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할인 다가온다…이커머스업계, 여름 할인율 고공행진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이커머스 업계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오리지널 웹예능 ‘식식(食食)한 남매’의 최종화인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쉬’편을 공개하고 5일 단 하루 ‘티프레쉬 올인데이’를 통해 인기 신선식품을 최대 45% 할인한다. 식식한 남매는 개그맨 유민상·김민경씨가 티몬과 함께하는 인기 식품 브랜드사의 먹방을 펼치며 판매를 지원하는 웹예능이다. 그동안 ‘CJ제일제당’편, ‘프레시지’편, ‘농심’편을 차례로 선보였으며 마지막 회차에 티몬의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쉬’가 선정됐다. 티프레쉬편에서는 유씨와 김씨가 산지 직송 우수한 품질의 농축산물을 맛보며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티몬은 5일 단 하루 ‘티프레쉬 올인데이’를 열고 티프레쉬 인기 신선식품을 단독 혜택으로 전한다. 즉시 할인에 최대 8% 쿠폰 중복 혜택과 최대 10% 카카오페이머니/토스페이머니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45%까지 할인율을 키웠다. 같은..

1분기 경제성장률, 1.3%…한은 “3·4분기 회복 흐름 보일 것”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한국은행이 향후 성장경로에 대해 3·4분기 회복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1.3%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앞서 4월 25일 공개된 속보치와 같고, 2021년 4분기(1.6%)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이에 대해 최정우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향후 성장경로 전망에 대해 “1분기 수준이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2분기에는 조금 조정이 이뤄지고 이후 3·4분기 회복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이 발표한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특히 건설투자가 건물·토목 건설이 동반 회복하면서 3.3% 뛰었다. 속보치(2.7%)보다도 상향조정됐다. 최 부장은 “건설투자 반등은 전 분기 큰 폭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양호한 기상 여건, 일부 사업장의 마무리 공사 진행 등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입주물량 축소, 착공..

인텔코리아, 대한상공회의소와 ‘신기술 기반 제1회 해커톤 대회’ 개최

인텔코리아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4년도 제1회 인텔코리아-대한상공회의소 해커톤 대회’의 본선 진출 팀 심사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3일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해커톤 대회는 K-디지털 트레이닝(KDT)의 ‘첨단산업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이하 선도기업 아카데미)의 ‘Intel 엣지 AI S/W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선도기업 아카데미 수료생들에게 그간 쌓은 역량을 발휘할 프로젝트 실습의 장을 제공하고, 창의적 융합 사고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제는 ‘인턴 엣지 AI 프로젝트’로, 인텔코리아의 신기술 OpenVINO™ 툴킷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공모했다. 인텔코리아는 지난 5월 제출 프로젝트에 대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6개 팀(△AIW(부산인력개발원) △EcoSort(인천인력개발원) △CP & MV(경기인력개발원) △Board Maestro(이하 서울기술교육센터) △EOF △MultiB..

[특징주] 에스엠, 소속 가수 루머 ‘법적 대응’ 예고에 강세…5%대↑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아이돌 그룹 엔씨티(NCT) 일부 멤버의 성매매 루머에 주가가 폭락했던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 기준 에스엠은 전장(8만1900원)보다 5.13% 오른 8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4만주, 290억원을 기록 중이다. 에스엠이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퍼진 소속 그룹 NCT 관련 일본발 루머를 일축하고 강경 대응 입장을 표명하면서 주가가 회복한 모습이다. 앞서 에스엠은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속 아이돌 그룹 NCT 멤버가 일본에서 성매매·마약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급락했다. 이에 전 거래일 대비 8.18% 급락한 8만1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올해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에스엠은 공식 입장을 통해 “온라인상에 쟈니, 해찬의 성매매·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확인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루머 유포자에 대해 “국적을 불문하고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인프라 구축…송종민 “해저케이블 산업 게임체인저 자리매김”

