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때 제2의 퍼디난드였던 ‘맨유 성골’…잉글랜드 국적 포기→콩고민주공화국 선택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공식적으로 국적을 변경했다.콩고민주공화국 축구연맹(FECOFA)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악셀 튀앙제브의 국적이 콩고민주공화국으로 변경됐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제 튀앙제브는 콩고민주공화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출신인 튀앙제브는 2015년 맨유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데뷔는 2016-17시즌에 성공했다. 당시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던 조제 무리뉴 감독은 튀앙제브의 재능을 극찬하기도 했다.센터백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지아+메가 55점’ 정관장, 흥국생명 꺾고 1승1패 ‘균형’…승부는 3차전으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관장이 흥국생명을 꺾고 승부를 3차전으로 끌고 갔다. 정관장은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19 25-23 20-25 25-15)로 승리했다. 1차전 패배를 설욕한 정관장은 1승1패로 플레이오프의 균형을 맞췄다. 정관장과 흥국생명은 오는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3차전을 펼친다. 승리팀은 현대건설이 기다리고 있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고, 패배하는 팀은 그대로 시즌 종료다. 정관장 지아는 30점, 메가는 25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세인도 9점을 보탰다. 흥국생명에서는 김연경이 22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관장은 1세트 초반 김수지의 활약을 앞세운 흥국생명에 7-11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메가와 지아의 활약으로 따라붙으며 추격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세트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다. 1세트 승부에서 웃은 팀은 정관장이었다. 정관장은 17-17에서 지아, 메가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21-17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린 정관장은 1세트를 25-19로 따냈다. 정관장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박은진의 블로킹과 메가의 서브에이스, 지아의 공격 득점으로 12-8로 앞서 나갔다. 흥국생명은 윌로우와 김미연, 김연경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정관장은 큰 점수 차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흥국생명의 막판 추격을 뿌리친 정관장은 2세트를 25-23으로 마무리 지었다. 궁지에 몰린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김연경이 맹활약하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고, 레이나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세트 중반 이후 조금씩 차이를 벌린 흥국생명은 3세트를 25-20으로 가져갔다. 그러나 흥국생명의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정관장은 4세트 초반부터 박은진의 블로킹과 지아, 메가의 공격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공격이 계속해서 정관장의 수비에 걸리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세트 내내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간 정관장은 4세트를 25-15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23득점’ 이정현이 해결사…삼성, 라건아 분전한 KCC에 뒤집기 쇼 “팬들을 위한 승리”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안방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서울 삼성은 24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 KCC를 96-87로 이겼다.2연패에서 탈출했다. 순위는 여전히 리그 최하위이지만,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하며 의미를 뒀다. 해결사는 이정현이었다. 위기 때마다 득점과 어시스트로 팀을 살렸다. 23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코피 코번은 26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골밑을 지배했다. 차민석은 1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C

