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빌보드 재팬 상반기 차트서 K팝 아티스트 유일 기록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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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오후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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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빌보드 재팬 상반기 차트서 K팝 아티스트 유일 기록

사진=쏘스뮤직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빌보드 재팬 ‘2024 상반기 차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빌보드 재팬이 7일 발표한 2024 상반기 차트(집계기간 2023년 11월 27일~2024년 5월 26일)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톱 아티스트 차트 11위를 차지했다. 이는 K팝 그룹과 솔로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다.

르세라핌은 송차트와 앨범차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가 종합 송차트인 핫 100 19위로 K팝 최고 순위에 올랐다.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88위)도 같은 차트에 자리했다.

스트리밍 송에서는 ‘Perfect Night'(16위)가 K팝 노래 중 최고 순위에 올랐고, 이 차트에 진입한 유일한 해외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르세라핌은 3개 앨범차트에서 K팝 걸그룹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미니 3집 ‘EASY’는 핫 앨범, 톱 앨범 세일즈, 다운로드 앨범에서 나란히 15위에 랭크됐다.

빌보드 재팬의 2024 상반기 차트에서 종합 앨범차트 핫 앨범과 종합 송차트 핫 100에 모두 진입한 아티스트는 르세라핌을 포함해 단 네 팀뿐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르세라핌이 유일하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음반 판매량부터 음원 순위까지 괄목할 성적을 거두며 현지에서 한층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일본 팬미팅 ‘LE SSERAFIM FAN MEETING FEARNADA 2024 S/S – JAPAN’으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효고(6월 29~30일), 아이치(7월 6~7일), 가나가와(7월 13~15일), 후쿠오카(7월 30~31일) 4개 지역에서 총 9회 공연을 개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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