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銀, 1분기 당기순익 41억…5분기 만에 흑자 전환

자산 및 수신 포트폴리오 재구성 애큐온저축은행은 17일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9.7% 증가한 40억6000만원으로 공시했다. 이는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의 흑자전환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업권의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신규 취급 및 자산의 질적 개선과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을 통해 올해 1분기 흑자를 실현했다. 지난해 개인신용대출 중심으로 건전성이 악화되자, 기존 개인신용대출 모형과 전략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수정하는 데 총력을 다한 결과다.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조달 금리를 인하한 것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이다. 지난해 업권 불황 속에서도 11.62%에서 관리해 오던 BIS 비율을 올해 1분기에 12.02%로 끌어 올렸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 역시 선제적인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4월 런칭한 개인신용대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올 한 해 긍정적인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모형을 기반으로 신규대출 규모를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지난해 5월 취임한 이후 수익성 기반 자산 포트폴리오 운영, 선제적 리스크 관리 활동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ESG 과제 구현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 수신상품 효율적 운영을 통한 경쟁력 확대, 내부 업무 역량 강화 및 대고객 서비스 질적 개선을 위해 전사적으로 체계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온 것이 비로소 성과로 나타났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 연말까지 약 300억 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과감하게 혁신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김호중, 사고 직후 유유히 걸으며 통화…그 날 CCTV 드러났다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SK스퀘어, 1분기 영업익 흑전…“포트폴리오 실적 개선세”

매출은 14.6% 감소 포트폴리오 회사 수익성 강화 주력 “웨이브·티빙 합병 조속히 체결” 주주환원 지속…1000억원 자사주 추후 소각 SK스퀘어는 연결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83억원으로 14.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333억원이다. 영업손익 흑자전환은 SK하이닉스 등 포트폴리오 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손익 총 3874억원이 연결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올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룬 SK스퀘어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올해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달 19영업일만에 모두 완료했다. 매입한 자사주는 추후 이사회를 통해 소각 결의 예정이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출범 이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꾸준히 실행하며 SK스퀘어 주식의 주당 가치를 올리고 있다. 출범 이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예정분포함) 누적 금액은 약 4100억원이며, 이는 최초 발행주식수의 약 5.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SK스퀘어 주가는 올해 들어 약 54% 상승하기도 했다. SK스퀘어 본체는 현재 약 1조1000억원의 현금유입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신규투자, 주주환원을 위한 든든한 재원을 마련했다. 지난 4월 크래프톤 보유 주식 전량 매각을 통해 약 2625억원이 유입됐으며, SK하이닉스 등 포트폴리오 회사 배당금수익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올 한해 포트폴리오 회사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SK스퀘어가 주축이 되어 포트폴리오 회사의 주요 사업을 재정비하고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외에도 올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개선된 포트폴리오 회사는 콘텐츠웨이브(+327억원), 11번가(+123억원), 티맵모빌리티(+45억원) 등이다. 나머지 포트폴리오 회사들도 대부분 전분기 대비 손익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SK스퀘어는 설명했다. SK스퀘어는 OTT(온라인동영상콘텐츠) 기업 콘텐츠웨이브를 규모의 경제를 갖춘 미디어 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티빙과의 합병 계약을 조속히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스토어의 아시아, 유럽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해외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이자 세계적인 모바일 플랫폼 기업 디지털터빈과 5000만 달러(약 670억원)의 투자협력을 성사시킴으로써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원스토어는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외 반도체 투자법인 TGC 스퀘어를 통해 일본, 미국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 투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원활한 해외 반도체 투자를 위해 TGC스퀘어를 설립하고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과 1000억원을 공동 출자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한명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포트폴리오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비핵심자산을 유동화해 투자 리소스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올 한해 신규투자와 주주환원을 적극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나경원 “밥도 못 먹겠다” 하소연한 이유는…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음주 아니었다’며 ‘왜’ 그 선택을…김호중‧이광득의 ‘상식적’ 설명이 필요하다 [D:초점]

유유제약, 1분기 영업익 46억원…전년比 136.4% 증가

유유제약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4억원, 영업이익은 46억 6500백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 영업익은 136.4% 증가했다.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17.9% 증가한 55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유유제약은 유유제약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4억원, 영업이익은 46억 6500백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 영업익은 136.4% 증가했다.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17.9% 증가한 55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유유제약은

“소비 심리 위축에” 더네이쳐홀딩스, 1Q 영업익 70억···전년比 49%↓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영향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더네이쳐홀딩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감소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72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2.7%, 49.1%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5% 줄은 77억원으로 집계됐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회사는 2022년 워터스포츠 분야 1위 ‘배럴’을 인수하며 겨울철에 집중된 시즈널 매출 편향을 해소하고자 했다. 실제 배럴은 더네이쳐홀딩스가 인수한 이후 빠른 실적 개선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는 다른 패션 스타일의 신규 브랜드 ‘마크곤잘레스’와 ‘브롬톤 런던’을 연이어 론칭했다. 글로벌에서는 중화권 지역을 중심으로 ‘내셔널지오그..

