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졌던’ 일본 우승, ‘한국 꺾은’ 인도네시아 4위…한국은 충격 탈락[AFC U23 아시안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이 ‘중앙아시아 강호’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돌풍을 몰아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준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2024 파리올림픽 출전 기회를 날렸다. 일본은 4일(한국 시각) 펼쳐진 우즈베키스탄과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팽팽한 0의 행진 속에 살얼음판 승부를 벌였고, 후반 46분 야마다 후키의 결승골을 등에 업고 승기를 잡았다. 후반 50분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고쿠보 레오가 선방하면서 리드를 지키며 승전고를 울렸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패했지만 부활해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한국에 0-1로 지면서 조 2위로 처졌다. 8강전에서 홈 팀 카타르에 4-2 역전승을 올리며 기사회생했고, 준결승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까지 격침하며 아시아 1위로 2024 파리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는 4위에 올랐다. 조별리그 A조에서 우승후보 호주를 밀어내며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고, 8강전에서 황선홍 감독이 견인한 한국을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태풍을 몰아쳤다.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져 결승에 오르진 못했고, 3위 결정전에서 이라크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아프리카 4위 기니와 마지막 올림픽 본선행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에선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4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인도네시아와 8강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짐을 쌌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룰 수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 1~3위가 본선 직행, 4위 인도네시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4 파리올림픽 조별리그 D조에 속했다.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과 토너먼트행을 다툰다. 준우승한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 C조에 포함됐다. 스페인, 이집트, 도미니카 공화국과 8강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3이 이라크는 조별리그 B조에서 아르헨티나, 모로코, 우크라이나와 상대한다. 4위 인도네시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기니와 격돌하고, 만약 승리하면 조별리그 A조로 합류해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여자농구 ‘8관왕’ 박지수 해외 진출…9월 튀르키예로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 선수 박지수가 튀르키 리그로 이적한다. KB는 박지수의 해외 진출 의사를 인정하고 임의해지 방식으로 계약을 해지했다. 박지수는 새 팀에 합류하기 전에 국내에서 개인 훈련과 대표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로써 박지수와 박지현 모

