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앨범’ 백성현(빽가) “뇌종양 수술 후 힘든 시간…치유 담아”[N현장]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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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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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앨범’ 백성현(빽가) “뇌종양 수술 후 힘든 시간…치유 담아”[N현장]

가수 백성현(코요태 빽가)이 20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가진 첫 번째 EP 앨범 ‘큐어(CURE)’ 음감회에서 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3.2.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백성현(빽가)가 ‘치유’라는 솔로 앨범 콘셉트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소개했다.

빽가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첫번째 EP 앨범 ‘큐어'(CU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큐어’는 총 8곡이 수록됐으며 백성현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백성현은 ‘큐어’에 ‘내면의 상처가 많았던 만큼, 혼자 음악을 만들며 상처받은 것들이 치유되었기에 이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 역시 따스한 치유를 받았으면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는 앨범에 담은 ‘치유’라는 의미에 대해 “사진을 전공했다보니, 사진을 찍으면서 많은 감정들을 느꼈다”며 “2010년도에 뇌종양 판단을 받으면서 굉장히 힘든 시기를 지냈는데, 그때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나게되었고, 그 때의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뇌종양 수술하고 나서 힘든일들이 더 많았다”며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그 상처들을 다른 사람들은 안받았으면 한다는 느낌으로 많은 곡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2곡이다. 가창곡 ‘바람이 달빛이’와 연주곡 ‘클로즈 마이 아이즈'(Close My Eyes)다. 이번 앨범에는 연주, 보컬 등 각 분야 정상급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협업했다. 반도네온 연주가 고상지, 천단비, 장들레가 힘을 보탰다.

이날 12시 공개.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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