[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 건설을 완료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해저케이블 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해저케이블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지난 3일 충남 당진시 아산 국가단지 고대지구에 위치한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 공장 가동식에서 송종민 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가동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대한전선 김준석 경영부문 전무와 김현주 생산기술부문 전무, 강진연 노조위원장, 호반산업 김민성 전무 등 그룹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저케이블 공장 라인 투어와 공장 가동을 기념하는 세레머니 및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1공장은 평택 당진항의 고대부두 배후 부지에 위치해 있다. 총 면적 4만4800㎡(약 1만3500평)로, 2단계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1단계 공장은 해상풍력 내부망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한 설비다. 지난 5월 준공 승인을 완료했다. 시운전 및 시제품 생산 과정을 거친 후,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할 내부망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한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 전남 영광군에 조성되는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해저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약 1000억원 규모로 내부망 해저케이블과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 송종민 부회장은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 설비가 완비되면서, 매년 급성장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했다. “해상풍력용 포설선 CLV(Cable Laying Vessel)를 인수해 시공 역량까지 갖추게 된 만큼,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해저케이블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1공장 2단계와 해저 2공장 건설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다각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1공장 2단계는 외부망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한 설비로,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해저케이블 2공장은 외부망 및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해 최첨단 VCV(Vertical Continuous Vulcanization) 설비를 갖춘 공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부지 선정을 위한 막바지 검토 중이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엔비디아 CVC 또 지갑 열었다…트웰브랩스, 700억원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영상분야의 생성AI모델 개발 기업 트웰브랩스가 엔비디아의 CVC(기업형벤처캐피탈)인 엔벤처스(NVentures) 등에서 5000만달러(약 7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엔비디아의 CVC인 엔벤처스와 미국의 VC(벤처캐피탈) NEA(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가 주도해 인덱스벤쳐스, 래디컬벤쳐스, 원더코벤처스(WndrCo)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트웰브랩스의 누…

‘저메탄 사료’ 엔텍바이오에스 20억 투자유치…엔슬파트너스 참여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메탄저감 사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텍바이오에스가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엔슬파트너스, 한국엔젤투자협회 등이 참여했다.엔텍바이오에스는 높은 사료 비용의 문제와 환경문제 해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특허 시스템을 통해 생산한 메탄저감 바이오 사료 및 스마트 자동화 양산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엔텍바이오에스는 자체 보유 특허 …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혈압플랜’과 DASH 식단 캠페인 전개

대상웰라이프가 종로구 종로플레이스에서 출근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DASH 식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고혈압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캠페인 명은 ‘오늘 아침도 DASH 합시다!’로 고혈압환자를 위한 식단인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를 강조했다.DASH 식단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고혈압환자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식단으로 총 지방 섭취량, 소금 및 달콤한 간식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식이섬유…

[특징주] 금리 부담 덜자… 이차전지株 강세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따라 이차전지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 주가가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중국 기업과의 경쟁에서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엑스레이티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2024 메인 스폰서 참여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트랜스베버리지는 세계 3대 EDM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24’에 엑스레이티드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1999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되어 한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행사다. 한국 개최는 올해 10주년을 맞으며, 오는 7~9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일대에서 개최된다. 그룹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를 비롯해 아프로잭, 데드마우스, 앨리슨 원더랜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해 한국 팬을 만난다. 핑크 리큐르 엑스레이티드는 메인 스테이지 부스를 운영한다. 엑스레이티드 하이볼은 물론, 오직 울트라 코리아 2024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프리미엄 증류주를 베이스로 블러드 오렌지, 망고, 패션프루트를 인퓨징한 엑스레이티드는 아이코닉한 핑크 컬러와 엑스(X) 모양의 보틀이 시그니처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트렌디함과 패셔너블함, 관심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아이코닉함 등을 더하여 EDM 페스티벌의 혁신적인 음악 콘텐츠를 경험하는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와 함께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대형 건설사 부동산 PF 차입금 15%↑…자기자본 초과 9곳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급증하면서 자기자본을 초과한 기업이 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3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50대 건설사 중 전

삼성화재,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위한 사내 ‘IP Festival’ 개최

삼성화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IP Festival’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IP(Intellectual Property) Festival은 삼성화재가 디지털 금융기술 회사로서의 도약을 위해 기획됐다. 금융사 또한 경쟁의 상대가 무한대로 확장돼 가고있는 빅 블러(Big Blur) 시대에 발 맞추어 디지털 기술 혁신 및 이를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지식재산권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해로 2회째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본식은 ‘특허 공모전 결선’이었다. 특허 출원에 대한 삼성