K4리그 진주시민축구단, 코리아컵 2R서 K리그2 충남아산 격파 ‘이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해 승강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K3리그 승격에 실패한 K4리그 진주시민축구단이 코리아컵에서 K리그2 충남아산축구단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16경기가 23일과 24일 두 번에 걸쳐 열렸다. 2라운드에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15팀(K5리그 2팀, K4리그 3팀, K3리그 10팀)과 K3리그 상위 4팀, K리그2 13팀이 참가했다. 2라운드 결과 K리그2 12팀, K3리그 3팀, K4리그 1팀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팀 4팀을 제외한 K리그1 8팀이 참가하는 코리아컵 3라운드는 오는 4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1라운드에서 세미프로 K4리그 팀을 잡고 2라운드에 진출한 아마추어 K5리그 팀들은 K리그2 팀들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프로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서울관악구벽산플레이어스는 김포FC를 상대로 후반 29분까지 1-1로 팽팽히 맞섰으나 이후 2골을 허용해 1-3으로 패했다. 양산시어곡FC도 천안시티 원정에서 후반 28분까지 0-0으로 버텼지만 체력저하로 연이어 4골을 실점하며 0-4 패배로 코리아컵 도전을 마무리했다. 대신 K4리그 팀이 K리그2 팀을 잡는 이변이 일어났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충남아산을 상대로 후반 37분 주장 공용훈이 기록한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환호했다. 진주시민은 3라운드에서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을 만난다. 나머지 K리그2와 K3, K4간 대결은 모두 K리그2팀의 승리로 끝났다. 안산그리너스, FC안양, 성남FC, 경남FC, 충북청주, 전남드래곤즈는 무실점 승리로 3라운드에 올랐다. 수원삼성과 부천FC도 나란히 홈에서 2-1 승리로 3라운드에 합류했다. 서울이랜드와 부산아이파크는 연장 120분 혈투 끝에 승부차기 승리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서울이랜드는 3라운드에서 FC서울과 3년만에 ‘서울더비’를 치르게 됐다. K3리그 팀간 맞대결은 FC목포와 화성FC가 웃었다. FC목포는 창원FC 원정경기에서 김다원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지난해 K3리그 우승팀 화성은 지난해 K4리그 우승팀인 여주FC에 2-0으로 승리했다. 유일한 K3-K4 대결이었던 평택시티즌과 김해시청의 경기에서는 김해가 5-1로 크게 이겼다.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 결과 (3월 23일) 경주한수원FC(K3) 0-1 안산그리너스(K2) 대전코레일FC(K3) 1(3 PSO 5)1 서울이랜드(K2) 벽산플레이어스FC(K5) 1-3 김포FC(K2) FC안양(K2) 1-0 시흥시민축구단(K3) 진주시민축구단(K4) 1-0 충남아산(K2) 창원FC(K3) 0-1 FC목포(K3) 포천시민축구단(K3) 0-3 성남FC(K2) 파주시민축구단(K3) 0-1 경남FC(K2) 평택시티즌FC(K4) 1-5 김해시청축구단(K3)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 결과 (3월 24일) 수원삼성블루윙즈(K2) 2-1 춘천시민축구단(K3) 화성FC(K3) 2-0 여주FC(K3) 천안시티(K2) 4-0 양산시어곡FC(K5) 부천FC(K2) 2-1 부산교통공사(K3) 충북청주(K2) 2-0 거제시민축구단(K4) 전남드래곤즈(K2) 1-0 강릉시민축구단(K3) 부산아이파크(K2) 0(4PSO2)0 울산시민축구단(K3)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대진 (4월 17일, 대진 왼쪽이 홈팀) 안산그리너스(K2) : 수원삼성블루윙즈(K2) 서울이랜드(K2) : FC서울(K1) 강원FC(K1) : 화성FC(K3) 김포FC(K2) : FC안양(K2) 진주시민축구단(K4) : 대전하나시티즌(K1) 제주유나이티드(K1) : 천안시티FC(K2) FC목포(K3) : 부천FC(K2) 성남FC(K2) : 수원FC(K1) 대구FC(K1) : 충북청주FC(K2) 경남FC(K2) : 전남드래곤즈(K2) 김해시청축구단(K3) : 인천유나이티드(K1) 김천상무(K1) : 부산아이파크(K2)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롯데 골프단, KLPGA 이벤트 대회 우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소영(27)과 황유민(20)을 앞세운 롯데 골프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아쿠아가든·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2연패를 이뤘다. 롯데 골프단은 24일 전남 여수시 디오션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솎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작성했다. 롯데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195타로 우승했다. 롯데는 지난해에도 이소영과 황유민이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뤘고 올해 역시 와이어 투 와이어로 2연패를 맛봤다. 매년 KLPGA 투어 국내 개막에 앞서 이벤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는 롯데가 최초다. 통산 6승의 이소영과 통산 1승인 2년차 황유민은 환상의 콤비네이션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황유민의 장타와 이소영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잘 어우러졌다. 이가영(24)과 정윤지(23)가 출전한 NH투자증권은 2위(15언더파), 올해 첫 출전..

’92년생 동갑’ 손흥민-이재성 환상호흡…태국 승전고 기대

태국과의 리턴매치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19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토트넘)-이재성(마인츠)의 환상 호흡에 승전고를 기대한다.황선홍 감독이 임시로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한국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3차전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고도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비겼다.지난 2월 아시안컵 준결승을 앞두고 대표팀 내에서 벌어진 이강인(파리 생

‘무려 15년 만’ 개막 시리즈 2연승…‘레예스QS+타선 대폭발’ 삼성, 우승 후보 kt 잡았다 [수원 게임노트]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삼성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11-8로 이겼다.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삼성. ‘우승 후보’ kt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정규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지찬이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 김성윤이 4타수 3안타 2득점, 구자욱이 3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김영웅이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 오재일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삼성이 개막 2연

