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 핸드볼, 헝가리에 17-32 패배… 조 2위로 결선 진출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조 2위로 통과하며 결선 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6월 22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헝가리에 17-32로 크게 패했다. 전반전에서 9-13으로 뒤진 한국은 후반전에서도 8-19로 밀리며 최종 스코어

FC서울, 홈 5연패 끝내고 3-0 대승… 김기동 ‘자신감 얻었다’

FC서울이 드디어 홈에서 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두 달 만에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긴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이제 팬들 앞에 조금이나마 고개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포항 스틸러스를 이끌며 뛰어난 성과를 올려 ‘명장’ 반열에 올랐다. 그가 올

한국 여자축구의 위기…선수 수급 부족과 비전 문제

지난 18일 개막한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한밭여중은 세 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상원중과의 1차전에서는 1-4로, 가정여중과의 경기에서는 0-7, 진주여중과의 경기에서는 0-9로 대패했다. 한밭여중은 모든 경기에서 단 9명의 선수만 뛰었다. 이는 단순한 부상이나 일시적인 문제를 넘어선, 여자축구의 근본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사례다. 한

FC서울, 린가드의 활약으로 수원FC에 3-0 승리

프로축구 FC서울이 수원FC를 상대로 홈에서 짜릿한 3-0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공격수 제시 린가드였다. 린가드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비록 득점이나 어시스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의

외국인 감독 난항,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 내국인 지도자로 무게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내국인 지도자를 선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수개월에 걸쳐 100명이 넘는 후보군을 검토했으나, 팬들이 원하는 수준의 명망과 실력을 갖춘 외국인 지도자를 뽑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 23일 축구협회에 따르면, 전력강화위는 21일 오전 서울에서 비공개로 제10차

오상욱, 5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송세라와 강영미 동메달 획득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금빛 활약을 이어갔다. 오상욱은 6월 2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2019년 일본 지바 대회 이후 5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손준호, 중국 구금 후 1년 1개월 만에 K리그 복귀전… ‘감격의 눈물’

중국 공안에 구금되었던 손준호가 지난 3월 석방된 후, 이번에 수원FC에 입단하여 1년 1개월 만에 K리그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손준호는 “다시 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했던 와이프의 소원을 이뤘다”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2024년 6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 경기에서 손준호는 후반 15분 교체

이마나가, 메츠전 대참사… 3이닝 10실점으로 조기 강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맹활약 중인 시카고 컵스의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가 미국 진출 후 최악의 투구를 선보였다. 이마나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1피안타(3홈런), 1볼넷, 3탈삼진, 10실점으로 부

조상우, 966일 만에 세이브…’동료들 보고 세리머니 따라했어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1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조상우(29)가 966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조상우는 이날 팀의 5-2 승리를 지키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조상우의 마지막 세이브는 2021년 10월 28일 고척 kt wiz전 이후 966일 만에 나온 것이다. 경기 후 조상우는 “마지막 세이브가

유명 여자 피겨 국가대표, ‘음주, 성추행, 불법촬영’…3년 자격정지

빙상연맹, 불법 촬영 혐의 동료 선수에게도 1년 자격 정지 징계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최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선수 A가 국외 전지훈련 중 음주와 성추행 혐의로 3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연맹은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A 선수가 미성년 이성 후배 C에게 성적 가해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김태형 감독, 판정 불만 폭발… ‘비디오 판독 기준 이해 불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김태형(57) 감독이 최근 일주일 사이 두 번의 퇴장을 당하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출했다. 김 감독은 KBO의 비디오 판독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현장 심판보다 판독 센터의 판정을 우선시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지난 6월 15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 오스틴 딘의 삼

[오늘의KBO]삼성, 홈런 폭발로 두산 제압! 단독 2위 도약…소크라테스 연타석 홈런! KIA, 한화 꺾고 승리

대구 (삼성 라이온즈 7 – 4 두산 베어스) – 승리투수: 이승현(5승 3패) – 세이브: 오승환(1승 3패 22세) – 패전투수: 최준호(2승 3패) – 홈런: 허경민 4호(5회 1점·두산), 김지찬 3호(3회 3점), 윤정빈 3호(4회 2점), 구자욱 15호(5회 2점·이상 삼성) 삼성 라이온즈는 두산 베어스를 7-4로 꺾

장재영, 나승엽과의 맞대결 앞두고 ‘무시하겠다’는 유쾌한 농담

키움 히어로즈의 장재영이 덕수고 시절 절친 나승엽(롯데 자이언츠)과의 재회를 앞두고 있다. 두 선수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홈 3연전에서 만날 예정이다. 장재영은 2021년 투수로 입단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야수로 전향했다. 지난달 야수 전향을 결심한 후 빠르게 적응하여 20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에 첫 1군 경기에서 안

kt wiz, 윌리엄 쿠에바스 1군 엔트리 말소… 체력 문제 해결 나서

올 시즌 프로야구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진 kt wiz의 외국인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t는 21일 쿠에바스를 비롯해 불펜 우규민, 외야수 김민혁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왼손 투수 하준호, 내야수 장준원, 외야수 정준영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쿠에바스는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빠졌다&q

대전하나시티즌, 스트라이커 천성훈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스트라이커 천성훈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대전 구단은 21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공격수 천성훈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천 유스 팀에서 성장한 천성훈은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며 대형 스트라이커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대건고를 졸업한 후 2019년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

흑인 리그 헌정 특별 경기 성료…세인트루이스, 샌프란시스코 6-5로 제압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야구 경기장이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의 릭우드 필드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정규리그 경기를 개최했다. 이곳은 흑인 리그(니그로 리그) 소속 버밍햄 블랙 배런스의 홈으로, 1910년에 개장하여 펜웨이 파크, 리글리 필드보다 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팬 투표로 선정되는 ‘팀 K리그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할 K리그 선수들이 팬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과 맞붙을 ‘팀 K리그’의 선수 22명을 선발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경기는 K리그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명으로 구성될 ‘팀 K리그’는 모두 K리그

김주형, 8언더파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선두…PGA 통산 네 번째 우승 도전

한국 골프의 기대주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8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는 완벽한 샷을 선보였다. 김주형은 리키 파울러, 악사이 바티아, 커트 기타야마, 윌 잴

박수정 8골 맹활약, 한국 U-20 여자핸드볼 아르헨티나에 33-31 승리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4회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하며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 메인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세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33-31로 이겼다. 한국은 앞서 1차전에서 멕시코를

JJ 레딕, 감독으로서 레이커스 이끈다…ESPN, 4년 계약 보도

현역 시절 명 슈터로 이름을 날린 JJ 레딕이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현지시간) 레이커스가 레딕과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레딕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되며 NBA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밀워키 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