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비싸지려고..” 엄청난 인기에 항복한 포르쉐, 61년 만에 내린 결정이…?

리포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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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오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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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더 비싸지려고..” 엄청난 인기에 항복한 포르쉐, 61년 만에 내린 결정이…?

포르쉐, 하이브리드 탑재한 신형 911 공개
성능 중심으로 개발된 하이브리드 모델
혹한부터 폭염까지 다양한 테스트 거쳐…
포르쉐
신형 911 하이브리드 (출처-포르쉐)

포르쉐가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탑재한 신형 911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포르쉐는 광범위한 개발 및 테스트 프로그램을 거쳐 성능 중심의 하이브리드를 탑재한 신형 911이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포르쉐의 신형 911은 연비만을 중시하는 일반적인 하이브리드와는 달리 성능 지향적인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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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911 하이브리드 (출처-포르쉐)

이를 위해 광범위한 개발과 테스트 프로그램을 거쳐 양산 준비를 마쳤으며, 이러한 접근은 단순한 연비 효율성뿐만 아니라 운전의 즐거움과 차량의 동적 성능을 모두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르쉐 신형 911, 뉘르부르크링에서 이전 모델보다 8.7초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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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모저(Frank Moser) 부사장 (출처-포르쉐)

포르쉐 911 및 718 라인 부사장 프랭크 모저(Frank Moser)는 “포르쉐의 아이콘인 911이 61년 역사상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로 주행용 911에 장착했다”고 말하며 “이 혁신적인 성능의 하이브리드는 911을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신형 911 하이브리드는 개발 과정에서 우연에 맡기지 않고 전 세계의 모든 조건에서 신형 911을 테스트했으며, 두바이에서의 테스트 마지막 단게에서도 얼어붙는 혹한의 상황부터 뜨거운 폭염에 이르기까지 개발과 테스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산악지대의 까다로운 조건에서 구동계 부하가 높거나 도심의 정체가 심한 교통 상황에서도 신형 911은 가장 어려운 주행 상황도 능숙하게 극복했으며, 이를 통해 포르쉐 엔지니어와 테스트 드라이버는 총 500만 킬로미터 이상의 개발 주행 거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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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911 하이브리드 (출처-포르쉐)

포르쉐 신형 911 하이브리드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에서 이전 모델인 카레라 S보다 8.7초 빠른 7분 16.9초 만에 서킷을 통과했다.

이번 테스트 차량에는 표준 로드 타이어를 비롯해 고속에서 향상된 다운포스를 제공하는 고정 리어 윙이 포함된 에어로 키트가 장착됐다.

포르쉐 브랜드 홍보대사 베르그 마이스터(Bergmeister)는 “신형 911은 트랙에서 훨씬 더 빨라졌다.”며 “이는 더 많은 접지력과 훨씬 더 많은 힘을 갖고 있으며 퍼포먼스 하이브리드의 즉각적인 반응이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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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911 하이브리드 (출처-포르쉐)

한편, 포르쉐 신형 911 하이브리드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 포르쉐 공식 유튜브 및 링크드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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