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女축구, ‘최강’ 미국 4-2 제압…연령별 대표팀 통틀어 7년 만의 승전보

▲ 미국전 승리 후 기뻐하는 U-20 대표팀 선수들(사진: 대한축구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윤정 감독이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전력의 미국을 꺾었다.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미국 U-20 대표팀과의 원정 친선경기 2차전에서 박수정(전반 14분), 조예빈(전반 17분), 배예영(전반 34분), 정다빈(후반 19분)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후반 막판 2골을 만회한 미국에 4-2 승리를 거뒀다.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통틀어 한국 여자 축구가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2017년 8월 대만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 조별리그에서 3-0 승리를 기록한 이후 약 7년 만이다. 사흘 전 열린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실력 차를 경험한 한국은 이날 2차전에서는 뛰어난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2골 차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이번 원정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침으로써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8월 31일∼9월 22일·콜롬비아)으로 향하는 행보에 자신감이 붙게 됐다. 박윤정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1차전에선 다소 아쉬웠던 점들이 있었는데, 2차전에선 선수들에게 볼을 받는 위치 등을 더 세밀하게 강조했다. 모든 선수가 잘해준 덕분에 득점 장면들을 만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이 객관적 우위에 있는 팀이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월드컵에 가기 전까지 수비 조직력이나 결정력 등 보완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플레이엑스포, 행사 최초 B2B-B2C 연계 운영…1400여 건 비즈니스 매칭 성사

▲ 사진=플레이엑스포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지난 5월 2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내렸다. 5월 23~26일 운영된 ‘2024 플레이엑스포’는 처음으로 B2B와 B2C가 연계 진행되어 23, 24일 주중에는 B2B로, 25, 26일 주말은 B2C로 진행되었다. ▲ 사진=플레이엑스포 이번 ‘2024 플레이엑스포’ B2B 분야는 행사 역사상 최단 시간,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됐고, 신규 참가사들은 전년 대비 약 43% 이상 증가했다. 특히 수출상담회의 경우 중국, 일본, 동남아 국가는 물론, 유럽, 북미, 중동 등 총 27개국 해외 바이어 약 160여 개사를 비롯해 총 527개사가 참여, 약 1400여건의 비즈매칭이 진행됐다. 특별 초청 프로그램으로 23일 진행된 특별 강연에서는 ‘일본게임유저 공략을 위한 포인트’를 주제로 게임 마케팅 전문 Deco社의 히데키 하세가와 대표이사의 강연이 진행됐고, 26일에는 게임 ‘포탈’ 개발자 지프 바넷의 ‘불가능한 꿈을 꾸세요’라는 주제의 강연 및 팬미팅이 진행됐다. 지프 바넷의 강연의 경우, 약 300여명의 사전 신청이 몰렸다. 또, IR피칭을 통해 게임 투자 및 인지도 상승을 도모하는 ‘IR피칭 데모데이’와 미래기술(AI) 융합 게임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선도하기 위한 ‘경기도 미래기술 AI게임 활성화 포럼’과 유망 게임콘텐츠 발굴을 위한 전국 최대 게임 오디션 ‘경기게임오디션’, 대형 게임사가 주재해 취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일반인 대상(B2C)으로 진행된 25, 26일에는 전시회에 참가한 게임개발사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게임들을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보드게임존, VR 체험존, 게임제작스튜디오 샌디플로어의 ‘GREAT TOY SHOWDOWN’ 게임 시연 이벤트 및 e스포츠 토너먼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한편 ‘2024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했다.

이주찬,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기적 같은 황홀한 경험”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이주찬이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개최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가 지난 2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파이널라운드를 마지막으로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지었다. ▲ 이주찬 [사진=DIMF]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대회의 최종 무대에는 김일중 아나운서가 MC를 맡았고 마이클 리 배우, 박칼린 음악감독, 성기윤 배우, 김보경 배우,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에 앞서 제1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팀의 일원인 조환지 배우가 DIMF 뮤지컬스타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축하무대를 마련했다. 작은 나비 한 마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처럼 ‘너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는 용기를 주는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대표 넘버인 ‘나비’를 불러 대회의 막을 올렸다. 811명의 도전자 가운데 영상심사로 진행한 1라운드, 대면심사 2라운드, 그룹 경연 3라운드에 이르는 과정 끝에 최종 선발된 14명의 파이널 리스트는 자신만의 무대를 펼쳤다. 경연 무대가 끝나고 제9회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뮤지컬스타의 시그니처 주제곡과 더불어 지난 경연 과정을 복기하며 대장정의 매듭을 지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이주찬(22세/한세대학교)이 차지했다. 이주찬은 대상과 함께 현장에서 관객들이 직접 투표하는 ‘관객이 뽑은 인기상’까지 수상해 총 2관왕에 등극했다. 성기윤 심사위원은 이주찬의 무대에 대해 “어떤 순간에도 불안해하지 말고 앞으로 스스로를 절대 의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정도로 완벽하고 임팩트 있는 무대”라 평했다. 이주찬은 “꿈만 같고 기적 같은 황홀한 경험”이라며 “성기윤 심사위원 분의 말씀처럼 나 자신을 굳게 믿고 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뮤지컬 ‘오디션’의 ‘내 꿈의 엔진이 꺼지기 전에’를 선보인 홍승희(20세/서울예술대학교)가 받았다. 홍승희는 “선곡한 넘버인 ‘내 꿈의 엔진이 꺼지기 전에’의 가사처럼 다른 내일을 만날 수 있게 항상 전심을 다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우수상은 중국 출신의 린런씬(20세/상해음악원)과 이한(17세/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주시진(15세/통영중앙중학교), 총 3명의 참가자에게 수여됐다. 한편 DIMF는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 이달 22일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의 무대 기회를 제공한다. 또, 파이널라운드의 경연 현장이 담긴 ‘DIMF 뮤지컬스타 10th anniversary’가 오는 16일 오후 1시 20분부터 채널A에서 방영된다.