더네이쳐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70억원…전년비 49.13%↓

매출액 2.66% 감소한 1272억원 시현 더네이쳐홀딩스는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6%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70억원,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각각 49.13%, 36.45% 줄었다. 회사 측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영향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하락하며 전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부분에서는 신규 브랜드 론칭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매장 확대에 따른 인건비 및 광고선전비의 상승이 이어지면서 이익이 감소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22년 워터스포츠 분야 1위 배럴을 인수하며 겨울철에 집중된 시즈널 매출 편향을 해소했다. 실제 배럴은 더네이쳐홀딩스가 인수한 이후 빠른 실적 개선으로 지난해부터 올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는 다른 패션 스타일의 신규 브랜드 마크곤잘레스와 브롬톤 런던을 연이어 론칭하며 다양해진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에서는 중화권 지역을 중심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매장 문을 열며 안정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5월 현재 중국 내 주요 핵심 프리미엄 상권에 총 9개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과 대만에서도 각각 9개, 5개 오프라인 직영 매장 문을 열고 사업을 전개 중이다. 올해 더네이쳐홀딩스는 중국에만 직영점과 대리상을 포함해 총 2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자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기업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또한 글로벌에서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매장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면서 견고한 해외 매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확대된 성장 모멘텀을 기반으로 다가올 의류 소비 시장의 회복을 대비하며 적극적인 실적 개선과 턴어라운드 달성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총리 공식 오찬 참석…5개월 만의 공개 행보

SK이노베이션 “SKIE 지분 일부 매각 등 검토…결정된 바 없어”

SK이노베이션이 “SKIET 지분 일부매각 등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16일 해명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자회사인 SK온 지원을 위해 SKIET 경영권을 포함 SK이노베이션이 “SKIET 지분 일부매각 등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16일 해명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자회사인 SK온 지원을 위해 SKIET 경영권을 포함

유유제약, 1분기 영업익 46억원…전년比 136% ‘쑥’

1분기 매출 334억원…혁신 경영 체제가 호실적 견인 CB 대부분 콜옵션으로 소각…단기 오버행 이슈 해소 유유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성장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4억원으로 2.6% 줄었다. 순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8% 증가했다. 유유제약은 혁신 경영 체제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중 262억원을 콜옵션(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행사 등으로 소각하면서 단기 오버행(대량 대기 매물) 이슈를 대부분 해소했다고 밝혔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도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CMO(수탁) 비즈니스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여자 둘 성폭행한 그 놈, 유명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주장 나왔다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 신설···“글로벌 확장 가속”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웅진씽크빅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고 해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DX(디지털전환)사업본부를 신설했다. 16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회사는 이봉주 대표 부임 후 진행된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실시, 그간 독립적으로 운영됐던 개발 및 사업 조직을 통합, 신규 사업 부문을 추가해 DX사업본부을 새롭게 출범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조직 효율화 및 글로벌 부문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본부에서는 이미 17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 디즈니 IP 접목 시리즈로 증강현실 독서 부문에서 경쟁력을 제고한 ‘AR피디아’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 기록을 보유한 AI기반 연산 앱 ‘매쓰피드’를 포함한 기존 해외 수출 제품의 현지화 정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영어 메타버스 학습 서비스를 포함해 개발 단계부터 현지 시장 맞춤형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을 다수 준비하고 있다고 회사 측..

