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株, 부동산 PF 대책에 질주 제동 걸리나

정상화 방안 수행 과정서 ‘실적 악화’ 우려 밸류업 실효성 의문까지 겹쳐 투심 위축 “불확실성 확대” vs “자금 부담 크지 않아”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히며 연일 강세를 이어오던 금융주 앞에 걸림돌이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공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이 ‘실적 악화’의 변수로 등장하면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10개 은행들로 구성된 KRX은행지수는 올해(1월2일~5월14일)에만 22.95%(673.27→827.79) 급등했고 KRX보험지수와 KRX증권지수도 각각 24.39%(1608.08→2000.35), 13.39%(647.51→734.19)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27%(2669.81→2730.34) 오른 것과 비교하면 오름 폭이 높은 수준이다.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인 금융주는 올 들어 정부발 밸류업 프로그램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오던 중 1분기 호실적 소식까지 잇따라 전하면서 증시 버팀목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앞으로 금융주의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융당국이 내놓은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실적 악화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투심이 위축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겪는 사업장에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사업성 평가를 강화해 부실 사업장에 대해서는 재구조화 및 정리를 통해 부동산 PF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상 사업장과 부실 사업장의 옥석가리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실 사업장의 경·공매 활성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해 PF 구조조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지원 현황 및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최대 5조원까지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금융권도 선뜻 적극 지원에 나서기 어려운 실정이다. 부동산 PF 정상화를 위해 금융권이 신규자금을 투입하게 된다면 실적에도 변동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밸류업 최대 수혜주로 거론되는 KB금융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한 1조985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분기보다도 15.69%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 외에도 메리츠금융지주(-5.09%)·한국금융지주(-7.12%)·하나금융지주(-2.45%) 등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지난해 2분기보다 낮게 추정됐다. 나아가 이달 초 발표된 밸류업 가이드라인에 강제적인 규제나 세제 혜택이 포함되지 않아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며 투심이 다소 약화된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상화 방안까지 공개돼 금융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동안 금융주가 증시 상승을 주도해 온 만큼 금융주에 대한 투심 저하가 증시 하락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잠재 부실 처리 참여 과정에서 공동 조성한 기금에서 배당수익이 크게 발생하는 등 은행권에 이익을 확대한 사례도 있어 인센티브만 확실하다면 은행들의 자금 투입을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라면서도 “불확실성 확대 측면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우려 요인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이 금융사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진단도 나온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나온 정책에 한해서는 주요 금융사의 직접적인 자금 소요 부담이 크지 않고 PF 시장 전반의 건전성이 크게 훼손될 경우 외부효과를 고려하면 PF 사업장 안정화를 위한 지원정책은 금융사들의 리스크 축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소형 증권사, 충당금 부담 증가…실적 우려↑ [부동산 PF구조조정] 리스크 수습까지 나누자는 정부…눈치만 보는 금융사 [부동산PF 구조조정]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메리츠證 “증권사, PF 브릿지론 비중 높아 충당금 모니터링 필요” 증권사 ‘예탁금 장사’ 압박에도…이용료율 재인하 움직임

‘선업튀’ 2주 연속 화제성 1위…변우석·김혜윤·송건희 톱3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선재 업고 튀어’가 화제성을 싹쓸이했다. 14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결과에서 tvN의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가 2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드라마는 첫 방송 후 4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변우석과 김혜윤이 지난주에 이어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송건희까지 3위에 오르는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종영된 ‘눈물의 여왕’의 8주 평균 화제성 점수가 7만1412점으로 역대 5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선업튀’ 방송 5주차의 평균 화제성 점수는 68,248점으로 역대 9위까지 올라섰다. 두 프로그램에 있어서 큰 차이는 ‘눈물의 여왕’이 동영상 클립 부문에서 역대 1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업튀’는 네티즌의 게시글과 댓글을 조사한 VON(Voice of Netizen) 부문에서 역대 3위 페이스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VON 부문이 뜨거운 이유에 대하여 굿데이터 데이터PD 원순우는 “감각적인 연출, 신선한 스토리, 역대급 김혜윤의 연기 그리고 OST까지 좋은 평가를 받는 상태에서 변우석이라는 새로운 스타 탄생 더해지면서 네티즌의 반응이 뜨거워진 것”이라 분석하는 동시에 “스토리 전개 중심이 변우석과 김혜윤에서 주인공 가족과 친구로 이동된다면 남성의 관심이 추가되면서 화제성과 시청률이 보다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2위는 JTBC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차지했다. 지난주 방송 첫 주 대비 화제성이 53.6%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우희와 장기용은 각각 출연자 부문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tvN의 새 토일드라마 ‘졸업’이며 주연인 정려원과 위하준이 출연자 화제성 4위와 7위로 집계됐다. 그 뒤로 4위부터 8위까지는 MBC ‘수사반장 1958’, JTBC ‘비밀은 없어’, KBS2 ‘미녀와 순정남’, 디즈니+ ‘지배종’, SBS ‘7인의 부활’ 순으로 발표됐다. 한편 공개를 앞두고 있는 두 편의 OTT 드라마인 ‘삼식이 삼촌’과 ‘더 에이트 쇼'(The 8 Show)는 각각 9위와 10위에 진입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메리츠금융지주, 1분기 당기순익 5913억원 달성…“주주환원 이어간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91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103조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8%다. 메리츠는 글로벌 경기 침체 메리츠금융지주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91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103조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8%다. 메리츠는 글로벌 경기 침체

