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성능 챙긴 ‘뉴 MINI 컨트리맨’… 4990만원부터 시작
MINI 제품군 중에서 차체 크기가 가장 큰 ‘컨트리맨’이 7년 만에 삭 바뀌었다. 이전보다 몸집이 더 커지고, 운전의 즐거움도 한층 강화됐다. 디자인은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을 바탕으로 말끔해졌다. 완성차업계 최초로 원형 디스플레이도 적용됐다. MINI코리아는 13일 서울 강동구 성수동 인근에서 ‘뉴 MINI 컨트리맨’ 언론 공개행사를 열고 신차를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였다. 이날 한국을 처음 방문한 올리버 하일머 MINI 디자인 총괄은 “뉴 MINI의 새 디자인 언어인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은 브랜드 역사 속에 존재하는 DNA이자, 전기화 브랜드로 전환하고 있는 브랜드 핵심 가치”라며 “온 가족을 위한 차량으로 거듭난 뉴 컨트리맨은 크기와 공간을 넘어 디자인과 경험적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관은 현대적 감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이전 컨트리맨보다 길이 150㎜, 높이 105㎜, 휠베이스가 20㎜ 증가했다. 깔끔한 차체 표면과 더 커진 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