디플러스 기아, 크록스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모든 대회 및 공식 행사에 선수단 착용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디플러스 기아(Dplus KIA)는 크록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플러스 기아의 선수들은 크록스의 후원을 받은 신발을 착용하고 국내 및 국제 대회와 팬미팅 등 공식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 사진=디플러스 기아 디플러스 기아와 크록스의 파트너십은 단순 협업이 아닌 디플러스 기아의 자체 브랜드인 ‘Dplus’의 카테고리 확장과 브랜드 스타일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기는 물론 선수단의 일상에서도 크록스를 착용하여 실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디플러스 기아 이준영 부대표는 “Dplus 브랜드 출시 이후 선수들과 e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적합한 신발 브랜드가 크록스라고 생각하여 이번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특히 향후 크록스가 가진 글로벌 브랜드 가치와 디플러스 기아의 긍정적인 e스포츠 에너지가 결합되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의 리그 오브 레전드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 선수는 “평소에도 즐겨 신는 크록스와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기쁘다. 크록스의 편한 착용감, 통기성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 여러분께 쾌적한 느낌을 제공하며 스타일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디플러스 기아의 파트너인 크록스의 다양한 제품들에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퍼펙트 데이즈’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야쿠쇼 코지 필모그래피 엿보기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퍼펙트 데이즈’로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일본 배우 야쿠쇼 코지의 필모그래피가 주목받고 있다. 40년 넘게 연극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해 온 야쿠쇼 코지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큐어’, 스오 마사유키 감독의 ‘쉘 위 댄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세 번째 살인’,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바벨’, 롭 마샬 감독의 ‘게이샤의 추억’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 사진=티캐스트 고레에다 히로카즈, 구로사와 기요시, 이마무라 쇼헤이, 호소다 마모루, 미이케 타카시, 나카시마 테츠야, 아오야마 신지, 오구리 코헤이, 니시카와 미와 등 일본 영화 거장들의 작품에 출연한 그는 일본을 넘어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롭 마샬 등 할리우드 감독들과도 함께 작업해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특히 ‘큐어’, ‘도쿄 소나타’, ‘회로’, ‘강령’ 등 여러 작품으로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췄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야쿠쇼 코지는 인간의 잠재력과 표현의 모든 범위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다. 예나 지금이나 이토록 광범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는 없는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야쿠쇼 코지는 ‘퍼펙트 데이즈’에서 매일 반복되지만 충만한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 역을 맡아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소소한 기쁨과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을 섬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잘 소화함으로써 표현,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함으로써 2022년 손강호(브로커)에 이어 2년 연속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아시아에 안겼다. 야쿠쇼 코지는 특히 ‘퍼펙트 데이즈’에서 주연 배우로 열연한 것 외에 제작 총괄로도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아시안 필름 어워드 남우주연상,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주연상, 키네마준포상 남우주연상 등을 거머쥐었다. ‘퍼펙트 데이즈’의 연출을 맡은 빔 벤더스 감독은 “야쿠쇼 코지는 평소 경외하던 배우로, ‘배우’의 정의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영화감독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배우다. 그는 ‘히라야마’ 그 자체이며 ‘퍼펙트 데이즈’의 심장이고 영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화로 오는 7월 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넷플릭스 측 “‘더 에이트 쇼’ 동해 자막 표기 오류, 수정 중”(공식)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넷플릭스가 ‘더 에이트 쇼’ 자막 표기 오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4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스포츠W에 “극중 캐릭터가 언급한 ‘동해’가 일부 언어의 자막에서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확인하고, 수정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유사한 사례가 없을지 검토하고 추후 번역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달했다. ▲넷플릭스 측 “‘더 에이트 쇼’ 동해 자막 표기 오류, 수정 중”(공식)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잣품으로, 지난 5월 17일 공개됐다. ‘더 에이트 쇼’는 공개 2주차에 68개국 TOP 10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하지만 극 중 3층(류준열)이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에서 일부(스페인어) 자막이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넷플릭스이기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른 시정을 촉구했다.