MICE 업계 인력양성 나선다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0일(금), 서울관광플라자에서 ‘2024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4 MICE 글로벌 전문가’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MICE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MICE 행사 현장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는 ‘서울 MICE 서포터즈’, MICE 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MICE 홍보단’, MICE 업계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MICE 취업준비단’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4월 선발된 ‘서울 MICE 서포터즈(123명)’

KBS PD협회 “‘역사저널 그날’ MC 교체 통보 유례없는 일…배후 밝힐 것”

“이번 주 내에 해결 안 되면 강경 투쟁할 것” KBS PD협회 PD들이 ‘역사저널 그날’의 낙하산 MC 등 외압 의혹에 대해 “배후를 밝혀내겠다”라고 말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김세원 KBS PD협회 회장,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 조애진 언론노조KBS본부 수석부위원장, 기훈석 언론노조 KBS본부 시사교양 중앙위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KBS1 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을 향한 외압을 규탄했다. 앞서 ‘역사저널 그날’의 제작진은 성명서를 통해 녹화를 3일 앞둔 지난 4월 25일 사측에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수빈을 MC로 앉힐 것을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녹화를 앞두고 3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MC 교체 통보를 받고, 그게 무산됐다고 프로그램 해산 통보를 받았다. 제작 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호소하며 ‘역사저널 그날’ MC 교체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 부회장에 따르면 ‘역사저널 그날’은 지난 2월 11일 445회 방송 이후 약 3개월간 프로그램 개편을 준비했고, 이후 5월 16일 새 시즌으로 방송될 예정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4월 4일 새 MC로 배우를 섭외했고, 이후 제작본부장에게도 MC 섭외를 보고 했다. 더불어 아이템 5편을 추진하던 과정에서 코너 촬영도 마쳤으나, 녹화를 3일 앞두고 제작본부장은 국장을 통해 조수빈을 MC로 기용하라고 통보했다고. 제작진은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고, 녹화 잠정 연기 통보를 받았다고도 설명했다. 전날 조수빈 측은 “섭외 요청도 받은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표했으나, 이날 기 중앙위원은 “납득이 안 되는 게 조수빈이 출연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섭외받은 적도 없는 분의 매니저가 우리에게 ‘스케줄이 안 돼 못 한다’고 말하나”라고 말했다. 기 중앙위원은 프로그램이 존폐 위기에 놓였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납득가지 않는 게 (조수빈이)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음에도 프로그램이 폐지된다. 왜 특정 진행자가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으면 장수 프로그램을 폐지해야 하나”라며 “누구의 부탁이나 명령으로 이러는지 계속 의문이다. 배후가 누군지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조 수석부위원장은 “시사교양국의 CP 팀장들은 매일 말도 안 되는 지시에 고통받고 있다”며 “민주적 제작방식 자체가 공영방송의 의의다. 나에게 출연자 최종 결제권이 있으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할 거면 유튜브로 가라”라고 말했다. 이들은 “제작진 측은 당장 지금이라도 방송이 재개되길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가 이번 주 내에 해결되지 않는다면 KBS 모든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고 강경히 투쟁하도록 하겠다”라고 방송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장이 도장 안 찍으면 ‘김건희 수사’ 무혐의 처리 불가…수사지휘권 가지고 더 저항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406] 임성근 전 사단장 “수중수색 내가 지시한 것 아니라 여단장이 결정”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고려아연, 송도에 R&D 센터 짓는다…”신기술 개발·원가절감 지원”