만화 축구 같은 A매치 역대 최단 시간 득점…중앙선부터 드리블 돌파→6초 만에 득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오스트리아의 바움가르트너가 A매치 역대 최단시간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바움가르트너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비아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킥오프 이후 6초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바움가르트너는 킥오프와 함께 팀 동료가 짧게 내준 볼을 이어받은 후 곧바로 드리블 돌파를 시작했다. 바움가르트너는 센터서클 안에서 드리블을 시작해 상대 공격수 두명 사이를 돌파한 이후 슬로바키아 수비진 사이를 홀로 침투했다. 바움가르트너는 상대 수비수들을 끌고 다녔고 슬로바키아 수비진은 바움가르트너의 질주를 저지하지 못했다. 이후 바움가르트너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낮게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바움가르트너는 지난 2013년 5월 독일 대표팀의 포돌스키가 에콰도르전에서 성공시킨 7초보다 앞선 역대 A매치 최단시간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오스트리아는 바움가르트너의 활약과 함께 슬로바키아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소속의 바움가르트너는 지난 2020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오스트리아 대표팀에서 35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 중이다. 바움가르트너는 지난해 열린 독일전에 이어 슬로바키아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스트리아는 지난해 11월 열린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가운데 슬로바키아전 승리와 함께 최근 A매치 무실점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로 2024에서 프랑스, 네덜란드와 같은 조에 속한 오스트리아는 오는 6월 17일 프랑스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독일의 비르츠는 24일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경기시작 7초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비르츠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독일은 프랑스에 2-0 승리를 거두며 A매치 2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바움가르트너가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을 작성한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의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지현 19득점·김단비 18득점·나윤정 13득점’ 우리은행, 적지에서 기선제압…KB스타즈 꺾고 71.8% 확률 챙겼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적지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2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68-6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을 27승 3패 승률 0.900으로 1위를 차지한 KB스타즈는 부천 하나원큐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왔다. 우리은행은 23승 7패 2위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플레이오프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상대해 3승 1패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B스타즈는 2년 만의 통합 우승, 우리은행은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우리은행이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우승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총 32회 중 23회 우승했다. 71.9%의 확률을 우리은행이 가져갔다. 우리은행 박지현은 18득점 9리바운드, 김단비는 17득점 7리바운드, 나윤정은 13득점, 박혜진은 9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B스타즈 박지수는 20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 강이슬은 20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 KB스타즈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초반 강이슬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한 뒤 박지수와 강이슬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중반 강이슬이 3점포까지 터뜨렸다. 우리은행은 최이샘의 3점 플레이로 추격에 나섰지만, 막판 박지수가 페인트존 득점을 성공했다. KB스타즈가 16-10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우리은행이 분위기를 뒤집었다. 김단비의 3점포로 2쿼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중반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KB스타즈가 박지수의 득점으로 도망갔지만, 이명관의 외곽포로 우리은행이 역전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와 심성영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지만, 우리은행이 막판 김단비, 박혜진, 박지현의 득점으로 재역전했다. KB스타즈는 종료 직전 박지수의 득점으로 추격, 우리은행이 33-32로 앞서며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KB스타즈가 전세를 뒤집었다. 초반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3점포 두 방과 박지현의 득점으로 7점 차까지 벌렸는데, KB스타즈가 김민정의 득점과 강이슬의 연속 외곽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KB스타즈는 이윤미의 3점슛과 박지수의 2점슛 성공으로 도망갔다. 막판에도 박지수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강이슬의 3점슛까지 림을 통과했다. KB스타즈가 53-46으로 리드하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우리은행의 추격이 시작됐다. 나윤정의 3점포에 이어 박지현, 박혜진의 연속 득점으로 3점 차를 만들었다. KB스타즈가 김민정의 득점으로 도망갔지만, 최이샘의 외곽포와 나윤정의 속공 득점으로 우리은행이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1분 23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나윤정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이어 박지현이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62-64. 하지만 박지현이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우리은행이 적지에서 먼저 웃었다.

