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중소기업에 AI·클라우드 기술 도입 지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공동사업 MOU KT클라우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와 7일 KT클라우드 본사에서 AI∙클라우드 분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AI·클라우드 분야 ▲공동 사업 기획∙운영 ▲활용 및 확산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활용 기업 발굴 및 인프라 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와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국내 기업들의 AI·클라우드 활용 촉진을 위한 공동사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클라우드는 KAIT와 지난 2022년부터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기존 협력관계를 확장하며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에 AI 반도체∙인프라, 클라우드 등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AIT는 국내 AI 반도체 전문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 등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 관련 정책 사업을 운영하고, 기업의 기술적 이슈 및 성공 사례 등을 발굴, 공유해왔다. 향후 공급∙수요기업 간 연계 지원을 넘어 AI∙클라우드 분야의 기술적 이슈까지 아우를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KT클라우드는 AMD 기반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동적 할당 서비스 ‘HAC’,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한 엔비디아 기반의 AI 추론 전용 서비스 ‘AI SERV’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GPU, NPU 상품 라인업을 추가하며 고객 사용성을 고려한 합리적 비용의 AI 인프라 환경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KT클라우드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고객의 상황에 맞춘 최적의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AI 분야의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이어가며 AI 사업을 영위하는 고객들이 서비스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뚱뚱하면 달려” 6세 아들 러닝머신에 옭아매 죽인 父 의사들이 증원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기자수첩-사회]

곽노정 “최태원 회장, AI 반도체 리더십 확보에 결정적 역할”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게된 요인으로 SK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꼽았다. 2일 곽 CEO는 2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그룹으로 편입된 2012년부터 메모리 업황이 매우 않좋아서 대부분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 규모를 예년 대비 10% 이상 줄이던 시기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SK그룹은 투자를 늘리는 결정을 했고, 여기에는 언제 시장이 열릴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있는 HBM에 대한 투자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2013년 HBM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성과를 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있었다”며 “이후에는 고객, 협력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면서 모든게 잘 이뤄져 지금의 HBM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곽 CEO는 “AI 반도체는 기존 범용 반도체의 기술 역량에 더해 고객..

한투운용, ‘글로벌AI&반도체TOP10’ 해외주식형 중 1년 수익률 1위

지난 28일 기준 1년 수익률 61.3%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9일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 펀드’가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가운데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C-Pe)의 1년 수익률은 61.31%로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5091개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평균치인 10.51%와 동일 유형(정보기술섹터) 펀드 평균치(29.34%)를 모두 압도하는 수치다. 아울러 같은 기간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 수익률(31.59%)과 비교해도 우수하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C-Pe)의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7.32%, 21.06%다. 차별적인 성과 요인으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종목 평가 시스템을 통해 선별한 빅테크 종목을 초고압축시킨 포트폴리오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는 포트폴리오의 약 80%를 독점력을 가진 밸류체인 TOP10 종목들로 구성했다. 일반적으로 동일 유형 내 빅테크 종목 편입 비중이 30~40%인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높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종목 선별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로 알려진 인공지능(AI) 언어 모델을 활용, 관련 종목을 추출하여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이어 기업별 ▲시장점유율 ▲특허기술력 ▲AI투자규모 등 관련 종목 평가에 특화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 종목을 선정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또한 미국 신규 상장 AI 반도체 기업 등 전략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성과 극대화를 추구했다. 19일 기준 편입종목으로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TSMC ▲SK하이닉스 ▲알파벳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는 AI와 반도체 종목에 동시 투자하며 시너지를 발휘했다. 승자독식하는 특성상 승자 기업에 집중 투자를 한 것이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는 2023년 4월26일 출시된 펀드로 지난 26일 출시 1주년을 맞았다. 해당 펀드는 최근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환매주기도 단축했다. 기존에는 환매 신청 시 청구일로부터 4영업일(D+3)의 기준가를 적용해 9영업일(D+8)에 환매대금을 지급했다. 환매주기 단축 이후 투자자들은 청구일로부터 3영업일(D+3)의 기준가를 적용해 5영업일(D+4)에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환매대금 지급일이 기존 대비 절반 가량 단축된 셈이다. 펀드 운용역인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는 국내외 AI와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대표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면서 경쟁력 있는 후보 종목도 일부 편입해 성과를 극대화 했다”며 “AI 활용 기업부터 반도체 기술을 가진 기업까지 AI 밸류체인 핵심 기업을 한번에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의 경우 환매주기가 특히 길어 투자자가 현금화 하는데 불편한 점이 있었다”며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 환매주기를 대폭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UH펀드는 현재 국민은행, 농협은행,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KB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죽은 불륜남 정자 가져다 몰래 인공수정…돈 노린 女 끝내

