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만원 주며 “번호 찍어”…편의점 알바 성추행 노인에 공분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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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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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만원 주며 “번호 찍어”…편의점 알바 성추행 노인에 공분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노인 남성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노인 남성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노인 남성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성추행, 성희롱당해서 경찰 불렀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여)는 “(남성이) ‘XX 축축하게 빨아줄게’ 이러더니 2만원 줬다. 마지막에는 날 껴안으려고 했다”며 “경찰차 왔다 가고 CCTV 따서 갔다”고 썼다.

A씨가 올린 게시물에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이 A씨에게 휴대전화를 들이밀며 “전화번호 좀 달라”고 얘기하는 영상도 포함됐다. 영상 속 A씨는 남성의 요구에 “제가 왜요”라며 거절했다. 이 남성은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아 밑 부분으로 흰색 수염이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A씨는 이 남성이 자신의 신체를 만지는 장면과 출동한 경찰이 조사 중인 모습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이 남성은 뒤돌아 편의점을 나가다 A씨를 껴안으려고 시도했고 놀란 A씨는 “왜 그러냐”고 소리치며 피했다. 이 같은 장면은 편의점 내부 CCTV에도 포착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무서웠을 것 같다”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24시간 영업에 보호할 수 있는 것도 없고, 대부분 혼자 근무해서 위험한 것 같다” “소름 끼친다” 등 댓글을 남기며 공분했다.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노인 남성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노인 남성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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