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전 앞둔 T1 김정균 감독 “이길 수 있는 상대라는 마음가짐으로 준비”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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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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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젠지전 앞둔 T1 김정균 감독 “이길 수 있는 상대라는 마음가짐으로 준비”

젠지전을 앞둔 김정균 감독이 “최근 우리가 많이 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길 수 있는 상대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1라운드 농심과 대결에서 승리한 T1 김정균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첫 경기이고 준비도 많이 했지만 긴장도 많이 됐다. 그래도 생각한 것 보다 경기가 깔끔하게 끝났다고 생각하고, 승리해서 만족한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MSI 참가 후 리그를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정균 감독은 “선수단이 유능해 조급해하지 않으려 한다. 여유롭게 준비하자는 이야기를 팀 내에서 했다”고 이야기 한 후 “이제 리그가 개막해 메타 파악을 위해 다양한 경기를 보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따라한다고 능사가 아니기에 우리 팀에 맞는 것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조급하게 하지 말고, 여유있게 하자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 선수단의 능력이 좋기에 당장 오늘 경기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마지막에는 결과를 낼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조급해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는 김정균 감독은 “계속 연습을 하고 있고, 아직 연습이 더 팔요하다”며 팀 경기력에 관해 전했다.

이날 경기력에 관해 “개막전이고, 당연히 완벽한 경기력이 나올 수 없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은 제대로 피드백이 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내 예상대로 경기력이 나와서 괜찮다고 생각 중이다”고 말한 김정균 감독은 “원하는 경기력보다 경기에서 이길 수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어떤 과정을 통해서라도 이기는 게 중요하고, 좋지 않은 모습에서 찾은 문제점은 고치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어떻게든 승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도 밝혔다.

서머 두 번째 경기이자 T1의 다음 경기인 젠지전에 관해 김정균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최근에 우리가 많이 지긴 했지만 언제든 이길 수 있는 상대라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사상 첫 홈 그라운드 경기로 진행되는 KT와 이통사 라이벌전에 관해 “전체적으로 선수단 컨디션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홈 그라운드 경기가 끝나면 사우디로 가야 하기에  이 부분을 특별하게 신경 중이다”고 전했다.

국제전 이후 컨디션 관리에 관해 김정균 감독은 “선수단에 조급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계속 이야기 하고 있다.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음을 급하게 먹는다고 바뀌는 건 없다. 선수단이 유능하기에 시간이 지나고 적응하면 경기력이 좋아질 것이고, 그 전에 선수들이 외부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한다. 힘든 상황에서도 잘 따라와주는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정균 감독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열심히 해주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항상 지원해주는 사무국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좋은 경기를 보이기 위해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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