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풀타임’ 울버햄튼, 크리스탈 팰리스에 1-3 완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완패했다. 울버햄튼은 11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울버햄튼은 13승7무17패(승점 46, -13)를 기록하며 13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팰리스는 12승10무15패(승점 46, -6)를 기록, 12위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루턴 타운전과 지난 5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탔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울버햄튼과 팰리스는 전반 중반까지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전반 26분 팰리스가 먼저 상대의 골문을 흔들었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은 마이클 올리세가 중앙으로 파고든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팰리스는 2분 만에 추가 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장-필립 마테타가 재차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순식간에 2골을 내준 울버햄튼은 뒤늦게 전열을 정비하고 추격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후반전 초반까지 팰리스의 2골차 리드가 이어졌다. 끌려가던 울버햄튼은 후반 21분에서야 만회 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황희찬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공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지만 마테우스 쿠냐에게 연결됐다. 쿠냐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분위기를 바꾼 울버햄튼은 내친김에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팰리스는 후반 28분 에베레치 에제의 추가골로 응수하며 2골 차로 도망갔다. 울버햄튼은 후반 40분 팰리스의 나우이루 아하마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차지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1-3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손흥민·황희찬, 프리미어리그 37R 동반 출격…골 사냥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3-24 프리미어리그(PL)이 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골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소속팀 내 최다 득점자인 두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지 주목된다. 11일 오후 11시, 주말 황금 시간대 펼쳐질 23-24 프리미어리그 37R 토트넘 대 번리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같은 시각, 울버햄튼 대 C.팰리스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두 경기 모두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지난주 PL 통산 300경기에 출전하며 자축포를 터트린 손흥민은 웃을 수 없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여 1골, 패스 성공률 87%,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연패 탈출이다. 최근 4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진 토트넘을 구하기 위해 번리전에 나설 손흥민은 상대 골망을 정조준한다. 19-20 시즌 70m 드리블 골, 올 시즌 해트트릭을 기록 하는 등 번리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은 손흥민이 다시 한 번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부진의 늪에 빠진 토트넘은 번리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와 24-25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다퉜으나 최근 내리 4연패를 당하며 상황이 어려워졌다. 현재 토트넘은 3경기, 아스톤 빌라는 2경기의 일정이 남은 가운데 현재 승점 차는 7점이다. 토트넘이 잔여 경기에서 2승 1무 이상, 빌라가 2연패를 기록하면 4위 자리 주인이 바뀔 가능성도 열려있다. 챔스 진출 희망 마지막 경우의 수가 남은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같은 시각, ‘더 코리안 가이’ 황희찬도 C.팰리스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뽐낸 건강한 황희찬이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지난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패배했던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앞세워 홈에서 설욕할지도 관전포인트다. 토트넘 손흥민과 울버햄튼 황희찬의 PL 경기는 24-25 시즌까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손흥민·이강인·김민재 아니다… 태국 대표팀 감독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밝혀졌다 (+이유)

태국 대표팀 감독 이시이는 한국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이 감독은 한국이 강팀임을 알고 있으며, 태국은 어려움이 있지만 최소 승점 1점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날씨에 대한 우려도 표명하였다. 이강인의 하극상 논란과 손

무려 1년 만에 득점! 황희찬에게 밀렸던 ‘근육맨’…부활의 조짐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우리가 알던 ‘근육맨’이 돌아왔다.풀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3-0으로 제압했다.풀럼은 이른 시간부터 기세를 잡았다. 전반 21분 해리 윌슨의 선제골이 나왔고, 32분에는 산티아고 뮤니즈의 추가 골이 나왔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아다마 트라오레가 승부를 마무리하는 쐐기 골을 완성했다.쐐기 골의 주인공 트라오레는 정말 오랜만에 득점을 신고했다. 무려 1년 만의 득점이다. 이날 경기 전 트라오

