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vs 소토 ‘양키스 집안 싸움’…MLB 타자 파워랭킹 1·2위! 오타니는 4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거칠 것 없는 양키스 쌍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쌍포’ 애런 저지(32·미국)와 후안 소토(26·도미니카공화국)가 타자 파워랭킹 1, 2위에 올랐다. 양키스의 고공비행을 이끄는 두 선수가 최고 타자 타이틀을 놓고 집안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올 시즌 초반 선두에 올랐던 LA 다저스의 일본 출신 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4위로 떨어졌다. 최근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저지는 13일(한국 시각) MLB닷컴이 발표한 타자 파워랭킹에서 최고 자리에 섰다. 지난 발표에 이어 다시 한번 1위에 랭크되며 기세를 드높였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5월부터 맹타를 휘두른 그는 6월 들어 더 무서운 타격을 선보이며 최고의 타자로 인정받았다. 저지와 함께 양키스 ‘핵타선’을 이끄는 소토는 2위에 올랐다. 지난 발표 4위에서 두 계단 상승해 2위로 점프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거포 거너 헨더슨이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오타니는 2위에서 4위로 두 계단 미끄러졌다. 이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보비 위트 주니어가 9위에서 5위까지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호세 라미레스,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6~8위에 위치했다. 톱10에 새로운 얼굴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르셀 오즈나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가 톱10에 새로 진입한 주인공들이다. 오즈나가 9위, 알바레스가 10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지난 발표에서 3위였던 휴스턴의 카일 터커와 8위였던 밀워키 브루어스의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 MLB닷컴 선정 타자 파워랭킹(괄호 안 순위는 지난 랭킹)1위 애런 저지(양키스·1위)2위 후안 소토(양키스·4위)3위 거너 헨더슨(볼티모어·5위)4위 오타니 쇼헤이(다저스·2위)5위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9위)6위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10위)7위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7위)8위 무키 베츠(다저스·6위)9위 마르셀 오즈나(애틀랜타)10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너는 모드리치의 왕관을 받게 될 것이다!”…내가 레알 마드리드로 온 이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여름 이적시장.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는 환호했다. 왜? 세계 최고의 재능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지난해 18세였던 신성, 튀르키예 최고의 재능, 튀르키예 리오넬 메시라 불린 아르다 귈러였다.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의 핵심이었고, 튀르키예 대표팀에서도 발탁됐다. 유럽은 귈러의 재능에 주목했고, 유럽 빅클럽들이 모두 귈러 영입에 뛰어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귈러는 176cm의 크지 않은 키로, 스피드와 기술력 모두 갖췄다는 찬사를 들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최전방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귈러 영입 전쟁의 최종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지난해 6월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귈러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그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기대감을 충분히 높일 수 있는 활약이었다. 튀르키예 대표팀에서는 A매치 7경기로 늘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어떻게 귈러 영입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을까. 그 비화가 공개됐다. 귈러는 스페인의 ‘El Chiringuito’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많은 선수들이 그렇듯 귈러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꿈의 팀이었다. 그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꿈만으로 구단을 선택할 수는 없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하나의 제안을 받았는데, 절대로 뿌리칠 수 없는 제안이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무슨 제안을 했을까. 귈러는 이렇게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에게 프로젝트를 하나 제안했다. 이는 장기 프로젝트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할 수 있고 모든 것을 다 준비했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에게 루카 모드리치의 왕관을 이어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었다. 끝났다. 그게 전부였다.” 이 한 마디로 협상은 끝났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다른 선택을 할 이유가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전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것. 이것보다 더한 제안은 없다. 모드리치는 201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핵심 미드필더다. 올 시즌까지 12시즌을 뛰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6회 등 총 26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모드리치는 2018년 발롱도르를 품었다. [아르다 귈러, 루카 모드리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깜짝 선두 박경남 “마음 비운 것이 호성적 비결”

불혹의 박경남(40, 동방산업)이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박경남은 13일 강원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CC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서 6언더파 65타로 일본의 이와타 히로시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박경남은 1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서 “오늘 너무 더웠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경기했는데 이렇게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 놀라기도 했다”라며 “사실 이번 대회에 출전을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원준 선수가 빠지게 되면서 시드 우선순위로 출전자 명단에 들어가게 되면서 참가하게 됐다. 그래서 큰 욕…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귀국 않고 영국서 새 팀 찾는다