독일로 날아간 이재용…첨단 반도체 핵심 부품 직접 챙겼다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독일로 날아가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ZEISS)’ 경영진을 만나 첨단 반도체 시장 주도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차세대 반도체 경쟁이 이어질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칩은 반도체기업들의 ‘슈퍼 을’ 네덜란드 ASML이 독점 생산하는 EUV로만 만들 수 있는데 이 장비에 들어가는 자이스 부품만 3만개 이상으로 알려졌다. 자이스는 관련 기술특허도 2000여개를 보유 중이다. ‘슈퍼 을’의 ‘슈퍼 을’이라 불리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EUV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시장에서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시장을 주도하고, 연내 6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도 계획 중이다. 삼성은 이번 협력으로 차세대 반도체의 성능 개선과 생산 공정 최적화, 수율 향상을 달성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현지시간 지난 26일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

한투운용, ‘AI반도체포커스’ 반도체 ETF 중 6개월 수익률 1위

반도체 ETF 35개 평균 수익 상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3일 ‘ACE AI반도체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6개월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레버리지는 제외한 순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44.6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35개의 평균 수익률(29.15%)을 크게 상회하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국내 고대역폭 메모리(HBM) 3대장(▲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HBM은 기존보다 대량·고속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인공지능(AI) 시대에 각광받는 메모리 반도체이다. 특히 해당 ETF는 한미반도체에 투자하는 비중이 29.20%으로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다. 연초 이후로 28.31%, 지난해 10월 상장 이후로는 40.7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도 같은 기간 43.3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해당 ETF는 글로벌 반도체 주요 영역별 1위에 집중 투자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 ▲엔비디아(23.86%) ▲TSMC(21.54%) ▲ASML(20.41%) ▲삼성전자(15.69%)를 담고 있다. 해당 ETF는 연초 이후 및 최근 1년 수익률 또한 23.02%, 65.15%로 우수하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에 투자하면 AI 반도체 부문에서 앞서나가는 국내 및 글로벌 선두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며 “최근 매크로 불안감에 따라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단기 조정을 받고 있지만, AI와 반도체 시장은 여전히 중장기적 투자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이어 “AI 반도체 부문에서 앞서나가는 핵심 기업들을 연금계좌에서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하실 것을 제안드린다”며 “ACE ETF는 이달 초 발간한 반도체 투자 가이드북에 이어 앞으로도 퀄리티 있는 콘텐츠들을 통해 투자자분들께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 발언, 명예훼손 인정돼도 면책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3] “尹 향해 요구한 조국, SNS 과다 사용 금지” 역공세 펼친 김연주 유재석이 선택한 브랜드 7번가피자, 신메뉴 레드핫그릴치킨 피자 출시 한국-캐나다 경제계 “AI 규제, 양국이 글로벌 스탠다드 주도해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AI 잠재력 무한”…美와 반도체 협력 강조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칩스 포 아메리카, 글로벌 성공을 위한 실행’ 행사에서 미국과의 반도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곽 사장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칩스 포 아메리카, 글로벌 성공을 위한 실행’ 행사에서 ‘AI(인공지능) 시대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곽 사장은 이제 부상하기 시작한 AI 기술의 잠재력이 무한하다면서 SK하이닉스가 생성형 AI 등 분야에서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첨단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가 미래에 필요한 제조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회사의 대미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4일 인디애나주에 5조2000억원을 투자해 AI 반도체 핵심인 HBM(차세대고대역폭메모리) 생산 기지를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첨단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美 상원 반도체 행사서 기조연설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 상원에서 AI(인공지능) 반도체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퍼듀대와 토드 영 상원의원은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원 러셀 빌딩에서 미국의 반도체 경쟁력을 논의하는 ‘칩스 포 아메리카, 글로벌 성공을 위한 실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곽 사장은 ‘AI 시대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곽 사장 외에도 반도체 업계에서 마이크론, TSMC, IBM,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 등의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주최 측은 홈페이지에서 “전 세계 산업, 정부, 학계 리더들이 국가안보 문제를 다루면서 반도체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이 행사를 소개했다. 행사를 주도하는 퍼듀대가 있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SK하이닉스는 5조2000억원을 투자해 AI 반도체 핵심인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 ETF 전성시대…인기몰이 속 수익률은 ‘극과극’

