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오늘 전역…휴가 나온 멤버들 환영에 ‘미소’

방탄소년단 진이 오늘 만기전역했다./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맏형 진의 만기 전역을 환영했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동료 장병들과 인사를 나누고 위병소를 나왔다. 전투복 차림의 진은 현장에 나타난 RM과 제이홉, 뷔, 정국, 지민의 환영을 받았다. 슈가를 제외하고 모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진의 전역에 맞춰 휴가를 내고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은 멤버들과 포옹을 나누며 꽃다발을 받아들고 환한 미소를 지었고, 특히 RM은 색소폰으로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연주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만기전역을 했다. 2022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진은 신병교육대 조교로 약 1년 6개월간 복무해왔다. 현재 진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 모두 군 복무 중이다. 진 다음으로 입대한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한다.

방탄소년단은 모든 멤버가 전역하는 내년에 ‘화양연화’ 10주년 앨범 등 완전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진의 전역을 반기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RM은 색소폰 연주로 눈길을 끌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