‘핸섬가이즈’ 자칭 세계 제일 미남 두 집주인과 이상한 불청객의 환장할 만남

[스포츠W 노이슬 기자] 6월 극장가를 웃음으로 채워낼 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가 웰컴 홈 포스터, 커밍 홈 포스터와 이상한 집들이 영상을 공개했다.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가 이상한 집들이에 모인 5인의 모습을 담은 웰컴 홈 포스터와 커밍 홈 포스터를 공개했다. ▲’핸섬가이즈’ 자칭 세계 제일 미남 두 집주인과 이상한 불청객의 환장할 만남/NEW 웰컴 홈 포스터는 마치 천상계에서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자신의 드림하우스를 방문한 불청객 3인을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상황을 관망하며 왠지 즐거워 보이는 ‘미나’(공승연)와 달리 경악을 금치 못해 입을 떡 벌리고 있는 ‘최 소장’(박지환)과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남 순경’(이규형)의 겁에 질린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왜 다들 우리집에서 죽고 난리야’라는 카피는 드림하우스에서 펼쳐질 예측불가한 사건에 더욱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커밍 홈 포스터는 ‘재필’과 ‘상구’가 톱과 쇠 파이프를 들고 있어 그들의 사나운 비주얼과 압도적 존재감에 방점을 찍었다. ‘상구’의 품에 쏙 안겨 있는 애착 반려견 ‘봉구’의 아련한 눈빛까지 더해진 커밍 홈 포스터는 5인 1견의 맹활약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세상에 없던 핸-섬한 코미디가 온다!’는 카피는 ‘핸섬가이즈’가 보여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웃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상한 집들이 영상은 ‘제목이 ‘핸섬가이즈’인데 핸섬 가이가 나오지 않는 영화가 있습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자칭 세계 제일 미남 둘 ‘재필’과 ‘상구’, 착하지만 이상한 대학생 ‘미나’, 그리고 볼수록 이상한 경찰 ‘최 소장’과 ‘남 순경’의 등장을 예고해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캐릭터의 등장을 알린다. 먼저 터프한 미남 스타일의 집주인 ‘재필’은 거칠게 벌집을 건드렸다가 호되게 당하는 모습부터 ‘미나’에게 말꼬리 끝을 올려가며 상냥하게 배려하는 모습까지 담겨 그의 새침부끄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다른 집주인이자 섹시한 미남 스타일 ‘상구’는 성난 근육을 뽐내며 섹시 댄스를 추는 상대가 반려견 ‘봉구’라는 점이 거친 모습 안에 감춰진 러블리함을 드러낸다. 특히 집 안에 들어온 말벌을 보고도 “반갑다고 인사 왔나보다”라며 초긍정적 에너지의 ‘상구’적 사고로 관객들을 무장해제 시킬 예정이다. 두 사람의 드림하우스에 초대한 적 없는 불청객들 역시 이상하긴 마찬가지다. 먼저 화끈한 강심장을 지닌 대학생 ‘미나’는 자신을 구해준 ‘재필’과 ‘상구’의 범상치 않은 모습을 오해해 무기를 휘두르고, 욕설을 내뱉는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집주인보다 더 편안하게 전원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드러나 그가 보여줄 반전 매력에 기대를 더한다. 또 다른 불청객은 의욕 충만 열혈 경찰 ‘최 소장’으로 ‘재필’과 ‘상구’를 범죄자로 단단히 오해해 연신 헛발질을 펼칠 전망이다. 총을 들고도 무기 하나 없는 두 남자를 제압하지 못하는 면모는 사건을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사건을 키우는 그의 열혈 행보로 강도 높은 웃음을 예고한다. 마지막은 편견 없는 시선의 정의 경찰 ‘남 순경’으로 불타오를 듯한 그의 따뜻한 마음이 불러온 대참사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원하지 않았던 손님 맞이를 시작한 집주인 둘과 초대한 적 없는 불청객 셋이 펼치는 이상한 집들이는 “올여름, 지하실에 봉인된 웃음이 깨어난다”는 카피처럼 오싹한 웃음의 정체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웰컴 홈 포스터, 커밍 홈 포스터와 함께 이상한 집들이 영상을 공개하며 독보적인 웃음을 예고하는 영화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스페인어 자막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논란’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배우 류준열이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 중 “동해물과 백두산..”에서 ‘스페인어(라틴아메리카)’ 자막에 “일본해”로 표기한 것.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의 ‘스페인어(라틴아메리카)’ 자막에 “일본해”로 잘못 표기된 장면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넷플릭스이기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항의 메일에서 서 교수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은 2천 년 전 부터 ‘동해’로 불려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해’에 관한 영상을 함께 첨부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른 시정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더 에이트 쇼’는 공개 2주차(5월 20일부터 26일 기준)에 지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총 68개국에서 TOP 10에 오르며 K-콘텐츠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중국어 자막 서비스에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 시정을 요구한 서 교수는 “글로벌 기업이라면 한 나라의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꾸는 글로벌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라이즈 ‘Impossible’ 리믹스 버전, 4일 오후 6시 공개…프렌치 하우스 대표 Darius 참여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Impossible’(임파서블) 리믹스 버전이 오늘(4일) 발표된다. ‘iScreaM Vol.32 : Impossible Remix’는 SM 산하 EDM 레이블 ScreaM Records(스크림 레코즈)가 SM 아티스트의 곡을 리믹스하는 ‘iScreaM’(아이스크림) 프로젝트의 32번째 싱글로,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이,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가 동시 공개된다. ▲라이즈 ‘Impossible’ 리믹스 버전, 4일 오후 6시 공개…프렌치 하우스 대표 Darius 참여/SM엔터테인먼트 이번에는 프렌치 하우스 대표 아티스트 중 하나인 Darius(다리우스)가 리믹서로 참여했으며, 2000년대 초 일렉트로닉 음악을 연상시키는 활기찬 하우스 비트와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벨 사운드를 사용해 원곡을 리믹스, 여유롭고 선선한 여름밤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불어넣었다. 특히 ‘Impossible’은 라이즈 첫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4월 공개된 프롤로그 싱글로, 라이즈 스타일의 하우스 음악과 하우스 댄스를 만날 수 있어 화제를 모았으며, 리믹스 버전은 프렌치 하우스 장르로 재탄생한 만큼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라이즈 ‘Impossible’은 공개 직후 미국 롤링스톤, 틴보그, 유포리아, 영국 NME 등 해외 매체의 주목을 받고 “올여름 최고의 노래가 될 것”이라는 극찬을 들은 바, 원곡과 리믹스 버전 모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여름 플레이리스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라이즈는 6월 17일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으로 컴백한다.