엔비디아·한미반도체 유무에 성과 좌우 中·AI 무관 종목 담은 상품엔 투심 無 “편입기업 종류·비중 고려 투자해야” 미국에서 시작된 반도체 훈풍이 국내까지 불어오면서 반도체 업종을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심이 몰리고 있다. 반도체 기업을 편입한 유사한 ETF라 할지라도 각 ETF들의 수익률은 ‘극과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를 이끈 한미반도체·엔비디아를 담은 ETF들은 수익률 상위권을 독식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는 반면, AI와 무관하거나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중국의 기업이 포함된 ETF의 수익률은 곤두박질치면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1월 2일~4월 8일) 국내 ETF 시장에서는 국내외 반도체 관련 기업을 편입한 ETF가 수익률 톱10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중 무려 8개를 차지한 것이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로 50%에 육박하는 수익률(47.84%)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등 ‘매그니피센트7’로 불리는 빅테크 기업 7곳에 95% 비중으로 투자한다. 이때 AI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연초 이후 급등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훈풍과 함께 챗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AI 열풍이 불자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빅테크 업체들이 주목을 받으면서다. 이 같은 영향으로 엔비디아는 올해에만 80% 이상 급등했다. 엔비디아의 강세는 또 다른 ETF들에서도 포착된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는 39.77%의 수익률을 내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ARIRANG 미국테크10레버리지iSelect(합성)’(36.23%·4위)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35.31%·5위), ‘KOSEF 글로벌AI반도체’(32.47%·8위)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의 엔비디아가 있다면 국내에서는 한미반도체가 존재감을 부각했다. 한미반도체는 AI용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수 장비인 TC본더를 제조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올해 주가가 118.6%(6만800→13만2900원) 급등했다. 국내 반도체 ETF 중 한미반도체의 비중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ACE AI반도체포커스’의 수익률은 35.20%로 수익률 상위 6위에 자리했다.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의 수익률도 32.01%에 달했다. 수익률 9위인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의 경우 엔비디아와 한미반도체를 모두 편입한 결과 32.19%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모든 반도체 ETF가 고공행진한 것은 아니다. 엔비디아나 한미반도체처럼 AI 반도체주로 분류된 종목을 담지 않거나 중국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ETF의 경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반도체 ETF 중 최저 수익률을 기록한 ‘KOSEF 글로벌전력반도체’는 AI가 아닌 전력반도체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로 인해 AI 반도체 수혜를 입지 못한 결과 수익률이 마이너스(-) 13.84%로 나타났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로만 구성된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역시 중국 경기에 대한 부정 전망이 커진 여파로 -8.13%의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강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자 반도체 ETF들이 대거 출시되고 주목받고 있다”며 “단순히 ‘반도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편입종목의 종류와 비중에 의해 수익률이 좌우되기에 각 ETF의 세부내용을 파악한 뒤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환 미래에셋 본부장 “AI반도체, 성장모멘텀 확신” [진주 in 재테크] 대선 공약(空約)된 가상자산, 총선에선 공약(公約)돼야 [기자수첩-금융증권] 김지원이 이렇게 예쁜 배우였나요! [홍종선의 신스틸러⑪] 삼성전자 노조 파업 가결에 쾌재 부른 금속노조 [박영국의 디스] “이제 뭐 먹고 사나”…히트 작곡가에 ‘일자리’ 걱정 안긴 AI [D:가요 뷰]

하이證 “반도체株, 삼전 상승 국면 마무리 되면 강세 제동”

AI 반도체 모멘텀 막바지 도달 하이투자증권은 3일 인공지능(AI) 모멘텀이 SK하이닉스에서 삼성전자로 확산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가 이미 역사상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까지 상승이 마무리 되면 반도체주의 추가 상승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초 증시 상승을 견인하던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밸류업 정책 모멘텀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며 “가격 트랜드를 기준으로 봤을 때 총선을 앞두고 밸류업 모멘텀은 이미 소진, 단기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증시에서도 AI 모멘텀의 중심에 있었던 엔비디아의 독주가 주춤해지고 마이크론·AMD·인텔 등 타 반도체 기업이 최근 상대적으로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신 연구원은 “반도체 섹터를 견인하던 주도 기업들의 상승이 주춤해지는 모습은 AI 반도체 모멘텀 역시 후반부에 다가왔다는 시그널일 수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웨스트햄 vs 토트넘 ‘결승골 사나이 손흥민’ [팩트체크] 김병욱 “바이든=날리면, 입장은?” vs 김은혜 “상가쪼개기 알박기 의혹은?” [분당을 TV토론]

