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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메이저리그(MLB)에서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4회말 샌디에이고가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하성은 상대 오른손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드리게스의 6구째 시속 132㎞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타구는 시속 157㎞로 114m를 날아갔다.
이 홈런은 김하성이 이달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4일 만에 추가한 것이며, 이로써 그는 시즌 홈런 10개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MLB 진출 첫해인 2021년에 8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11개, 지난해에는 17개의 홈런을 쳤다.
MLB는 한 시즌 팀당 162경기를 치르며, 김하성은 올해 팀의 81번째 경기에서 10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개인 첫 MLB 20홈런 달성 가능성을 높이는 기록이다.
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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