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대신 비싼 달러 벌래요”… 엔저에 해외 취업 눈돌리는 일본 Z세대

해외 취업시 외화로 받는 급여 매력적 지난해 해외 영주권자 약 58만명 역대 최다 엔저·경기 침체 등으로 미래 불안감이 높아진 일본 Z세대가 해외로 일터를 옮기고 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상대적으로 비싸진 외화에 매력을 느낀 일본의 젊은 세대가 해외로 취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로, 어릴 때부터 인터넷에 익숙해 해외 정보를 접해 온 특성이 있다. 닛케이는 Z세대는 기회를 기다리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최단기간에 살리기 위해 스스로 개

압구정·한남·성수 신고가 기세 무섭네…3년 만에 50억 원 ‘쑥’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 등 부촌에 위치한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수십억 원이 오른 신고가 거래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전문가는 고금리로 조정받는 주택시장과 동떨어져 움직이는 하이엔드 시장의 특성이 반영됐다고 판단하면서, 장기적으로 시장 전체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28일 호갱노노 전국 아파트 거래 통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올해 매매된 아파트 가운데 상승 거래 금액이 가장 큰 곳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다. 이 단지 전용 200㎡는 이달 9일 직전 거래(20

“대화 분위기 좋았다”…이재용‧최태원 등 총수-UAE 대통령 만남 [종합]

이재용‧최태원‧정의선‧허태수 등 재계 총출동 조만호 무신사 총괄대표‧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한국에 큰 애착 보여줬다…양국 발전 위한 이야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총수들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재계 총수들은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티타임을 가졌다. 재계 총수들은 이번 회동을 통해 첨단 기술과 국방‧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항공안전기술원, 제4회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 성황리 종료… 126억원 투자의향서 접수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지난 5월 10일(금)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제4회 2024 드론 기업 투자설명회’에서 10개 드론 기업에 총 126억원의 투자의향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설명회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드론 국가대표 발굴’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으며,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 국토교통혁신펀드 운용사를 포함한 15개*의 투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국토교통혁신펀드 운용사: 패스파인더에이치, 어니스트벤처스, 티인베스트먼트, 경남벤처투자▲일반 투자사: 미래에셋캐피탈, 대교인베스

음향진동으로 치매치료…아리바이오, ‘알츠하이머병 전자약’ 임상계획 승인

아리바이오가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위한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아리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브레인 음향진동 전자약(Vibroacoustics Device)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전자약은 기존 전기 또는 전자기장, 초음파 방식과 달리 음향진동 방식으로 진행되는 알츠하이머 치매 전자약이다. 초소형 모듈로 뇌신경 활성화와 뇌기능 개선을 돕는 특정 파장의 소리와 진동을 일으켜 직접 두뇌로 전달한다. 기존 약물 치료법과 달리 음향진동이라는 물리학적 기술을 이용해 비침습적으로

SH공사, ESG 경영 내재화 박차…”이해관계자 체감하는 지속가능경영”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ESG 내재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각종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SH공사는 25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에 참여해 ESG 경영 관련 임직원 팀워크를 다지고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기부활동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영국에 기반을 둔 국제 구호단체 옥스팜이 주관하는 행사로 100km, 50km, 25km 중 한가지 코스를 선택해 4인 1조가 돼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팀원이 트레일 러닝을 완주하는 것이다. 팀별로 주변사람의 기부펀딩을 받고 이렇

[장외시황]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이노그리드, 16.42% 급락

28일 비상장 주식 시장은 보합이었다. 기업공개(IPO) 관련 상장 예비심사 청구 종목으로 진단용 단백질 효소 제조업체 엔지노믹스는 호가 2만3500원(2.17%)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확장현실 메타버스 전문기업 케이쓰리아이와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아이에스티이가 전날과 동일한 호가를 보였다. 상장 예비심사 승인 종목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전용 배양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는 1만2100원(-2.02%)으로 조정을 받았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 전문업체 이노그리드는 호가 2만8000원(-16.42%)으로 급락했다.

바이든, 우라늄 늘린 이란 감싸기?…“IAEA 핵개발 비난 결의안 추진 반대”

프랑스·영국, 결의안 추진 미국, 유럽 동맹국들에 기권 종용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란과의 외교적 마찰을 피하려고 국제원자력지구(IAEA) 차원의 이란 핵 프로그램 비난 결의안을 추진하려는 유럽 동맹국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정에 정통한 외교관들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이 내달 3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IAEA 이사회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 비난 결의안이 상정되면 기권하겠다고 밝힌 것은 물론 유럽 동맹국들에도 기권할 것을 종용했다고 보도했다. 이

“‘음주 뺑소니’ 김호중 술자리 동석자는 정찬우와 길”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고 당일 술자리에 동석했던 연예인은 방송인 정찬우와 래퍼 길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더팩트에 따르면 김호중과 정찬우, 길은 사고 당일인 9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골프를 치면서 가볍게 술을 기울였고, 2차로 식당에 가 식사와 함께 반주로 소주를 마셨다. 이후 3차로 유흥주점에서 양주 등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경찰이 당시 동석자들에 대해 대부분 참고인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지

9일간 전 세계서 봉사 활동 펼치는 포스코그룹…장인화 회장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것”

포스코그룹 임직원 2만 여명이 9일 동안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인화 회장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밥상을 만드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약속했다. 포스코그룹은 매년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롯데호텔앤리조트, ‘코리안 가이’ 황희찬 글로벌 앰버서더 위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울버햄튼에서 맹활약 중인 국가대표 축구 선수 황희찬이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됐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28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앰버서더 위촉식에서 황희찬을 5성 호텔 브랜드인 ‘롯데호텔(LOTTE HOTELS)’의 신규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표했다.황희찬은 올 시즌 PL 진출 이후 최다골인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것으로 평가받는다.시즌 초반부터 최고의 폼을 구가한 황희찬은 PL 통산 20골 고지에 오르며 19골의 박지성을 넘어 손흥민에 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