‘코너 몰린’ 삼성전자, 美 G+ 상대 특허무효소송서 1승2패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지플러스 커뮤니케이션즈(G+ Communications, 이하 G+)와의 5세대 이동통신(5G) 특허 무효 소송에서 1승 2패를 거뒀다. 특허 3건 중 1건만 무효성을 인정받으며 G+와의 공방에서 코너로 몰리고 있는 양상이다.5일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따르면 재판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G+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을 기각했다. 쟁점이 된 특허(미국 특허번호 10448430B2)는 데이터 접근 방식에 관한 기술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1월5일 무효 심판을 제기했다. 불특정 다수에게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기술이어야 한다는 신규성과 선행 기술과 차별화돼야 한다는 자명성(진보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PTAB는 삼성의 주장을 토대로 작년 8월3일 무효 심판에 돌입했다. 그 결과, 특허 무효를 입증하기에 삼성이 제시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PTAB는 앞서 제기된 특허 무효 소송에서 삼성전자와 G+의 손을 각각 한 번씩 들어줬었다. 지난 4월29일 상향링크(단말기에서 기지국으로) 제어 신호 전달 관련 특허(미국 특허번호 10736130B2) 무효 소송에서는 삼성의 무효 주장을 수용했다. 한 달 전 판결에서는 데이터 전송률을 높이는 HARQ에 대한 특허(미국 특허번호 10594443B2) 무효 여부를 따진 결과, 특허가 유효다고 판결했다. 삼성전자는 특허 무효 소송에서 2번의 고배를 마시며 G+에 우위를 뺏긴 분위기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3월 G+의 제소로 소송에 휘말렸다. 5G 특허 5건을 무단 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초 텍사스주 동부연방지방법원에서 배심원 평결이 나왔다. 배심원단은 5건 중 2건을 침해했다고 보고 삼성전자에 6750만 달러(약 930억원)의 배상금을 지불하라고 평결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1월 31일 참고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5G 특허 침해 '거액 배상 위기'>

