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스파크·아반떼·모닝 순…중고차 순삭 판매 순위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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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오후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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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스파크·아반떼·모닝 순…중고차 순삭 판매 순위

가장 빠르게 팔리는 중고차 베스트 5는

캐스퍼·스파크·아반떼·모닝을 비롯한 경차와 준중형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판매기간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합리적인 가격과 낮은 유지 비용으로 경제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겸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3일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인 K Car(케이카)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차량별 판매 기간을 분석한 결과, 캐스퍼가 평균 14일로 가장 빨랐다. 이번 조사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 개 모델 중 200대 이상 판매된 모델을 대상으로 했다.

1위를 차지한 캐스퍼는 현대차의 첫 경형 SUV로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모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와 소형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15일로 2위를 기록한 쉐보레의 경차 더 뉴 스파크는 도심 주행과 주차가 용이해 중고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수요를 자랑한다.

공동 2위를 차지한 더 넥스트 스파크는 더 뉴 스파크의 후속 모델로 이전 모델의 장점에 더해 개선된 기능과 디자인으로 역시 인기가 높다. 유일한 준중형 세단인 현대 아반떼(CN7)는 평균 17일로 4위를 기록했다.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5위를 차지한 더 뉴 모닝은 뛰어난 경제성과 실용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첫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더 뉴 모닝은 평균 18일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경차·준중형차는 단순히 경제성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실용성까지 겸비해 매력적인 차종”라며 “최근 높은 사양·최신 기술을 갖춘 차량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성비 높은 경차 수요는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카는 경쟁이 치열한 인기 모델 구매를 원할 시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오픈런 팁도 공개했다. 케이카 닷컴·앱에서 검색을 통해 원하는 모델이 없을 시 ‘판매준비차량’ 메뉴에서 현재 상품화 중인 차량 리스트를 확인하고 입고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홈서비스 타임딜’ 메뉴에서는 최근 신규 등록된 차량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료 배송 혜택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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