프로야구 개막 첫날 피치클락 위반 46회 적발…롯데 ’14회’ 최다 위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개막 첫날 총 46건의 피치클락 위반이 적발됐다. KBO는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에서 총 46건의 피치클락의 위반이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치클락을 가장 많이 위반한 팀은 롯데 자이언츠였다. 투수 10회, 타자 3회, 포수 1회를 합쳐 총 14회 피치클락을 위반했다. SSG 랜더스(9회), 한화 이글스(7회),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이상 4회), LG 트윈스(3회),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이상 2회), KIA 타이거즈(1회)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kt wiz는 단 한 번도 피치클락 위반이 적발되지 않았다. 또한 투수 위반 사례는 33회, 타자 위반 사례는 12회, 포수 위반 사례는 1회 발생했다. 한편 KBO는 2024시즌 동안 피치클락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2025시즌부터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프로야구 광주 키움-KIA 경기 우천 취소

프로야구 키움-KIA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되고, 일정은 재편성될 예정이다. 4월부터는 경기 취소 시 토요일에 더블헤더를 치른다. 3, 7, 8월에는 상황에 관계없이 경기가 취소되면 나중에 다시 편성된다. (140자)

‘불법 도박’ 오타니 통역, 출신대학·MLB 경력 의혹 증폭

불법 도박과 절도 혐의로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궁지로 몬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미국 온라인 스포츠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언론에 공개된 미즈하라의 미국 출신 대학과 MLB에서의 통역 경력이 과장됐거나 부정확하다고 보도했다.미국 언론은 먼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이라는 미즈하라의 출신 대학에 의문을 품는다. 이 대학 대변인은 디애슬레틱에 “미즈하라 잇페이라는 학생이 재적한 학교 기록은 없다”고 전했다.두 번째 의혹은

한국 여자골프, ‘퀸 시리키트 컵’ 단체·개인전 석권…오수민 2관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 선수단이 제44회 퀸 시리키트 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휩쓸엇다. 이효송과 김시현, 오수민이 출전한 한국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9언더파 567타를 합작, 일본(2언더파 574타)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오수민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 사라 해밋(호주, 1언더파 287타)을 4타 차로 제치고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인 퀸 시리키트 컵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휩쓴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2관왕에 오른 오수민은 “첫날 성적이 저조해서 걱정을 조금 했지만 그럼에도 팀 분위기가 할 수 있다는 분위기였고, 코치님이랑 선수들끼리 서로 격려해주고 힘을 북돋워져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국가대표 첫해인데 이렇게 큰 대회에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송은 1오버파 289타로 개인전 3위, 김시현은 2오버파 290타로 4위에 자리했다. 최종일 홀인원의 행운을 잡은 이효송은 “작년 세계선수권에서도 언니들이랑 기분 좋게 경기해서 우승이라는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 국가대표로서 처음으로 팀을 이뤄 우승하게 돼 더 뿌듯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총 14개국이 참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손흥민이 없다’→토트넘, 21세기 최고 선수 충격 조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장점을 조합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24일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다양한 부분에서 최고의 능력을 자랑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21세기에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최고의 자질을 활용한 완벽한 모습의 선수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언급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현재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은 풋볼팬캐스트가 언급한 선수 목록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활약한 선수 중 축구 지능이 가장 뛰어난 선수로 뎀벨레가 선정됐다. 풋볼팬캐스트는 ‘뎀벨레는 포체티노 감독이 천재라고 언급했고 마킹, 압박, 시야, 공간 파악 등에 있어 학자처럼 경기를 읽었다’고 언급했다. 헤더 능력은 도슨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도슨은 프로 경력 기간 동안 경기 당 3.5회 공중볼 경합 승리를 기록했고 토트넘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인 로메로가 경기 당 2.5회 공중볼 경합 승리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크게 앞서 있다. 스피드는 워커가 가장 뛰어난 선수로 언급됐다. 풋볼팬캐스트는 ‘워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스프린트 최고 속도 시속 37.31km/h를 기록했다’며 ‘워커는 토트넘을 떠난지 오래됐지만 토트넘에서 229경기에 출전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선보인 선수’라고 소개했다. 경기 시야는 모드리치가 선정됐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토트넘 출신 선수 중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풋볼팬캐스트는 오른발 능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로는 케인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케인은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센터포워드 중 한명이며 토트넘에서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기록한 후 팀을 떠났다’고 소개했다. 또한 토트넘 출신 선수 중 최고의 왼발은 베일이 차지했다. 풋볼팬캐스트는 ‘베일은 뛰어난 스피드도 보유하고 있지만 베일을 상징적인 위치로 올려 놓은 것은 그의 왼발이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 베일, 모드리치,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U-23 축구대표팀, WAFF 챔피언십 결승 진출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잠시 자리를 비웠지만 23세 이하(U-23)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눌렀다. 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에서 전반 41분 터진 엄지성(광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27일 이집트를 승부차기 끝에 누른 호주와 대회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호주는 준결승에서 이집트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번 대회는 4월 15일부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의 전초전 성격을 지닌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임시 감독 체제에도 결승에 올라 다가올 U23 아시안컵에서 선전을 기대케 했다. 이날 대표팀은 사우디와 공방을 주고받..

