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 은행·우리는 지주에서 제4인뱅 컨소시엄 챙긴다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더존비즈온의 출사표로 제4인터넷전문은행(이하 제4인뱅)의 4사 경쟁 체제가 본격화한 가운데, 시중은행의 컨소시엄 참전으로 새로운 인터넷은행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참여 의사를 밝힌 우리은행은 지주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은행 내부에서 컨소시엄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우리금융지주 미래혁신부에서 제4인뱅 컨소시엄 참여 사업을 챙기고 있다. 최근 우리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KCD, 대표 김동호)가 주도하는 제4인뱅 컨소시엄인 ‘KCD뱅크’에 투자 의향 확인서(LOI·Letter Of Intent)를 제출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추진하는 ‘더존뱅크’ 참여를 고민하고 있다. 은행 디지털사업부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하며, 지난해 구성된 더존뱅크 태스크포스팀(TFT)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한은행은 2021년 더본비즈온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이듬해 양사는 합작회사로 기업금융시장 특화 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자인 테크핀레이팅스를 설립하고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올해 2월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현재 제4인뱅에 도전하는 곳은 KCD뱅크와 더존뱅크 외에 ‘U-Bank’ 컨소시엄(현대해상·자비스앤빌런즈·렌딧·트래블월렛·루닛)과 약 850만명의 소상공인·소기업 관련 35개 단체 연합으로 구성된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가 있다. 4곳 모두 아직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단계이며, 금융당국의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 가이드라인이 마련된 후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2023년 7월 정책발표를 통해 기존 금융당국이 인가 방침을 발표한 이후에만 가능했던 신규 인가를, 충분한 자금력과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만 있다면 언제든 은행 인가 신청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4인뱅에 참여하는 한 업계 관계자는 “우리는 철저하게 시험을 봐야 하는 입장”이라며 “시험에 대한 기준점이나 출제 경향이 발표되길 기다리는 단계”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재생에너지 해외진출 본격화…무탄소에너지 공급 확대 위한 제도 개선

‘팀 코리아’ 컨소시엄 구성…역량 총집결 해외진출 특화 ‘종합지원 정보플랫폼’ 구축 분산에너지법 따른 전력자원 입지 최적화 CCS 핵심 기술·인력 확보…전문기업 육성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 등 변화하는 발전믹스에 대응, 전력시장 제도 선진화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 ‘재생에너지 해외진출 협의회’를 구성하고 프로젝트별로는 민간·공공 개발사와 발전사, 제조기업, 수출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역량을 총집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원전·재생·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의 공급 확대를 전력시장이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전력시장 제도도 개선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제31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 방안 ▲전력시장 제도개선 방향 ▲이산화탄소포집저장(CCS) 산업육성 전략에 대해 관계부처, 에너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우리 기업들은 총 143억 달러 규모(41건, 20.4GW)의 해외 재생에너지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에서 123개국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3배 확대 서약에 서명하는 등 탄소중립의 주요 수단으로 재생에너지를 주목하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재생에너지 해외진출 협의회’를 구성한다. 프로젝트별로는 민간·공공 개발사와 발전사, 제조기업, 수출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역량을 총집결한다. 재생에너지 해외진출에 특화된 ‘종합지원 정보플랫폼’도 구축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인프라개발공사(KIND) 등 다수 기관에 분산된 정보를 수요자 중심으로 모아 해외진출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원전·재생·수소 등 다양한 CFE의 공급 확대를 전력시장이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전력시장 제도를 개선한다. 실시간 수급 변동성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전력시장을 추가로 개설하고 가격 입찰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토대로 전력 시스템 전반의 유연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그동안 지속된 전국 단일 가격 체계를 개편하고 분산에너지법에 따른 특례제도를 함께 활용해 전력자원의 입지 최적화를 추진한다. 발전설비의 진입단계부터 시장 경쟁과 계약이 이뤄지는 용량·계약시장을 개설해 중장기 전력수급 목표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시장이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이산화탄소 감축수단으로 CCS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산업계의 ▲핵심기술 상용화 ▲국내외 저장소 확보 ▲해외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핵심적인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국내외 저장소 확보를 통한 초기 시장 창출,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나라 에너지 시스템을 무탄소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원전·재생에너지·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의 공급 역량 확대를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화력발전 시대에 만들어진 전력시장 제도를 재생 확대 등 미래의 발전믹스에 맞게 선진화할 것”이라며 “중요한 탄소중립 수단인 CCS 기술을 조기상용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컨테이너운임지수 4주 연속 상승…SCFI, 연중 최고 기록 갱신 美·英 매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호평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한강변 스카이라인 바뀐다… 재건축 단지 곳곳서 세계적 건축가와 협업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시의 층수 제한 완화 방침에 힘입어 한강변을 대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려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열의가 높다. 특히 한강과 맞닿아있는 부촌 성동구 성수동·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들에선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입하면서 세계 유명 건축사와 협업도 마다하지 않는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 재개발 설계사로 ‘디에이건축·한국종합건축·겐슬러’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했다. 조합은 오는 7월 조합원 투표를 거쳐 설계사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주목할 점은 세계 최대 건축사로 평가받는 ‘겐슬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택 설계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겐슬러는 세계 50여곳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조합은 최고 77층 높이의 아파트 건립을 목표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겐슬러는 중국 상하이 타워·두바이 국제금융센터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사”라며..