“AI 반도체 시장 선점 위해 부처간 협력”…과기정통부-산업부, 협업포럼 출범

생태계 조성위한 동맹 구축 수요연계·인프라·금융·R&D 등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산자원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진흥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과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2일 ‘AI 반도체 협력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국내 7대 주력 산업 분야 대표 수요기업과 IP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등 반도체 생산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수요-공급 산업 협회간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선 ‘글로벌 AI 반도체 동향과 정책제언’ 발표와 ‘수요·공급기업간 협업사례 발표’에 이어 AI 반도체 전체 밸류체인 기업간 정책간담회가 개최됐다. 포럼은 수요·공급기업간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수요-제조 분과’와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는 ‘설계-제조 분과’로 운영된다. 정부는 포럼에서 수요-공급기업간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제품개발 매칭 시 수시 선정평가를 통해 개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AI 반도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시험·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통한 금융 지원과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및 PIM 인공지능 반도체 사업 등 연구개발(R&D) 지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정부는 기업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AI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부처 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본격적인 AI 일상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선 AI분야 하드웨어 경쟁력을 대표하는 AI반도체와 이에 대응하는 AI·소프트웨어(SW), 클라우드 등이 유기적으로 상호 연계·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형 NPU(신경망처리장치) 고도화와 뉴로모픽, PIM(Processing-In-Memory) 핵심기술 개발 등 저전력 AI반도체 기술 혁신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한편, AI·SW, 클라우드 등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전반의 기술 생태계 조성과 동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총선 D-8’ 정치평론가 6인에 예상 의석수 물었더니…”범진보 최대 199석” “출산휴가 간다고?” 임신한 동료 음료에 계속 독극물 탄 女 중국, ‘수리남’→’삼체’…넷플릭스 도둑 시청으로 잃은 명분 [D:방송 뷰] [단독] 선관위 “안귀령, 선거법 위반”…수사기관에 ‘수사자료 통보’

AI 반도체 시장 선점한다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함께 2일 반도체산업협회에서 열린 ‘AI(인공지능) 반도체 협력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원익IPS·동진쎄미켐·가온칩스·하나마이크론·현대차·HD현대·현대로보틱스·LG전자·네이버·KT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수요-공급산업 협회 간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글로벌 AI 반도체 동향과 정책제언’ 발표와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사례’ 발표에 이어 AI 반도체 전체 밸류체인 기업 간 정책간담회가 개최되었다. 포럼은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사업을 발굴하는’수요-제조 분과’와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는’설계-제조 분과’로 운영된다. 정부는 포럼에서 수요-공급기업간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제품개발 매칭 시 수시 선정평가를 통해 개발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AI 반도체..

배재규 한투운용 사장 “도약 앞둔 반도체, 최고의 투자처”

