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이 더 난리.. 레고랜드, 역대급 비주얼 ‘레고 페라리’ 등장했죠

뉴오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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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7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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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이 더 난리.. 레고랜드, 역대급 비주얼 ‘레고 페라리’ 등장했죠

레고-페라리

레고로 만든 페라리 296 GTS
美 플로리다 레고랜드에 등장
직접 앉아볼 수도 있다고?

레고-페라리
레고 페라리 296 GTS

레고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블록 장난감인데, 이를 이용해 차량을 만드는 사례가 종종 있다. 작은 장난감이 아니라 실제 자동차와 똑같은 크기로 정교하게 만드는 것이다. 심지어는 큰 건물을 재현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실제 크기의 레고 작품들은 주로 전문적인 레고 아티스트나 동호회원들에 의하여 만들어지며, 높은 수준의 실력과 창의력이 요구된다. 며칠 전 레고로 만든 페라리 296 GTS가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레고-페라리
레고-페라리

전문 팀이 77일동안 조립
실제 페라리보다 무거워

레고랜드 플로리다 리조트는 이번 주에 레고로 만든 실물 크기의 페라리 296 GTS를 공개했다. 무게가 2톤으로 실제 페라리 296 GTS보다 무거우며, 길이는 4.57미터이다. 이 페라리는 10명으로 구성된 전문 제작팀이 총 1,850시간 동안 제작했는데, 이는 77일 동안 쉬지 않고 조립한 것이다.

모형이지만 실제 296 GTS의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었으며, 알루미늄 휠과 타이어 역시 실제 차에서 빌려왔다. 또한 엔진이 재현되었으며 실제 차량과 같이 전조등과 후미등, 번호판 등까지 점등된다. 운전석 문이 열리기 때문에 앉아볼 수도 있다.

사진 출처 = ‘autogespot’
사진 출처 = ‘autogespot’

레고로 재현된 페라리
296 GTS는 이렇다

이번에 레고로 재현된 페라리 296 GTS는 120도 각도의 V6 터보 엔진을 탑재한 페라리 최초의 공도용 스파이더이다. GTS라는 명칭은 그란 투리스모 스파이더의 약자이며, 배기량 2,992리터와 실린더 숫자인 6이 만나 296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6기통 엔진은 167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와 결합해 합산 출력 830마력을 낸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296 GTS는 7.5 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되었으며 배터리만으로 2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제로백은 2.9초, 제로 이백은 7.6초가 소요된다.



플로리다 쇼룸에서 선보인다
블록은 얼마나 들어갔을까

이 296 GTS는 곧 새롭게 개장될 레고랜드 플로리다 리조트의 ‘레고 페라리 빌드 앤 레이스 어트랙션’의 쇼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쇼룸에서는 방문객이 자신만의 경주용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빌드 존, 만든 차량의 성능을 미세 조정할 수 있는 테스트 구역, 자동차를 디지털화한 뒤 경주를 벌일 수 있는 가상 레이스 존이 있다.

레고로 296 GTS를 만드는 데 사용된 블록의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캘리포니아에서 실물 크기의 페라리 F40을 레고로 재현하는데 358,000개의 블록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296 GTS 역시 그 즈음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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