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金2ㆍ사격 金1, 파리올림픽 목표 제시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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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오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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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金2ㆍ사격 金1, 파리올림픽 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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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펜싱 대표팀이 2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국가대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펜싱과 사격 국가대표팀이 나란히 미디어데이를 열고 다가올 2024 파리올림픽 목표를 제시했다. 펜싱은 금메달 2개, 사격은 1개를 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펜싱대표팀은 27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파리올림픽 준비 상황 등을 공개했다.

조종형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은 “대한체육회에서 목표로 보는 금메달 2개가 쉽지 않겠지만 노력해보려고 한다”며 “펜싱계로서도 세대교체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올림픽이 될 거로 보고 있다. 일심동체가 돼 강력한 팀워크로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펜싱은 파리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다. 단체전 출전권을 딴 이 3개 종목에는 한국 선수가 3명씩 개인전에도 출전할 수 있다.

한국 펜싱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처음 수확한 금메달(남자 플뢰레 개인전 김영호)과 동메달(남자 에페 개인전 이상기)부터 최근 5차례 올림픽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 런던(금2·은1·동3)부터 최근 3차례 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 이상을 땄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태극마크를 내려놨다가 돌아온 최인정은 “이루지 못한 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있다는 생각에 고강도 훈련을 버티고 있다”며 “우리 팀의 별명인 금둥이답게 아름답게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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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김예지가 2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격대표팀도 이날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장갑석 대표팀 감독은 “특정 종목을 이야기하기에는 선수 기량이 백지장 차이라 어려운 점이 있지만 이번 올림픽 우리 목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라고 설명했다.

한국 사격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여자 공기 소총의 여갑순이 깜짝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소총 복사의 이은철은 남자 선수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후 올림픽 3연패를 한 진종오가 대를 이었다. 하지만 2021년 벌어진 2020 도쿄올림픽은 여자 25m 권총에서 김민정이 은메달을 딴 게 유일했다. 한국 사격은 파리에서 금맥을 잇는 게 최우선 목표다.

김예지는 “(금메달은) 당연히 내 것이 아니겠나”며 “부담은 전혀 없다. 제 자신감은 이유가 있는 데서 나오는 자신감이다. 근거 있는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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