AI 고성장으로 산업 규모·수요 확대 전망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 ETF 추천 “최신 트렌드 반영…각 영역별 1위 기업 투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기술의 변화를 실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인이 ‘반도체’인 만큼 적립식 투자를 행하기에 용이하고 향후 수익률이 보장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챗GPT 이후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에 따라 반도체 산업이 또 한 번의 도약기를 거치며 산업 규모와 수요가 꾸준히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배재규 사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ACE 반도체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변화는 기술주가 이끌어 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는 반도체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반도체 투자를 적극 추천했다. 전 세계 주식시장 투자 환경을 살펴보면 20여년 전과 비교하면 현재 큰 변화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배 사장은 “과거에는 전통적인 제조업이 대세였으나 점점 기술주로 트렌드가 옮겨졌다”며 “10년 전 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 10위권 내 테크 기업은 3개였으나 현재는 8개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자란 미래의 특정 시점에 수익을 얻기 위해 현재의 소비를 양보하는 행위”라며 “지금이 아닌 미래에 투자하는 만큼 반도체 분야에 적립식으로 투자할 경우 향후 돈이 필요한 시점에 좋은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행사에서 영상으로 등장한 칩워(Chip War)의 저자인 크리스 밀러(Chris Miller) 역시 반도체가 글로벌 지형을 재편하는 핵심 트렌드라고 재차 강조했다. 밀러는 “AI를 활용하기 위한 경쟁의 중심에는 AI 시스템을 구축·강화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이 있다”며 “AI 발전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 같은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상장지수펀드(ETF)컨설팅담당은 AI반도체 시장이 매년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8%의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AI반도체 시장에서는 고성능칩을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최상위 기업들에 수혜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김승현 담당은 “앞으로도 AI 그래픽처리장치(GPU) 점유율을 94%가량 차지한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AI반도체 생태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급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ETF가 수익률을 얻는 데 유리하다는 것이다. 한투운용의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는 최신 반도체 시장 트렌드를 모두 반영해 챗GPT 출시 이후 모든 기간 수익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 담당은 “현재 국내에 상장된 반도체 ETF가 30개 이상인 가운데 대다수 상품들이 가장 오래된 기초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따르고 있다”며 “이와 달리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는 종목 구성과 방법론이 최신 반도체 트렌드 및 투자 흐름을 따르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산업은 크게 메모리·비메모리·파운드리(위탁생산)·장비 등 4가지로 구분되는 데 각 영역별 1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했다는 진단이다. 앞서 배 사장이 강조한 ‘반도체 전체를 아우르는 투자’에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가 충족되는 셈이다. 끝으로 김 담당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대만·일본 등 동맹 국가들이 반도체 핵심 공급망을 재편해 세계 각국과 기업들이 각기 다른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ACE 글로벌반도체 TOP4 Plus는 미국을 비롯한 반도체 동맹 국가들의 대표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반도체 핵심 공급망 재편이라는 현 트렌드를 쫓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부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뷰] ‘尹의 복심’ 이원모…”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정부 원팀으로 ‘예산폭탄’ 실현” 개혁신당, 지역구 후보 이탈에 단일화 가능성까지 ‘꺼지지 않는 불씨’ [정국 기상대] [현장] 한동훈 첫 집중유세…”불안해 말라, 문밖 나와 함께하면 이긴다” 이재명 “야권 200석 불가능한 얘기…역결집 노리는 국민의힘이 위기 조장” “AI 반도체 투심 잡아라”…핵심 공정 ETF 경쟁 본격화

“AI 반도체 투심 잡아라”…핵심 공정 ETF 경쟁 본격화

미래에셋, 시장 선점 성공…4개월만 순자산 2배↑ 신한·NH아문디, 편입종목 등 상품차별화 나서 최근 증시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바람이 불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의 잡기 위한 자산운용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반도체 업종 전반에 투자하는 것을 넘어 반도체 공정 관련주에만 집중하는 상품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에셋·신한자산·NH아문디자산운용이 연이어 반도체 공정 관련 ETF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11월 가장 먼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을 출시했고 신한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달 ETF를 출시하며 후발주자로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처럼 운용사들이 반도체 공정 ETF에 집중하고 있는 까닭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발(發) AI 반도체의 훈풍이 증시를 뜨겁게 달구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글로벌 AI 반도체 매출이 67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2027년에는 1194억달러로 늘어나는 등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내다보는 등 성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가장 먼저 반도체 공정 관련 ETF를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점한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지난 26일 종가 기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순자산은 1983억원이다. 11월 말 상장 당시 700억원 규모였던 순자산 규모가 4개월 만에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국내 상장된 AI 투자 ETF 15종 가운데 유일하게 연초 이후 순자산 규모가 1000억원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신한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도 연이어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자산운용은 반도체 전공정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SOL(쏠)반도체전공정’과 후공정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SOL 반도체후공정’ ETF를 동시에 출시했다. 해당 ETF는 반도체 섹터 안에서도 각각 웨이퍼를 제조하고 회로를 새기는 전공정과 인공지능(AI) 및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관련된 후공정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ETF’는 중·소형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해당 ETF가 담고 있는 상위 4개 종목은 다른 반도체 공정 ETF의 상위 10개 종목과 겹치지 않는다. 다른 ETF들이 대형주와 중형주 비율을 75대 25 수준으로 가져가는 것에 비해 각각 35대 65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에 더 무게를 뒀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고객들의 투자 수준이 높아지면서 세분화된 투자 상품을 찾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 AI 반도체 산업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추가 상품 출시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와 수요에 대한 불안감으로 컸던 메모리 업사이클에 대한 의구심이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해소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며 “아울러 공급 제한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D램 업사이클은 최소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단독] 정치권 거리두던 정몽준, 10년만에 등판…’용인정’ 강철호 힘 실었다 “한동훈 끌고 가발 벗기기”…소나무당 ‘선 넘은 공약’ 누구 입에서 [현장] ‘0시의 가락시장’ 찾은 한동훈 “생활인 대변하는 정당되겠다” 조정훈 “‘물가 높다’ 부정 안돼…대파 한뿌리? 큰 꿀밤 맞을 얘기”