글래스돔, ‘GBA 디지털 배터리 여권’ 주관사 선정…배터리 제조 CO₂ 배출 점검

탄소배출 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인 글래스돔코리아(대표 함진기)는 글로벌배터리연합(GBA) 승인을 받아 ‘디지털 배터리 여권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글래스돔코리아는 SK C&C(디지털탄소여권 플랫폼), 삼성SDI(배터리), SK아이이테크놀로 탄소배출 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인 글래스돔코리아(대표 함진기)는 글로벌배터리연합(GBA) 승인을 받아 ‘디지털 배터리 여권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글래스돔코리아는 SK C&C(디지털탄소여권 플랫폼), 삼성SDI(배터리), SK아이이테크놀로

“단일 브랜드여야 가치↑”… ‘컨소시엄 입찰’ 꺼리는 정비조합

부동산시장 침체에 공사비 상승으로 시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여전히 ‘컨소시엄 입찰 불가’ 방침만은 고수하고 있다. 위험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어 빠르게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지만 단일 건설사 브랜드가 단지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컨소시엄 금지 조건을 내걸며 경쟁 입찰을 유도하고 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재정비촉진구역(가재 뉴타운) 7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6일 오후까지 입찰의향서를 받았지만, 한 곳의 시공사도 제출하지 않았다. 이달 8일 현장 설명회에 삼성물산·GS건설 등 9개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컨소시엄 불가’ 조건에 모두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조합은 재입찰에 나서는 가운데 컨소시엄 불가 조건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1407가구 규모 대단지지만 컨소시엄 시공단은 조합원들이 원하지 않는다”며 “단일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보다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강변 재개발 최대어..

“컨소시엄은 안 돼”…시공사 선정 난항에도 공동입찰 꺼리는 조합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부동산시장 침체에 공사비 상승으로 시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여전히 ‘컨소시엄 입찰 불가’ 방침만은 고수하고 있다. 위험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어 빠르게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지만 단일 건설사 브랜드가 단지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컨소시엄 금지 조건을 내걸며 경쟁 입찰을 유도하고 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재정비촉진구역(가재 뉴타운) 7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6일 오후까지 입찰의향서를 받았지만, 한 곳의 시공사도 접수하지 않았다. 이달 8일 현장 설명회에 삼성물산·GS건설 등 9개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컨소시엄 불가’ 조건에 모두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조합은 재입찰에 나서는 가운데 컨소시엄 불가 조건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1407가구 규모 대단지지만 컨소시엄 시공단은 조합원들이 원하지 않는다”며 “단일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보다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

