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HLB생명과학이 환경사업 확장을 통해 수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HLB생명과학은 자회사인 HLB에너지를 통해 사하구에서 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다. 다만 현 소각용량이 일일 48톤 규모로 크지 않다. 매출원도 폐기물 처리에 한정돼 그간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4월 증설 허가가 나며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작년 12월 착공에 들어갔다.공사가 완료되면 소각 전체 용량이 일일 90톤으로 크게 확대돼, 효율성이 높아진다.
특히 열원으로 스팀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로써 자체 전기 생산에 따른 큰 폭의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자회사 HLB에너지는 지난 10일 CJ제일제당 부산공장과 함께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10년간 스팀 장기공급이 포함됐다. 지역경제 발전과 ESG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진양호 HLB에너지 대표는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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