지금 최적의 포트폴리오는 60:40 전략? f. 김준송 前 리먼브라더스은행 한국대표

김 전 대표는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주식과 채권의 전통적인 배분 비율인 60:40 전략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 전략은 주식 60%와 채권 40%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황금 비율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시장 변동성과 경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이 비율에 대한 재평가가

신한운용,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 신규 상장

AI 확산 따른 수혜 산업 선별에 집중 마이크로소프트 등 핵심 기업 15종목 투자 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AI소프트웨어’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14일 밝혔다. ‘SOL 미국AI소프트웨어’는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밸류체인에서 AI반도체의 다음 단계라고 할 수 있는 AI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기존 상장된 ‘SOL 미국AI반도체 칩메이커’에 이어 두 번째 미국 AI 시리즈 상품이다. 신한자산운용은 AI의 확산으로 변화하고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산업을 선별하는데 집중했다. 우선 ‘SOL 미국AI반도체 칩메이커’를 통해 AI반도체 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고, 이번에 상장하는 ‘SOL 미국AI소프트웨어’를 통해 AI소프트웨어 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해당 ETF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법을 통해 AI소프트웨어와 AI서비스 등 관련 대표 기업을 스코어링해 상위 15종목을 최종 포트폴리오로 선정했다. 포트폴리오에는 마이크로소프트(20.8%)·세일즈포스(8.4%)·어도비(6.6%)·팔란티어(4.5%) 등이 포함됐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AI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다. 자체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Azure(애져)의 점유율 확대와 함께 오픈 AI와 같은 파트너를 통해 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된다. 기존의 IT인프라, 솔루션, 하드웨어 사업 등에 AI를 접목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고하는 모델을 추진하고 있으며 AI서비스 유료화를 통해 오는 2025년부터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은 18%가량 증가했다. 올해에는 약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반 서비스의 경우 기업들의 효율성 극대화와 생산성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사용 영역은 기업간거래(B2B) 기반에서 개인 수요 촉발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가치가 순차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반도체 칩메이커 기업들이 설계 및 제조에 기반한 후방 산업이라고 한다면 AI소프트웨어는 크게 AI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서비스, 클라우드 등 생성형 AI 밸류체인 내 최전방에 해당되는 전 영역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AI를 통해 변화할 산업에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하는 AI 테마 순환매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AI는 단발성이 아닌 장기 성장테마로 꾸준히 주목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AI 수요 급증이 실적의 증가와 연동될 수 있는 알짜 종목을 선별해 상품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AI반도체·AI소프트웨어에 이은 ‘SOL AI ETF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ETF 마케팅에만 몰두…운용역 입지 어쩌나 바이든이냐 트럼프냐…윤 대통령은 ‘허허실실’ [尹 2년, 앞으로 3년 ③] AI 뜨자 구리도 뜨거워져…전선업체 웃는다

대구은행 대기업 대출 5조 육박…시중銀 전환 앞두고 ‘체질 개선’

한 해 동안에만 1조 넘게 증가 기업대출 중 대기업 비중 14% 오는 16일 시중銀 전환 심의 中企대출 중심의 차별화 전략 DGB대구은행의 대기업 대출이 최근 한 해 동안에만 1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경제가 고금리와 경기 침체의 영향을 더 크게 받으면서 지방은행들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우량 차주 대출을 확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의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숙제로 꼽혔던 대출 포트폴리오의 균형 측면에서도 체질 개선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33조98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9109억원(6.0%) 늘었다. 이중 대기업 대출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자랑했다. 이 기간 대기업 대출은 4조8129억원으로 1조1017억원(29.7%) 증가했다. 전체 기업대출 증가분의 57.7%에 달한다. 이에 따라 기업대출 중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6%에서 14.2%로 2.6%포인트(p) 상승했다. 대구은행의 대기업 대출 성장은 다른 지방은행인 ▲BNK경남은행(3813억원 증가) ▲광주은행(3389억원) ▲BNK부산은행(3211억원) ▲전북은행(1645억원) 등과 비교하면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7배 더 높은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대구은행은 전통적 강점을 지닌 중소기업 대출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 대구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29조1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92억원(2.9%) 증가했다. 대구은행이 올해 시중은행 전환을 앞둔 가운데 우량 차주의 대기업 대출을 확대한 점은 긍정적이다. 대구은행은 그간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높아 시중은행 대비 차주별 여신 다각화 수준에서 열위를 보였다. 중소기업 중심으로 편중된 대출 포트폴리오가 실적 변동성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상황 속 대구은행이 대기업 대출을 꾸준히 늘려오면서 부족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완하는 모습이다. 국내 5대 은행의 기업대출 중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우리은행(27.6%) ▲KB국민은행(22.0%) ▲신한은행(20.0%) ▲NH농협은행(18.2%) ▲하나은행(16.5%) 등으로 평균 20%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사업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대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유인이 큰 상황이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2월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본인가를 금융위원회에 신청했다. 금융위는 오는 16일 정례회의에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관한 안건을 상정해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직원들의 고객 계좌 불법 개설 문제도 일단락되면서 이변이 없는 한 무리 없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다만 앞으로도 대구은행이 우량 차주 위주의 대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이후에도 중소기업 대출 확대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다. 대구은행은 수도권뿐 아니라 충청·강원 등 대구·경북 이외 지역으로 영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PRM(기업금융 전문역)’을 확대해 부족한 영업망을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이후에도 중소기업 대출 중심의 전략을 가져갈 경우 건전성 개선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중소기업들의 빚 상환 여력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탓이다. 실제 대구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0.72%로 전년 동기 대비 0.05%p 올랐다. 이중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0.86%로 0.07%p 상승했다. 지난해 2분기 말 0.59%까지 낮아진 이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시중은행으로 전환해도 5대 은행과의 경쟁에서 차별화를 위해 중소기업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가져갈 계획”이라며 “지역별 포트폴리오 수준은 다각화되겠지만, 대출의 종류가 다변화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아투포커스]서경배號 아모레퍼시픽, 포트폴리오 마지막 퍼즐은 ‘오설록’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차(茶) 브랜드 ‘오설록’이 성장을 거듭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마지막 퍼즐로 여겨지는 오설록은 사업 강화를 위해 신제품 출시 및 글로벌 진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투자에 비해 실적이 좋지 않아 사업을 정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지원해온 서경배 회장의 ‘뚝심’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오설록 실적 고공행진…매장 방문 고객·글로벌 수요 확대↑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설록의 매출액은 2021년 650억원에서 지난해 838억원까지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2억원에서 55억원으로 크게 뛰었다. 이처럼 본격적으로 실적이 나오기 시작한 배경엔 오설록 매장 방문 고객의 증가와 함께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의 수요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오설록은 2020년 3월 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GS25, 즉석조리 ‘고피자’ 콘셉트 매장 확대…“연내 1000점까지 늘린다”