산업부 “첨단산업 고급인재 2000명 양성”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올해 참여대학 40개교·기관 14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산업계 수요기반 석·박사 전공과정·글로벌 연구자 양성을 위한 해외 협업 연구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2468억원이 투입돼 국내 첨단산업·주력산업을 이끌 석·박사 인재 2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은 반도체(경북대·포항공대·한양대)·배터리(연세대·포항공대·한양대)·디스플레이(성균관대)·바이오(연세대)를 각각 신규 선정했다. 그 결과 경북대·포항공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 등이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돼 대학당 연간 30억원을 지원받아 92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로봇·미래차·인공지능(AI)·섬유 등 첨단·주력산업 분야의 석·박사 전공과정을 지원하는 교육훈련사업은 13개 과제의 수행을 위해 대학·산업계 컨소시엄을..

산업부 “첨단산업 고급인재 2000명 양성”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올해 참여대학 40개교·기관 14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산업계 수요기반 석·박사 전공과정·글로벌 연구자 양성을 위한 해외 협업 연구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2468억원이 투입돼 국내 첨단산업·주력산업을 이끌 석·박사 인재 2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은 반도체(경북대·포항공대·한양대)·배터리(연세대·포항공대·한양대)·디스플레이(성균관대)·바이오(연세대)를 각각 신규 선정했다. 그 결과 경북대·포항공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 등이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돼 대학당 연간 30억원을 지원받아 92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로봇·미래차·인공지능(AI)·섬유 등 첨단·주력산업 분야의 석·박사 전공과정을 지원하는 교육훈련사업은 13개 과제의 수행을 위해 대학·산업계 컨소시엄을..

현대건설, 7342억원 규모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 수주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현대건설이 SK에코플랜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11만7300㎡ 규모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20개동, 2013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부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했다. 부개초, 일신초 등도 가깝다. 단지명은 ‘헤리티지 부평’이다. 부평의 가치를 품고 새로운 미래를 빛낼 주거공간을 위해 부개산을 형상화한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부개산의 능선을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에 담아낼 예정이다. 단지 중심부에는 물과 녹지가 흐르는 중앙마당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단지 안과 외곽을 연결하는 3.6km의 숲길 산책로도 조성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국내 도시정비 수주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양질의..

도심항공교통 주도권 잡아라…’SKT·카카오·UAMITRA’ 3파전 압축

도심항공교통(UAM)의 실증사업 ‘그랜드 챌린지(GC)’를 앞두고 선두기업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기존 7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실증사업 철회와 상용화 기체를 확보하지 못한 곳을 제외하고 컨소시엄 3곳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수도권 실증 도심항공교통(UAM)의 실증사업 ‘그랜드 챌린지(GC)’를 앞두고 선두기업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기존 7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실증사업 철회와 상용화 기체를 확보하지 못한 곳을 제외하고 컨소시엄 3곳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수도권 실증

우리은행, 4인터넷은행 KCD 컨소시엄 참여

우리은행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하고 있는 제4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이 KCD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 우리은행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하고 있는 제4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이 KCD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

울산 남구 ‘라엘에스’ 아파트, 특공서 지역 기준 최다 접수 기록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울산 남구 일대에서 공급하는 ‘라엘에스’ 아파트가 특별공급에서 올해 기준 지역 최다 접수기록을 세웠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라엘에스 아파트는 전날 57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 653건의 신청자를 받았다. 올해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4개 단지의 특별공급 접수가 모두 10건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업계에서는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대단지,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및 상품 설계 등으로 인해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단지는 총 2033가구로 조성된다. 월평초, 수암초, 신일중이 도보권에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쇼핑 시설도 멀지 않다. 단지 안에는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시네마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티하우스, 커뮤니티 중앙광장, 물놀이터 등 다양한 수경 및 휴게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1순위 청약도 이날..