AI 반도체 업계 “규제 완화” 목소리…정부, 실증 지원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다. 국산 AI 반도체의 실증 레퍼런스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21일 광주에 있는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AI 창업캠프를 찾아 국산 AI 반도체 상용화 현장을 점검했다. 추진단은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 기반의 서버 팜 구축 상황, NPU 시험·검증 플랫폼, AI 응용서비스 실증 현황을 점검했다. NPU는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로 GPU 대비 고효율·저전력인 특성을 지닌다. 추진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AI 반도체 업계 관계자의 의견도 청취했다. 이날 참석한 회사는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퓨리오사, 사피온코리아, 슈퍼브에이아이, 휴먼ICT 6개사다. 기재부에 따르면 참석 기업은 공공 부문에 국산 NPU 우선 도입, AI 학습 데이터 보안..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내년 3월 착공… 정부 지원본격화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의 용인 최첨단 반도체 단지가 내년 3월 첫 삽을 뜬다. 앞서 수년간 더디게 진행됐던 사업이 이번 정부 출범 이후 당·정·지자체·기업간 상생협약으로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의 최대 생산 거점이 될 용인 클러스터에선 12인치 웨이퍼 기반의 첨단 메모리 칩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생산 팹 1기가 내년 3월 착공된다. 첫 번째 1기 팹 부지의 공정률은 현재 약 35%로, 부지 조성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오는 2046년까지 총 4기 팹 구축을 목표로 한다. 4개 팹이 모두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 3층 팹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착공 지연으로 5년 가까이 땅 고르기 작업에만 몰두했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본격 추진에 나서는 것이다. 오는 2026년 말 완공해 2027년 2분기 첫 가동이 목표다. 앞서 구축 계획은 지난 2019년 2월 발표됐지만, 인접 지방자치단체의..

젠슨 황 “새 산업혁명 엔진”… 엔비디아, 30배 빠른 차세대 AI 반도체 발표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미국 첨단산업의 메카 ‘새너제이’에서 ‘새로운 산업혁명을 구동하는 엔진’을 소개했다. 이름은 ‘블랙웰’, 기존 대비 추론성능을 30배 끌어올렸고 에너지소비는 25분의 1로 줄이는 데 성공한 AI(인공지능) 반도체다.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셋 발표에 온 산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생성형 AI’ 가속화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가 쏟아진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지이에 위치한 SAP센터에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가죽쟈킷에 검은 스니커즈를 입고 나타나 2시간에 걸쳐 차세대 GPU(그래픽처리장치) 블랙웰을 공개했다. 황 CEO가 꺼내놓은 블랙웰 기반 새 GPU 모델 ‘B200’은 기존에 내놓은 두개의 제품을 하나의 칩으로 엮었다. 칩셋 판매에 그쳤던 엔비디아는 이젠 시스템 전체를 파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B200 GPU 2개와 CPU 1개를 연결한 ‘GB2..

