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대전 봉산초서 ’2024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진행

동서식품은 2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대전 봉산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2024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전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으로 대전 봉산초등학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전 봉산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가 부족하고 노후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서식품은 학년별 수준에 맞춘 도서 3000여 권을 구매해 기증했다. 또한 파손되거나 오래된 서가를 교체하고 부족한 서가를 추가 설치해 보다 쾌적한 독서 환경을 조성했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기증한 도서들이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초등학교 도서 지원을 포함하여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부실’ 자료 인용해 대통령 몰아세운 이재명 [기자수첩-정치] 박지원, 국회의장 노리고 국회의장에 “개XX들” 욕설?

CJ그룹,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꿈을 응원하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안병훈과 라이언 파머가 ‘브릿지 키즈’ 행사를 통해 골프 꿈나무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CJ그룹은 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 시각), 대회장인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브릿지 키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CJ 소속 안병훈과 PGA 통산 4승 및 2022년 이경훈의 이 대회 우승 당시 5위를 기록한 라이언 파머는 택사스와 인근 지역에서 선발된 10명의 주니어 선수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과 Q&A 세션, 그리고 미니 게임을 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한국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 호조 … 미국 최대 시장으로 부상 f. 삼프로TV 권순우 팀장

1. 파월 연준 의장, 금리 동결 발표 및 미국 증시 혼조세 – 트럼프 전 대통령, 주한미군 철수 및 방위비 증액 주장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동결을 발표하며,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연준의 이번 결정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바와 같이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낮추면서도,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따라 다우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5월부터 6월까지 도심 속 무료 승마 체험 선보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도시 거주민들을 위해 무료 승마체험 행사를 5월 11일부터 6월 16일까지 6주간 개최한다. 도심 속 승마체험 행사는 승마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속에서 말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작년에 최초 시행되어 1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4호선 경마공원역)와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대유원지(전망로 257)에서 개최되며,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전문 자

유한양행, 관절 토탈 케어를 위한 ‘조인본 콘드로800정’ 출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일반의약품 관절영양제 신제품 ‘조인본 콘드로800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조인본 콘드로800정’은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을 일반의약품 최대 함량인 800mg 함유하고 있다.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은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운동 능력을 증진하며, 관절 손상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조인본 콘드로800정에는 체내 흡수율이 높은 활성형 비타민B가 4종류 들어가 있다. 제품에 함유된 활성 비타민B 성분으로는 벤포티아민(B1), 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

디지털 탄소 여권만 있으면 EU 탄소 규제 대응도 패스트 트랙으로 통과

[잡포스트] 최낙현 기자 = SK C&C가 유럽연합(EU) 수출 기업들을 위해 ‘디지털 탄소 여권(Digital Carbon Passpor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3자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여 EU 탄소 규제에 빠르게 대응하는 패스트 트랙을 마련한다.SK C&C는 2일, 글래스돔과 함께 개발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통해 EU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Digital Battery Passport)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로이드인증원(LRQA) 제3자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EU는 ‘27년부터 배터리 생산

삼일PwC “바이오·헬스케어 M&A 시장 활성화 기대돼”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올해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이 다양해지고 성숙해지며 인수합병(M&A) 시장이 회복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2년간의 약세장이 마무리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영효율화, 디지털 혁신을 고려해 M&A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삼일PwC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M&A를 위한 핵심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삼일PwC가 한국바이오협회와 M&A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행사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M&A 절차와 고려 사항 및 전략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업계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도신 삼일PwC 유니콘 지원센터장(파트너)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2022년 하반기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새로운 출구 전략이자 필수 경영 전략으로 M&A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달 전국서 3만6000가구 아파트 공급…월별 기준 올해 최다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6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월별 기준으로 올해 가장 많은 물량이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많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3만6235가구(임대 포함)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중 수도권에서 1만8786가구가 공급된다. 지난달(3576가구)보다 1만5000가구 이상 많은 물량이다. 작년 동기(9068가구)과 비교해도 2배 증가한 수치다. 경기가 1만5742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은 2335가구, 인천은 709가구다. 같은 기간 지방에서 공급이 예정된 물량은 지난달(1만4891가구)보다 2500여가구 증가한 1만7449가구다. 작년 동월(5295가구) 대비 3배 이상 많다 충남이 3713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강원(2626가구), 부산(2560가구), 울산(2514가구) 등의 순으로 공급 물량이 많다. 다만 청약 경쟁률은 지역별로 엇갈릴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지난 1∼4월 전국 청약경..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대표이사 선임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콜마그룹 윤상현 부회장이 지주사인 콜마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콜마홀딩스는 2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윤상현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안병준 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게 되면서 윤 부회장이 이사회의 추대를 받아 이뤄졌다. 콜마홀딩스는 이번 윤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콜마그룹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미국 뉴저지에 북미기술영업센터를 개관하고, 올해는 미국 제2공장을 건립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콜마그룹의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콜마글로벌은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달 콜마홀딩스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아 기존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기도 했다. 주주가치 제고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콜마홀딩스는 지난해부터..