GS25는 고피자 콘셉트 가맹점을 이주부터 본격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GS리테일과 고피자는 지난해 11월 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먹거리 경쟁력을 실현하기 위해 ‘GS25XGOPIZZA’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시범 매장인 ‘GS25 GS25는 고피자 콘셉트 가맹점을 이주부터 본격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GS리테일과 고피자는 지난해 11월 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먹거리 경쟁력을 실현하기 위해 ‘GS25XGOPIZZA’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시범 매장인 ‘GS25

현대퓨처넷, 현대IT&E 334억에 인수…“미디어 콘텐츠기업으로 도약”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쇼핑 보유지분 100% 매입 안정적인 수익 확보 위해 현대백화점 대구점 옥외 주차장도 매입 결정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이 혁신적 미디어 콘텐츠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한다. 현대퓨처넷은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지분 95%)와 현대쇼핑(지분 5%)이 보유한 현대IT&E 지분 100%를 334억원에 매입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현대IT&E는 현대백화점그룹 IT 전문기업으로, 그룹 내 IT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관리하는 회사다. 최근엔 그룹 계열사들의 디지털 및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컨설팅 파트너로서 리테일 분야의 경험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IT&E는 매출 594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 현대퓨처넷 측은 ICT기업으로서 지속 성장은 물론, 혁신적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필요한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IT&E는 매년 꾸준히 이익을 내는 안정적인 회사여서 투자가치가 높은 데다, 그룹 IT를 담당하고 있어 향후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데 있어 시너지가 크다고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양사간 사업 시너지 창출 및 극대화를 위해 합병도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퓨처넷은 또한 이날 현대쇼핑이 보유한 현대백화점 대구점 옥외 주차장을 401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유형자산은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해 투자가치가 높은 데다, 향후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돼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배현진, 이철규 향해 “들통나니 이제와서…초선에 비겁한 화살 돌리나” 적자라던 쿠팡이 국산품 거래 30%나 늘리는 이유는

위기의 석화업계 “고부가 제품만이 살 길”…사업구조에 전환에 ‘올인’

롯데케미칼이 고부가 화학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첨단·전지 소재 등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집중해 범용 중심 사업구조에서 탈피한다는 전략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9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범용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를 혁신 롯데케미칼이 고부가 화학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첨단·전지 소재 등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집중해 범용 중심 사업구조에서 탈피한다는 전략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9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범용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를 혁신

[컨콜] 롯데케미칼 “범용 석유화학 사업 비중, 과거보다 더 빠르게 축소할 것”

