 외에 일반 기업에서도 트랜스 토커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해외 지사를 둔 기업의 경우 업무용 컴퓨터에 솔루션과 마이크만 설치하면, 원격회의솔루션과 연계해 컴퓨터 화면으로 동시 통역을 활용하면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클라우드 기반으로 트랜스 토커 솔루션을 제공한다. 향후 보안을 중시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자체 정보기술(IT) 인프라 기반 구축형 모델을 출시하고, 온디바이스형 AI 통역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신용식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AI CO 담당(부사장)은 “다양한 언어 지원과 실시간 통역이 트랜스 토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며 “소규모 사업자들도 낮은 비용에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향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태국 길거리서 대놓고 성행위, 한국男 2명 영상 찍혔다 “04년생 김XX, 부모도 개차반” 거제 폭행男 신상 털렸다

이변 없는 ‘1조 영업익’…이통3사, AI로 수익성 방어

1분기 합산 영업익 1조원대 5G 가입자 성장세 둔화 확대 가입자당평균매출 감소 AICC 등 AI B2B 사업 강화 5세대(G)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중저가 요금제 확대에 따라 가입자당평균매출(APRU)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 3사가 올해 1분기에도 조 단위의 합산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지난 1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25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1조2411억원) 대비 1% 증가한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KT 5055억원, SK텔레콤 4975억원, LG유플러스 2510억원 순이다. 이통 3사는 2022년부터 설비투자(CAPEX) 비용이 증가하는 4분기를 제외하고 매 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원대를 유지해왔다. 호실적 배경으로는 5G 가입자 수 증가가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5G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16.9% 증가한 3280만8121명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5G 가입자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점이다. 2023년 5G 가입자 증가율은 5G 요금제가 등장한 2019년 이후 2020년 153.8%, 2021년 76.4%, 2022년 34.1%, 2023년 16.9%로 급격히 하락해왔다. 5G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영향이다. 이통 3사의 ARPU도 감소세다. 3사의 올 1분기 합산 ARPU는 9만300원으로 전년 동기(9만2587원) 대비 2.5% 줄었다. 특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부의 통신 정책에 따른 5G 중저가 요금제 확산이 이통사들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KT는 전체 무선통신 가입자 대비 5G 보급률을 늘리며 ARPU를 지속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통 3사는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존 이동통신 중심의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 사업에서 AI 중심의 B2B(기업간거래) 사업으로 체질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0일 구독형 AICC(AI컨택센터) 서비스 ‘SKT AI CCaaS’ 출시했다. AICC는 기존 고객센터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SK텔레콤이 이번에 출시한 AICC는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월정액 구독형 상품이다. AICC 부문 퍼스트 무버인 KT도 해당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는 2017년부터 AICC 시장을 주목하며 이통 3사 중 가장 먼저 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 말에는 기존 구축형에서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로 전환했고, 작년 말에는 자체 초거대 AI ‘믿음’을 AICC에 적용했다. 이외에 소상공인 유무선 결합상품에 AI 링고전화, AI 로봇(서빙 및 방역)을 추가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연달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특화 통합 솔루션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과 AI 에이전트(비서) ‘챗 에이전트’ 4종 출시 소식을 알렸다.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은 전화 응대부터 예약, 웨이팅, 주문, 키오스크 결제, 포스 계산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내놓은 챗 에이전트는 U+상담 에이전트, 유독(구독형 서비스) AI 상품추천 에이전트 등 주로 B2C 상품이며, B2B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도 준비 중이다. AICC 사업도 강화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달 말 열린 주주총회에서 “플랫폼 사업 중 B2B 부문에 큰 성장 기회가 있다”며 “AICC, DX솔루션, 전기차 충전사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총선] 그 유명한 ‘똥파리 학번’…나경원·조국, 서울 법대 ’82’들 LG-퓨리오사AI,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한다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정나미 뚝 떨어져, 한국 떠나야겠다” 출구조사에 분노한 윤서인 배터리 2.8만개 들어갔다…삼성SDI, 세계 최초 대형 전기트럭 전시

