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아이폰15 판매 호조·실적 개선 이뤄질 듯”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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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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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아이폰15 판매 호조·실적 개선 이뤄질 듯”

KB증권은 11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15 판매 호조와 하반기 아이폰16 출시에 따라 실적 개선이 크게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13.3% 상향 조정했다. LG이노텍의 전 거래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목표주가 상향은 아이폰15의 판매 호조에 따른 2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41% 상향한 것과, 올해 하반기부터 대규모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6의 출시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24년과 2025년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을 각각 18.1%, 23.9% 상향 조정하여 1조1000억원과 1조2500억원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을 4조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아이폰15 판매 호조와 고부가 제품 출하 확대에 따른 판가 상승효과에 기인한다”며 “전 분기 대비 4%,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처음으로 전분기 및 1년 전 대비 동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도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상반기 매출을 사상 최대치인 8조8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3% 증가한 1088억원으로 추정되고, 컨센서스 영업이익(770억원)을 41% 상회하며 2022년 2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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