미래에셋운용, ‘AI 반도체 핵심공정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관련 기업 실적 개선세에 자금유입 증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2일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순자산은 2037억원이다. 한미반도체·이수페타시스 등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해당 ETF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래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며 순자산 2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국내 상장된 AI 투자 ETF 15종 가운데 유일하게 연초 이후 순자산 규모가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은 AI 반도체의 핵심,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집중 투자한다. HBM이란 한번에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대역폭을 크게 증가시킨 AI 반도체 수요에 최적화된 반도체다. HBM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도의 ‘패키징’ 핵심공정 기술이 필요하고 현재 대한민국이 글로벌 HBM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AI 반도체 성장과 함께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AI 반도체 투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국내 반도체 패키징 관련 기업의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는 올해 패키징 공정에만 10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구글·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은 자체 AI 반도체 칩 개발에 나선 가운데 국내 기업들을 방문하는 등 기술 협력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은빈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매니저는 “빅테크 기업의 자체 칩 개발로 인한 AI반도체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HBM 수급을 위한 공급망 다각화 트렌드로 국내 관련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어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가 AI반도체 시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호텔서 노출 女댄서 만지고…” 청년 의원들 퇴폐모임 영상 폭로 ‘거친 입’ 이재명, 천안에서 외친 “이채양명주” 무슨 뜻? “남자 몸 웃음거리 아니다” 시상식에 알몸 등장한 男배우 서울랜드, 4월 신규 어트랙션 ‘크라켄 아일랜드’ 오픈

“글로벌 빅테크 AI 공세 방어해야…정부지원 필요”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기술 수준을 따라잡기 어려워도 적극적으로 좇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는 5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권남훈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오픈AI,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과 대적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가져가야 할지 이견들이 있다”며 “이들과 경쟁하지 않더라도 적극적인 방어전략 정도는 필요하다. 크게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글로벌 빅테크들과 (사이가) 뒤틀어질 경우 대안이 있어야 한다”며 “기술 수준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모니터링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AI 기술 수준을 높이려면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AI 반도체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온디바이스AI 보편화로 AI 반도체 수요는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엔비디아만으로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며 “삼성, 하이닉스 등 대기업들이 AI 반도체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폭증하는 수요를 고려하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초거대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기업들간 데이터 공동 구축을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안현철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주권 AI가 부각되면서 소버린 AI가 AI 확보 자체보다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네이버와 SK텔레콤이 소버린 AI 개발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데 정부의 조금 더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내 기업들간 협업을 뒷받침하는 것이 적절한 개입 수준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권 교수는 “우리나라 기업들은 AI 사업에 있어 공동 연구개발(R&D),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통해 서로 협업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과 협업하겠다고 한다”며 “정부가 데이터 공동 구축 등에 나서기보단 기업들간 협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AI 개발 노력과 정부의 확실한 지원이 맞물리면 머지않아 ‘AI 골드러시’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권 교수는 “2000년대 초반에는 정부의 다소 과잉스러운 지원에 따라 벤처기업 붐이 일었다. 물론 사기와 같은 부작용도 있었지만 남는 것도 있었다”며 “사회 전체적으로 조금은 과한듯한 압력이 더해지는 순간 AI 골드러시가 생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은 “그동안은 기업들간 싸움이었다면 이제는 대한민국 ICT 생태계와 다른 나라 ICT 생태계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ICT 생태계가 타국 대비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영표 “이재명은 자질이 없는 저질 리더” “영웅이 또 영웅했네”…임영웅, 누적 기부액 7435만원 빈예서, ‘미스트롯3’ 전국투어 불참선언 “아동가수 보호차원”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마, 한번 바까보겠습니다”…尹, 대구서 ‘혁명적 변화 위한 지원’ 약속

산업부·삼성전자·하이닉스 “AI 반도체 시장 선점”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반도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경쟁 격화에 따른 우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영향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원익IPS·엑시콘·동진쎄미켐·솔브레인·엘오티베큠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예정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올해 반도체 투자 60조 원·수출 1200억 불 달성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선점 등을 위해 민관이 원팀으로 공동 대응키로 하는 한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계획’의 후속 조치 점검과 추가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핫라인을 개설해 반도체 현안 해결의 최선두에 나선다.산업부는 정부 출범 직후부터 투자세액공제 대폭 상향·반도체 국가산단 최초 조성·15만 명의 반도체 인력양성 등 파격적인 반도체 지원정책을..

AI 반도체 시장 10배 커진다… 엔비디아 vs 반 엔비디아 연합 f.삼프로TV 권순우

AI 반도체 시장 10배 커진다… 엔비디아가 80% 장악 배터리 캐즘에도 LG엔솔·포스코퓨처엠 ‘미래를 위해 갈길은 간다’ 한국 태양광 사업 적자 전망…중국 물량 밀어내기 보릿고개 AI 반도체 시장 10배 커진다… 엔비디아가 80% 장악 요즘은 엔비디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실적도 워낙 좋았고, 이렇게 큰 기업이 16%, 100달러가 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