맨유 레전드, 충격적인 잠버릇 공개…선수때 ‘퍼기 PTSD’로 고통→지금도 후유증→‘잠잘 때 전자 제품 2개 켜고 잔다’→한 개는 헤어 드라이어, 다른 한 개는 ‘상상초월’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명장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재임 중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86년 맨유 사령탑에 오른 퍼거슨은 2013년 물러날때까지 맨유를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고 자신도 최고의 감독 자리에 올랐다. 퍼거슨 시절 맨유의 우승 트로피는 정말 화려하다. 1999년 프리미어 리그 팀 역사상 최초로 유러피안 트레블을 달성했다. 퍼거슨은 우선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13번 우승했다. 유러피언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2번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FA컵 5번, 리그컵 4번 등 26년 재임 중 38번이나 우승했다. 이렇게 명장 퍼거슨 감독이지만 라커룸에서는 선수들을 무자비하게 몰아붙였다. 인정사정볼 것 없었다. 선수들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여기서 ‘헤어드라이어 트리트먼트(hair dryer treatment)’라는 말이 나왔다. 헤어 드라이어 처치법인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는 명언을 남긴 퍼거슨이기에 스타 플레이어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고래 고래 고함을 지르면서 선수들을 윽박질렀다. 워낙 목소리가 컸기에 선수들의 머리카락이 휘날릴 정도였다고 한다. 이 모습이 마치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처럼 머리카락이 날린다고 해서 퍼거슨에게 ‘헤어 드라이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이다. 퍼거슨에게 당한 스타 플레이어는 부지기수이다.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면 전부 다 당했다.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도 마찬가지이다. 루니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퍼거슨 감독의 은퇴를 맨유에서 지켜봤다. 약 10년간 함께 맨유에서 생활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맨유 팬들이 여전히 루니가 퍼거슨경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당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의심중이라고 한다. 루니의 ‘수면 루틴’ 때문이다. 더 선에 따르면 여전히 ‘퍼기 PTSD’를 겪고 있는 루니가 정말 기이한 취침 루틴‘을 갖고 있다고 공개했다. PTSD는 외상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환자를 일컫는 의학용어이다. 루니가 지금도 이같은 증상을 갖고 있다는 것이 팬들의 믿음이다. 루니는 자신이 밤에 혼자 있을때의 이상한 수면 습관에 대해서 설명했다. 항상 침대 옆에는 헤어 드라이어가 있는데 이것을 켜놓고 잠을 청한다는 것이다. 사실 헤어드라이어가 돌아가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일반인들은 잠을 청하지 못하는데 루니는 이것을 켜놓고 잠을 잔다는 것이다. 얼마나 퍼거슨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았기에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일까? 안쓰러울 정도이다. 선수시절부터 이같은 습관을 들인 루니는 ‘퍼거슨의 헤어 드라이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진짜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해서 이를 평상시 소음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이이제이’전법인 셈이다. 특히 루니는 헤어 드라이어 뿐 아니라 여기에 다른 제품의 도움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루니는 “혼자 침대에 누워 있으면 밤새도록 헤어드라이어를 켜놓은 채 잠을 잔다”면서 “내 침대옆에는 선풍기도 2대가 있다. 머리쪽으로 향해 있다. 가끔 감기에 걸리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이야기를 들은 팬들은 루니가 퍼거슨 감독과 헤어진지 10년이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퍼기 PTSD’를 겪고 있다고 농담삼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안강건설 골프단, 2024시즌도 순항…전예성·임진희 활약 ‘눈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임진희 4승, 박보겸 1승)을 수확하며 최고의 골프구단 자리를 차지했던 안강건설 골프단이 2024시즌도 순항 중이다. 2022년 창단 후, 3년 차로 접어든 올 시즌도 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구단의 주요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KLPGA투어에서는 전예성이 맹활약 중이다. 올 시즌 치러진 6개 대회에서 톱10에 3회 진입했다. 최근에 종료된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잡아내며, 12언더파 60타를 기록했다. 이는 KLPGA 투어 역대 18홀 최소타 타이 및 18홀 최다 버디 기록이다. 이외에도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박보겸, 제11회 E1 채리티 오픈 준우승자 유서연2(21),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박아름2(21)이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안강건설 골프단의 창단 멤버이자 2023년 KLPGA 투어 다승왕(4승) 출신 임진희 역시 LPGA 투어에 데뷔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우승 경쟁까지 펼치며 신인상 경쟁에 뛰어들었다. 실제로 3일 기준, 신인왕 포인트 부문 단독 1위(220점)에 올라있다. 또한, LPGA 데뷔 후 5번째 대회인 JM 이글 L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는 버디 9개, 보기 1개를 기록해 해당 대회가 열린 월셔 컨트리클럽의 코스레코드를 수립했다. 이처럼 안강건설 골프단 선수들은 임직원들의 세심한 지원에 힘입어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상대적으로 주니어 시절부터 많은 관심을 받던 선수들이 아니었지만, 안강건설을 만나 프로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위에서 언급한 진기록 외에도 임진희는 안강건설을 만나 KLPGA 투어 5승을 합작했고, 2023년 신규 계약 선수 박보겸도 안강건설 모자를 착용하고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안강건설 관계자 역시 “인지도가 아주 높은 선수보다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선수와 구단이 같이 커나가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매년 우수한 경기력으로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안강건설 골프단이 올 시즌에도 초반부터 정상급 구단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남은 시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SG, ‘더거 참사’에 이어 ‘5연속 밀어내기 참사’… NC 19득점 대폭발, SSG 또 굴욕패 [인천 게임노트]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NC가 KBO리그 역대 8번째 선발 타자 전원 타점·득점 기록을 작성하며 SSG를 또 그로기 상태에 몰아넣었다. SSG는 KBO리그 역대 최초 ‘5연속 밀어내기 볼넷’ 불명예를 쓰며 홈팬들 앞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다.NC 다이노스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선발 타자 전원이 타점과 득점을 기록하는 등 장단 14안타와 11개의 4사구를 무더기로 얻어낸 끝에 19-5로 크게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NC(21승13패)

[포토S] 발야구로 LG 뒤흔든 정수빈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4로 승리한 두산 정수빈이 기뻐하고 있다.