고교생 국가대표 반효진, 뮌헨 사격 월드컵 10m 공기소총 은메달 획득

▲ 반효진(사진: 대구시교육청)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고교생 사격 국가대표 반효진(대구체고)이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반효진은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사격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7.6점을 쏴 1위를 차지한 중국의 황위팅(257.7점)에 불과 0.1점 뒤진 2위를 차지했다. 본선에서 632.5점을 쏴 8위로 결선에 나선 반효진은 10발을 쏜 결선 1스테이지에서 3위권을 형성했고, 2스테이지 18번째 발 이후 선두로 올라선 뒤 줄곧 1위를 달렸으나 황위팅에 0.3점 차로 앞서던 마지막 24번째 발에서 10.2점을 쏴 최종 257.6점을 기록한 반면 황위팅이 마지막 발을 10.6점을 쏘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반효진과 함께 출전한 이은서(서산시청)는 209.4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반효진은 현재 대구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로, 사격 입문 3년 만에 파리 올림픽 선발전 1위를 차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기대주다.

고의정, ‘정관장→도로공사’ 트레이드 9개월 만에 IBK기업은행 이적

▲ 고의정(사진: 한국도로공사 SNS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고의정이 지난해 정관장에서 도로공사로 이적한 지 9개월 만에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도로공사는 지난 3일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을 IBK기업은행에 보내고 미들 블로커 김현정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정관장을 떠나 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었던 고의정은 이로써 9개월 만에 다시 새로운 소속팀인 IBK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고의정은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 매 시즌 꾸준하고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친 선수다. 키 181㎝의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강한 서브와 대담한 공격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현정은 2016-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해 2019-20시즌부터 기업은행에서 뛰었다. 기본기가 탄탄한 미들 블로커로 평가받는다.

흥국생명, 세터 이고은·리베로 신연경 영입…팀 컬러 쇄신-김해란 공백 보강

▲ 이고은(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세터 이고은과 리베로 신연경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3일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세터 이고은과 2025-2026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세터 이원정과 2025-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히는 한편, “IBK기업은행에서 뛰던 리베로 신연경을 영입하는 대신 미들블로커 김채연을 보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합류한 2020-2021시즌부터 3차례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2021-2022시즌은 코로나19로 취소)했으나 번번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2022-2023시즌엔 한국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승리한 뒤 3∼5차전을 내리 패하는 ‘리버스 스윕’을 당했고, 2023-2024시즌엔 현대건설에 3경기 모두 풀세트 패배를 당했다. 흥국생명은 팀의 주축 세터로 활약할 능력을 지닌 이고은을 영입함으로써 새로운 분위기에서 새 시즌을 대비하게 됐다. 이고은은 지난해 스토브리그에서 트레이드 헤프닝을 겪으며 화제가 된바 있다. 이고은은 지난해 4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페퍼저축은행에 이적한 윙 스파이커 박정아의 보상 선수로 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아 1년 만에 도로공사로 복귀했으나 당시 페퍼저축은행 팀의 주전 세터이 이고은을 보호선수 명단에 넣지 않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페퍼저축은행이 당시 도로공사가 이윤정, 안예림, 정소율 등 총 3명의 세터를 보유하고 있어 세터 포지션을 보강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이고은을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일각에서 팀의 주축이자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성이 높은 이고은을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것은 크나큰 오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페퍼저축은행은 한 달 뒤 최가은과 2023-202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도로공사에 넘기고 이고은과 2023-2024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 이고은은 한 달 만에 다시 페퍼저축은행으로 유턴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내내 페퍼저축은행에서 팀의 연패 탈출과 탈꼴찌에 안간힘을 썼던 이고은은 약 1년 만에 리그 정상을 노리는 흥국생명에서 우승을 위해 뛰어야 하는 상반된 중책을 맡게 됐다. 흥국생명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고은은 “팀에 잘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연경(사진: KOVO) 흥국생명은 이고은의 영입과 함께 리베로 신연경을 영입해 은퇴한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의 공백도 메웠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리던 김해란은 지난 5일 22년 동안 이어온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했다. 2018-2019시즌 통합우승 멤버인 신연경은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에 꼭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했다”며 “이번 트레이드로 수비 공백을 보완하고 세터 교체를 통해 팀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정관장, 이예담·신은지↔하효림·김세인 트레이드

