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싸이 ‘흠뻑쇼’ 중 피네이션 가수 됐다 “더이상 폭풍 무섭지 않아”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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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1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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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싸이 ‘흠뻑쇼’ 중 피네이션 가수 됐다 “더이상 폭풍 무섭지 않아”

▲ 화사. 출처| 화사 인스타그램
▲ 화사. 출처| 화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화사가 싸이의 ‘흠뻑쇼’ 도중 피네이션과 계약했다.

싸이는 3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싸이흠뻑쇼 서머스웨그 2023’을 열었다. 싸이는 공연 중 계약서에 사인을 했고, 이어 화사가 등장하며 피네이션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싸이는 공연 도중 “내가 피네이션이라는 작은 음악 회사를 하고 있다”라며 “공연 중에 이렇게 하는 건 다소 이례적인 일이다. 세계 최초가 아닐까. 계약 좀 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싸이는 피네이션이 적힌 테이블에서 종이에 서명을 했고, 곧바로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했던 화사가 등장했다. 

화사는 “몇 분 전 피네이션 소속이 된 회사다. 이게 퍼포먼스가 아니라 정말 지금 (계약을) 한 것”이라며 “계약서 검토를 하다가 오늘 정리가 됐다”라고 했다. 뒤이어 화사는 ‘마리아’, ‘멍청이’ 등을 부르며 관객을 열광시켰다. 

화사는 9년간 몸담고 있던 RBW를 떠나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으로 향했다. 

30일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화사는 열애설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화사는 ‘흠뻑쇼’ 이후 피네이션에 합류한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감사함을 잃지않고 늘 진심으로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며 “무엇보다도 늘 믿고 사랑해주는 팬들 너무 고맙고 고마워. 더이상 폭풍은 무섭지 않아. 우리 빗속에서 춤을 추자”라고 각오를 전했다. 

▲ 화사 ⓒ곽혜미 기자
▲ 화사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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