“UCL 우승보다 맨유 복귀가 더 중요해!”…’판타지 스타’의 조언, “더 수준 높은 팀으로 가라, 도르트문트 오해하지 말기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제이든 산초가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섰다.  그가 유럽 축구의 이슈에 중심에 섰던 건 ’항명 사태’ 때문이었다. 올 시즌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있던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반발했다. 훈련 태도 지적과 경기 제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후폭풍은 거셌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맨유 팀 훈련장도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예고된 결말이다. 둘은 헤어졌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산초는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로 ‘임대’ 갔다.  산초 항명 사태가 유럽을 흔들었고, 도르트문트로 간 후 잠잠해지고 있다. 그런데 산초가 다시 유럽 축구의 화제로 떠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때문이다. 이번에는 나쁜 이슈가 아니라 좋은 이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일 열린 UCL 4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6분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많은 전문가들은 PSG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 예상을 깨고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의 UCL 결승행이 더욱 유력한 상황이 됐다. 산초는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산초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그러자 산초를 향한 엄청난 찬사가 나왔다. 그러면서 이런 산초를 버린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동시에 터졌다. 산초는 임대 신분이다. 언제든지 맨유로 돌아갈 수 있는 신분이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있는 한, 산초가 맨유로 돌아갈 일은 없다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의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맨유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가 있다. 이탈리아의 전설적 공격수, 유벤투스의 ‘로맨티스트’, 세계 최고 ‘판타지 스타’로 유명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그런 주장을 했다.  핵심은 산초와 같은 클래스를 가진 선수는 더욱 수준 높은 팀에서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도르트문트를 비하한 것이 아니다. 냉정하게 도르트문트는 셀링 클럽 이미지가 더 강한 것이 사실이다. 유럽을 주도할 수 있는 팀으로 가, 마음껏 기량을 펼치라는 조언이었다.  지금 도르트문트가 UCL 4강에 올라있고, 결승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다. 그렇지만 산초에게 UCL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맨유로 복귀라는 의미다. 도르트문트에서 UCL 우승을 차지하고 맨유로 가면 더 좋다.  델 피에로는 ’CBS 스포츠’를 통해 ”산초와 같은 수준을 가진 선수이기에 이런 경기를 할 수 있다. 산초는 이런 퀄리티를 가지고 맨유로 갈 필요가 있다. 산초가 맨유에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감독이 있을지 확실하지 않지만, 이런 클래스를 가진 선수는 매년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정상급 팀에서 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델 피에로는 ”도르트문트는 나를 오해하지 않을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UCL 4강에 있을 자격, 결승에 갈 자격이 있는 팀이다. 도르트문트는 UCL 결승에 가서 우승도 할 수 있는 팀이다. 도르트문트는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든 산초,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13년 만의 챔프전 우승까지 ‘-1’…’허웅·최준용 38점 합작’ KCC, ‘허훈 맹활약’ KT 제압→3승 1패 시리즈 ‘우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KCC 이지스가 수원 KT 소닉붐을 꺾었다. 이제 챔피언 자리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KCC는 3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KT와의 경기에서 96-9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CC는 우승까지 이제 단 한 걸음 남았다. KCC는 1차전을 승리한 뒤 2차전에서 KT에 패배했지만 3차전과 4차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KT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창원 LG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그칠 위기에 놓였다.  KCC는 최준용이 24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날아올랐고, 라건아와 허웅이 각각 19득점, 14득점을 책임지면서 뒤를 받쳤다.  KT는 허훈이 혼자 무려 33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과시했지만 패리스 배스와 문성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KT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T는 부산 원정인 것을 까먹은 듯 1쿼터에만 무려 28득점을 몰아쳤다. KCC는 1쿼터 19득점에 그쳤고, 결국 KT가 28-19로 리드를 잡았다. KCC는 2쿼터부터 추격에 나섰다. 허웅이 쿼터 초반 연속 5득점을 올리자 알리제 드숀 존슨이 5득점을 연달아 기록하며 화답했다. 그러나 KT도 가만있지 않았다. KT는 쿼터 중반 이후부터 허훈이 살아나며 48-40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KCC는 후반전부터 다른 팀이 돼 코트로 들어왔다. 캘빈 제프리 에피스톨라가 석점포로 포문을 열더니 송교창, 라건아가 득점하며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결국 54-55로 뒤진 상황에서 KCC는 허웅이 3점슛을 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흐름은 완전히 KCC 쪽으로 넘어왔다. KCC는 3쿼터에만 무려 37득점을 넣으면서 KT와의 간격을 벌렸다.  KT는 4쿼터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3분 여를 남기고 2점 차까지 다시 따라붙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KCC 이호현이 연속으로 4득점을 기록, 승기를 잡았다. 93-90에서는 최준용이 석점포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공식입장] ‘김민재 욕심 많다’ 지적했던 투헬 감독 → “김민재 마녀사냥 금지, 난 KIM 지지한다” 전격 옹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를 감쌌다. 챔피언스리그 2실점 빌미를 제공한 이후 과도하게 비판을 받자 공식적인 자리에서 직접 김민재를 옹호했다.3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1’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슈투트가르트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에 관해 말했다.”우리는 하프타임이 끝난 뒤, 경기 이후에도 대화를 했다. 상황은 분명했다. 상대방보다 볼을 먼저 가져오려는 옵션보다

[포토S] 득점하는 허경민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2,3루 상황 두산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 때 2루주자 허경민이 홈쇄도에 성공하고 있다.