▲ 왼쪽부터 하효림, 김세인(이상 한국도로공사), 이예담, 신은지(이상 정관장)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정관장이 선수 두 명을 맞교하는 트레이드를 지난 3일 단행했다. 지난 시즌까지 도로공사에서 뛰었던 미들 블로커 이예담, 아포짓 스파이커 신은지가 정관장으로 가고, 이적하고, 정관장에서 뛰었던 세터 하효림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세인이 도로공사로 이적하는 트레이드다. 아울러 정관장은 2024-2025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도 도로공사에 양도했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한송이가 은퇴한 정관장은 이예담의 영입으로 ‘높이’를 보강했다. 신은지는 2023-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한 선수로 지난 시즌 13경기에 출전했다. 세터 하효림은 한 차례 은퇴했다가 복귀한 선수로, 2016년 도로공사에 입단 이후 2018년 KGC인삼공사(현 정관장)로 이적한 뒤 2022년 은퇴했다가 선수 생활에 미련이 남아 실업팀인 배구 수원시청에서 활약했고, 올해 원소속팀 정관장에 복귀했다.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김세인도 약 1년 만에 한국도로공사로 복귀한다. 페퍼저축은행에서 뛰던 김세인은 2022년 4월 이고은(페퍼저축은행)의 보상 선수로 도로공사로 이적했고, 지난해 8월 정관장으로 팀을 옮겼다.