KBS PD 협회 “‘역사저널 그날’ MC 교체 요구→불응 폐지 통보, 유례없는 일” 파장 [ST이슈]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낙하산 MC 논란 및 프로그램 폐지 통보 의혹에 휩싸인 KBS 1TV 간판 역사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KBS PD협회 측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목소리를 냈다. 20여 년간 못봤던 초유의 억압 사태라고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본관에서 KBS 1TV ‘역사저널 그날’ 긴급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세원 KBS PD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 조애진 언론노조 KBS본부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은곤 부회장은 “조수빈의 MC 기용과 관련해 3일 전 제작본부장의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의견을 달리하자 프로그램 무기한 보류, 제작진 해산과 같은 사실상 프로그램 해체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재정비 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 미디어 특위 위원 등을 지낸 전 KBS 아나운서 조수빈을 낙하산 MC로 밀어붙이려다 무산되자 방송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이어 김 부회장은 MC 교체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녹화를 불과 3일 앞두고 일방적인 MC 교체 통보를 하는 건 제작 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2월 11일 445회 방송을 마치고 ‘역사저널 그날’은 약 3개월간의 개편 과정을 거쳤다. 이후 4월 4일 새 MC로 유명 배우를 섭외했고, 다음 날 제작본부장에 보고했다. 그렇게 프로그램 아이템 5편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MC로 섭외된 유명 배우 외에도 외부 패널 출연진들의 섭외도 마친 상황이었고, 30일 첫 녹화를 앞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1> 하지만 이후 제작본부장으로부터 MC 교체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주말을 제외한 3일을 앞둔 25일, 제작본부장은 돌연 조수빈을 MC로 기용하라 통보했다. 다음날 본부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고, 프로그램 녹화 역시 잠정 연기 통보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긴급TV편성위원회에 요청했지만 묵살됐다. 이에 따라 결국 첫 녹화는 불발된 상황이며, MC를 비롯한 외부 패널에게 연기 통보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본부장을 제외한 모든 PD가 조수빈 씨가 들어오는 걸 반대하고 있다. 팀장은 물론이고 CP, 시사 교양을 전반적으로 책임지는 국장 역시 반대하고 있다. 이 정도로 무리하면 보통 지시를 철회한다. 그런데 왜 이렇게 무리한 지시를 명령하는지 납득할 수가 없다. 또 현재 조수빈 씨가 출연을 거절한 상태다. 그럼 이제 녹화를 진행하면 되는데 특정 아나운서가 출연을 거절했다고 현재 프로그램은 폐지를 앞두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계속 의문이 든다. 그 배후를 밝히려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은 배우와 패널들까지 섭외를 마치고 프로그램 재정비를 마칠 무렵 조수빈 MC를 낙하산으로 영입시키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에 반발하자 프로그램이 폐지됐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 측은 분노를 드러냈다. 특히 조수빈 아나운서가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온 만큼 제작진 측은 사안이 더욱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파장이 일자 KBS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제작진과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프로그램 폐지는 아니며 재정비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알렸다. 조수빈 아나운서 발탁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조수빈 아나운서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역사저널 그날’ 프로그램의 진행자 섭외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 또 해당 프로그램 진행자 선정과 관련해 KBS 내부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라고 반박했다. 또 ‘낙하산’이라고 표현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제작진 측이 조수빈 아나운서 측의 입장이 나온 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고 진실 공방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훈석은 “소속사의 말이 정말이라면 제작진이 모르는 사람이 매니저와 연락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달렸기 때문에 그의 불참이 굉장히 중요했다”라고 반박했다. KBS PD 협회는 박민 KBS 사장이 진상 조사를 지시했지만 임원들마다 말이 다르다며 전형적인 ‘책임 돌리기’라고 규탄했다. KBS PD 협회는 “이제원 본부장은 긴급이든 정규든 취임 후 TV편성 위원회에 참석한 적이 없으며, 그 사유를 자기의 권한이라고 한다. 벌점을 받을 수 있는 주요 평가 항목이라고 해도 답이 없다. 이럴 경우 회사 전체 차원으로 공정방송위원회에 올리게 되어 있는데 여기에도 응하지 않으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배임 행위를 감사실에 고발할지, 경찰, 검찰에 고발할지 검토하겠다. 위반 사항 등에 대해서도 압박할 것이고, 제작진이 외롭지 않게 내부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강경 투쟁 입장을 표명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라엘, 글로벌 인플루언서 초청 ‘로밍 위드 라엘’ 투어 진행

라엘은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한국으로 초청한 ‘로밍 위드 라엘’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로밍 위드 라엘 투어는 K-뷰티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라엘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6일간 진행된 이번 투어에는 미국 뷰티 인플루언서와 뷰티 전문매체 에디터 등8명의 뷰티 관련 셀럽들이 참여했다. 라엘의 공동 창업자이자 글로벌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라엘 백양희 대표는 브랜드 세션을 통해 라엘을 창업한 배경과 라엘이 지향하는 가치, 철학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 대표는 브랜드 세션 외에도 모든 투어 일정을 함께 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행사 전반을 세심하게 챙겼다. 참가자들은 올리브영을 방문해 라엘의 페미닌 케어 제품을 만나보고, 생산공장을 찾아 미국에서 출시 예정인 라엘 뷰티의 신제품을 미리 엿보기도 했다. 이와 함께 퍼스널 컬러 진단, 두피 케어 등 K-뷰티 트렌드를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복을 입고 서울 시내 주요 궁을 방문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백양희 라엘 대표는 “이번 투어는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라엘이 한인 여성들이 만든 브랜드임을 알리고 한국의 기술력과 문화를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라엘은 앞으로도 한국의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단독] 공수처, 해마다 수백억 예산 받고 다 쓰지도 못해…사건처리 실적도 미미

KBS PD협회 “20여 년간 못 봤던 초유의 억압 사태, 배후 밝힐 것” [종합]

