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드디어 돌아온다…류현진, 불펜 피칭 시작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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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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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드디어 돌아온다…류현진, 불펜 피칭 시작

빅리그 복귀를 앞둔 류현진. MHN스포츠 DB
빅리그 복귀를 앞둔 류현진. MHN스포츠 DB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캐나다 현지 매체 TS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로스 앳킨스 단장이 류현진과 채드 그린 등 주요 투수진이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팀 훈련시설에서 불펜피칭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은 다음 달부터 경기에서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일정을 전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시즌 6월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약 1년 가량 지난 이 시점에서 마침내 캐치볼을 거쳐 불펜 피칭까지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현지 매체들이 예상하는 류현진의 빅리그 복귀는 올스타전이 끝난 7월 중순으로 윤곽이 잡히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2020년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당시 약 1,068억 원) FA 계약을 맺었다.

첫 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오를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이후 아쉬움을 남겼던 류현진이다. 

이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과연 올 시즌 류현진이 어떤 투구 내용을 선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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