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갈등 중에 손가락 다친 손흥민… 토트넘 감독이 말한 부상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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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오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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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갈등 중에 손가락 다친 손흥민… 토트넘 감독이 말한 부상 상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언급했다.

지난해 3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한국 손흥민이 골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영국 매체 90min은 5일(현지 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손가락 상태를 이야기했다. 그는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을 걱정하지 않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손가락 상태를 취재진에게 재치 있게 답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지 손가락이다. 없어져도 상관없다. 손흥민은 여전히 뛸 수 있고 괜찮은 상태다. 손가락 부상이 손흥민의 기량을 막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17일 황희찬의 울버햄튼에 1-2로 졌다. 이후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오는 10일에는 애스톤 빌라를 만난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분수령이다. 애스턴 빌라는 27경기 17승 4무 6패 승점 55로 토트넘에 승점 5 앞서있는다. 토트넘은 26경기에서 승점 50(15승 5무 6패)을 쌓았다. 맞대결과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애스턴 빌라를 제치고 4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한편 손흥민의 주 위치는 좌측 윙어이며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그의 장점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이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고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줄 알며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

지난해 10월 17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베트남의 친선경기에서 한국 손흥민이 돌파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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