롯데케미칼은 9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롯데케미칼이 갖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은 범용 석유화학에 대한 비중이 너무 높아 시황에 따른 여러 가지 퍼포먼스 변동성이 크다는 데 있다”며 “과거에는 새롭게 안정적인 혹은 범용 다른 사이클을 가지는 비즈니스를 추가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함으로써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노력 와중에 범용 석유화학 비중이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 안에서 여전히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지금은 좀 빠르게 범용 석유화학에 대한 포트폴리오 비중을 축소해나가겠다는 것이 (이번에) 크게 변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애플 아이패드 이어 AI폰 온다…삼성·LG 부품사 함박웃음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 “글로벌 수주 확대”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석유·수소 공존의 길] 전문가 “세계적 경쟁력 갖춘 K-정유사, 장기 투자 필요”

아시아투데이 이지선·김아련 기자 = 화석연료의 종말 시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여전하다. 대체에너지 가격이 석유기반 에너지에 비해 비싸고, 공급 안정성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탄소배출 40% 감축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한 2030년까지는 6년이 채 남지 않았다. 결국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석유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정유사들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새 먹거리를 찾아나가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미 우리나라 정유사들의 에너지 효율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경쟁력으로 당분간은 버틸 수 있겠지만, 탈탄소 기조가 분명한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는 대체 에너지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는 바이오 연료, 수소 등이 언급된다. 아직 투자 초기단계인 만큼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9일 아시아투데이는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유 산업의 전망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

“증권 이어 보험도”… 비은행 다각화 속도내는 임종룡號

우리금융그룹이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 3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사령탑에 오른 이후 줄곧 증권과 보험 인수합병(M&A)을 추진, 그룹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해 그룹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해왔다. 하지만 마땅한 매물을 찾지 못하면서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등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는데, 10년만에 증권업 재진출을 시작으로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도 참전하며 몸집불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은행 강화를 통해 은행에 집중된 수익구조를 탈피하고,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종합금융그룹 라인업을 갖춰 선도금융그룹으로 올라서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업권 내 존재감이 크지 않은 포스증권과의 합병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나선 만큼 경쟁력을 강화해 그룹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타 금융그룹과 비교해 자본력이 떨어지는 만큼, 실제 롯데손보 인수로 이어질지도 미지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금과 포스증..

임종룡, 직접 ‘우리투자證 부활’ 신호탄 쐈다…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

[AP신문 = 홍사헌 기자]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시절 우리투자증권(現 NH투자증권)을 인수해 국내 최대 증권사로 키운 임종룡 회장이 이번엔 우리금융그룹에서 ‘우리투자증권 부활’을 알리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 합병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2014년 6월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증권업에 진출하게 됐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은 금융위원회 합병 인가 등의 절차를 밟아 올해

우리금융 증권사 공식 출범…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

3분기 내 인가 등 절차 마무리 10년 내 톱10 초대형 IB 목표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해 증권사를 공식 출범한다. 우리금융은 3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우리종금과 포스증권을 합병, 해당 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양 사는 금융위의 합병 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내 합병 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2014년 6월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증권업에 진출하게 됐다. 우리금융은 이번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합병에 대해 투자금융(IB)과 디지털이 강력한 국내 선도 증권사 육성이라는 그룹의 자본시장 비즈니스 전략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종금은 기업금융 명가 재건이라는 그룹 전략에 따라 우리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IB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5000억원 유상증자와 함께 최근까지 우수한 증권 전문인력을 영입하는 등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4월 말에는 본사를 여의도로 이전하며 증권업 진출을 진출해왔다. 포스증권은 현재 3700개가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 판매 전문 플랫폼으로 개인고객 28만명, 고객자금 6조5000억원이라는 풍부한 리테일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포스증권이 가진 독보적인 퍼드수퍼마켓 어플리케이션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 통합 앱을 구축하고 이번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은행 슈퍼 앱 NEW Won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우리금융은 우리종금과 포스증권의 강점을 조합하면 우리금융이 추구하는 IB와 리테일 영업의 두 날개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병을 통한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증권사로 자리 잡게 된다. 또한 자체 성장과 함께 증권사 추가 인수합병 등을 추진해 10년 내 업계 10위 초대형 IB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이정수 우리금융 전략부문 부사장은 “우리금융이 증권업 진출에 따라 벤처 캐피탈→캐피탈→은행→증권→자산운용→PE→F&I로 이어지는 기업 생애주기별 금융서비스체제를 완성해 그룹 전략적 목표인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종금과 포스증권이 직접 합병하는 방식을 통해 자금부담과 자본 비율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증권업 진출을 앞당겼다”며 “앞으로 보험사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그룹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금나나, 30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윤석열 스타일, 이번엔 85 대 15 프레임에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