역사저널 그날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KBS PD협회 측이 제작본부장의 무리한 MC 교체 통보에 의문을 표하며 녹화 재개를 간절히 희망했다. 앞서 지난 13일,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은 KBS 사측이 전직 KBS 아나운서 조수빈을 MC 자리에 ‘낙하산’으로 앉히려 했지만, 이게 무산되자 프로그램 폐지를 통보했다 주장했다. 이와 관련 ‘역사저널 그날’의 신동조, 김민정, 최진영, 강민채 PD는 성명을 내고 “이제원 제작1본부장이 지난 10일 오전 국장을 통해 ‘역사저널 그날’을 기한 없이 보류하고 제작진을 해산시키라 지시했다”라고 밝히며 “이미 4월 초 유명 배우가 MC로 확정됐는데, 이 본 부장은 첫 녹화를 며칠 앞둔 25일 이상헌 시사교양2국장을 통해 조수빈을 낙하산 MC로 앉히라 통보했다. 이후 녹화가 보류되자 프로그램 자체를 없애버렸다”라고 주장했다. 조수빈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과 미디어 특별위원회 위원이자, 백선엽장군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다. 제작진 측이 언급한 기존 MC는 한가인으로 알려졌다. KBS PD협회는 1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김세원 KBS PD협회 회장,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 조애진 언론노조KBS본부 수석부위원장, 기훈석 언론노조 KBS본부 시사교양 중앙위원이 참석했다. ◆ “제작본부장, 3일 앞두고 갑자기 MC 교체 통보” 이날 김은곤 부회장은 “조수빈의 MC 기용과 관련해 3일 전 제작본부장의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의견을 달리하자 프로그램 무기한 보류, 제작진 해산과 같은 사실상 프로그램 해체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부회장은 이 사태가 벌어진 경과를 순서대로 보고했다. “녹화를 불과 3일 앞두고 일방적인 MC 교체 통보를 하는 건 제작 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2월 11일 445회 방송을 마치고 ‘역사저널 그날’은 약 3개월간의 개편 과정을 거쳤다. 이후 4월 4일 새 MC로 유명 배우를 섭외했고, 다음 날 제작본부장에 보고했다. 그렇게 프로그램 아이템 5편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MC로 섭외된 유명 배우 외에도 외부 패널 출연진들의 섭외도 마친 상황이었고, 30일 첫 녹화를 앞둔 상황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런데 주말을 제외한 3일을 앞둔 25일, 제작본부장은 돌연 조수빈을 MC로 기용하라 통보했다”라고 설명하며 “다음날 본부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고, 프로그램 녹화 역시 잠정 연기 통보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긴급TV편성위원회에 요청했지만 묵살됐다. 이에 따라 결국 첫 녹화는 불발된 상황이며, MC를 비롯한 외부 패널에게 연기 통보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김세원 회장이 마이크를 넘겨받았다. 그는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보는 사람들, 국민의 입장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보고 싶은가, ‘역사저널 그날’을 누가 진행하는 게 좋겠는가, 제작진은 3달의 고민 끝에 아주 유명한 배우를 섭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제작본부장은 다른 사람에 의해 선정된 다른 MC를 언급했고, 그 과정에서 제작진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됐다. 이후 결정된 건 제작진 해산과 제작 중단이었다. 그렇게 KBS의 역사를 함께한 ‘역사저널 그날’을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라며 “제작진 측은 당장 지금이라도 방송이 재개되길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가 이번 주 내에 해결되지 않는다면 KBS 모든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고 강경히 투쟁하도록 하겠다”라고 경고했다. ◆ “이유도 없는 MC 교체 통보, 22년간 근무하는 동안 처음 보는 행보” 조애진 부위원장과 기훈석 위원은 더 강력하게 KBS 사측의 강압적인 태도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먼저 조 부위원장은 “밖에서는 KBS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사실 시사교양국의 CP 팀장들은 매일같이 말도 안 되는 지시로 고통받고 있고, 평 PD들은 중간 간부들이 마지못해 전하는 지시에 따져 물어보기도, 거부를 하기도, 체념도 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고 있다. 이런 매일매일이 기사화되지 않을 뿐, 우린 프로그램과 제작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정말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이전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만 우리 에너지를 온전히 썼다면, 지금은 불합리한 지시와 탄압을 막는데 에너지를 나눠써야 한다는 게 통탄스럽다. 정말 화가 나는 건 이런 짓을 우리가 6~7년마다 되풀이하고 있다는 점이다”라는 그는 “KBS는 국민의 방송이라 하지 않냐. 그런데 국민의 방송에 숟가락 얹으려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냐.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다 같이 각자 2500원씩 내서 권력과 자본에 흔들리지 말고 사회에 꼭 필요한 얘기를 하라 숙제 받은 곳이 KBS다. 우리 다 이 공영방송, 다 엄청나게 공부하고 시험 봐서 입사한 곳인데, 왜 들어와서 다른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다시금 “이 프로그램은 누군가의 것이 아니다. 밖에 나가서 프로그램 팔고 다니지 말고, 할 말 있으면 제작 과정에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제작 논리로 말씀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한 그는 “바로 그 민주적인 제작 방식 자체가 우리 공영방송 존재의 의의다. 나에게 출연자 최종 결정권이 있으니 나에게 위임 권한이 있으니 내 마음대로 다 할 수 있다는 말씀 하실 거면 유튜브로 가시길 바란다. 언론의 역할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과 같이 일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 위원은 “원래대로라면 제작진이 직접 나와 상황을 설명드리는 게 맞다. 하지만 회사 측은 ‘항명이다’ ‘명령 불복종이다’라며 협박하고 있는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내가 나와 이렇게 전하게 됐다”라고 상황을 설명하면서, “외부에는 이번 주에 알려졌지만 제작진은 지난 3주 동안 어떻게든 프로그램을 살려보려 노력했다. 그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드는 의문은 ‘누가, 무슨 이유로 조수빈 씨를 꽂았냐’이다. 누구의 청탁, 지시로 앉히려 했냐는 거다. 이렇게 강하게 말하는 이유는 너무 예외적이기 때문이다. KBS에서 PD 생활을 한 지 22년 차인데, 그간 각종 외압부터 MC 교체, 아이템 변경 사례는 수도 없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사례는 무리수가 많다. 일단 보통 자리를 나눠줄 땐 특집 프로그램이나 코너로 가지, KBS 유명 대표 프로그램의 MC로는 앉히려 하지 않는다. ‘역사저널 그날’은 지난 10년 동안 정치적 논란이 전혀 없었던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박정희 시대의 역사를 다룬다면, 독재의 그늘을 다루면서도 경제 성장 부분을 함께 다루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400회까지 방송됐지만 정치적 이슈로 시비, 지적을 받은 적 없다. 이런 프로그램에 무리하게 MC를 지정하지 않는다”라고 의문을 표했다. “무리한 지시는 이뿐만이 아니다”라는 기 의원은 “녹화 3일 전에 MC를 바꾸라 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금껏 여러 외압을 받아봤지만 프로그램 MC를 교체하려면 최소 한 달 전엔 말하고 제작진과 싸운다. 3일 전 교체는 안 된다는 건 누구나 알지 않냐. 그리고 이유가 없다. 유명 배우와 조수빈 씨의 차이는 다 아실 거라 생각한다. 비유하자면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터뷰가 잡혀있는 상황에서 지역 구의원 인터뷰로 바꾸라는 지시를 갑자기 받은 꼴이다. 그 이유는 그 의원이 능력이 있기 때문이고, 그걸 거부하면 항명이고 명령 불복종이라 하는 꼴이다. 지난 20년간 KBS를 다니며 말도 안되는 지시를 받아왔지만 늘 이유는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그런 이유도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본부장을 제외한 모든 PD가 조수빈 씨가 들어오는 걸 반대하고 있다. 팀장은 물론이고 CP, 시사 교양을 전반적으로 책임지는 국장 역시 반대하고 있다. 이 정도로 무리하면 보통 지시를 철회한다. 그런데 왜 이렇게 무리한 지시를 명령하는지 납득할 수가 없다. 또 현재 조수빈 씨가 출연을 거절한 상태다. 그럼 이제 녹화를 진행하면 되는데 특정 아나운서가 출연을 거절했다고 현재 프로그램은 폐지를 앞두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계속 의문이 든다. 그 배후를 밝히려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조수빈이 섭외 받은 적 없어? 말도 안 된다” 준비한 성명문 낭독을 마친 네 사람은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부족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먼저 기 위원은 진상 조사 여부에 대해 “진상 조사 이후 간부 및 임원들마다 말이 다 다르다. 전형적인 책임 돌리기로 보인다. 제작본부장은 경영진이 결정한 것이기에 내 손을 떠났다고 얘기하고, 부사장은 그런 말 한 적이 없다 한다. 지금쯤이면 공식적인 결과가 나왔어야 하는데 나온 게 전혀 없다. ‘임원 회의 결정 사항이니 제작은 무기한 보류이다’라는 게 지금까지 나온 전부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수빈 측이 ‘섭외 받은 적도 없다’라며 ‘낙하산 설’을 부인한 것에 대해선 “어떻게 섭외를 전혀 받은 적이 없다면서, 그쪽 매니저가 먼저 저희한테 연락이 와 ‘저희 스케줄이 안 돼 못하겠다’는 말을 하냐. 그게 정말이라면 제작진도 모르는 회사가 조수빈 씨와 따로 얘기했다는 건데 그건 더 문제이지 않냐. 그 연락이 왔다는 것 자체로 이미 그 주장은 성립하지 않는다 판단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갑작스러운 제작 중단으로 인해 입은 피해 규모에 대해서도 밝혔다. 기 위원은 “현재로서는 부사장이 ‘지금까지의 비용은 회사 비용으로 털라’라고 지시했다. 아직 제작진에게 책임을 묻진 않았다”라면서 “통상적으로 억 단위가 넘을 것이라 생각되고 있다. 나중에 문제가 심각해진다면 배임 문제로도 물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무 이유도 없이 피 같은 제작비가, 국민의 수신료가 날아가고 있는 데다가 100명이 넘는 스태프들의 생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냐. 그럼에도 끝까지 모른 척하고 회사에서 돈 털어줄 테니 문제 제기하지 말라는 건 문제가 있다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역사저널 그날’]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 위촉식’ 개최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KB라이프생명은 재단법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KB라이프 2024 나눔아카데미 위촉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는 이환주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나눔아카데미 강사 및 코디로 참여할 라이프파트너와 외부 전문가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2010년부터 시작한 나눔아카데미는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라이프파트너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다른 라이프파트너들과 공유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원하는 금액을 기부하고,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모인 금액만큼 1:1 매칭으로 추가 기부금을 조성한다. 나눔아카데미 강사로 위촉된 13명은 7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의 영업노하우와 고객 커뮤니케이션, 자녀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나눔아카데미는 라이프파트너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도 강사로 위촉해 프로그램의..

