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앞두고 경쟁 벌이는 커피전문점…총력전 펼친다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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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오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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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앞두고 경쟁 벌이는 커피전문점…총력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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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선보인 협업 제품.

커피 전문 브랜드들이 여름을 앞두고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판매 경쟁을 벌인다.

23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 그룹 NCT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협업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NCT와의 협업은 한국에서만 진행하는 단독 프로모션으로, 음료 이름에 NCT를 담아 협업의 의미를 더한 ‘네오 쿨 테이스티 매실 피지오’를 한정 음료로 선보인다. 이름에 NCT를 포함한 푸드 ‘네오 크루아상 턴테이블’도 출시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네오 쿨 테이스티 매실 피지오’와 ‘네오 크루아상 턴테이블’을 함께 구매 시,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NCT 콘서트백 등 MD 상품과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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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가 선보인 ‘베리 아박 홀케이크’ 한정 출시 제품.

투썸플레이스는 이날부터 ‘떠먹는 베리쿠키 아박’을 홀케이크 버전으로 한정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4월 ‘떠먹는 아박’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떠먹는 베리쿠키 아박’은 최근 누적판매량 25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판매량이 약 9000개에 이르는 수치다. 이는 케이크 신메뉴 중 역대 가장 빠른 속도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목표치 대비 약 300%에 이른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베리 아박 홀케이크’ 모바일 쿠폰을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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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가 선보인 핑크 파인 캐모마일티.

할리스는 오는 24일 인기 티 메뉴 9종의 사이즈를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티(TEA) 메뉴에 대한 소비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에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국내 차 시장 규모는 2018년 1조 20억원에서 2022년 1조 2870억원으로 28% 이상 증가했다.

실제 티를 비롯한 할리스의 논커피 제품의 판매 비중은 2022년 1분기 27.5%, 2023년 1분기 29.1%, 2024년 1분기 30.7%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티 제품군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하며, 논커피 메뉴의 인기를 견인했다.

할리스 측은 ‘헬시 플레저’ 트렌드로 인한 티 메뉴 인기 상승과 여름철 대용량 음료 수요 증가를 고려해 인기 티 메뉴의 사이즈를 확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이즈 확대 대상인 티 메뉴는 제주 레몬 애플티 등 스페셜 티 7종, 레몬 생강차 등 전통차 2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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