“충격! ‘국민 밉상’ 정말 쫓겨나나?”…맨유 구단주가 따로 불렀다→’최후통첩’ 전망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정말 쫓겨나는 것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의 최대 위기다.  최근 맨유가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공격수 래시포드 방출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경기력과 사생활 모두 추락한 래시포드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하락세를 탔다. 그는 지난 시즌 총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리그 3위, 리그컵 우승의 영웅이었다. 맨유는 그를 미래의 핵심으로 보고 재계약을 체결, 팀 내 최고 연봉 수준을 보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 8골에 그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맨유 부진의 원흉으로 래시포드가 지목된 것이다. 맨유가 래시포드를 방출하려는 더욱 결정적 이유는 사생활 논란 때문이다. 래시포드는 나이트클럽 논란을 올 시즌 2번이나 일으켰다. ’맨체스터 더비’ 참패 후 나이트클럽에서 술파티를 벌였다. 그리고 팀에 거짓말을 하고 훈련을 빠졌는데, 나이트클럽 술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를 향한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맨유 동료들도 왕따를 시키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많은 전문가들이 맨유를 위해서 래시포드를 방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분명 래시포드는 팀을 분열시켰다.  래시포드 방출은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래트클리프가 래시포드 방출을 고려하고 있으며, 직접 래시포드 대체자 3인을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래트클리프가 직접 지목한 래시포드 대체자 3인의 명단은 하피냐(바르셀로나), 하파엘 레앙(AC밀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다. 이런 상황에서 결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래트클리프가 래시포드를 따로 부른 것이다. 구단주가 선수를 따로 부른 다는 것, 큰 의미가 있다. 사소한 문제로 이런 만남이 추진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2가지 경우다. 재계약을 하거나, 방출하거나.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재계약을 맺었다. 래트클리프가 래시포드를 부른 이유는 후자 쪽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래트클리프와 래시포드가 곧 만날 예정이다. 두 사람은 ‘face-to-face’ 면담을 가질 것이다. 이 자리에서 래시포드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래시포드와 래트클리프는 래시포드의 거취를 놓고 ‘최후의 담판(showdown talks)’을 가질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짐 래트클리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KIM, 다이어한테 밀렸는데 복귀하자”…’친정팀’ 나폴리가 김민재 다시 부른다→이적 가능성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친정팀 SSC 나폴리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재영입을 추진 중이다.  독일 ’빌트 플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나폴리는 김민재를 임대 형식으로 구단에 복귀시키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유럽 빅클럽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며 33년 만에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이 우승은 디에고 마라도나가 있던 시절 이후 나폴리의 첫 세리에 A 우승이었다.  김민재는 순식간에 유럽 탑 클래스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나폴리의 팬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데려온 김민재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지만 한 시즌 만에 김민재는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 놓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는 많은 클럽의 오퍼를 받았다. 그중 가장 원했던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뮌헨이었다. 처음에는 박지성의 친정팀인 맨유행이 가장 유력했지만 김민재가 뮌헨행을 선택했고,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에서 뛰게 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뮌헨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처럼 철벽에 가까운 모습은 아니었지만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시즌 초반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으로 신음할 때 김민재 홀로 꾸준히 뮌헨의 뒷문을 책임졌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 이후 기류가 바뀌었다. 애락 다이어가 김민재의 아시안컵 차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됐다.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김민재는 여전히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팀 성적이 좋지 않았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뮌헨은 3연패를 기록했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은 변화를 선택했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를 선발로 내보냈고,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김민재는 이때부터 벤치 멤버로 밀려났다. 결장하는 경기가 많아졌고, 가끔 교체로 투입되던 기회조차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  설상가상 경기력도 떨어졌다. 김민재는 지난 1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호드리구 투톱에 고전했다.  실점에 결정적인 빌미까지 제공했다. 김민재는 전반 24분 비니시우스를 잡기 위해 나왔다가 순간적으로 돌아 뛰는 비니시우스를 잡지 못해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38분에는 호드리구에게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여기에 김민재의 이적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김민재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현재로서 김민재의 이적은 불가능해 보인다. 김민재는 뮌헨에 남기를 원하고 있지만 클럽의 더 많은 지원과 감독 및 동료들과 소통을 원하고 있어 다소 ’고립된’ 느낌을 받고 있다. 그의 융화를 위해 아직 가야 할 단계가 남았다”고 덧붙였다. 