KBS PD 협회 “제작본부장, ‘역사저널 그날’ 녹화 3일 앞두고 MC 교체 통보”

역사저널 그날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KBS PD 협회가 KBS 제작본부 측이 강압적으로 MC 교체를 지시한 것은 물론, 의견을 달리하자 프로그램 폐지를 통보했다 폭로했다. KBS PD협회는 1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시사·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 문제를 두고 벌어진 이슈에 대해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김세원 KBS PD협회 회장,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 조애진 언론노조KBS본부 수석부위원장, 기훈석 언론노조 KBS본부 시사교양 중앙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은곤 부회장은 “조수빈의 MC 기용과 관련해 3일 전 제작본부장의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의견을 달리하자 프로그램 무기한 보류, 제작진 해산과 같은 사실상 프로그램 해체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부회장은 이 사태가 벌어진 타임라인을 읊었다. “녹화를 불과 3일 앞두고 일방적인 MC 교체 통보를 하는 건 제작 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2월 11일 445회 방송을 마치고 ‘역사저널 그날’은 약 3개월간의 개편 과정을 거쳤다. 이후 4월 4일 새 MC로 유명 배우를 섭외했고, 다음 날 제작본부장에 보고했다. 그렇게 프로그램 아이템 5편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MC로 섭외된 유명 배우 외에도 외부 패널 출연진들의 섭외도 마친 상황이었고, 30일 첫 녹화를 앞둔 상황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런데 주말을 제외한 3일을 앞둔 25일, 제작본부장은 돌연 조수빈을 MC로 기용하라 통보했다”라고 설명하며 “다음날 본부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고, 프로그램 녹화 역시 잠정 연기 통보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긴급TV편성위원회에 요청했지만 묵살됐다. 이에 따라 결국 첫 녹화는 불발된 상황이며, MC를 비롯한 외부 패널에게 연기 통보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역사저널 그날’]

