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태클!” 맨유 레전드가 맨시티 ‘금쪽이’에게 ‘일갈’…”달려들 필요가 없었다”

스포티비뉴스
|
2024.04.17 오후 03:03
|

“멍청한 태클!” 맨유 레전드가 맨시티 ‘금쪽이’에게 ‘일갈’…”달려들 필요가 없었다”

▲ 주앙 칸셀루
▲ 주앙 칸셀루

▲ 바르셀로나의 칸셀루
▲ 바르셀로나의 칸셀루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악의 태클에 분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리오 퍼디난드는 파리 생제르맹(PSG)전에서 나온 주앙 칸셀루의 태클을 강력히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멍청한 태클이었다. 우스망 뎀벨레는 골문 쪽에서 멀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달려들 필요가 없었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디난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센터백 출신이다.

칸셀루가 속한 FC바르셀로나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PSG에 1-4로 패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산 스코어 4-6으로 밀리며 4강행이 좌절됐다.

▲ 칸셀루를 비판한 퍼디난드
▲ 칸셀루를 비판한 퍼디난드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12분 만에 나온 하피냐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29분 로날드 아라우호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를 맞이했고, 결국 대패했다.

바르셀로나가 패한 결정적인 원인은 하나가 더 있었다. 후반 16분 뎀벨레를 향해 파울을 범하며 칸셀루가 페널티킥을 내준 장면이었다. 박스 안에서 볼을 받은 뎀벨레의 볼 터치가 길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칸셀루의 잘못된 태클을 유발했다. 이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 키커로 나섰고, 합산 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를 지켜본 퍼디난드는 “불필요한 태클이었다. 박스 안에서는 최대한 태클을 하지 않고 버텨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칸셀루는 한때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였지만, 이제는 ‘금쪽이’가 됐다. 칸셀루는 지난 시즌 맨시티 주전에서 밀리자 일방적으로 이적 요청을 했다. 이러한 행동은 맨시티의 심기를 건드리기에 충분했다.

이후 칸셀루는 지난 시즌 도중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고, 이번 시즌에는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하고 있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이번 태클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 맨시티의 칸셀루
▲ 맨시티의 칸셀루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