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전력 강화위 3차 회의 27일 진행, 이르면 임시 감독 낙점 후 발표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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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오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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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전력 강화위 3차 회의 27일 진행, 이르면 임시 감독 낙점 후 발표

▲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대한축구협회
▲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내달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 태국과의 연전을 책임질 임시 감독 선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26일 제3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27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비공개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에도 비공개다. 

하지만, 결정을 미루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지난 24일 2차 회의를 통해 현직 K리그 감독이 아닌 쉬고 있는 감독 선임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확인됐다. 

6월에 중국, 싱가포르와 5, 6차전이 있기 때문에 3월은 원포인트 선임을 하고 5월 중순이나 말까지는 새로운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다. 3월 3일까지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지도자 등록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시일이 촉박한 것이 사실이다.  

일단 인물은 특정되지 않았지만,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가능성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박 감독 역시 선임 제안이 온다면 한국 축구를 위해 수용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전임 감독은 꿈도 꾸지 않고 있다고 한다.  

황선홍 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의 겸직을 가능성도 있지만, 4월 초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이 기다리고 있어 시기적으로 부담스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축구협회는 3차 회의에서 결과가 도출되면 브리핑을 통해 낙점된 인물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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