우리은행, KCD 인터넷뱅크 컨소시엄에 참여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우리은행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이 KCD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시중 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공식 투자의향서를 전달한 것은 우리은행이 처음이다. 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라이선스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들고자 한다”며 “KCD 컨소시엄은 입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적시에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도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지원하는 금융생태계 형성 기여를 위해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KCD는 창업 직후인 2016년 우리은행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위비핀테크랩(우리금융 디노랩 전신)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우리은행의 지원을 받았다. 2020년에도 우리..

로봇산업진흥원,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28개 공모과제 최종 선정

물류·소상공인·의료 등 다양한 현장 실증 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의 최종선정 과제를 발표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사업화 직전 단계의 로봇을 수요처에 실증해 로봇 제품의 사업화 실적 확보 등을 통해 국내외 로봇 시장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로봇산업진흥원은 K-Robot 시장 확대를 통해 산업·일상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서비스로봇 분야 및 부품, 기타 서비스 분야를 지원했다. 선정평가를 통해 총 28개 과제를 선정, 국비는 총 56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수요처인 ‘오현물류’는 로봇기업 ‘로보에테크놀로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장에 4대의 로봇이 투입된다. 정형화가 불가능한 혼합박스 팔레타이징 시스템을 실증 추진하고자 한다. 특히 노동강도가 높고 자동화 적용이 어려운 물류현장에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이동형 팔레타이징 로봇을 적용하여 작업환경 개선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로봇공급기업인 ‘오토기어드’는 수요처인 ‘트루팜’, ‘푸드원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파스타와 돈까스 조리 로봇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직접 개발한 4축 협동 로봇을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6축 로봇에 비해 단가절감이 기대된다. 로봇을 활용한 조리로 완성 음식 품질의 일관성을 높이고자 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로엔서지컬’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수요는 많지만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른 제약이 많은 결석제거술에 대해 로봇 연성신요관경 시스템을 도입하여 임상 실증을 진행한다. 로봇 보조 신장 결석 수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로보티즈’, ‘코라스로보틱스’ 컨소시엄은 ‘로보티즈’에서 제작하는 매니퓰레이터에 ‘코라스로보틱스’가 제작한 국산 로봇 제어기를 적용하고자 한다. 해당과제로 매니퓰레이터의 성능 고도화를 추진하고, 5대 핵심부품 중 하나인 제어기 국산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로봇을 실수요처에 도입해 생산성 향상, 인력부족 대응, 작업환경 개선 등 우리 산업의 경쟁력 향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주간분양] 대전·울산·대구서 신규단지 분양…전국 8곳 청약 접수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셋째 주에는 전국 8곳에서 총 3838가구(오피스텔·공공지원민간임대·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역별로 청약 물량 약 79%가 지방에 집중돼 있다. 울산과 대전에서는 대단지에 브랜드까지 갖춘 아파트가 청약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청약시장 분위기가 살아난 대구 수성구에서도 신규 단지가 공급된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337가구), 동구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민간임대, 20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대전 서구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1339가구)가 청약을 앞두고 있으며 울산 남구 ‘라엘에스’(1073가구), 전북 완주군 ‘봉동 한양립스 센텀포레’(256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파크라움 여의도’(오피스텔, 10실), 경기 여주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769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인천에서는 중구 ‘영종 유승한내들 스카이2차’(공공지원민간임대, 34가구)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1곳이다. 당첨자 발표는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등 11곳, 정당 계약은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 등 4곳에서 이뤄진다. 13일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2·83㎡ 337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9㎡ 74실로 이뤄졌다. 전 가구(오피스텔 제외) 풀 빌트인 가전, 가구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으며,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도 설치된다. 14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대전 서구 가장동 일원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79가구 규모로 이 중 133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도보권에 가장초, 내동초, 변동초, 봉산중, 내동중, 대전서중 등이 위치해 있으며 둔산동 학원가도 가깝다. 같은 날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조성되는 ‘라엘에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총 203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2~84㎡ 107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주변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정 등의 생활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7일 한신공영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 일원에 조성되는 ‘오산세교 한신더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4~99㎡ 총 844가구 규모다. 공공택지지구인 세교2지구 내에 조성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 옆 오산천을 비롯, 상재봉과 가감이산, 무봉산 등 녹지공간이 위치해 있으며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 오산맑음터 공원이 인접해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배현진, 이철규 향해 “들통나니 이제와서…초선에 비겁한 화살 돌리나”

