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 처리하던 한국도로공사 직원…다른 차에 치여 사망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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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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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현장 처리하던 한국도로공사 직원…다른 차에 치여 사망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9일 호남고속도로서 사고를 수습하던 한국도로공사 직원 1명이 2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교통사고 현장을 처리하던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다른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전북경찰청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7분경 호남고속도로 하행선(태인IC에서 정읍IC방향) 139㎞ 지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한국도로공사 직원 A씨는 해당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중 SUV 차량에 치이는 2차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를 낸 SUV 운전자 B씨(40대) 역시 크게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A씨를 친 후 한국도로공사 차량을 들이받으며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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