‘글로벌 픽 K콘텐츠’…CJ ENM, 리얼스크린 선정 ‘글로벌 10대 포맷 수출기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글로벌 10대 포맷 수출기업’에 선정됐다. CJ ENM의 다양한 예능 콘텐츠 포맷이 해외에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CJ ENM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포맷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5일 캐나다 예능 콘텐츠 전문매체 리얼스크린(Real Screen)에 따르면 CJ ENM은 ‘글로벌 톱10 포맷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애플오프 엔터테인먼트(Apploff Entertainment), 이스라엘 아르모자 포맷츠(Armoza Formats), 호주 유레카 프로덕션스(Eureka Productions) 등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얼스크린은 지난 2006년부터 국제 콘텐츠 포맷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주요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톱10 포맷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장르 전문가·바이어 등으로부터 수집한 업계 의견과 내부 편집 인력이 실시한 조사 결과 등을 기반으로 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CJ ENM은 글로벌 시장에서 K-포맷 열풍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CJ ENM의 음악 추리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는 CJ ENM을 대표하는 포맷으로 꼽혔다. 너목보는 영국·미국·네덜란드·벨기에·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30여개국에서 방영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현지 방송사 폭스(FOX)를 통해 리메이크판 시즌3가 방송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사 바니제이(Banihay)와의 협력을 토대로 덴마크·노르웨이에 이어 영국에서 방영되는 리얼리티 두뇌게임 ‘더 지니어스’도 CJ ENM 글로벌 포맷 수출 확대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본보 2023년 10월 13일 참고 CJ ENM, '더지니어스' 유럽 누빈다…한류 DNA 심는다> 미혼 남성과 여성이 각 50명씩 출연하는 독특한 포맷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커플팰리스’도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CJ ENM은 지난 4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 밉티비(MIPTV)에 참가해 커플팰리스 등을 집중 홍보하기도 했다. CJ ENM이 글로벌 무대에서 연달아 콘텐츠 포맷 경쟁력을 인정받음에 따라 CJ ENM 해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미디어 컨설팅업체 K7 미디어(K7 Media)는 지난달 CJ ENM을 최고의 아시아 포맷 수출업체로 선정했다. 미쉘 린(Michelle Lin) K7 미디어 어소시에이트 디렉터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24 부산 콘텐츠 마켓’에 참가해 직접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본보 2024년 5월 28일 참고 CJ ENM, 英 K7미디어 선정 '亞 포맷 최고 수출 기업'> CJ ENM은 “글로벌 예능 콘텐츠 흥행에 힘입어 포맷 수출 지역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신규 포맷을 선보이며 전세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같은 전략적 사업 확대 행보는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CJ ENM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두 번째 규모 구리광산 멈춰선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지브롤터(Gibraltar) 구리광산이 결국 멈춰 섰다. 지브롤터 광산을 소유한 구리 생산 업체 타세코(Taseko)와 노조 간 갈등이 봉합되지 못했다. 수급 차질 우려로 구리 가격 하락세는 다소 진정될 전망이다. 지브롤터 구리광산 노조는 지난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2월 계약 협상이 시작됐지만 새로운 단체 협약의 기본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부했다”며 “타세코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노사 간 단체 협약 협상 결렬로 지브롤터 구리광산 500명 이상의 근로자들은 지난 주말 파업에 돌입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8일 타세코와 새로운 단체 협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에 돌입할 준비가 됐다고 예고한 바 있다. 노조는 공정한 임금과 강력한 안전 프로토콜, 공평한 대우 등을 요구했다. 개빈 맥게리글 노조 위원장은 타세코 측이 기본적인 문제 해결에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타세코는 지난달 31일 단체 협약 종료를 앞두고 교섭 테이블에서 의미 있는 제안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세코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현장에서 채굴과 제련 작업을 중단했으며, 중요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 직원은 현장에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교섭 과정을 계속 진행하며 공정하고 공평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브롤터 광산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맥리스 호수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캐나다에서 두 번째, 북미 지역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총 1억2260만 파운드의 구리를 생산, 사상 최고 매출인 5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타세코는 지난 1998년 폐광된 지브롤터 광산을 1999년 7월 인수해 2004년 10월 재개장했다. 지난 3월부터는 단독 소유 중이다.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5개의 광산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나, 활발하게 생산 중인 광산은 지브롤터가 유일하다. 타세코에 따르면 지브롤터 광산에는 24억 파운드의 구리와 6900만 파운드의 몰리브덴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보 2024년 5월 29일 참고 캐나다 두 번째 규모 구리광산, 생산 중단 위기> 최근 구리 가격은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대형 프로젝트 증산 전망, 재고량 증가로 하락했다. 다만 공급 부족 기반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하방 압력이 부분 상쇄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브롤터 광산 파업 영향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구리 공급 차질 우려로 구리 가격 하락세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에듀테크 유니콘 브릿지, 아프리카 농업 상공회의소와 데이터 교류 협약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트릿지는 최근 미국·아프리카 무역 위원회(USAfriTC), 범아프리카 상공회의소(PACCI), 서아프리카 상공회의소 연합(FEWACCI) 등과 데이터 교류 및 데이터 기반 수출입 프로모션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후속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USAfriTC는 미국과 아프리카 간 무역, 관광 및 투자를 촉진하는 비영리 기업 조직이다. 트릿지와 같은 다양한 민간 협력사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PACCI는 2009년 50개 이상 아프리카 국가 상공회의소들이 모여 설립한 아프리카 최대 상공회의소 연합으로, 국내외 민간 파트너사들과 지역 내 기업들의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FEWACCI는 1976년 서아프리카 지역 15개 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돼 설립된 연합 기관으로, 여러 민간 협력 이니셔티브를 통해 서아프리카 지역의 무역과 투자 촉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트릿지는 협력 기관들에 ‘데이터 기반 마켓플레이스’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트너 기관들은 자체 예산에 더해 월드뱅크와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MDB)에 트릿지를 파트너사로 도입 지원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트릿지 솔루션을 국제기구 프로그램으로 공식화하는 방안을 공동 모색하는 것이다. 트릿지는 자체적으로도 이를 위한 소통 및 투자를 지속해 왔다. 올해 들어 트릿지에는 월드뱅크 산하 IFC그룹 농식품 부문 책임자, 월드뱅크 지역사무소 사절단이 방문했다. 트릿지는 데이터 기반 마켓플레이스 관련 설명을 제공하고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트릿지는 앞으로도 아프리카 농식품 관계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농업 확산을 통해 현지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속가능 기반 마련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트릿지 관계자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그 규모와 인구구조, 잠재성 등에 있어 앞으로 전세계 농식품 공급망의 주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트릿지는 인텔리전스 솔루션 프로모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SG] 넥슨게임즈, 환경의 날 맞아 기후위기 아동 지원 기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넥슨게임즈는 ‘환경의 날’을 맞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탄소발자국 저감 캠페인’을 진행하고 조성된 기부금 500만원을 환경재단의 어린이환경센터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은 임직원이 일상에서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이를 인증하는 댓글을 캠페인 게시물에 달면 댓글 1개 당 회사가 1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15일간 진행됐다. 기부금은 주거 빈곤 환경에 있는 아동을 위한 방역, 특수 청소, 제습기 지원 등 기후 위기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5월 ESG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는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를 목표로 환경 보호, 사회 공헌, 지배 구조 개선 등의 다양한 활동을 기획·전개할 예정이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이번 사내 탄소 저감 캠페인을 시작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파리서 ‘Life’s Good’ 행사…YG 호응 뜨거워

LG전자는 최근 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Life’s Good, Let’s Play”를 주제로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K-컬처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 최대 e스포츠 경기장인 ‘이스팟 파리(Espot Paris)’에서 열렸다.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LG전자의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로 게임을 즐기며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코칭을 받았다. 또 ‘달고나 게임’이나 ‘딱지치기’와 같이 K-콘텐츠로 유명해진 전통 놀이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게임 문화를 폭넓게 체험했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