‘GS샵이 반한’ 日 신키네도, 서울 강남에 첫 매장 오픈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프리미엄 롤케이크 브랜드 ‘신키네도 롤케이크’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신키네도는 지난 2017년 GS홈쇼핑 인터넷 모바일 쇼핑몰 GS샵에 판매를 시작으로 브랜드를 알렸다. 7년 만에 오프라인 단독 매장 오픈으로 향후 매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신키네도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매장을 열었다. 신키네도가 낙점한 논현동은 소비력이 높은 20·30대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서울 주요 상권이다. 인근에는 영동 전통시장이 있는 만큼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신키네도가 한국에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신키네도는 1948년 설립 이래 3대에 걸쳐 수제 롤케이크를 만들어온 일본 정통 베이커리 브랜드다. 세계 3대 품질 평가 심사인 ‘몽드 셀렉션’에서 2009년부터 연속 수상을 달성했으며 2014, 2016, 2017, 2018년에는 금상 수상의 기염을 토해냈다. 신키네도 롤케이크는 일본 현지 공장에서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세계 어디서나 맛과 품질이 동일하다. 또 75년 전통의 노하우가 담긴 시트를 사용해 냉동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도쿄롤’로 명성을 얻었다.

[단독] CJ대한통운, 이집트 다미에타항만청장 면담…중동 진출 활로 모색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이집트와 경제협력을 도모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섰다. K-물류의 위용을 알리고 아프리카 시장의판로 확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집트는 중동지역의 핵심국가이자 유럽·중동 및 동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로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CJ대한통운 글로벌본부 팀장급 인사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아흐메드 하와쉬(Ahmed Hawash) 이집트 다미에타항만청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동 물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현지 교두보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미에타항을 통한 엘다바 원전 건설 설비·자재 운송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다미에타항은 엘다바 원전이 들어서는 엘다바 지역에서 동쪽으로 약 370km 떨어져 있다. 이날 CJ대한통운 대표단은 다미에타 항구 내 물류 시설, 창고 구역 등을 점검하는 현장 실사도 진행했다.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300억달러(약 40조86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1200MW급 VVER-1200 원전 4개 호기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오는 2028년 1호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엘다바 원전 4호기 건설이 시작되는 등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본보 2024년 1월 25일 참고 '한수원·두산 수주' 이집트 엘다바 원전 4호기 첫 삽> 이날 회동에서는 다미에타항만 현대화 관련 논의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다미에타항은 자동화 기기 설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을 통한 물류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차세대 대형 컨테이너 크레인을 갖춘 길이 1970m, 깊이 18m 규모의 신규 컨테이터 터미널 조성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해당 컨테이너 터미널 완공 시 연간 350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중동에 이어 아프리카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CJ대한통운의 행보로 해석된다. CJ대한통운은 해외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응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네스마(NESMA)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의 성공적 구축 및 미래 공동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동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현지 신사업 추진 시 서로를 최우선 파트너로 고려하는 등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매출 3049억원…전년 대비 19.3% 증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액이 3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3000억원을 넘어섰다.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155억원을 기록했다.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이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헬스케어 자회사 동아제약의 매출액은 1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94억원을 기록해 6.5% 늘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 일반의약품 사업, 생활건강 사업 등 전 부문에서 외형을 키웠다. 박카스 매출은 563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늘었고 일반의약품은 433억원으로 28,4% 성장했다. 생활건강 부문은 522억원으로 같은 기간 5.7% 증가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의 매출액은 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1억원으로 157.3% 늘었다. 신규 화주 유치와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5% 늘었다.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예정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증가해 흑자전환을 이뤘다”고 말했다.

