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다국어 ‘성폭력 예방’ 자료 배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12개 언어로 된 ‘다문화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및 대응 안내 자료’를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문화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및 대응..

칠곡군, 참외 담배가루이 피해 예방에 선제적 대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칠곡군은 여름철 참외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담배가루이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30일 밝혔다. 담배가루이는 작물의 잎 뒷면에 기생 식물체를 흡즙하거나 배설물에..

크래프톤, ‘인조이’ 개발 로드맵 공개…팬들과 적극 소통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올해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조이의 출시를 기다리는 팬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경하고 다양한 형태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가 직접 출연해 인조이의 개발 방향성과 주요 기능,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주요 개발 방향성으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얼리액세스 출시 전까지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개발 중인 기능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게임 캐릭터 ‘조이’가 운전하거나 탑승할 수 있는 ‘차량’부터 단체행동, 평판, 스튜디오, 도시의 전광판·날씨·청결도를 조정하는 도시 편집, 포토 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용자가 한층 쉽게 모드를 만들고 창작할 수 있는 플러그인도 개발도 예고했다. 로드맵 2편 영상은 5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인조이는 지난 2월 디스코드를 오픈하고 최근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출시를 기다리는 글로벌 팬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김형준 PD는 “지난해 첫 트레일러 공개 후 인조이를 향한 글로벌 팬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디스코드와 SNS(소셜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1인 기업 오피스로 주목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1인 기업 맞춤형 오피스로 주목.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을 함께 구성해 다양한 기업이 이용 가능.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 최대 6m의 층고로 넓은 개방감 확보. 커뮤니티 공간, 정원, 의료

“전기차는 달라야 한다?” 벤츠 디자인 장인의 ‘아날로그’ 고집

이달 25일(현지시간)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를 찾은 고든 바그너 메르세데스-벤츠 CDO와 1시간 가량 인터뷰를 진행했다./사진=정민주기자 “전기차 디자인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Chief Design Officer, 이하 CDO)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는 지난 25일 인터뷰에서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디자인 간 차이를 둘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고객이 원하는 건 브랜드”라고 부연했다. 벤츠는 EQ라인 출시 후 디자인 혹평에 시달린 바 있다. 당초 EQ의 전략이 차량 효율 극대화였기에 디자인도 여기에 맞춰졌다. 곡선이 강조된 둥근 디자인이 공통으로 사용됐다. 곡선을 많이 사용해 0.2.Cd의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달성한 EQS는 계란형 차체와 다소 밋밋한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 고든 바그너 메르세데스-벤츠 CDO./사진=정민주기자 1997년 벤츠에 입사한 고든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CDO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벤츠뿐만 아니라 럭셔리 서브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고성능 라인업 메르세데스-AMG, 전동화 브랜드 메르세데스-EQ의 글로벌 디자인 부서를 이끌고 있다.

대법, ‘사기범죄 양형기준’ 13년 만에 재정비…동물학대 등 양형기준 신설 예정

대법원이 보이스피싱, 보험사기, 동물학대 범죄 등에 대한 양형기준을 새롭게 정비하기로 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29일 제131차 전체회의를 열고 사기범죄와 전자금융거래법위반범죄의 양형기준 수정안 등을 심의했다. 앞서 사기범죄의 양형기준은 2011년 설정된 뒤 형량의 범위가 한 번도 수정되지 않았다. 양형위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보험사기 범죄를 양형기준 설정 범위에 새롭게 포함하기로 했다.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범죄에 대한 국민 의식의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보험사기의 경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