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시프트업, 코스피 상장 가나…예비심사 신청

게임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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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오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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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시프트업, 코스피 상장 가나…예비심사 신청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시프트업이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했다. ‘니케’와 함께 ‘스텔라 블레이드’가 글로벌 이용자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상장의 탄력을 받게 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 5일 이를 접수했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모바일·콘솔 게임 소프트웨어 및 공급 업체다. 대표작은 2022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이다. 최근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달성했다.

최대주주는 창업자 김형태 대표 등 9명(48.8%)이며, 2대주주는 지분 24%를 보유 중인 중국 텐센트다. 텐센트는 작년 11월 시프트업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서 기업가치를 2조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 외에도 사우디 국부펀드가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시프트업을 방문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년 지스타 컨퍼런스 키노트 강연을 진행한 김형태 대표 /게임와이 촬영
21년 지스타 컨퍼런스 키노트 강연을 진행한 김형태 대표 /게임와이 촬영

한편,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JP모간증권 서울지점이다.

현재 시프트업의 최대 주주는 김형태 대표로 약 51%를 보유 중이고, 중국 텐센트가 20% 지분을 보유하여 2대 주주로 등록된 상태다. 그리고 카카오벤처스와 대성창투, 스마일게이트 등이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작년 10월 약 8배의 차익을 내고 지분을 정리했다.

100억 원의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시프트업 /더브이씨
100억 원의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시프트업 /더브이씨

업계가 예상하는 시프트업의 몸값은 3조다. 니케로 이미 1조원의 매출을 올린 상황에서 ‘스텔라 블레이드’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더욱 몸값이 올라갈 전망이다.

지난 1일 시프트업이 제작하고 소니가 글로벌 유통을 담당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디스크 버전 사전예약이 하루만에 품절됐다. 지난 2월 소니가 진행한 쇼케이스 ‘state of play’를 통해 영상이 공개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PS5용으로 출시되는 ‘스텔라 블레이드’는 4월 26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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