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에 선정성, 폭력성까지…네이버, ‘치지직’ 스트리머 일탈 행동으로 논란, 대책은?

게임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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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오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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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에 선정성, 폭력성까지…네이버, ‘치지직’ 스트리머 일탈 행동으로 논란, 대책은?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베타서비스 기간 도중 일부 스트리머의 일탈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여성 스트리머는 치지직을 통해 일장기 머리띠와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방송을 하며 논란을 발생시켰다. 해당 방송을 진행한 스트리머는 지난 광복절에도 타 플랫폼에서 비슷한 복장으로 방송을 진행하며 논란이 됐다.

욱일기 논란의 스트리머

네이버는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스트리머를 선정하여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줬다. 하지만 일부 스트리머는 선정적인 방송을 진행하는 등 논란을 야기시켰다. 일부 스트리머의 방송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네이버는 1월 5일부터 연령 제한 기능을 추가했다.

연령 제한이 필요한 콘텐츠는 폭력, 음주, 흡연, 과도한 노출이나 성적 콘텐츠가 등이 포함됐다. 연령 제한이 설정되는 콘텐츠는 미성년자는 시청이 불가능하다. 성인이 계정 본인 인증을 완료한 후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 통해 문제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는 방송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후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치지직 운영 팀과 그린웹 서비스를 통해 ‘치지직’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엑스아이 2.0(X-Eye)을 ‘치지직’에 적용한다. 엑스아이 2.0는 유해한 사진과 영상을 걸러내는 인공지능 기술로서 98% 이상의 확률로 유해 사진 및 영상을 걸러낼 수 있다.

네이버는 1차에 이어 2차 스트리머를 모집 중이며 2월 중순부터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베타테스트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치지직 / 네이버
치지직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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