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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웰니스 한 자리에

K-의료·웰니스 한 자리에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K-의료·웰니스·뷰티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축제가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의료·웰니스 테마 중심의 ‘2024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은 6월 한 달간 서울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연계한 행사로 전국 우수웰니스관광지, 최첨단 의료 기술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관 112개소 등이 참가해 한국의 첨단 의료 기술과 전통 치유법 등 한국 웰니스 문화를 소개한다. 행사 기간 의료·웰니스·K-컬쳐 융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특설무대를 비롯해 K-의료 서비스를 체험하는 헬스존, 마음·해양·산림치유 테마로 구성된 웰니스존, 한류체험존, K-뷰티존, K-푸드존 등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관련 상품도 판매된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되는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의료·웰니스 콘텐츠 및 K-컬처..
원불교 전산 종법사, 9회 사회복지대회서 ‘무아봉공 삶’ 강조

원불교 전산 종법사, 9회 사회복지대회서 ‘무아봉공 삶’ 강조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원불교는 제9회 원불교 사회복지대회가 전날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의 원불교 사회복지 법인과 기관이 3년에 한 번씩 모여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유형진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3년마다 개최되는 원불교사회복지대회는 원불교에 소속된 15개 사회복지 법인의 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해, 하나임을 느끼는 지지와 격려의 자리”라고 인사했다. 한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강석진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사회복지대회는 1부 기념식에 이어진 2부 힐링콘서트에서는 가수 하림과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의 특강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행사 내빈으로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정도상 전북도당 위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강석진 회장 등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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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센터장 “‘이재명 피습’ 메시지 유포 경로 확인 못해”

대테러센터장 “‘이재명 피습’ 메시지 유포 경로 확인 못해”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2024.1.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당시 유포된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주 정도 자체 조사한 결과 어떻게

연예

차태현 “유연석, 결혼 못 할 이유 너무 많아…여행에 일도 좋아해” (‘틈만 나면,’)

차태현 “유연석, 결혼 못 할 이유 너무 많아…여행에 일도 좋아해” (‘틈만 나면,’)

‘틈만 나면,’ 유재석, 유연석, 차태현이 결혼에 대해 얘기했다.28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에는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유연석은 “베트남 음식 좋아한다. 베트남 여행도 좋아하고”라고 했다. 유재석은 “결혼하기 전에 많이 가”라고 충고했다.차태현은 “연석이는 결혼을 못 할 이유가 너무 많아. 여행도 좋아하지, 애가 또 일 좋아하잖아”라고 했다.유연석은 “형들도 일 좋아하는데 결혼 다 했잖아요”라고 했다. 차태현은 “우리는 하다 보니까 한 거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연석이 “첫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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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대스트리트북스] 베이비부머 세대 노동 계급의 삶