말 못했던 병 이겨낸 손흥민, 이러니 토트넘도 재계약 혈안 “SON 팔 바에 닭 마스코트를 판매하지”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1)과 토트넘 홋스퍼의 재계약에 계속 힘이 실리고 있다. 영국 언론 ’90min’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 1군 스쿼드의 거취 여부를 다뤘다. 다음 시즌 잔류 대상과 방출 명단, 임대 고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수들을 평가했다.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은 당연히 잔류 카테고리에 포함됐다. 90min은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 바엔 클럽 마스코트인 처피 코크럴을 판매하는 게 낫다”며 “손흥민은 2025년에 현 계약이 만료된다. 바삐 새로운 계약으로 그를 묶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

“충격! 위기의 김민재-위기의 텐 하흐, 뮌헨에서 만나나”…맨유에서 만남 실패→뮌헨에서 성사 기회! “뮌헨이 텐 하흐에 감탄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여름 이적시장 유럽에서 가장 뜨거웠던 이적설이 김민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팀을 33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나폴리에 이적한 지 1시즌 만에 해낸 성과다. 김민재는 찬사를 받았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비수, 세계적인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수비의 나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최우수 수비상을 받은 것이 이를 증명했다.  그러자 세계 유수의 빅크럽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드러냈고, 가장 많이 언급된 팀이 맨유였다. 현지 언론들은 김민재의 맨유행을 기정사실화하며, 계약 기간, 연봉, 백넘버까지 보도했다. 심지어 맨유가 맨체스터에 김민재가 살 집을 구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수많은 맨유 이적설 보도의 중심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이 김민재를 높게 평가했고, 김민재를 원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선수를 영입하고자 할 때, 감독의 입김이 가장 강하다.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에 텐 하흐 감독의 의중이 들어가 있을 거라고 풀이할 수 있는 이유다.  하지만 김민재는 맨유를 선택하지 않았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처음에는 좋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격한 환영을 받으며 부동의 주전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최근 하락세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영입된 후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지금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활용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러자 다시 맨유 이적설이 돌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패한 김민재를 다시 영입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수장인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빅네임 영입에 돈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젊은 유명주 위주로 영입하겠다며 선수 영입 정책을 설명했다. 김민재와 텐 하흐 감독의 만남은 다시 수포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또 하나의 기회가 생겼다. 질긴 인연이 아닐 수 없다. 김민재가 맨유로 가지 못한다면 방법은 하나, 텐 하흐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는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터졌다. 공교롭게도 김민재, 텐 하흐 감독 모두 위기 상황이다.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 그리고 경질설을 달고 다니는 텐 하흐 감독이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팀들이 텐 하흐를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텐 하흐에게 감탄을 받은 팀들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언급한 분데스리가 정상급 팀에 바이에른 뮌헨이 포함된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투헬 감독과 이별이 확정됐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텐 하흐 감독이 연결된 것이다.  이 매체는 ”텐 하흐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계속 일을 할 수 있을지를 기다리고 있다. 만일 텐 하흐가 가능하다면, 그는 독일로 넘어올 수 있다. 분데스리가 최강인 바이에른 뮌헨이 텐 하흐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 역시 텐 하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가 떠나면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원풋볼]

자리 비운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은 우승 도전…태국 이어 사우디도 제압 → 호주와 결승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황선홍 감독이 자리를 비운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순항하고 있다. 명재용 수석코치가 이끈 올림픽팀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엄지성(광주FC)의 결승골에 힘입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눌렀다. 올림픽팀은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맡으면서 수장 없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오는 4월 카타르에서 펼쳐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