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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센터장 “‘이재명 피습’ 메시지 유포 경로 확인 못해”

대테러센터장 “‘이재명 피습’ 메시지 유포 경로 확인 못해”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2024.1.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당시 유포된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주 정도 자체 조사한 결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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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반영” 하이브, 대기업 지정 ‘엔터사 최초’…방시혁 총수됐다 [공식]

“급성장 반영” 하이브, 대기업 지정 ‘엔터사 최초’…방시혁 총수됐다 [공식]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뉴진스 등이 소속된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 집단에 지정됐다. 총수는 하이브 지분 31.57%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자 설립자인 방시혁 의장이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24년 대기업 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한 가운데, 하이브를 비롯한 88개 기업집단(소속회사 3318개)을 공시대상기업진단으로 지정·통지했다. 공정위는 대기업 집단 일발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 계열사의 자본 총액을 더한 자산인 공정자산이 5조원을 넘긴 곳을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한다. 지정 현황에 따르면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업 주력 집단 최초로 공시집단에 지정됐다. 하이브의 그룹 자산총액은 약 5조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재계순위는 85위다. 앞서 하이브가 지난 3월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자산총계는 5조 3457억 원, 부채총계는 2조 2358억 원, 자본총계는 3조 1099억 원이다. 공정위는 “K팝의 세계화로 앨범, 공연, 콘텐츠 등이 주요 수익원인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급격히 성장한 것이 반영됐다”라며 “방탄소년단 등 다수의 글로벌 팬덤 보유 가수들이 속해 있는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주력집단 중 최초로 지정됐다”라고 밝혔다.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하이브는 공시 의무와 사익 편취 금지 등 각종 규제가 적용된다. 한편 하이브는 2005년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출범해 2021년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하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을 비전으로 내걸었다. 하이브는 산하에 빅히트뮤직(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플레디스(세븐틴·프로미스나인·투어스), 쏘스뮤직(르세라핌), 어도어(뉴진스), 빌리프랩(엔하이픈·아일릿), KOZ(지코·보이넥스트도어) 등 11개 레이블을 운영하는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현재 하이브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 경영진과 갈등을 빚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하이브가 대기업 집단에 지정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포츠

‘빠떼루 아저씨’ 레슬링해설가 김영준씨 별세

‘빠떼루 아저씨’ 레슬링해설가 김영준씨 별세

‘빠떼루 아저씨’라는 별명의 TV 레슬링 경기해설가로 유명한 김영준(金寧俊) 전 경기대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수가 15일 오전 3시45분께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76세.1948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주 영생고,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공부 열심히 해서 면서기가 돼라”는 부친의 뜻을 어기고 고교에서 레슬링을 시작했다.160㎝ 단신에 68㎏로 손가락도, 다리도, 목도 짧은 전형적인 레슬링 선수의 체격이었다.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고, 1972년 뮌헨올림픽과

여행맛집

‘스타트업 축제’ 한창인 도쿄…’디지털 한류’ 매력에 흠뻑

‘스타트업 축제’ 한창인 도쿄…’디지털 한류’ 매력에 흠뻑

[르포] 스시테크 도쿄 2024·클라이머스 스타트업 재팬 엑스포 2024 등 가보니[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일본 도쿄의 5월은 ‘스타트업 축제’의 달이다. 지역 곳곳에서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열려서다. 특히 이주엔 ‘일본판 CES'(세계IT·가전전시회)라고 불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전시·콘퍼런스 ‘스시테크 도쿄 2024’, 일본 주요 대기업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소위 말하는 ‘큰손’들이 총출동하는 ‘클라이머스 스타트업 …

경제

박정원 두산 회장, 체코서 ‘K원전 메신저’ 활약…”바라카 신화 잇는다”

박정원 두산 회장, 체코서 ‘K원전 메신저’ 활약…”바라카 신화 잇는다”

[마이데일리]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한국의 체코 원전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하며 승부사 기지를 다시 한 번 발휘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최근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박 회장은 프라하 시내 유서 깊은 조핀 궁전(Zofin Palace)에서 열린 ‘두산 파트너십 데이’에 직접 참가해 한국과 체코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설파했다. 박 회장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이어 15년 만에 원전 수출을 성사시키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이를 위해 두산그룹은 두산스코다파워, 두산밥캣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법인) 등 체코에 위치한 자회사를 통해 체코 에너지∙기계산업 발전 및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 왔다. 이날 행사는 체코 정부 측을 비롯해 금융기관, 현지기업 등 100여개 사와 원전 분야를 비롯한 비즈니스 협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체코 측에서는 얀 피셔 전 총리, 페트르 트레쉬냑 산업부 차관, 토마스 에흘레르 산업부 부실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현지 금융기관, 협력업체 등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선 홍영기 주체코 한국대사,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국장,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또한 공영 체코 TV, 체코 라디오, 체테카(CTK) 통신사 등 30여개 체코 언론사 취재진이 행사장을 찾았다. 취재진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스코다파워 관계자들과 별도로 기자회견 및 인터뷰를 갖고, 체코 기업들과 파트너십 강화 방안, 발전기와 무탄소 발전 기술 전수, 두산스코다파워와의 SMR 사업 공동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하면서 이날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두산은 이날 한수원이 체코 원전사업을 수주할 경우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1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하고, 증기터빈 등 2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공급하게 함으로써 한국과 체코 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수소∙가스터빈 등 무탄소 발전기술을 두산스코다파워에 제공해, 체코가 유럽 내 무탄소 발전 전초기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박 회장은 “두산은 해외수출 1호 UAE 바라카 원전에 성공적으로 주기기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15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해외원전 수주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산은 에너지 및 기계산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체코 정부를 비롯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행사 다음 날인 14일에는, 체코 원전 수주 시 2차 계통 주기기 제작과 공급을 담당하게 될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했다. 1869년에 설립돼 1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두산스코다파워는 터빈 전문 제조사로 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가는 증기터빈을 생산하고 있다. 두산에 합류한 2009년 이후부터는 유럽을 넘어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사업장이 위치한 플젠 시에서 전문 기술인 양성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 대상 직업훈련센터, 대학생 대상 논문 공모전 등을 운영하면서 체코 사회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각각의 눈높이에 맞춘 기술 체험과 연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박 회장은 체코에 위치하면서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아우르는 두산밥캣 EMEA 사업장도 방문해 현황을 살폈다. 두산밥캣 EMEA는 체코 도브리스 시에 중소형 로더와 굴착기를 생산하는 공장과 지역본부를 갖추고 있다. 이곳 사업장 역시 체코 신규원전 수주에 힘을 싣기 위해 체코 내 비즈니스 성과를 현지에 알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산밥캣 EMEA는 지난 2014년 R&D 센터와 트레이닝센터 및 물류 센터를 신설하는 등 사업시설 확장을 지속해왔다. 지난 10년 간 신규 설비 도입, 생산 증대를 위해 투자한 금액은 25억 코루나(한화 1460억원)에 이른다. 두산밥캣은 제품 설계 및 프로토타입 제작부터 생산까지 100% 자체 수행 가능한 체코 사업장에서 업계 최초 1톤 전기 굴착기 양산에 성공하는 등 유럽 시장 맞춤형 첨단 전동화 장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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