불법촬영 혐의로 수사를 받는 전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노팅엄)가 유럽 리그 시즌이 끝났는데도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의조는 영국에서 머물며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현지 매니지먼트와 함께 새 소속팀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황의조는 2022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와 3년 계약을 맺으며 EPL 무대에 서는가 싶었으나 올림피아코스(그리스), FC서울 등에서 임대를 전전했다.지난 시즌에는 역시 임대 신분을 뛴 알라니아스포르(터키)에서 8경기에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올림픽파크텔로 사무실 이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가 13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올림픽파크텔로 사무실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전식에는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박용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 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홍석만(장애인 육상), 서정화(모글), 김나라(체조), 김동현(봅슬레이), 김아랑(쇼트트랙) KADA 선수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새로운 환경에서 국내외 스포츠계의 공정성을 확립하는 중심기관으로 도약하고 도핑없는 깨끗한 스포츠환경 조성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은 “KADA가 스포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곳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ADA는 2006년 11월 13일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국내 유일의 국가도핑방지기구로 설립됐다. 스포츠 활동에서 약물 등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으로 스포츠 정신을 높이기 위해 도핑방지교육 및 홍보, 도핑검사, 정보 수집 및 연구 등의 도핑방지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이전식으로 KADA는 더욱 효율적인 도핑방지활동과 도핑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국내 스포츠계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소방수 김택연, 마무리 보직 첫날부터 세이브 기록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주전 마무리 투수 김택연(19)이 첫 날부터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김택연은 13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이승엽 두산 감독으로부터 주전 마무리 투수로 임명된 당일 마운드에 올랐다. 두산이 5회까지 8-0으로 크게 앞서며 그의 등판 기회가 없을 것 같았지만, 한화가 경기 막판 맹추격하자 김

두산 베어스, 하위 타선의 폭발적 활약으로 한화전 3연패 탈출

두산 베어스가 하위 타선의 힘을 빌려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3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게임 차 없는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이날 승리할 경우 200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싹쓸이하며 4연승 질주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LG를 6-3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3위 삼성과 4연패에 빠진 2위 LG의 승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삼성이 LG와의 3연전을 스윕한 것은 2021년 4월 30일부터

‘충격’ KIA 네일 아트에게 무슨 일이, 1점대 ERA 무너졌다…152km 통하지 않았다 ‘출구전략 찾나’[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31)의 1점대 평균자책점이 무너졌다. 네일은 13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사사구 5실점으로 시즌 2패(7승)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1.82서 2.21로 올랐다. 네일의 평균자책점이 2점대로 오른 건 올 시즌 처음이다. 네일은 140km대 후반에서 150km대 초반까지 나오는 투심과 스위퍼, 체인지업 조합으로 승부를 하는 타입이다. 포심도 던지지만 주무기는 투심과 스위퍼다. 그런데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6.1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5실점 4자책)부터 심상치 않다. 두산 타자들과 SSG 타자들이 네일의 스위퍼, 투심 궤적에 꽤 정타를 많이 만들어냈다. 실제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두산전과 이날 SSG전의 투심 피안타율이 0.571, 0.636이었다. 스위퍼가 포함된 슬라이더 피안타율은 0.250, 0.071.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전 네일의 스위퍼가 치기 까다롭다고 인정했다. 그렇다고 네일이 볼을 남발하는 투수도 아니어서, 타자들이 공략하기 어려운 건 분명하다. 그러나 두산과 SSG 타자들은 지난 2경기서 네일에게 12.1이닝 동안 17안타를 쳤다. 투심이 스위퍼보다 움직임이 빨라서, 공략하기 어려운 것 같지만, 오히려 패스트볼 타이밍에 맞춰 툭툭 쳐내는 모습이 이날도 보였다. 이날 리드오프로 출전해 네일에게 5회 중전안타를 뽑아낸 SSG 신인 박지환 역시 네일의 투심을 공략했다. 그는 네일의 투심에 타이밍을 맞춰 칠 수 있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네일은 여전히 난타 당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실투가 많은 스타일도 아니고 볼넷도 남발하지 않는다. 이날도 5회 난조 외에는 괜찮았다. 결정타가 된 5회 한유섬의 스리런포 역시, 투심을 몸쪽 낮게 잘 넣었으나 한유섬이 잘 쳤다고 봐야 한다. 단, 시즌 14경기째에 들어서면서, 9개 구단이 네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고 공략법에 대한 공식도 어느 정도 나올 때가 됐다. SSG는 이날 네일과의 맞대결이 처음이었으나 제대로 준비하고 나온 모습이었다. KIA는 윌 크로우와 이의리의 시즌 아웃으로 선발진이 조금 헐거워졌다. 캠 알드레드는 아직 검증된 카드는 아니다. 윤영철과 황동하는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꾸준히 던질 것이란 믿음은 조금 떨어지는 카드들이다. 결국 여름레이스에서 불펜 과부하를 최소화하려면 네일과 양현종이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던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네일과 양현종은 12~13일 경기서 나란히 SSG를 상대로 5실점했다. 네일의 경우 출구전략을 어떻게 찾을 것인지가 관전포인트다. 평균자책점이 1점대냐, 2점대냐는 그 다음 이슈다. 장기레이스를 치르면서 고비가 찾아온 느낌이다.

