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음주운전 차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역주행하며 도망가다가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기사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4일 오전 0시45분쯤 경기 광주시 역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앞 차량이 왔다갔다 하며 중앙선을 넘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해당 차량은 경찰을 피해 약 2km 달아나며 역주행했고, 오전 0시50분쯤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택시 운전기사가 숨지고, 승객 1명이 양측 팔 골절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차량 운전자 40대 A씨와 동승자 2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음주운전을 한 A씨는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동승자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sualuv@news1.kr
- 김효주는 ‘메시 등번호’ 10번, 전인지는 ‘메이저 승수’ 8번
- 2만146명 확진, 1주전 5800여명↑…이틀째 2만명대(종합)
- 서울 4927명 확진, 수요일 14주 만에 최다…사망 3명
- 대우건설, 북미 부동산 개발시장 진출 모색
- 흑산도·홍도 ‘호우경보’ 격상…신안 누적 강수량 129㎜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
+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