[종합] 켄지 만난 WayV(웨이션브이), 한층 밝아진 ‘기브 미 댓’으로 글로벌 차트 정조준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웨이션브이가 한 층 밝아졌다. 기존의 다크하고 묵직했던 콘셉트를 버리고 밝은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3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WayV(웨이션브이(웨이비)/쿤 텐 윈윈 샤오쥔 헨드리 양양)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개그맨 유재필이 진행을 맡았다. 지난해 11월 정규 2집 ‘On My Youth’ 발매 후 7개월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웨이션브이는 데뷔 후 첫 유닛 단독 기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샤오쥔은 “7개월만의 컴백이다. 팬분들께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고 했고 쿤은 “앨범을 한국어와 중국어 두 버전을 준비했다. 다양하게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게 돼, 한국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6월 3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 발매하는 WayV(웨이션브이)/SM엔터테인먼트 하지만 멤버 윈윈은 이번 활동에 불참하게 됐다. 텐은 “드라마 스케줄이 있어서 같이 활동 못했지만, 앞으로 시간이 맞는다면 같이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쿤은 “서로가 너무 아쉽다. 그래서 서로 응원하자 했었다”고 전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 ‘Give Me That'(기브 미 댓) 한국어·중국어 버전을 포함해 ‘She A Wolf'(쉬 어 울프), ‘Might As Well (预言)'(마이트 애즈 웰), ‘New Ride (浪漫公路)'(뉴 라이드), ‘Don’t Get Mad'(돈트 겟 매드)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텐은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된다. 티저를 보면 하트가 많다. 이번 앨범 주제는 하트다. 웨이비가 어떤 사랑을 표현할 지 지켜봐달라”라고 포인트를 짚었다. 수록곡 ‘She A Wolf’에 대해 양양은 “꿈 속에 돌아갔다가 다시 깨어나는 느낌의 힙합 베이스 곡이다. 매럭적인 상대를 늑대로 표현하고, 상대에게 빠져드는 상황을 가사로 담았다. 한국어 수록곡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샤오쥔은 “타이틀곡 후보였다. 그만큼 좋은 노래여서 음방으로도 보여드리겠다. 제목처럼 늑대가 떠오르는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6월 3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 발매하는 WayV(웨이션브이)/SM엔터테인먼트 또 다른 수록곡 ‘New Ride’는 트랙 비디오로 공개된 바 있다. 헨드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달빛을 받으면서 드라이브 하고 싶어지는 곡이다. 청량하면서 로맨틱 무드라서 여름에 들으면 좋다”고 했다. 쿤은 “제가 평소에는 곡 작업에 관심 많아서 회사 송캠프를 많이 간다. 이 곡은 송캠프에서 만들었다. 런던 노이즈가 저를 초대해줬다. 이 곡을 만들고 있었고, 듣는 순간 칠한 바이브, 편한 느낌으로 불렀으면 했다. 웨이비 곡 됐으면 했는데 수록곡이 됐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비화를 전했다. 타이틀 곡 ‘Give Me That’은 펑키한 올드스쿨 드럼 비트 위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를 더해 매력을 한껏 높인 팝 댄스곡으로, WayV의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며, 가사에는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전하는 적극적인 사랑 고백이 담겨 있다. 특히 기존에는 다크한 콘셉트의 노래를 주로 타이틀곡으로 선보여 온 웨이션브이가 처음으로 밝고 경쾌한 느낌의 타이틀곡을 내놨다. 텐은 “웨이비의 색다른 음악색깔인 것 같다. 오랜만에 컴백이니까 새로운 색깔 보여드리고 싶고, A&R분들이 (저희의) 평소의 밝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는 의견이 나와서 타이틀곡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6월 3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 발매하는 WayV(웨이션브이)/SM엔터테인먼트 쿤은 타이틀곡 ‘기브 미 댓’ 한국어 버전을 켄지와 함께 작업했다며 “켄지 작가님과 처음 작업했다. 기대도 되고 많이 떨렸다. 곡이 너무 좋았다. 이 곡은 멜로디 레이어가 많아서 녹음 시간도 길었다. 켄지 작가님이랑 작업한 것이 좋은 결과 나왔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또 헨드리는 “챈트 되게 많아서 저랑 양양이 많이 녹음했다. 그래서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WayV는 NCT의 유닛 그룹 중 하나로, 중화권 현지화 아이돌 그룹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그룹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웨이비의 강점과 팀 색깔은 뭘까. 쿤은 “저희 팀 색깔은 가족같은 , 끈끈한 관계를 잇는 게 좋은 것 같다. 멤버들 평소에서 자주 만나고 같이 논다. 티키타카도 잘 맞는다”고 짚었다. 텐은 “한국에서는 NCT(엔시티)로도 활동해 봤는데 웨이비로도 활동하게 됐다. 타이틀 곡이 두 버전으로 나오니까 한국어 노래할 때 매력에 빠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했고, 양양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이번에 에너제틱한 노래 나왔다. 다음에도 콘셉트 소화 잘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오랜만에 한국 활동에 NCT를 비롯해 소속사 선후배 식구들은 어떤 응원을 전했을까. 쿤은 “저랑 천러랑 자주 연락했는데, 이번에 웨이비 새로운 모습이라고, 잘하면 멋있겠다고 응원했었다”고 전했고, 양양은 “연습실에서 NCT 멤버들 자주 만났는데 칭찬 많이 받았다. 라이즈 친구들도 응원해주고, 샤이니 선배님들도 응원을 해주셨다”고 했다. 여기에 텐은 “샤이니 선배님들이 이번에 노래 색이 다르단. 새롭고 프레쉬한 느낌 받았다고 응원해주셨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글로벌 활동을 앞둔 포부도 전했다. 쿤은 “이번 앨범에 한국어 버전 두곡이 있다. 나머지도 중국어지만 영어도 섞였다. 옛날 앨범에는 전체를 영어로 하기도 했었다. 다양한 언어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바랐다. 텐은 “모든 사람 마음을 잡아서 웨이비 편으로 만들겠다. 쿤은 “차트에서 좋은 성적 얻었으면 좋겠다. 항상 좋은 앨범 만들고 있으니 글로벌 팬들이 많이 들어줬으면 한다” 헨드리는 “멤버들이 다양한 언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언어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웨이션 브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기브 미 댓’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20년 전 부부의 재회 미식 로맨스…줄리엣 비노쉬×브누아 마지멜 ‘프렌치 수프’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프렌치 수프’가 실제 부부였던 줄리엣 비노쉬와 브누아 마지멜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프렌치 수프’는 20년간 함께 요리를 만들어온 파트너 외제니와 도댕의 클래식 미식 로맨스 영화. 재료 준비부터 요리 과정까지 많은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는 음식을 통해 두 인물의 심리와 미묘한 관계를 세심하게 그린다. ▲ 사진=그린나래미디어 ‘프렌치 수프’는 ‘그린 파파야 향기’로 제46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트란 안 훙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 트란 안 훙 감독은 제52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씨클로’, 이병헌과 기무라 타쿠야, 조쉬 하트넷이 공동 출연한 ‘나는 비와 함께 간다’ 등을 연출했고, 이번 신작 ‘프렌치 수프’로 칸영화제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화에는 줄리엣 비노쉬와 브누아 마지멜이 각각 천재적인 요리사 ‘외제니’와 그의 파트너이자 미식 연구가 ‘도댕’으로 출연한다. 트란 안 훙 감독은 처음부터 ‘외제니’ 역에는 줄리엣 비노쉬를 떠올렸다고 한다. 감독은 “줄리엣은 믿을 수 없는 존재감을 지닌 배우로, 그가 등장하면 모든 것이 생생해지고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변한다”며 “현실에서 줄리엣은 현대적이고 명확한 태도를 가진 여성이기 때문에, 외제니 캐릭터에 내면의 힘을 지니게 해주었다”고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도댕’ 역으로 줄리엣 비노쉬와 20년 전 실제 부부 사이였던 브누아 마지멜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도 공개했다. 트란 안 훙 감독은 브누아 마지멜을 캐스팅하고자 생각했을 때, 줄리엣 비노쉬에게 의견을 구했고 줄리엣은 브누아가 그 역을 거절할 것이라며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누구도 그를 대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브누아에게 대본을 보내주었고, 브누아는 밤새 대본을 읽고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한편 ‘프렌치 수프’는 오는 1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어도어·뉴진스, 대학축제 수익금 저소득층 대학생에 기부 “받은 사랑 돌려드리고 싶어”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어도어(ADOR)와 소속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어도어와 뉴진스는 “일주일 간 7개의 대학축제에 무대에 서며 정말 큰 힘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 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어도어·뉴진스, 대학축제 수익금 저소득층 대학생에 기부 “받은 사랑 돌려드리고 싶어”/어도어 어도어와 뉴진스가 전달한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 및 주거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 측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기부하고자 다짐한 어도어와 뉴진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진스는 지난달 25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27일 조선대학교, 28일 동의대학교와 부산대학교, 30일 동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31일 중앙대학교 축제에 출연했다. 이들은 무대에서 신곡 ‘How Sweet’와 ‘Bubble Gum’을 비롯해 히트곡 퍼레이드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편 뉴진스의 ‘How Sweet’는 2일 발표된 유튜브 뮤직 차트(집계기간 5월 24일~30일)에서 한국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유튜브 글로벌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각각 2위, 9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아이브, 4일 파리서 유럽 투어 시작…롤라팔루자-서머소닉으로 글로벌 행보 박차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가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 시간으로 3일 오전 파리로 출국했다”라고 밝혔다. ▲아이브, 4일 파리서 유럽 투어 시작…롤라팔루자-서머소닉으로 글로벌 행보 박차/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어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국내 신보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활동을 마치고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즐거운 마음으로 월드투어를 다시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좀 더 많은 나라를 돌게 되어 긴장도 되고 전 세계 다이브들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해서 멤버들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투어 잘 마치고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올 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4일(이하 현지 시각)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시작으로 7일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Palau Sant Jordi)’, 10일 베를린 ‘우버 아레나(Uber Arena)’, 13일 암스테르담 ‘지고 돔(Ziggo Dome)’, 16일 런던 ‘오투 아레나(The O2 arena)’, 유럽 투어 이후 남미로 이동한 아이브는 23일 멕시코시티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스(Palacio de los Deportes)’, 26일 상파울루 ‘에스파소 유니메드(Espaço Unimed)’, 30일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Movistar Arena)’에서 공연을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의 더블 타이틀곡 ‘해야 (HEYA)’와 ‘아센디오(Accendio)’ 국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아이브는 새롭게 추가 된 셋 리스트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아이브는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의 첫 단추를 지난해 10월 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첫 미주 투어인 로스엔젤스·오클랜드·뉴어크 등에서 막강한 관객 동원하며 연속 매진 기록을 쌓아 성공적으로 공연을 펼쳤다. 더불어 아이브는 투어 이외에 오는 8월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일본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과 월드투어 도쿄돔 앙코르 공연 등을 추가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아이브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4 LIST)’에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얻었다.

