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일주일 네 차례 인터넷 먹통…”황현식 대표 위기관리TF 가동”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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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오후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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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일주일 네 차례 인터넷 먹통…”황현식 대표 위기관리TF 가동”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모습© News1

디도스(DDoS) 공격으로 추정되는 LG유플러스 인터넷 접속 장애가 복구 완료됐다. 최근 일주일 네 차례 발생한 장애에 LG유플러스 측은 전사 위기 관리TF 가동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디도스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 위기관리 TF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5일 이를 통해 신속한 서비스 복구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는 공격에 대한 방어 체계를 점검 중이다.

이번 디도스 공격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CEO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부문장,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위기 대응 상황실을 구성했다.

본사인 서울 용산 사옥에 구축한 전사 위기 대응 상황실에서는 CEO가 직접 마곡, 안양 등 전국 주요 통신 국사를 총괄 지휘하며 실시간으로 각 현장 조직을 통해 고객 불편 관련 현안과 기술적 조치 등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또 디도스 공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 대응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상암·마곡 사옥에는 200여명의 네트워크 부문 관제 및 운용, 정보보호 인력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 중이다.

지난 4일 오후 LG유플러스의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는 디도스로 추정되는 대용량 트래픽이 이날 오후 4시57분~5시40분, 6시7분~6시23분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고 순차 복구를 완료한 상태다.

LG유플러스 인터넷 먹통은 최근 일주일 사이 벌써 네 차례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 오후 6시에도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대량의 트래픽 발생으로 두 차례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날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고객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전사 위기관리TF를 중심으로 한 대응체계를 통해 디도스 공격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대응조치를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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