“모두가 연패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하위 타선 7타점 대폭발 힘 입어 3연패 탈출한 두산, 사령탑의 미소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모든 선수가 연패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패 늪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38승 2무 30패로 4위다. 한화는 29승 2무 35패로 7위다.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2회말 강승호와 전민재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박준영의 내야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조수행의 2타점 적시 3루타와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로 3점을 더 추가했다. 4-0으로 앞선 3회말 두산은 2사 1, 2루 상황에서 터진 박준영의 1타점 2루타로 도망갔다. 이어 조수행의 희생플라이 타점까지 나오며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 5회에도 전민재와 박준영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 8-0을 만들었다. 6회초 한화가 3점을 뽑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8회말 1루수 김태연의 포구 실책을 틈타 조수행이 전력 질주해 홈까지 들어와 승기를 잡았다. 9회초 이교훈이 3실점 하며 3점 차가 된 상황에서 새로운 마무리투수 김택연이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구단을 통해 “모든 선수가 연패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특히 하위 타선을 칭찬하고 싶다”며 “2회말 6번 강승호부터 9번 조수행까지 연속 4안타가 나오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한 3회말에도 6~9번이 2득점을 합작했다. 강승호와 박준영은 모처럼 선발 출전했는데, 공수에서 자기 역할을 완벽히 해줬다”고 밝혔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5⅔이닝 8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네 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어 이영하(1⅓이닝)~정철원(1이닝)~이교훈(⅓이닝 3실점)~김명신(⅓이닝)~김택연(⅓이닝)이 차례대로 올라왔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 초반 다득점이 나오면서 선발투수 최원준도 가벼운 마음으로 공을 던지는 모습이었다. 6회 위기 상황을 틀어막은 이영하, 8회 등판한 정철원도 씩씩하게 자기 공을 뿌렸다”며 “김택연은 아무래도 부담이 있었을 텐데 기대 대로 경기를 잘 마무리해 줬다”고 말했다. 끝으로 “자칫 연패가 길어질 수 있었지만 팬들이 경기 초반부터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언제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 선발은 라울 알카타라다.