동부건설, ‘3300억원 규모’ 군산 전북대병원 시공 예정자 선정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전북 군산시 숙원 사업으로 꼽히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 공사의 낙찰 예정자로 선정됐다. 10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낙찰 예정자로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전북대병원과 시공사 선정 계약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올해 하반기 내로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40개월 정도가 소요될 예정으로 병원 개원 일시는 오는 2027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립 사업비는 당초 1896억원이 예측됐지만, 의료 환경의 급격한 변화·추가시설 반영·건설단가 인상 등의 이유로 최근 3300억원선으로 증액됐다.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은 군산시 사정동 11만㎡에 지하 2층∼지상 10층·500병상 규모의 종합 의료시설을 짓는 것이다. 새로 지어지는 병원은 심뇌혈관센터·건강증진센터·소화기센터·응급의료센터 등을 갖춘다. 병원이 건립되면 지역 진료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응급 및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2.5만가구 주거벨트 중심지”…‘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공급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대전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을 시도하는 서구 도마동 일대에 ‘도마 포레나해모로’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화 건설부문은 HJ중공업 건설부문과 컨소시엄을 이뤄 조성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총 818가구(전용면적 39~101㎡)로 이뤄졌다. 이 중 5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에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와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총 2만50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대전서남부터미널, KTX서대전역, 대전 지하철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등이 있다.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 도마역(가칭..

Dubai MBTCs Mena 프로젝트, 20~21일 Crypto Expo Dubai에 참가 예정

Dubai MBTCs Mena프로젝트는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개최되는 Crypto Expo Dubai에 플래티넘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홍보하고, 두바이 지역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MBTCs 생태계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MBTCs의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결제, 글로벌 마이닝시티, 기부 플랫폼, P2P Exchange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024년 3분기에는 두바이에서 2024 MBTCs Mena Consortium을 개최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을 통해 Mena Foundation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전 세계의 MBTCs 앰버서더를 초대하여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Dubai MBTCs Mena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들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MBTCs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한동훈 당권 도전 왜 안 되는데?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미래에셋운용, 크래프톤 ‘성수동 K-프로젝트’ 첫삽…”핵심역량 집중”

[AP신문 = 권영만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성수동 K-PROJECT’ 복합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크래프톤, 교직원공제회, 농협중앙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원에서 컨소시엄 임직원, 민·관 사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K-PROJECT’는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컨소시엄이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66호’를 조성해 개발 중인 업무문화복합시설이다. 이마트 성수동 본사 부지에 들어서는 신축 건물로, 연면적

[집파보기] 라엘에스·포레온·일루미…아파트 ‘펫네임’ 열풍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건설사들의 아파트 작명(作名) 공식이 변하고 있다. 한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건설사·브랜드 가치가 아파트값 상승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건설사 혹은 건설사의 고유 브랜드 이름이 주로 활용됐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2개 이상의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하는 대단지에선 입지 등 특징을 기반으로 ‘펫네임'(애칭)을 활용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이달 울산 남구 B-08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라엘에스’ 아파트(203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이름은 스페인어 정관사 ‘La'(최고의, 유일한 의미)에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의 앞글자인 ‘L’과 ‘S’를 이어 붙여 만들었다. 두 건설사는 ‘최대를 넘어 최고를 짓다’라는 표어 아래 랜드마크급 단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경기 광명2구역도 ‘트리우스 광명'(334..