[KLPGA] ‘루키’ 윤민아, 데뷔 첫 우승 경쟁 합류 “목표요? 신인왕 보다 우승”

▲ 윤민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민아(동부건설)가 루키 시즌 첫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윤민아는 3일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 첫 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전예성(안강건설), 이제영(MG새마을금고)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황유민(롯데, 6언더파 66타)과는 한 타 차. 지난해 열린 2024시즌 KLPGA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11위를 차지, 올 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한 윤민아는 직전 대회까지 5개 대회에 출전해 네 차례 컷을 통과했다. 특히 직전 대회였던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를 차지, 데뷔 첫 톱10을 메이저 톱10으로 장식했다. 그 결과 윤민아는 신인상 포인트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현조(삼천리), 임지유(CJ) 등 국가대표 출신 루키들이 주목 받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상황에서 루키 시즌을 시작했지만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신인왕 경쟁에서 기선을 제압하고 있는 셈이다. 루키 시즌 처음으로 대회 첫 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윤민아는 “지난 대회부터 샷감이 좋아서 이번 주도 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좀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키 시즌 첫 톱10을 메이저 대회에서 이룬 데 대해 윤민아는 “마지막 날 좀 잘 마무리하고 싶다 보니까 긴장을 좀 했는데 샷이나 퍼팅이 잘 돼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또 톱10으로 마무리해서 더 기뻤다”고 돌아봤다. 2003년생으로 올해 21세인 윤민아는 중학교 3학년까지 국내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주나어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내기도 했지만 16세가 되던 해 선배인 전영인의 권유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를 노크, LPGA 2부 투어인 앱손투어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고, 호주여자프로골프 투어 시드도 획득했다. 윤민아는 올 시즌 KLPGA투어 데뷔전을 치르기 전 신지애가 준우승을 차지했던 호주 투어 빅오픈에서 4위에 오르며 KLPGA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올 시즌 KLPGA투어 초반 신인상 포인트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부상했다. 지난 비시즌 KLPGA투어 데뷔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묻는 질문에 윤민아는 “퍼팅하고 100m 이내 샷”이라며 “외국에 있을 때도 TV를 통해서 중계를 많이 봤는데 한국 언니들이 너무 100m 이내의 샷이나 퍼팅을 너무 잘하시더라. 그래서 그게 제일 중요하겠다 싶어서 동계 때 진짜 열심히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인상 레이스 선두를 달릴거라 예상했는지 묻는 질문에 “예상은 못했지만 사실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은 있었다.”며 “다만 제가 외국에서 아무래도 쳐다 보니까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의 문제라고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좀 빨리 적응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대회도 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시즌 처음으로 대회 첫 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윤민아는 남은 이틀간 경기에 대해 “이 코스는 세컨샷을 굉장히 잘 공략해야 되는 것 같다.”며 “또 루키답게 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 오늘처럼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저는 늘 우승이 목표”라며 “지난 인터뷰 때도 말했지만 저는 신인왕보다는 우승을 하고 싶기 때문에 남은 이틀도 공격적으로 열심히 쳐보려고 한다.”고 우승을 향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검찰, 전 야구선수 오재원 ‘필로폰 수수’ 혐의 추가 기소

필로폰 등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는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필로폰 수수 등 혐의로 추가로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오재원을 지난해 11월 지인 이모씨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마약류관리법상 향정)로 추가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오재원은 필로폰을 11차례 투약하고 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천242정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는데, 이날 공급책 이씨가 기소되면서 오재원도 투약했던 필로폰을 수수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이씨는 오재원에게 필로폰

