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강보합,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53포인트(0.13%) 오른 2758.4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홀로 729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111억 원, 468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40원(0.39%) 오른 1379.30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27%), 삼성전자우(2.06%), POSCO홀딩스(1.33%) 등이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2% 넘게 오르며 8만 원 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7만 원대로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86%), 삼성SDI(-2.04%), LG화학(-1.63%) 등 이차전지주 위주로 하락 마감했다. 트럼트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자신이 당선 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관련 정책을 철폐하겠다고 밝힌 점이 이차전지 투심을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LG이노텍(7.76%), 현대모비스(7.45%), SK이노베이션(6.47%), SKC(6.31%), HMM(5.99%), LS ELECTRIC(5.74%), 삼양식품(5.72%) 등은 강세를, 에코프로머티(-15.96%), 삼성카드(-11.78%), 코스모신소재(-9.09%), 두산(-7.48%), 한화솔루션(-6.90%), 엘앤에프(-6.00%)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9.14포인트(1.05%) 내린 862.1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376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288억 원, 139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B솔루션(13.52%), 하나머티리얼즈(12.86%), 티씨케이(9.61%), 엔켐(7.61%), 파두(5.99%) 등이 강세를, LS머트리얼즈(-9.54%), 와이씨(-7.99%), 펩트론(-7.84%), 보로노이(-7.31%) 등은 약세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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