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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부산 분양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청약 시장에서 주목받는 원도심 일대 새 아파트들이 대거 출격을 예고하며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부산에서는 총 6개 단지 총 3796가구(6월 청약받는 단지 포함)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전체물량의 절반이 넘는 53%에 해당하는 물량이 쏟아진다. 이 가운데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원도심 일대 새 아파트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고 미래가치까지 갖춘 원도심 일대 새 아파트가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부산 분양시장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는 ‘더샵 금정위버시티(최고경쟁률 14.8대 1)’,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최고 15대 1)’ 등 원도심에 브랜드 건설사가 공급한 새 아파트가 적지 않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선전을 이어간 바 있다.
이달 포스코이앤씨가 사상구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더샵 리오몬트’를 분양한다. 사상구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최고 29층·11개 동·총 130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866가구다.
DL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은 동구 범일3구역(옛 한양아파트) 재개발을 통해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49층·4개 동에 아파트 856가구와 오피스텔 244실을 합쳐 총 10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구 범일동에서는 대우건설이 ‘블랑 써밋 74’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6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아파트 전용면적 998가구·오피스텔 276실이 함께 구성된다. 이중 아파트를 이달 중 먼저 분양한다.
부산 분양 관계자는 “6월 분양을 알린 단지들은 모두 각 지역에서 상징성을 갖추고 있어 관심이 높았던 곳들”이라며 “다소 가라앉은 부산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다시 띄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커 업계와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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