KBS 기훈석 위원 “이렇게나 무리한 MC 교체는 이례적, 배후 누군지 밝혀낼 것”

역사저널 그날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KBS PD협회 측이 제작본부장의 무리한 MC 교체 통보에 의문을 표했다. KBS PD협회는 1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시사·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 문제를 두고 벌어진 이슈에 대해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김세원 KBS PD협회 회장,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 조애진 언론노조KBS본부 수석부위원장, 기훈석 언론노조 KBS본부 시사교양 중앙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조애진 수석부위원장은 울컥하는 마음을 애써 참으며 “밖에서는 KBS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사실 시사교양국의 CP 팀장들은 매일같이 말도 안 되는 지시로 고통받고 있고, 평 PD들은 중간 간부들이 마지못해 전하는 지시에 따져 물어보기도, 거부를 하기도, 체념도 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고 있다. 이런 매일매일이 기사화되지 않을 뿐, 우린 프로그램과 제작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정말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전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만 우리 에너지를 온전히 썼다면, 지금은 불합리한 지시와 탄압을 막는데 에너지를 나눠써야 한다는 게 통탄스럽다. 정말 화가 나는 건 이런 짓을 우리가 6~7년마다 되풀이하고 있다는 점이다”라는 그는 “KBS는 국민의 방송이라 하지 않냐. 그런데 국민의 방송에 숟가락 얹으려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냐.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다 같이 각자 2500원씩 내서 권력과 자본에 흔들리지 말고 사회에 꼭 필요한 얘기를 하라 숙제 받은 곳이 KBS다. 우리 다 이 공영방송, 다 엄청나게 공부하고 시험 봐서 입사한 곳인데, 왜 들어와서 다른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조 수석 부위원장은 다시금 “이 프로그램은 누군가의 것이 아니다. 밖에 나가서 프로그램 팔고 다니지 말고, 할 말 있으면 제작 과정에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제작 논리로 말씀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하면서 “바로 그 민주적인 제작 방식 자체가 우리 공영방송 존재의 의의다. 나에게 출연자 최종 결정권이 있으니 나에게 위임 권한이 있으니 내 마음대로 다 할 수 있다는 말씀 하실 거면 유튜브로 가시길 바란다. 언론의 역할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과 같이 일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기훈석 위원도 마이크를 잡고 억울함을 표했다. 그는 “원래대로라면 제작진이 직접 나와 상황을 설명드리는 게 맞다. 하지만 회사 측은 ‘항명이다’ ‘명령 불복종이다’라며 협박하고 있는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내가 나와 이렇게 전하게 됐다. 외부에는 이번 주에 알려졌지만 제작진은 지난 3주 동안 어떻게든 프로그램을 살려보려 노력했다. 그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드는 의문은 ‘누가, 무슨 이유로 조수빈 씨를 꽂았냐’이다. 누구의 청탁, 지시로 앉히려 했냐는 거다. 이렇게 강하게 말하는 이유는 너무 예외적이기 때문이다. KBS에서 PD 생활을 한 지 22년 차인데, 그간 각종 외압부터 MC 교체, 아이템 변경 사례는 수도 없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사례는 무리수가 많다. 일단 보통 자리를 나눠줄 땐 특집 프로그램이나 코너로 가지, KBS 유명 대표 프로그램의 MC로는 앉히려 하지 않는다. ‘역사저널 그날’은 지난 10년 동안 정치적 논란이 전혀 없었던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박정희 시대의 역사를 다룬다면, 독재의 그늘을 다루면서도 경제 성장 부분을 함께 다루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400회까지 방송됐지만 정치적 이슈로 시비, 지적을 받은 적 없다. 이런 프로그램에 무리하게 MC를 지정하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리한 지시는 이뿐만이 아니다”라는 기 의원은 “녹화 3일 전에 MC를 바꾸라 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금껏 여러 외압을 받아봤지만 프로그램 MC를 교체하려면 최소 한 달 전엔 말하고 제작진과 싸운다. 3일 전 교체는 안 된다는 건 누구나 알지 않냐. 그리고 이유가 없다. 유명 배우와 조수빈 씨의 차이는 다 아실 거라 생각한다. 비유하자면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터뷰가 잡혀있는 상황에서 지역 구의원 인터뷰로 바꾸라는 지시를 갑자기 받은 꼴이다. 그 이유는 그 의원이 능력이 있기 때문이고, 그걸 거부하면 항명이고 명령 불복종이라 하는 꼴이다. 지난 20년간 KBS를 다니며 말도 안되는 지시를 받아왔지만 늘 이유는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그런 이유도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본부장을 제외한 모든 PD가 조수빈 씨가 들어오는 걸 반대하고 있다. 팀장은 물론이고 CP, 시사 교양을 전반적으로 책임지는 국장 역시 반대하고 있다. 이 정도로 무리하면 보통 지시를 철회한다. 그런데 왜 이렇게 무리한 지시를 명령하는지 납득할 수가 없다. 또 현재 조수빈 씨가 출연을 거절한 상태다. 그럼 이제 녹화를 진행하면 되는데 특정 아나운서가 출연을 거절했다고 현재 프로그램은 폐지를 앞두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계속 의문이 든다. 그 배후를 밝히려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역사저널 그날’]