“너는 정말 다 가졌구나!”…실력+나이+외모+소속팀+대표팀 그리고 ‘속옷 모델’까지 진출! ‘네가 베컴-호날두 후계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주드 벨링엄. 그는 정말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다. 벨링엄은 20세의 어린 나이. 그런데 그의 이름 앞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가 붙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세계 최고의 ‘명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단 번에 세계 최고의 클럽 에이스로 등극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득점을 책임졌고, 빅매치 승리의 영웅을 책임졌다. 이에 올 시즌 스페인과 유럽은 ‘벨링엄 신드롬’이 일어났다. 벨링엄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을 탈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벨링엄은 2024 발롱도르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세계 축구 선수 가치에서도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벨링엄의 가치는 1억 8000만 유로(2663억원)로 세계 1위다. 또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심이다. 에이스다. 잉글랜드는 사상 첫 유로 2024 우승을 노린다. 그 기대감은 벨링엄이라는 존재감으로 인해 역대 최고로 높아지고 있다. 잉글랜드는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로 2024 우승 후보 1순위가 바로 벨링엄이 있는 잉글랜드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엄청난 축구 실력과 함께 벨링엄은 잘생긴 외모, 186cm의 훤칠한 키도 가졌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에서 뛰고 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에이스이기도 하다. 나이는 이제 겨우 20세. 그리고 모델 출신의 멋진 여자친구도 가졌다. 가히 ‘벨링엄의 시대’가 도래했다. 벨링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세계 최고의 섹시 스타만 할 수 있다는 속옷 모델에도 데뷔를 했다. 아무리 축구를 잘 해도, 속옷 모델은 아무나 할 수 없다. 과거 영국 최고의 섹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대표적인 속옷 모델이었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속옷 모델로 명성을 날렸다. 그 다음이 이제 벨링엄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벨링엄이 패션계에 뛰어 들었다. 벨링엄이 언데웨어 브랜드인 스킴스(Skims)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스킴스는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다. 최근 스킴스는 벨링엄이 모델로 나와 큰 주목을 받았다. 카다시안이 SNS를 통헤 벨링엄의 속옷 이미지를 공유했다. 벨링엄은 속옷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이 게시물은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드 벨링엄. 사진 = 마르카, 더선, 아르마니]

중국서 풀려난 손준호, ‘이 팀’과 손잡았다…복귀 눈앞

한국 축구대표팀 출신 손준호가 수원FC로 K리그에 복귀한다. 손흥민과의 기쁨을 나눈 손준호는 오늘 수원FC와 협상을 마쳤고, 입단 절차를 거친 후 공식 복귀를 알릴 예정이다. 손준호는 중국 구금 후 10개월만에 자유를 찾았으며, 이제 다시 축구장에서

“호날두, 넌 절대 이 기록을 깰 수 없어!”…메시가 세계 1위로 올라선 그 기록…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며 세기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신계’에 진입한 유이한 선수였다. 그들의 전성기는 끝났지만, 그들의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유럽을 떠났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메시는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클럽 축구 최고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은 끝났다. UCL에서는 호날두의 승리다. 호날두는 총 183경기 출전해 출전 역대 1위, 140골로 득점도 1위다. 메시는 163경기 출전으로 3위, 129골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A매치 경쟁은 남아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상징 호날두는 아일랜드와 평가전에 나서며 A매치 207경기를 뛰었다. 세계 최초로 200경기를 돌파한 선수다.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A매치 130골을 신고했다. 이 역시 세계 1위의 기록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심장 메시는 콜롬비아와 친선전에 출전하며 A매치 181경기를 찍었다. 골은 넣지 못해 A매치 득점은 106골이다. A매치 경쟁에서도 호날두가 메시에 앞서 있다. 메시는 A매치 출전 7위, 득점 3위다. 그런데 메시가 콜롬비아전 출전으로 세계 1위의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절대 깨지 못할 기록이다. 바로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의 역대 최다 A매치 출전이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종전 기록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스페인 대표팀의 상징적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였다. 라모스는 A매치 180경기를 뛰었고, 메시가 181경기에 나서면서 1위 자리를 내줬다. 호날두가 1위고, 2위부터 6위까지 선수들 역시 월드컵 우승 경험이 없다. 바데르 알무타와(쿠웨이트·196경기), 소친안(말레이시아·195경기), 아메드 하산(이집트·184경기), 하산 알 하이도스(카타르·183경기), 아흐메드 부감마르(오만·183경기)다. 물론 100% 불가능한 기록은 아니다. 호날두가 건재함을 유지하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고, 포르투갈이 우승을 차지하면 호날두가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하지만 불가능에 가깝다. 스페인 ‘아스’는 “호날두는 절대 달성할 수 없는 메시의 세계 신기록이 있다. 메시는 에콰도르전에 나서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81경기를 뛰었다. 월드컵 우승국의 멤버로 181번째 경기를 뛰었고,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에서 180경기를 뛴 라모스를 제쳤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아직 우승을 한 적이 없다. 때문에 이 기록은 호날두가 절대 따라잡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노승희, ‘메이저’ 한국여자오픈 첫 날 ‘노보기 4언더파’…배소현과 공동 선두