[종합] “넷플릭스 보석함 오픈”…’하이라키’ 노정의X이채민X김재원 대세 신예들의 성장드라마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넷플릭스가 대세 신예들과 함께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이제껏 한국 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하이틴 스토리는 벌써부터 궁금증을 모은다. 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제자발표회가 개최, 감독 배현진, 배우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이 참석,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6월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로, 오는 6월 7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이라키’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다. 계층과 계급 안에서 무언가 벌어지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이 단어만한 게 없었다”는 배현진 감독은 “주신고는 장학생을 제외하고 기득권, 로열 패밀리들의 커넥션이 만든 견고한 세상이 있다. 학생들은 당연한 듯 살았고, 세상에서 자신이 중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서 깨어나게 되는 성장이 매력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하이라키’는 신예 배우들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교복이 필수였기에 20대 초반 배우들을 주로 만나고 싶었다는 배 감독은 “이 친구들을 보석에 비유하자면, 바로크 진주 느낌”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노정의 배우는 너무 만나고 싶었다. 재이 역할과 딱이었다. 웃고만 있어도 에너지가 맞을 것 같았다. 너무 진지하고 많은 경험으로 인해 캐릭터에 대한 해석과 노력이 뛰어났다. 10년차가 넘는 대 선배님이다. 재이는 레이아웃이 많은 캐릭터라서 섬세해야 하는데 포인트를 다 살렸다. 현장에서도 후반작업 하면서도 놀랐다”고 했다. 이어 “채민씨는 ‘하이라키’ 전에 연이 있었다. ‘환혼2’에서 오프닝 시퀀스를 일간 촬영했다. 같이 출연했던 선배 배우들이 애드리브에서 엄청 높은 분들이었는데 센스있게 잘 하더라. 그래서 전화번호를 받고 꼭 작업하자 약속했다. 계속 스케줄만 체킹하고 ‘하이라키’ 캐스팅은 비밀로 했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6월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 노정의, 이채민/연합뉴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주목하고 있었다는 김재원에 대해 배 감독은 “시크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필요했는데 첫 만난 자리에 신발 벗고 들어오는데 런웨이가 되더라. 앉아서 한 마디 하는 순간 리안이는 김재원이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했고, “헤라 역은 제일 어려웠다. 혜원씨를 처음 만났는데 다른 배우를 만나도 생각이 나더라. 해외 장기 여행을 가서 제가 3주, 한달 가까이 기다렸다. 만나니 너무 잘해쏘 너무 사랑스러웠다”고 비화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원정에 대해 “웃는 게 좋더라. 우진 캐릭터 중에 뒤돌아보면서 씨익 웃는 장면을 원했다. 텐션이 높은데 진지하기도 하다. 진중함과 소년다움을 다 살릴 수 있는 배우였다. 우진 역할이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다”고 했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유에 대해 감독은 “노블리스 오블리제에 의해서 장하생을 뽑았지만 넥타이 색깔로 낙인 시켜놓는다. 그들만의 세계에 전학생으로 인해서 균열이 생기면서 변화를 지켜보는게 흥미로웠다”고 했다. 이어 강하는 비밀, 리안은 일편단심 사랑, 재이는 생존, 헤라는 욕망, 우진은 미성숙으로 키워드를 꼽은 감독은 “‘하이라키’는 계급간의 갈등과 동시에 성장을 메시지로 담고 싶다. 사회적인 이슈를 피해가는게 정답은 아닌 것 같다. 이들이 그 상황들을 겪어 나가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다”고 재차 강조했다. 주신고의 퀸 정재이를 연기한 노정의는 “저는 역으로 감독님을 기다렸다. 또래들과 평소 할 수 없는 모습이 구현된다. 첫 미팅하고 답변이 안와서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연락을 재차 확인했다. 같이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즐겁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정재이에 대해 노정의는 “양면적이지만 사람들앞에서는 티가 나지 않고, 혼자 있을 때 아픔이 드러났으면 해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뒀다”고 연기 포인트를 전했다. ▲6월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 김재원, 지혜원/연합뉴스 비밀을 간직한 전학생 강하 역의 이채민은 “배현진 감독님께서 제안을 주셨을 때 저도 ‘환혼2’에서 찍어봤고, 만나뵙고 싶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강하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이끌렸다”고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하는 자신의 감정에 되게 솔직하고, 옳다고 믿는 길에는 끝까지 밀고 나가는 힘찬 인물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한 이채민은 “저와 재이, 리안의 삼각 관계를 중요하게 봐주시면 좋겠다. 많은 시간 끈끈한 우정을 쌓은 인물이라 그 사이를 강하가 그 사이를 어떻게 들어가는지 봐주시면 좋겠다”고 짚었다. 김재원은 주신고 서열 1위이자 주신그룹의 후계자 김리안을 연기했다. 그는 “장르가 하이틴이다. 여태까지 대한민국에 있었던 교복물과는 완전히 다른 하이틴 장르였다. 이걸 한국에서 구현하고 내가 재벌인데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도시적인 모습과 소년미의 반전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의심없이 하게됐다”고 말했다. 오로지 정재이만을 위해 살아가는 김리안이라는 김재원은 “재이 앞에서는 한 없이 소년미가 나타나는, 또 다른 강아지의 모먼트가 나오는 반전 매력이 있다”고 강조하며 “상위 0.01%의 제력을 가진 아이들이라 에티튜드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 남들과 다른 시니컬한 표정을 많이 연구해야 했다. 저는 밝은 성격이라 웃참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지혜윤은 질투의 화신 윤헤라로 오디션을 봤다며 “대본 1부만 봤음에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 친구의 독보적인 에너지와 성향을 지금까지 만나본 적이 없었다”며 매력을 꼽았다. 이어 미움도 하나의 관심이라는 지혜윤은 “헤라는 얄밉고 못된 행동을 하지만 그게 미워보일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고민이 많았다. 추상적일 수는 있지만, 결국에는 누구도 아닌, 18살의 순수함과 천성을 살리는 게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6월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 이원정, 배현진 감독/연합뉴스 정치인 가문의 차남 이우진은 이원정이 연기했다. 가장 늦게 합류했다는 그는 “저는 캐스팅을 다 알고 있었다. 대본을 읽기 전 이런 진주들과 속해 있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첫 주연작에 부담감이 없었냐는 물음에는 “저는 제 자신감을 믿고 부담감보다 재밌게 촬영했다. 제 캐릭터에 대한 반응을 예상할 수 없다. 걱정 반 설렘 반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특히 김혜수, 이정은, 마동석 등 대선배들과 호흡해왔던 노정의는 타이틀롤에 대해 “선배님들과 작품을 주로 했다면, 또래들과 하는 큰 비중을 가진 작품은 처음이라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감독님께서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다. 즐기면서 찍었으니 그저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하이라키’는 6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다.