KBS PD 협회 “제작본부장, ‘역사저널 그날’ 녹화 3일 앞두고 일방적 MC 교체 통보”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KBS PD 협회가 KBS 제작본부 측이 강압적으로 MC 교체를 지시한 것은 물론, 의견을 달리하자 프로그램 폐지를 통보했다 폭로했다. KBS PD협회는 1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시사·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 문제를 두고 벌어진 이슈에 대해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김세원 KBS PD협회 회장,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 조애진 언론노조KBS본부 수석부위원장, 기훈석 언론노조 KBS본부 시사교양 중앙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은곤 부회장은 “조수빈의 MC 기용과 관련해 3일 전 제작본부장의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의견을 달리하자 프로그램 무기한 보류, 제작진 해산과 같은 사실상 프로그램 해체 통보를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김 부회장은 이 사태가 벌어진 타임라인을 읊었다. “녹화를 불과 3일 앞두고 일방적인 MC 교체 통보를 하는 건 제작 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2월 11일 445회 방송을 마치고 ‘역사저널 그날’은 약 3개월간의 개편 과정을 거쳤다. 이후 4월 4일 새 MC로 유명 배우를 섭외했고, 다음 날 제작본부장에 보고했다. 그렇게 프로그램 아이템 5편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MC로 섭외된 유명 배우 외에도 외부 패널 출연진들의 섭외도 마친 상황이었고, 30일 첫 녹화를 앞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주말을 제외한 3일을 앞둔 25일, 제작본부장은 돌연 조수빈을 MC로 기용하라 통보했다”라고 설명하며 “다음날 본부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고, 프로그램 녹화 역시 잠정 연기 통보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긴급TV편성위원회에 요청했지만 묵살됐다. 이에 따라 결국 첫 녹화는 불발된 상황이며, MC를 비롯한 외부 패널에게 연기 통보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금투협, 자본시장 밸류업 간담회…“美·日 수년 내 추격”

금융투자협회는 14일 ‘자본시장 밸류업 자산운용사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금융투자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권의 적극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8개 자 금융투자협회는 14일 ‘자본시장 밸류업 자산운용사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금융투자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권의 적극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8개 자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동문선배와 함께하는 취업멘토링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 2층 컨벤션C홀에서 ‘2024 동문선배와 함께하는 취업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이 직무와 취업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뿐 아니라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고 있는 동문선배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다양한 직렬의 동문멘토와 재학생멘티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개회사 및 프로그램 소개 △1차 멘토링 △2차 멘토링 △기념사진 촬영 및 행사 종료 안내 순으로 두 시간가량 진행됐다. 1차 멘토링

KBS PD협회, ‘역사저널’ 논란 긴급 기자회견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KBS1 TV 시사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를 놓고 제작진과 사측이 갈등을 빚은 가운데 KBS PD협회가 오늘(14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KBS PD협회는 지난 13일 “KBS 장수 역사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이 낙하산 MC로 인해 프로그램 폐지 위기에 몰렸다”며 14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세원 KBS PD협회 회장,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 조애진 언론노조KBS본부 수석부위원장, 기훈석 언론노조 KBS본부 시사교양 중앙위원이 참석한다. 앞서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은 KBS 사측이 전직 KBS 아나운서 조수빈을 MC 자리에 ‘낙하산’으로 앉히려고 하다 무산되자 프로그램 폐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역사저널 그날’의 신동조 김민정 최진영 강민채 PD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제원 제작1본부장이 지난 10일 오전 국장을 통해 ‘역사저널 그날’을 기한 없이 보류하고 제작진을 해산시키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PD들은 “이미 4월 초 유명 배우가 MC로 확정됐는데, 이 본부장이 첫 녹화를 며칠 앞둔 지난달 25일 이상헌 시사교양2국장을 통해 ‘조수빈 씨를 낙하산 MC로 앉히라’고 통보했다”며 “이후 녹화가 보류되자 프로그램 자체를 없애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수빈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과 미디어 특별위원회 위원이며, 백선엽장군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다. 당초 MC로 확정된 유명 배우는 한가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수빈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조수빈은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 섭외를 요청받은 사실이 없다”며 “‘낙하산’이란 표현과 함께 편향성과 연결 지은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이경규가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존중냉장고’ 제작진이 영상 공개 4일 만에 사과 글을 올렸고 진정한 존중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방송인 이경규가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존중냉장고’가 견종 차별 조장 논란 방송에 사과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존중냉장고’는 펫티켓(반려동물 공공예절)을 잘 지키는 보호자들을 칭찬하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1회에 유독 진돗개에만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모습이 나와 견종을 차별한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실제 영상에 나온 보호자는 “산책 중 촬영에 대해 고지받은 적이 없는 저로서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인데 왜 당사자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해서 올리는 것이냐”며 “이경규 씨 덕분에 진돗개와 산책하는 보호자님들은

자산운용업계 “美·日 겪었던 과정 밸류업 통해 수년 내 추격”