[홍대스트리트북스] 베이비부머 세대 노동 계급의 삶

책 만드는 사람들은 출판업계를 ‘홍대 바닥’이라고도 말합니다. 이곳에 많은 출판사가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 예술의 거리로 불리우던 홍대의 옛 정취도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책의 가치를 전하고 싶습니다. 홍대 바닥에서 활동 중인 다섯 명의 출판인이 돌아가며 매주 한 권씩 책을 소개합니다. [북에디터 정선영] 내 나이도 마흔을 넘긴 지 좀 됐다. 자의 반 타의 반 인생 후반전을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삶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이기에 최대한 많은 변수를 염두에 두어야겠다. 이럴 때 인생 후반전을 사는 다양한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일은 꽤 도움이 된다. 이번에 소개할 <인생이 우리를 속일지라도>는 멀리 영국 노동자들의 이야기다. 영국 베이비부머 세대 노동 계급의 오늘을 보여준다. 영국이든 일본이든 대한민국이든 노동 계급의 삶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들의 현재를 보며 내 미래를 점쳐보기에 충분하다. 먼저 책 속 등장인물부터 살펴보자. 56년 생 파견직 자동차 수리공 출신, 58년 생 대형마트 파트타이머, 56년 생 복역 전력이 있는 도장공, 55년 생 블랙캡 택시 운전기사, 55년 생 택배기사 등이다. 이들은 사회적으로는 시대에 뒤처지고 배외적이며,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다고 할 만한 문제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해대며, EU 탈퇴를 주장하는 문제적 존재로 간주되는 사람들이다. 그 자식들은 이른바 무상 교육, 특히 대학 진학을 통해 계급 상승 가능성이 남아 있던 마지막 노동 계급 세대였다. “너희가 어른이 되었을 때는 내가 하는 일은 전부 로봇이 하게 될 거야. 그러니 건설 노동자나 운전기사 같은 일로 먹고살 생각은 하지 마.” 지금 이들은 저녁이면 펍에 모여 앉아 한참 어린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저자는 이에 대해 “나보다 출세하라면서 계급 재생산의 길을 끊어내려 한 아버지들은 이전에도 많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그들이 하는 말에는 ‘이제 우리가 하는 일은 없어질 것이다’라는 궁지에 몰릴 대로 몰린 현실감이 있다”고 지적한다. 나 역시 이와 같은 말을 들은 적 있다. 나는 베이비부머 세대 전형적인 블루칼라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10대 중반이던 어느 날 우연한 일로 아버지가 일하던 공장에 방문했던 내게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공부 열심히 해야 펜대 굴리면서 산다.” 내 학업 성적에는 큰 관심이 없어 보였던 아버지가 이런 말을 직접적으로 한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말로 하지 않아도 늘 그런 생각을 온몸으로 내비쳐왔다. 아버지가 그저 ‘열심히’를 강조한 것도 이해는 된다. 그 세대는 열심히 일하면 잘살 수 있는 세대였기에 우리 역시 공부를 열심히 하면 잘할 수 있고 나아가 잘살 수 있다 생각했으리라. 그렇다면 아버지 뜻대로 펜대 굴리며 사는 나는 노동 계급에서 벗어나 계급 상승을 이루었을까? 대답은 아니올시다이다. 베이비부머 세대 자식으로 태어나 대학을 나온 사람은 차고 넘친다. 아버지 세대와 달리 ‘펜대 굴리며 사는 노동자’라는 노동 계급의 한 부류가 추가되었을 뿐이다. 대학을 나왔다는 것이 사회적 성공을 보장하지도 않고, 노년의 경제적 안락함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내 인생 후반전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나는 <인생이 우리를 속일지라도>에 나오는 등장인물 모습에서 나름의 답을 찾았다. 주저앉지 않고 “내 인생 따위에 이런 일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지”라는 자세로 꿋꿋이 살아내는 것이다. 복지사회의 혜택이 옛말이 되었어도 각자도생의 긴축 시대 한복판에서 직장을 잃었어도 뒷세대의 손가락질과 비웃음 속에서도, 맥주잔을 기울이며 그저 오늘을 꿋꿋이 살아내는 그들처럼 말이다. 역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무릎, 아니 마음인가. |북에디터 정선영. 책을 들면 고양이에게 방해받고, 기타를 들면 고양이가 도망가는 삶을 살고 있다. 기타와 고양이, 책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삶을 꿈꾼다.

차·테크

그라비티, 라그나로크X 신규 서버 ‘코코모 해변’ 오픈에 신캐 닌자 공개

그라비티, 라그나로크X 신규 서버 ‘코코모 해변’ 오픈에 신캐 닌자 공개

그라비티가 3D MMORPG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의 신규 서버 ‘코코모 해변’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의 신규 서버 코코모 해변 오픈을 기념한 사전예약을 6월 14일까지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 후 인증 번호를 누르면 쿠폰 코드를 지급하며 신규 서버 설정창 쿠폰 교환탭에서 쿠폰 코드와 보상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신규 서버 오픈과 함께 신규 직업 ‘닌자’도 공개했다. 닌자는 최강의 암살자로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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