EXID 하니, 10살 연상 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결혼 발표 “행복하게 살겠다”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가 손편지를 통해 공개 연애 중인 10살 연상의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일 하니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를 게재해 “감사하다.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하게 성장했다. 예쁘게 키워주셔서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 사진= 하니 인스타그램 이어 “그런 제가 삶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 2022년 6월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온 바 있다. 지난 31일 오는 9월로 결혼 날짜를 잡고 예식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고, 이에 대해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하니는 2011년 그룹 EXID로 데뷔했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아직 낫서른’, ‘사랑이라 말해요’ 등에 출연했다. 결혼 상대인 양재웅은 ‘하트시그널’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1년에 하루뿐인 사탄의 날” 공포영화 ‘악마와의 토크쇼’ 6월 6일 6시 리액션 상영회 개최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악마의 숫자라 불리는 ‘666’ 악마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일 6시 ‘악마와의 토크쇼’를 관람할 수 있는 666 리액션 상영회를 개최해 화제를 모은다. ‘악마와의 토크쇼’는 공포와 유머를 조화시켜 개봉 한 지 1개월에 다다른 현재 10만 명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 사진=CGV 이번 666 리액션 상영회는 오는 6일 오후 6시 CGV강남, 강변, 건대입구, 대구아카데미, 대전,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홍대에서 진행된다. 해당 상영회에서는 영화 속 방청객처럼 코스튬을 착용할 수도 있고, 박수와 함성 등 리액션 모두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666 리액션 상영회차 관람객들에게는 영화에 등장하는 사탄 들린 소녀 릴리의 3단 표정 변화 렌티큘러 이미지가 담긴 ‘릴리 위 러브 유 키링’을 증정한다. 한편 ‘악마와의 토크쇼’는 미 전역을 충격에 빠트린 사상 최악의 생방송 사고 영상을 47년 만에 공개하는 생중계 공포로 전국 CGV에서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