‘맨유 vs 리버풀, 맨시티 vs 뉴캐슬’…치열한 FA컵 8강 대진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FA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프리미어리그 팀만 6팀이다. 29일(한국시각) FA컵 16강 4경기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이에 따라 8강으로 향할 8팀과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FA컵 8강에서는 울버햄튼과 코벤트리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첼시와 레스터시티,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4강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프리미어리그 팀만 6팀이 올랐다. 울버햄튼, 맨유,리버풀, 첼시, 맨시티, 뉴캐슬이다. 챔피언십(2부)에서는 코벤트리와 레스터가 살아남았다. 3,4부 및 그보다 하부리그 팀들은 일찌감치 탈락하며 이변을 만들지는 못했다. 가장 주목되는 대진은 맨유와 리버풀의 ‘노스웨스트더비’다.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한 두 팀은 리그를 대표하는 팀이자 세계적인 구단이다. 세계 축구에도 손꼽히는 라이벌리 중 하나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더비전이다. 역대 전적은 82승 59무 71패로 맨유가 앞서고 있지만, 2015년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입지가 점차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리버풀은 세계 최정상 구단으로 발돋움했고,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후 계속해서 주춤하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는 3승 1무 1패로 리버풀이 앞서고 있다. 더욱이 최근 5경기에서 리버풀은 맨유에게 2실점을 내줬고 17득점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는 지난 2022년 8월 이후 리버풀전 승리가 없다. 맨시티와 뉴캐슬의 맞대결도 흥미롭다. 두 팀은 구단주가 중동 부호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최근 축구 팬들 사이에서 ‘오일 더비’로 불리고 있다. 맨시티는 2009년 세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팀을 인수한 뒤 꾸준한 투자 속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들어 올리며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두 시즌 연속 트레블에 도전한다. 반면 뉴캐슬은 지난 2021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국부펀드(PIF)를 비롯한 거대 컨소시움에 의해 인수됐다. 이후 알렉산더 이삭,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 앤서니 고든 등 수준급 선수들 영입에 나섰다. 본머스 시절 지도력을 인정받은 에디 하우 감독 부임 후 팀은 점차 안정감을 찾아갔고 지난 시즌에는 ‘돌풍’의 팀으로 리그 4위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선수들의 부상과 더불어 부진이 겹치며 지난 시즌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현재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뉴캐슬에 사우디 자본이 투입된 후 두 팀의 전적은 7경기 5승 1무 1패로 맨시티가 크게 앞서고 있다. 지난달(1월) 맞대결에서 맨시티가 3-2 승리를 거뒀고, 뉴캐슬은 지난 시즌 리그컵에서 1-0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2부리그 코벤트리와 맞붙는다. 울버햄튼의 승리가 예상되나 현재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을 앓고 있다. 약 한 달 뒤에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울버햄튼은 부상자들의 복귀가 간절하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FA컵 16강전에서는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는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다.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레스터를 상대한다. 현재 레스터는 챔피언십 1위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FA컵 16강에서는 프리미어리그의 본머스를 꺾고 8강에 올랐다. FA컵은 1871-1872시즌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152주년을 맞이했으며 구기 종목 중 가장 오래된 대회로 ‘The FA cup’으로도 불린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인 만큼 잉글랜드 프로축구팀들 역시 중요 대회로 여기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1349억’ 황희찬 파트너에서 손흥민 조력자로…”EPL에서 가장 훌륭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울버햄튼의 페드로 네투(23)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네투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네투는 양쪽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윙어다. 현재 네투보다 더 뛰어난 선수는 거의 없다”라고 덧붙였다.벤 제이콥스 기자는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기술적으로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 대신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라인을 이끌고, 네투 포지션에 기회가 생길 것이다”라며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낼 것이다. 현

클린스만이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한다는 소문이 돌자… ‘이 나라’ 축구 팬들 분노 폭발했다

중국 축구 팬들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중국 대표팀 감독으로 올 수 있다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중국 축구 팬들은 클린스만 감독이 중국 축구를 퇴보시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클린스만 감독은 중국 대표팀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