혹시 그거 알아? 英에서 ’20세기 최초’로 리그-FA컵 ‘더블 우승’ 달성한 클럽이 어디인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와 FA컵 ’더블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맨시티는 현재 리그 2위다. 승점 79점이다. 1위는 아스널의 승점 80점. 그런데 사실상 맨시티가 1위라고 할 수 있다.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그리고 맨시티는 FA컵 결승에 올라있다. 결승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결승은 오는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맨시티의 더블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영국 축구 역사에서 리그와 FA컵을 동시에 달성한 팀은 누가 있을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거머쥔 ’트레블’은 2팀이다. 1998-19시즌 맨유, 그리고 2022-23시즌 맨시티였다. 더블을 달성한 시즌은 총 13회, 더블을 달성한 팀은 8팀이다.  최초의 더블 달성은 1888-89시즌 프레스턴 노스 엔드가 해냈다. 그리고 1896-97시즌 아스톤 빌라가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 하나. 19세기가 지나고 20세기가 시작됐고, 20세기 최초로 더블을 달성한 팀이 등장하는데, 그 이름은 토트넘이다. 아스톤 빌라가 더블 우승을 달성한 후 무려 ’64년’ 만에 역사적인 기록을 쓴 팀이 토트넘이었다.   1960-61시즌 토트넘이 해낸 일이다.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하나로 평가를 받는 빌 니콜슨 감독이 해낸 일이다. 그는 토트넘의 전설적 인물이기도 하다. 선수로 1938년부터 1955년까지 뛰었고, 감독으로 1958년부터 1974년까지 토트넘을 지도했다. 선수로서 리그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3회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으로서는 더블 우승을 포함해 총 12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금 토트넘과는 비교를 할 수 없는 위용을 갖췄다.  이후 아스널(1970-71시즌), 리버풀(1985-86시즌), 맨유(1993-94시즌), 맨유(1995-96시즌),  아스널(1997-98시즌), 맨유(1998-99시즌), 아스널(2001-02시즌), 첼시(2009-10시즌),  맨시티(2018-19시즌), 맨시티(2022-23시즌)가 등장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이 팀들을 소개하면서 ”8개의 다른 잉글랜드 팀들이 더블을 달성했다. 리그 우승과 가장 큰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팀은 항상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 대해 ”토트넘이 20세기 첫 번째로 이 업적을 이뤄냈다. 니콜슨이 이끄는 토트넘은 1960-61시즌 첫 11경기에서 승리하며 눈부신 출발을 했다. 42경기에 115골을 넣으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FA컵 결승에서 레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지금의 토트넘은 3일 열린 첼시와 EPL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리그 3연패다. 다음 시즌 UCL 진출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당신들의 선배들은 위대했다. 그 후예들은 선배들의 길에서 벗어나고 있다.  [토트넘, 빌 니콜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우울하고 슬픈” 김민재, 친정 도움 받을까…”김민재가 복귀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는 중”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부진에 빠져 있지만, 여전히 김민재를 그리워하고 있다.독일 매체 ‘빌트’는 3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가 돌아올 수 있는지에 대해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 임대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활용해 김민재의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민재에게 나폴리 복귀는 진지한 옵션이 아니다. 김민재는 현재 매우 우울하고 슬프지만, 아직 뮌헨에 머물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최근 김민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최강야구가 인생 바꿨다… 올해의 인생 역전 스토리, 최원호 반색 “기대 이상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황영묵(25·한화)은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가진 선수다. 충훈고를 졸업한 황영묵은 정작 고교 졸업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다. 대학에 진학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만뒀고, 독립야구단에서 야구의 꿈을 이어 갔다.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야구를 포기할 수 없었다.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방망이와 글러브를 놓지 않은 황영묵에게 인생의 전기가 찾아왔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 멤버로 합류하며 야구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트라이아웃 끝에 극적으로 합류한 황영묵은 이후 프로 구단 스카우트

김상식,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A대표팀·U-23 대표팀 총괄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및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베트남축구협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상식 감독이 A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한다. 김 감독은 U-23 대표팀도 총괄한다”라며 “계약기간은 2024년 5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다. 취임식은 6일 열린다”고 발표했다.베트남축구협회는 지난 3월 성적 부진에 빠진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을 경질한 뒤 새로운 사령탑을 찾아왔고, 김상식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놓고 세부 계약 내용을 협상해왔다.김 감독은 2009년 전북에 입

‘9년 무관 탈출’ 황인범, 우승 확정 도움 작성…EPL 관심 집중 → 챔피언 등극에 큰 지분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자신의 힘으로 무관 탈출에 성공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프로 데뷔 후 첫 정상에 올랐다. 황인범은 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3라운드에서 바츠카 토폴라를 상대로 시즌 5호 도움을 올렸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후반 10분 코너킥의 키커로 나서 피터 올라잉카의 헤더를 어시스트했다. 문전으로 날카롭게 휘어들어간 킥을 연결해 도움으로 적립됐다. 황인범은 도움 외에도 경기장 전역을 누비면서 즈베즈다의 공수를 책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