▲ 노승희(사진: K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노승희(요진건설)가 국내 여자 골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은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첫 날 공동 사ㅓㄴ두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노승희는 13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남, 동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쳐 배소현(프롬바이오)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노승희가 라운드 선두에 나선 것은 지난 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선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날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승희는 17번 홀까지 오전조 선두 배소현에 한 타 뒤져 있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6.4야드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노승희는 지난해까지 레인보우힐스에서 열린 세 차례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고, 2022년에 공동 7위, 지난해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려 최근 2년 연속 레인보우힐스에서 톱10을 기록했다. 노승희는 지난 달 막을 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5차례 톱10을 기록하고 있으면서 상금 순위는 13위에 올라있다.

대기만성 배소현 “욕심나는 메이저 대회, 차분하게 준비”

‘대기만성’ 배소현(31, 프롬바이오)이 내친김에 내셔널 타이틀 획득에도 도전한다.배소현은 13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레인보우힐스CC에서 열린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서 4언더파 68타로 노승희와 함께 공동 선두에 안착했다.배소현은 지난달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서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바 있다. 이후 지난주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도 단독 9위를 기록하며 물오른 샷감을 선보이는 중이다.경기를 마친 배소현은 레인보우힐스에서의 경기가 이번이 세 번째라고 밝혔다. 그는 “늘 어렵다는 생각이다. …

한국 여자배구 VNL 2승째…프랑스 상대로 5연패 탈출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승째를 따냈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3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규슈시 서일본종합전시장에서 열린 VNL 2차전서 프랑스를 맞아 세트 스코어 3-2(25-23 21-25 17-25 25-22 15-13) 신승을 거뒀다.지난 1주 차 최종전인 태국전에서 3-1로 승리하며 길었던 30연패 부진에서 탈출한 여자배구대표팀은 2주 차 첫 경기서 불가리아에 2-3으로 패한 바 있다.이번 프랑스전 승리로 승점 2를 따낸 대표팀은 2승 8…

김영범, 하루 두 번 男접영 100m 한국기록 경신 ’51초65′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계영 400m 은메달리스트 김영범(18·강원체고3)이 남자 접영 100m 한국기록을 하루에 두 번 새로 썼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13일 오후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3회 광주 전국 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경기 2일 차, 남자 고등부 접영 100m 결승에 나선 김영범이 51초65의 새로운 한국기록으로 우승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전, 예선에서 51초72로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의 종전 기록을 8개월 만에 0.13초 단축한 김영범은 불과 6시간 만에 본인 최고 기록을 0.07초 더 앞당겼다. 예선에서 24초21초에 반환점을 돌고 나머지 50m는 27초51에 돌아온 반면, 결승 때 구간기록은 24초29초와 27초36으로 후반에 더 페이스를 올리는 전략을 펼쳤다. 비록 파리행은 불발됐지만, 올림픽 기준기록(51초67)보다 빠르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도 가능했을 좋은 기록이라는 칭찬에 김영범은 “물론 뿌듯하지만, 이번 대회까지만 기뻐하고 학교로 돌아가면 도전자의 마음가짐으로 더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의젓하게 말하며 “50초대 진입을 위해 초반 50m는 무조건 23초대에 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실업팀 형들에 비하면 아직 출발과 턴 이후 돌핀킥이 확실히 부족해 그 부분을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이후 호흡 고를 틈도 없이 강원체육고등학교 대표로 박근호, 윤지환, 최원준과 힘을 합쳐 남자 고등부 계영 400m 마지막 구간을 맡은 김영범은 3분24초33으로 학우들과 종전 대회기록을 0.52초 단축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기세를 이어갔다. 하루에 연달아 두 번 한국기록 수립으로 포상금 총 200만 원과 왓슨앤컴퍼니에서 제공하는 멘탈 헬스케어 기기 ‘포커스 프로’ 제품도 받은 김영범은 14일 오전 접영 50m에 출전해 ‘접영 신’으로 존재감 굳히기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승리한 두산 베어스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6으로 두산이 승리하고 있다. 2024.06.13.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