자산운용사 임원 간담회 개최…밸류업 의견 청취 자산운용업계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이 미국과 일본이 장시간 겪었던 과정을 수년 내 따라잡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상진 한국투자신탁운용 본부장은 1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 자산운용사 임원 간담회’에서 “지금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민간의 액티비즘(Activism)이 합쳐진 상황”이라며 “과거 미국이 100년, 일본이 20년 간 겪었던 과정을 우리도 수년 내에 급격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와 8개 자산운용사 임원,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창화 전무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저성장·저출생으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협회 차원에서도 기관투자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일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은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주주환원정책 확대, 투명성 강화, 지배구조 개선은 외국인투자자들의 국내증시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다”며 “부동산에 집중돼 있는 가계자산구조의 포트폴리오 다양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후 KB자산운용 실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의 정책이 활성화된다면 연기금 투자수익률 향상, 개인투자자 재테크수단 제공,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 시장참여자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박영수 VIP자산운용 부사장은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계의 역할과 관련해 “국내 저평가된 기업들을 장기간 보유하면서 ‘설득과 권유’를 통해 인게이지먼트(Engagement)하는 유형으로 해외투자자의 투자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며 “아쉬운 주주정책 때문에 저평가된 기업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 경영진 면담 등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정 삼성자산운용 팀장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기관투자자로서 적극적 의결권 행사 및 인게이지먼트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밸류업을 위한 건의사항에 대해 “연기금이 위탁운용사를 통해 ‘넛지(Nudge)’ 형태로 상장기업들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는 것도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며 “자산운용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인게이지먼트 활동에 과거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문성 라이프자산운용 이사는 “연기금, 공제회는 인게이지먼트 활동 관련 트랙레코드와 보유인력 등을 위탁운용사 선정 시 주요한 평가지표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투협은 오는 16일 국내·외국계 증권사 임원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업계와의 소통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공수처, 해마다 수백억 예산 받고 다 쓰지도 못해…사건처리 실적도 미미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르꼬끄골프, 2024 여름 신제품 출시 갤러리아백화점 “희귀 난초 100여종 보러 오세요”

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AMG 차주 서킷 드라이빙 체험 강화

한성자동차가 메르세데스-AMG 오너를 위한 특화 커뮤니티 ‘2024 AMG 플레이그라운드’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AMG 플레이그라운드는 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AMG 오너만을 위해 2020년 6월 론칭한 대표적인 커뮤니티 클럽이다. 레이싱 DNA를 가진 메르세데스-AMG의 전문 지식부터 서킷 체험까지 오직 메르세데스-AMG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한성자동차가 운영하고 있는 고객 커뮤니티 중 멤버 만족도가 높은 클럽 중 하나로, 멤버들간 소셜 네트워크 교류도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AMG 플레이그라운드 활동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활동에 참여한 멤버의 100%가 최고 점수를 부여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드라이빙 체험 활동을 더욱 강화했다. 멤버들 대상으로 특별한 서킷 체험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메르세데스-AMG의 진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멤버는 최근 3년간 메르세데스-AMG를 구매한 모든 오

‘유퀴즈’ 변우석, 피아노 치고 모델워킹까지 ‘선재앓이’ 시작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대세 배우 변우석이 뜬다. 14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변우석의 짧은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로맨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변우석과 ‘유 퀴즈’의 만남 소식은 알려지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변우석은 평소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귀감으로 삼을 순간들이 있어 ‘유 퀴즈’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출연을 한층 더 기대하게 만든다. 팬들 역시 변우석의 ‘유퀴즈’의 출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기에, 변우석과 ‘유 퀴즈’의 만남이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는 것. <@1> 이에 ‘유 퀴즈’는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변우석은 훤칠한 키로 범접 불가한 모델미를 뽐내며 시원한 워킹을 자랑하고 있다. 변우석의 수려한 비주얼에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가 절로 쏟아졌다는 후문. 이어지는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의 워킹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또한 함께 공개된 피아노와 함께 하고 있는 변우석의 모습은 ‘선재 업고 튀어’ 속 밴드 이클립스의 메인 보컬이자 프론트맨 ‘선재’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 하다. ‘유 퀴즈’에서 변우석은 모델 데뷔부터 ‘선재 업고 튀어’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여심 사로잡는 훈훈함과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변우석 ‘자기앓이’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유 퀴즈’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류선재’ 변우석, 피아노까 되능 다재다능 매력…’유퀴즈’도 ‘변우석 자기 앓이’

[스포츠W 노이슬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대세 배우 변우석이 뜬다. 오늘(14일, 화) ‘유 퀴즈’ SNS를 통해 공개된 변우석의 짧은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류선재’ 변우석, 피아노까 되능 다재다능 매력…’유퀴즈’도 ‘변우석 자기 앓이’/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로맨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변우석과 ‘유 퀴즈’의 만남 소식은 알려지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변우석은 평소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귀감으로 삼을 순간들이 있어 ‘유 퀴즈’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출연을 한층 더 기대하게 만든다. 팬들 역시 변우석의 ‘유퀴즈’의 출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기에, 변우석과 ‘유 퀴즈’의 만남이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는 것. 이에 ‘유 퀴즈’는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변우석은 훤칠한 키로 범접 불가한 모델미를 뽐내며 시원한 워킹을 자랑하고 있다. 변우석의 수려한 비주얼에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가 절로 쏟아졌다는 후문. 이어지는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의 워킹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또한 함께 공개된 피아노와 함께 하고 있는 변우석의 모습은 ‘선재 업고 튀어’ 속 밴드 이클립스의 메인 보컬이자 프론트맨 ‘선재’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 하다. ‘유 퀴즈’에서 변우석은 모델 데뷔부터 ‘선재 업고 튀어’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 여심 사로잡는 훈훈함과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변우석 ‘자기앓이’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곧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