SKT, 양자기술 혁신 속도…서울대와 공동 R&D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 SK텔레콤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대에서 열린 이날 MOU 체결식에는 하민용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 최고개발책임자)과 서울대 김재영 산학협력단장 등 SK텔레콤과 서울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양자기술 관련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향후 SK텔레콤과 서울대는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도 함께 논의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양자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신’, ‘더 멀리 볼 수 있는 센싱’, ‘더 빠른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과 함께 지난 3월 결성한 ‘퀀텀 얼라이언스(Quantum Alliance, 가칭)’와 서울대간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MOU에 따라 양자 분야를 이끌 인재 발굴과 육성에도 나선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3 양자정보기술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양자 관련 핵심인력의 규모는 대략 400여명 수준으로, 양자 분야를 선도할 관련 인재들의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하민용 SK텔레콤 CDO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12대 국가전략기술 가운데 하나인 양자 과학 기술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 확보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며 “기초과학기술과 상용기술간 긴밀한 협력은 양자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는 다가올 양자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MWC 2024에서 비전 AI 기술이 적용된 퀀텀 AI 카메라와 차세대 AI DC(데이터센터)기술 통신 보안을 위한 양자키분배(QKD) 적용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단일광자검출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한 양자 라이다 기술, 양자내성암호 기술, 광집적화 기술 기반의 양자암호통신 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양자 기술들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중대재해법 앞두고 연이은 사고, 준비 안 된 선주들 ‘전전긍긍’ [요동치는 바다④]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통신3사, 상반된 주주환원 정책…주총 분위기 엇갈리나

SKT·KT, 자사주 소각 SKT 분기배당 증액, KT 분기배당 도입까지 LGU+, 총 배당금 동결…자사주 매입·소각 無 황현식 LGU+ 대표 연임 두고 주주 성토 예상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정기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이들의 현장 분위기가 극명하게 나뉠 전망이다. 지난달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SK텔레콤과 KT의 주총은 무난하게 마무리될 것인 반면, LG유플러스의 경우 관련 정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소액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18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26일 SK텔레콤, 28일 KT 순으로 통신 3사 주총이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주총에서 유영상 대표이사(CEO), SK이노베이션에서 전입한 김양섭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성형 SK CFO 사장 겸 재무부문장을 기타비상무이사, 노미경 HSBC 아태지역 리스크 총괄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총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경쟁사로의 이직을 금지하거나 창업을 제한하는 경업금지 조항도 신설한다. 법정 퇴직금을 상회하는 액수의 퇴직금을 받는 임원은 경업금지 의무를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법정 퇴직금을 상회하는 액수의 퇴직금을 반환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회사는 규정을 위반한 임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이사 선임과 임원보수지급규정 개정을 비롯한 모든 안건들은 수월하게 통과될 전망이다. 최근 SK텔레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주주들이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2022년 1분기부터 작년 3분기까지 분기마다 주당 83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해오다 작년 4분기 주당 배당금을 1050원으로 깜짝 증액했다. 이로써 지난해 총 배당금은 7622억원으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다. 지난해 매입한 3000억원 규모 자사주 가운데 2000억원어치 소각도 완료했다. 발행주식총수의 1.8%에 해당한다. 실적도 우수하다. SK텔레콤은 작년 전년 대비 8.8% 성장한 1조75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7조6085억원, 1조1459억원으로 각각 1.8%, 20.9% 늘었다. KT는 분기배당을 처음 도입한다. 작년부터 2025년까지 최소 주당 배당금은 재작년과 비슷한 1960원이다. 다만 추가적으로 271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단행하기로 했다. 주주환원정책 기준은 별도 기준 조정당기순이익의 50%로 정했다. 총 배당가능재원 5100억원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비록 2021년에 각각 분기배당과 중간배당을 시작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비해 도입이 늦었지만, 이익 성장과 더불어 꾸준한 주주환원 확대기조에 투자자 반응은 우호적이다. LG유플러스 주총에는 황현식 대표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김종우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LG유플러스가 최근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경쟁사 대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LG유플러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2로, 주가가 적정 자산가치의 절반 수준인 만큼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서라도 주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2019년부터 주당 배당금을 2022년까지 늘려왔지만 작년에는 전년과 같은 수준인 650원으로 동결했다. 2021년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매입한 자사주(1000억 규모)는 아직까지 소각하지 않고 있다. 다만 황 대표의 경영 성과는 뚜렷하다. 황 대표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813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고 이사회로부터 연임 의결까지 이끌어냈다. 그는 수십 년간 고정됐던 통신업계 점유율 판도도 흔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체 이동통신 가입 회선은 LG유플러스가 1801만6932개로, KT(1713만3388개)를 앞질렀다. 만년 3위였던 LG유플러스가 KT를 제친 것은 LG유플러스 창립 후 27년 만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역 민심이 들썩들썩’…與 후보들, 한동훈 방문 요청 쇄도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총선 D-30] 비명횡사로 완성된 ‘이재명당’…내부 분열에 정권심판론 효과 반감 E클래스 신형 왜 안팔려?… 벤츠, 홍해 물류대란에 ‘골머리’ 친낙계 전혜숙, 민주당 탈당…”이재명에 비명계는 척결 대상”

