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연하 막둥이 동생의 결혼에 ‘내 신랑감 찾아라’ 주문한 얼짱출신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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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오후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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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연하 막둥이 동생의 결혼에 ‘내 신랑감 찾아라’ 주문한 얼짱출신 배우

배우 김옥빈이 지난 4월 7일 결혼한 7살 아래의 막내동생이자 배우인 채서진(본명 김고운)의 결혼식에서 특유의 애틋한 자매의 정을 자랑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채서진은 지난 3월 소속사를 통해 비연예인 남편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눈 마주치면 울것 같아서 막둥이 눈을 볼 수가 없었답니다. 오늘 동생 결혼식에 와주신 분들, 마음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김옥빈은 결혼식을 마친 후 채서진과 함께한 사진과 축사 영상을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축사 영상에서는 동생인 채서진이 ‘언니가 저를 키웠으니 혼주석에 꼭 앉아달라’라는 요청으로 혼주석에 앉게 되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동생과 저는 어릴 때부터 배우가 되기 위해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살며 서로 의지하며 22년을 함께 살았다. 그만큼 고운이는 제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친한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였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낸 김옥빈.

두 사람이 결혼하고 나서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둘이 힘을 합쳐 나의 신랑감을 찾는 거야.

마지막으로 동생 부부에게 ‘나의 신랑감을 찾아주어야 한다’라는 너스레 섞인 당부로 두 사람의 축복을 전해, 신랑·신부와 하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걸 보니 기특하고 대견하고 참 잘 컸다 하는 생각과 함께 서운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는 김옥빈은 채서진의 결혼과 함께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바로 두 자매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것. 김옥빈과 채서진은 ‘헤어지는 게 아닌 이제 시작’이라며 어설프고 느리더라도 조금씩 이것저것 기록하려고 한다며 유튜브 채널을 개설, 두 사람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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