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벤츠 초비상!” 본격 생산에 돌입한 포르쉐 순수 전기차, 국내 출시는?

리포테라
|
2024.06.16 오전 02:12
|

“BMW, 벤츠 초비상!” 본격 생산에 돌입한 포르쉐 순수 전기차, 국내 출시는?

포르쉐, 라이프치히 공장서 ‘마칸 EV’ 본격 양산 돌입
새로운 차체 조립라인 추가로 탄소 중립 방식으로 생산
포르쉐
마칸 EV (출처-포르쉐)

포르쉐가 최근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브랜드의 2번째 순수전기차 ‘마칸 EV’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이는 포르쉐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단계로 포르쉐는 라이프치히 공장에 이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약 6억 유로(한화 약 8,900억 원)를 투자해 대대적인 시설 확장을 완료했다​.

포르쉐, 2030년까지 신규 차량의 80% 이상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

포르쉐 (2)
포르쉐 라이프치히 공장 (출처-포르쉐)

포르쉐의 이번 라이프치히 공장 확장에는 새로운 차체 조립 라인이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마칸 EV는 탄소 중립 생산 방식으로 제조된다.

포르쉐의 생산 담당 이사인 알브레히트 레이몰드는 “스마트, 린, 그린 접근 방식을 모든 공장에 적용하고 있다”며 “포르쉐는 2030년까지 전체 가치 사슬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치히 공장은 현재 4,6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마칸과 파나메라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포르쉐는 지역 사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교육, 문화, 사회 문제, 스포츠 및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르쉐 (3)
포르쉐 라이프치히 공장 (출처-포르쉐)

라이프치히 시장인 부르크하르트 융은 “포르쉐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원동력일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헌신적인 파트너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포르쉐는 2030년까지 신규 차량의 80% 이상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포르쉐 CEO 올리버 블루메는 “전동화는 미래이며, 우리는 전 세계의 모빌리티 변화를 주도할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포르쉐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모두 한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포르쉐 마칸 EV의 주요 특징 및 가격

포르쉐 (4)
포르쉐 라이프치히 공장 전경 (출처-포르쉐)

마칸 EV는 95kWh 배터리 팩을 사용하여 WLTP 기준 최대 613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800V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270kW의 DC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1분이 소요된다.

이 차량은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기본 모델인 ‘마칸 4’는 300kW의 출력을, 고성능 모델인 ‘마칸 터보’는 470kW의 출력을 자랑하며, 각각 최고 속도가 220km/h와 260km/h에 달한다​.

한편, 포르쉐 마칸 EV는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미 1만건 이상의 사전 주문을 받은 상태다.

포르쉐 (5)
마칸 EV (출처-포르쉐)

가격은 독일 현지에서 마칸 4 모델이 8만 4,100유로(한화 약 1억 2500만 원), 마칸 터보 모델이 11만 4,600유로(한화 약 1억 7,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국내의 경우 올 하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지만 아직 출시 모델 및 가격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실시간 인기기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