SKT 유영상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해 AI 강국 견인”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이한 SK텔레콤은 그간 축적해 온 역량과 자산을 토대로 ‘글로벌 AI(인공지능) 컴퍼니’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AI 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새로운 사명을 실현할 것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5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40년 전인 1984년 떠올려보면 이동통신은 부의 상징으로, 제한된 소수만이 카폰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지금은 이동통신 가입률이 100%가 훌쩍 넘는 다회선 시대가 됐다”며 “또한 과거엔 이동통신이 아날로그 방식 음성통화만을 제공했지만 오늘날엔 데이터 통신을 통해 정보, 여가, 소통, 업무 등 수없이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동통신은 대한민국 ICT(정보통신기술)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며 “통신 기술 측면에서 SK텔레콤이 1996년 세계 최초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를 상용화한 후 최고 수준의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LTE(롱텀에볼루션), 5G 등을 연달아 빠르게 상용화하며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선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산업 측면에서는 단말기와 네트워크 장비를 수입하는 국가에서 수출하는 국가로 변모하는 데 기여했다”며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 산업에도 큰 역할 했다.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하던 SK텔레콤은 2012년 SK하이닉스를 인수해 반도체 후발주자에서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 키워냈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이처럼 빛나는 역사를 뒤로하고 이제 우리는 AI라는 새로운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며 “마치 전기가 20세기의 경제와 일상을 통째로 바꾼 것처럼 AI는 21세기 산업을 전면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SK텔레콤은 AI 피라미드 전략을 수립해 산업, 생활 전 영역에서 AI 혁신에 나서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초거대 언어모델, AI 반도체 등 AI 시대가 요구하는 AI 인프라를 구축 중”이라고 했다. 또 “국내외 AI 개인비서 서비스와 AI를 통한 통신 및 타 산업 혁신 등 선도적 AI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제시하고자 분투 중”이라며 “아울러 AI 윤리, 데이터 정책 등 글로벌 정책을 주도하며 대한민국이 AI 선진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AI는 우리에게 새로운 과제와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바로 AI를 어떻게 설계, 활용, 관리할 것인가의 문제”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 AI와 관련된 기대와 우려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실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끝맺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영표 “이재명은 자질이 없는 저질 리더” [현장] ‘큰절’ 올린 ‘한동훈 영입인재 1호’ 정성국 “시대와 국가가 나를 불렀다” [르포] “한동훈! 희망이야 희망!”…천안에 불어닥친 ‘한동훈 신드롬’ 빈예서, ‘미스트롯3’ 전국투어 불참선언 “아동가수 보호차원” 추미애 전략공천에…하남갑 與당원들 ‘反철새 릴레이’ 돌입

SKT, ‘협력사가 안전하게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통신사 유일…“안전보건 교육시설 투자 등 고평가”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는 SK텔레콤을 포함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이 뽑혔으며, 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이번 SK텔레콤의 우수기업 선정은 자사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해 온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른 핵심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상생협력 성과를 평가해 매년 1회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한다. SK텔레콤은 협력사의 안전보건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해 현장 위험요소 및 개선 사항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제도와 위험요인과 유의 사항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협력사 가족 및 구성원 안전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과 드론을 활용해 기지국 철탑을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 최첨단 가상현실(VR) 기반 안전체험교육관, 안전관리시스템을 협력사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작년 10월에 오픈한 안전체험교육관은 안전 관련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 협력사 임직원의 현장위험 인지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1월말 기준 총 1553명이 체험교육을 받았는데, 이중 협력사 이수인원은 1101명(약 71%)에 달한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도 협력사의 현장안전 지원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구성원들이 공사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등록이 가능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협력사는 작업현황을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등록하고, 공사계획에 따라 일일 안전미팅을 갖고 그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한다. 이후 SK텔레콤 담당자는 시스템이 분석 제안하는 공사 위험성평가, 작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현장 적용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건 교육 동영상, 정부정책 등을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공유하고, 협력사는 건의사항, 안전시스템 제안을 할 수 있는 의견청취 창구로도 활용 중이다. 특히 이번 우수기업 평가에서는 SK텔레콤의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가 매달 협력사의 작업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한 점이 타 기업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텔레콤은 이번 우수기업 원년 멤버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 리더십 세미나, 위험요소 인지 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50인 미만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종렬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작업현장의 협력사 구성원들이 위험을 판단하고 인지하는 역량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한동훈 “이재명, 종북세력 원내 진입시켜 안위 보장…무서운 상황” “전쟁 난 줄…차 날아가” 14명 사상자 은평구 CCTV ‘경악’ [속보] ‘컷오프’ 임종석 “공천배제 당 결정 수용합니다” 이재명, 호남 콘크리트 깨지는 소리 들리는가?

