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측, 장인 주가조작 무죄 파기에 “결혼 전 일…가족 건들지 마”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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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후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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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측, 장인 주가조작 무죄 파기에 “결혼 전 일…가족 건들지 마”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장인이자 배우 견미리의 남편 A씨의 주가조작 혐의 재판이 최근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을 결정했다. 그러자 이승기 측은 “가족은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이승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6일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가 배우로서, 가수로서 자신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뜻을 우선 밝힌다”면서 “당사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티스트로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고심하는 이승기를 위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이제 한 가정을 책임진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한 집안의 사위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승기의 장인, 장모 역시 새롭게 태어난 생명의 조부모가 됐다”며 “이번 사안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의 일들이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승기는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의욕을 다지고 있다”며 “향후 이승기와 이승기 가족에 대한 가짜 뉴스와 악의적 비하성 댓글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더욱더 강력히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A씨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최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와 공동 운영자 B씨 등 4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고법 판결에 오류가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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