공정위, 카카오-SM엔터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의 주식 39.87%를 취득한 기업결합에 대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4월 기업결합을 신고하지 1년여 만에 국내 대중음악 디지..

이천시, 국외교류도시 대표단 이천시 기관 방문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제38회 이천도자기 축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리모주시(프랑스), 일본(고카시), 중국(징더전, 웨이팡, 쑤저우), 미국(샌타페이, 산타클라라)의 자매도시 대표단이 각 도시별 교류 확대..

[영상] 中 기반 드론 제조업체 DJI, 미국서 퇴출 직면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의 세계 최대 상업용 드론 제조사인 다쟝(大疆‧DJI)이 미국에서 퇴출 위기에 몰렸습니다. 미국 하원 에너지 및 상업위원회는 최근 전 세계 소비자 시장과 상업 시장을 대상으로 드론을 대중화한 중국 드론 제조사 DJI의 판매 금지를 위해 중국 드론 대응법(Countering CCP Drones Act)을 상정했습니다. 미국 연방 의회가 DJI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보기 시작하면서 퇴출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제재 법안을 한층 확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상세 기사中 기반 드론 제조업체 DJI, 미국서 퇴출 직면

샤페론, 중국 BFC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글로벌 투자자 모색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세계 각국 투자자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 라이선싱 아웃(기술수출) 파트너를 모색하고 투자 자금을 마련해 혁신 신약 개발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2일 중국 투자은행 BFC그룹에 따르면 샤페론과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가 오는 8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투자 컨퍼런스 ‘BFC 헬스케어 비즈니스 디벨롭먼트&인베스트먼트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총 300여건 이상의 투자 파트너십 계약이 체결됐으며 투자 규모는 80억달러(약 11조144억원)에 달한다. 100여개 국가의 바이오 기업,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가 행사에 참여하는 대형 투자 컨퍼런스다. 샤페론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라이선싱 아웃(기술 수출)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 1:1 비즈니스 미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미팅에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과 나노바디 이중항체 ‘파필리시맙’ 등 개발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라이선싱 아웃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누겔은 경증·중등증 아토피 환자들에서 이중맹검, 위약 대조시험으로 국내 5개 병원에서 진행한 임상 2상 연구 결과, 70% 이상의 환자가 샤페론이 선정한 바이오마커에 양성을 보였다. 누겔 치료 효과에 반응을 보인 환자 수가 많다는 의미다. 특히 샤페론 바이오마커 양성 환자에서 누겔은 현재 경·중등증 아토피 시장의 경쟁 약인 PDE4 억제제보다 월등히 우월한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보였다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임상을 진행 중이다. 누겔은 지난달 미국 내 임상 2상 첫 번째 코호트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미국 환자에 대한 치료 용량을 재확인, 용량과 반응관계, 약물의 안전성, 바이오마커와의 상관성 등의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이번 임상의 주된 목표다. 임상은 다양한 인종의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습진 중증도 지수(EASI 점수) 개선 효과 확인을 목표로 한다. 임상은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필리시맙은 적응성 면역관문과 선천성 면역관문을 동시에 저해하는 나노바디 이중항체다. 기존 PD-1·PD-L1 항체치료제에 저항성을 가지는 암에 대한 항암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CD47 항체가 가지는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는 안전한 항체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전임상 및 임상 1상을 앞두고 있다. 샤페론이 라이선싱 아웃 파트너 모색에 강(强)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샤페론은 지난해 기대했던 라이선싱 아웃 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현재 투자금을 확보하는 일이 급선무다. 이 때문에 지난달 최대 35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임상시험에 사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신약후보 물질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15일 대한면역학회에서 누겔의 안전성과 아토피 치료 효과를 발표한 데 이어 17일에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파필리시맙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샤페론이 라이선싱 아웃 파트너를 모집하는 데 성공하면 투자금 확보와 함께 임상 연구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샤페론은 지난 2008년 설립하며 아토피 치료제, 나노바디 항체 개발 플랫폼을 바탕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2020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당시 137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지난달 4월에는 해외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미국에 자회사 허드슨테라퓨틱스를 설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