[MWC 2024] 버튼 누르면 하늘로…가까워진 ‘플라잉카’ 시대

美 스타트업 알레프, 세계 최초 플라잉카 전시 SKT 실제 크기 UAM 시뮬레이션 체험 운영 KT 최적경로 제시하는 UAM 관제시스템 선봬 MWC 2024에서 세계 최초 하늘을 나는 자동차(플라잉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SK텔레콤은 작년보다 크기가 더 커진 하늘을 나는 택시를, KT는 날아다니는 교통수단을 안전을 지키는 관제 시스템을 선보였다. 멀게만 느껴졌던 플라잉카 시대가 성큼 다가온 분위기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 이튿날인 27일 미국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Alef Aeronuatics)가 개발한 플라잉카가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상과 공중에서 모두 이동 가능한 플라잉카다. 제자리에서 바로 날아올라 활주로가 필요 없다. 최고 속도는 시속 56km, 항속 거리(이륙부터 착륙까지 이동거리)는 170km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이번 MWC에 전시한 플라잉카는 프로토타입(시제품)이다. 실제 모델 크기의 절반이나 실제 모델처럼 공중을 날 수 있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 관계자는 “실제 비행이 가능한 시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플라잉카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통신사들은 작년보다 진화한 도심항공교통(UAM) 기술을 선보였다.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람객들이 UAM(도심항공교통) 체험할 수 있도록 기체 목업을 전시했다. 올해 달라진 것은 목업이 미국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의 실물 사이즈로 커지고 위아래로 움직인다. 관람객들은 전면 대형 LED를 통해 김포공항-워커힐 노선 비행 체험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작년 고흥·양평에 구축한 시범 상공망 테스트베드에서 통신 품질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UAM 관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노선별 최적의 하늘길 경로를 제시하고 운항사가 제출한 비행 계획을 실시간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다. 비행 중 응급 환자 및 돌풍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119 등 응급관리체계, 운항사, 버티포트에 신속히 상황을 알린다. 또 최적의 비상 착륙 위치를 추천해 골든타임 안에 응급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UAM이 머지 않아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자동차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항공, 건설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2020년 70억 달러(약 9조원)였던 세계 UAM 시장 규모가 2040년 1조4749억 달러(약 1940조원)로 200배 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비명계 고민정 “물러나라 하니 물러난다”…高 사퇴로 ‘친명 지도부’ 완성 분당갑, ‘찐명’ 컷오프 ‘비명’ 전략공천…’친명횡재’ 공천 일축 명분될까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간호사들, 27일부터 합법적으로 의사업무 수행

[MWC 2024] 글로벌 AI 합작법인 만드는 SKT…유영상 “게임체인저될 것”

26일(현지시간) GTAA 관련 기자 간담회 “글로벌 통신사, 최근 AI 중요성 깨달아…GTAA 가입 관심” “AI 합작법인 설립해 ‘텔코 LLM’ 개발하고 사업 협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축적된 AI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통신사들과 협력해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6일(현지시간) MWC 2024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과 조성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이하 GTAA)’ 협업 의미를 밝혔다. 앞서 GTAA 5개 참여사는 이날 오전 MWC 2024 현장에서 GTAA 창립총회를 열고 통신산업 특화 AI 거대언어모델(LLM) ‘텔코 LLM’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다. 유영상 사장은 “작년에는 누구의 LLM이 더 크고 잘 만드냐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올해는 LLM을 어디에 쓰고 어떻게 돈을 벌 것이냐는 이야기가 더 많아지면서 현재는 모든 통신사들이 AI를 말하고 있다. 글로벌 통신사들이 텔코 LLM 등 AI 분야 협력을 통해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되려고 하고 있다”이라고 분석했다. AI에 대한 글로벌 통신사들의 투자 의지가 커지면서 텔코 LLM은 연내 SK텔레콤 뿐 아니라 GTAA 멤버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할 것으로 유 사장은 전망했다. 또한 유 사장은 이번 합작법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통신사들이 모여 다양한 AI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SK텔레콤은 이날 간담회 전 20여개 글로벌 통신사들을 초청해 통신사 특화 AI LLM 공동개발 과정을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협의체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GTAR)’ 행사를 가졌다. GTAA는 향후 정기적으로 각 언어·지역별 대표 통신사를 초청해 GTAR을 열어 GTAA 확장 및 다양한 기업 간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 사장은 “GTAR에 참석한 통신사 중 다수가 GTAA 협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기존 혁신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시장에서 과감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AI피라미드’ 전략을 선포하고 각 분야의 AI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축적해왔다. AI피라미드 전략이란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SK텔레콤은 AI반도체 사피온, 에이닷, AIDC 등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